[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NH 농협생명이 어린이들에게 경제와 금융을 가르치는 자리를 마련했다.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검단‧남인천농협과 16일부터 17일까지 50여명의 인천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열었다. ‘모두레’란 ‘모두’와 상부상조 정신을 뜻하는 ‘두레’의 합성어다. 검단농협과 남인천농협의 지역문화복지센터를 통해 선정된 5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와 금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물물교환, 용돈관리게임 등을 통해 저축과 나눔에 대해 배웠다. 지역농협과 농협생명간의 상생협력으로 진행되는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은 농촌과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총 55회의 교육을 통해 전국 1230명 정도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역농협과 함께 아이들에게 용돈, 저축의 개념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삼성화재의 글로벌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평가사업부는 삼성화재 보험금지급능력평가등급(financial strength ratings)과 발행자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재산보험(삼성화재 중국법인)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등급(financial strength ratings)과 발행자 신용등급도 ‘A’에서 ‘A+’로 올랐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의 이번 등급 상향은 대한민국 정부의 신용평가(장기 외화신용등급)이 작년보다 상향된 것에 반영된 것이다. S&P는 “삼성화재가 받은 안정적 등급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비즈니스 리스크 프로파일(business risk profile)과 재무 리스크 프로파일(financial risk profile)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S&P는 삼성화재의 실적이 향후 2년 동안 크게 약화되거나 해외시장 진출로 인해 자본적정성 또는 영업실적이 악화될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이 16일 열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시상식에서 손보사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시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이다. ‘지속가능성지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조사∙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지수다. 평가에는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환경∙인권 전문가와 2만 7000여명에 달하는 소비자, 협력사 등이 참여했다. 현대해상은 사회적 책임 이행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보호를 위해 고객담당임원 CCO(Chief Customer Officer)를 두는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립 첫 해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100대기업 내 순위를 유지했다. 특히,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위한 기업문화 핵심가치(HEART)를 재정립한 점 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대순 현대해상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회사가 지속가능 경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을 인수하고 사내외 이사를 교체했다. 안방보험그룹은 동양생명 인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구한서 현 대표이사를 제외한 이사진을 교체했다. 새로 선임된 안방보험 출신 사내인사는 뤄젠룽 안방생명 부총경리, 짠커 안방보험그룹 재무부 총괄이다. 야오따펑 안방생명보험 이사장은 비상무 이사로 선임됐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리훠이, 푸챵, 하상기, 김기홍, 허연 등 5명이다. 기존 이사 중에서 변양호, 박병무, 김영굉, 김상대, 유지수, 나종성, 하남신, 이연창 이사는 사임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삼성화재가 최근 SNS을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청년 창업자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회사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청년층 팬심(心)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16일 공식 블로그인 ‘화제만발’를 통해 보험사 직무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입사 2~3년차 직원 5명을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회사에서 보험계리사·영업관리자·손해사정인·리스크 서베이어·언더라이터 등 부문별 대표 직무를 맡고 있는 직원을 선정했다. 이들을 소개하는 글은 조회수 4000여건이 넘어섰다. 화제만발은 청년창업 사장을 위한 홍보에도 나섰다. SNS 팬들로부터 '숨어 있는' 맛집을 소개 받아 직접 찾아가 취재하고 가게 홍보를 한 것. 특히 맛집소개는 SNS 채널의 본질인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삼성화재 공식 페이스북 계정 팬 수는 이달 초 50만 명을 돌파했다. 삼성화재는 이를 기념해 팬들이 함께 컨텐츠를 만드는 '소망 댓글’ 이벤트를 펼친다. 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50명의 팬을 추첨하여 경품도 제공한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광화문글판’은 무엇일까?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25년을 맞아, ‘내 마음을 울리는 광화문글판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5년 동안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광화문글판을 선정해 보고 글판의 여운과 감동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이번 투표는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www.kyobolifeblog.c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제작된 광화문글판 중 가장 마음을 울렸던 문안 3개를 선정하고 선정이유를 남기면 된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100여 명을 선정해 광화문글판 25주년 기념집, 교보문고 드림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글판’은 25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1년에 네 번,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때로는 희망을, 때로는 사랑을, 또 위로를 건네고 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25년을 맞아 지난 5월 광화문글판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또, 시민들과 함께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어떤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까?’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대학생 넛지(Nudge)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영오렌지플레이어)의 최종 우승팀 선정 투표를 회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INGLife.KR)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8월 ‘일상 속 행복을 선물하는 넛지 마케팅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2개팀(54개 아이디어)이 응모했다. 공공질서‧교통안전‧환경보호 등 일상 속 사회 문제에 대해 사람들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예선 심사는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본선에 진출한 4개팀은 지난달 27~31일 마케팅 전문가들의 가이드와 함께 경비를 지원 받아 제안 아이디어를 실행했다. 이 과정은 ING생명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본선 진출팀 중 ‘영덕시대’팀(연세대 이진영 외 3명)은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운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사공이’팀(강원대 차정두 외 1명)은 버스 안 2인 좌석에 대해 창가 쪽부터 착석을 유도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교보생명이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생명보험부문에서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매년 평가하고 있다. 국내 대표 46개 업종 1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는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NGO 등 이해관계자 2만 7000여 명이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고객‧임직원‧투자자‧정부‧지역사회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조사에서는 소비자보호‧기업 경영의 투명성 강화‧고객정보 보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사후 유지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소비자 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보호 전담조직인 ‘고객보호센터’와 고객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고객보호담당임원’을 C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고객상담 서비스를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이달 12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고객상담 RP(Role Play) 경연대회’ 결선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상담 RP 경연대회’는 고객과의 만남과 계약 체결 후까지의 상황을 가정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역할극으로 전개하는 ‘고객 상담화법 경연대회’다. 전국의 4500여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치러졌으며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1차 평가는 홈페이지에 등재된 25개 팀의 동영상을 농·축협 임직원들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선에는 김해농협·동해농협·부평농협·삼계농협·하남농협 등 5개 팀이 대상을 받았다. 본선을 촬영한 동영상은 조회수가 14만3000여건, 댓글이 9000여건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종 결선에는 500여명이 강당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속 설계사 채널인 NHC(Nonghyup Hybrid Consultant)를 대상으로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진대회에서는 부산2지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현 대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동부화재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객관적 지표로 꼽히는 DJSI World 지수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기관 중 하나인 다우존스에서 발표한 2015 다우존스 대한민국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최초로 3년 연속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동부화재는 2009년 업계 최초로 DJSI Korea에 선정됐고 2012년에는 한 등급 높은 DJSI Asia-Pacific에 선정됐다. 2013년에는 DJSI 평가 단계 중 최고 등급인 DJSI World지수에 편입됐다. DJSI World 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AM이 공동으로 전세계 2495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활동을 평가한 결과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로 꼽히고 있다. 지배구조‧경제‧사회‧환경 등 기준으로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한다. 전 세계 평가 대상 2495개 기업 중 317개 기업이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동부화재를 포함해 21개사이다. 특히 보험사는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교보생명이 자사 퇴직연금을 홍보하기 위해 경제 세미나를 열었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퇴직연금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HR/Finance 세미나’를 광화문 본사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을 도입한 기업이 꼭 알아야 하는 노무이슈와 주식‧부동산 시장 등 각종 경제전망 위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150개 기업에서 200명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퇴직연금을 도입한 기업에게 퇴직연금 관련 주요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운영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가입자들에게도 찾아가는 1:1 상담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를 도와주며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규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속히 늘어나는 고령화 시대에 퇴직연금을 통한 3층 보장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장기간의 노하우가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에 퇴직연금을 맡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단체보험을 시작으로 퇴직보험, 퇴직연금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알리안츠 생명이 고객의 건강한 생활이 담긴 사진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알리안츠생명(사장 이명재)은 고객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건강과 음악 요소를 섞은 ‘올라잇송 이벤트’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라잇송 이벤트’는 알리안츠생명의 온라인 보험 브랜드 ‘AllRight’이 선보이는 건강 캠페인 중 하나다. 알리안츠생명은 건강한 생활을 즐기는 고객의 사진을 모아 3인조 밴드 ‘우쿨렐레 피크닉’이 작곡한 ‘올라잇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웹툰작가 겸 셰프인 김풍씨와 피트니스 모델 이연씨도 건강 요리와 건강 운동 전도사로 출연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에 웰빙 음식, 운동하는 모습, 자연풍경 등 건강한 생활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때 ‘#올라잇송’ 또는 ‘#AllRightsong’과 같이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회사는 건강하고 즐거워 보이는 사진들을 선발해 뮤직비디오에 담을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내달 중으로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금융투자 전문지로부터 운영 성과관련 ‘최우수 보험사상’을 받았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 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아시안인베스터 2015 코리안 어워즈(AsianInvestor 2015 Korean Awards)’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최우수 보험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안인베스터(AsianInvestor)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투자 전문지다. 이번 ‘아시안인베스터 코리아 어워즈’는 매년 한국의 금융사와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와 고객 서비스 등의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샛명은 지난 한 해, Quality 1등 보험사를 목표로 내실경영과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천했다. 76개 업계 최대 특약으로 맞춤 보장을 제시하는 ‘생활의 자신감’을 출시하고, 금감원 민원발생평가 1등급 달성으로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등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또한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해외투자비중을 바탕으로 2013~2014 변액보험 수익률 2년 연속 1위, 2014년 퇴직연금 1조원 이상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당시 저금리, 고령화 시대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위스재보험 한국지점은 지난 1일 온라인 언더라이팅 매뉴얼인 Life Guide Korean Version 3.0(라이프 가이드 한글버전 3.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버전이다. 새로운 버전에는 새로운 질환이 한글로 번역·추가됐다. 지난 2013년 첫 한글 버전 출시 이후 한글로 번역된 질환을 포함해 총 153개의 질환이 번역된 것. 이 중에는 C형 간염도 포함됐다. 스위스리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된 질환을 포함해 153개 대부분이 각 보험사의 언더라이터가 보험 가입 심사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이다”고 설명했다. C형 간염에 대한 EBR(Evidence-Based-Rating)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신휘 사의(社醫)는 “지난 10년 동안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진척, 자연 경과 및 치료 효과에 대한 이해, 새로운 치료 약제의 등장 등을 바탕으로 C형 간염 인수 지침을 수정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그 동안 대부분의 회사에서 그 동안 인수하기 어려웠던 질환의 인수 폭을 상당히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온라인 매뉴얼 출시를 기점으로 사용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 어린이 보험에 가입한 이지혜(가명)씨는 어느날 밤 딸이 갑자기 고열에 시달려 응급실을 찾았다. 딸 아이가 치료를 받고 열이 내려 한시름 놓는 순간 가입해뒀던 어린이 보험이 생각났다. 보험금 청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씨는 담당 보험설계사에 전화해 물었다. 설계사는 이 씨에게 모바일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간편한 방법을 알려줬고, 쉽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삼성화재는 6일 '당신의 봄' 매거진 37호에서 ‘모바일 앱’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인데, 앱으로 청구하기 전 제출해야 할 증빙서류를 사진으로 미리 찍어두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보통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진단서를 끊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소정의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는 진료 영수증과 질병코드가 기재된 서류(처방전)로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또, 10만원 이하 건은 진료비 영수증과 처방전만으로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당신의 보험'에 따르면 모바일로 보험금을 신청하려면 우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메뉴에서 보험금 청구를 누르고 피보험자와 사고의 유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15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46.5%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지난 5월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올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은 6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습니다. 특히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7.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입니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향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추진해 미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3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종속회사 휴온스엔 2분기 매출은 187억원으로 76.7% 늘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SKT는 올해 2분기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2%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4조3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AI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AI DC(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울산 AI D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에 이은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SKT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SKT는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입니다. 이 외에도 유심 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Zimperium)을 전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SKT는 향후 5년 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양섭 SKT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냉정하고 되돌아보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도약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