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10일 만에 조회수 230만건. AIA생명이 지난 16일 공개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밥상’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AIA생명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조회수 125만건을 기록했다. 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105만건을 기록, 합산 조회수 총 230만건을 돌파했다. 어머니 혹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소재를 통해 실제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에 참여하고 있는 20대 일반인 출연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외국생활에서의 고충과 고민을 포함해 외로움 등 솔직한 심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영상은 이들을 위해 가족들의 깜짝 방문을 통해 ‘가장 힘이 되는 것은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공개됐던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이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밥상’ 동영상 역시 일반인들의 진실한 삶에서 모티브를 찾았다. 동영상을 본 전문가들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이야기에 '엄마의 밥상'을 추가해 가족의 소중함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동영상 제작을 위해 AIA생명은 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자살에 대한 재해사망보험금 미지급과 관련 법원이 "약관대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06년 삼성생명에 보험을 가입한 고객 박 씨와 삼성생명과의 민사 소송에서 나온 1심 결과다. 지난해 자살보험금 미지급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 나온 이번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같은 약관을 사용한 다른 보험사들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삼성생명은 즉각적인 의사표명은 자제하고 있지만, 항소를 준비 중이다. 다른 생명보험사들도 이번 판결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01단독 박주연 판사는 삼성생명 고객인 박 모씨 등 2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재해사망특약 관련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특약에 따른 재해사망보험금 1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박씨는 지난 2006년 8월 아들의 이름으로 삼성생명 보험에 가입하면서 재해 사망시 일반보험금 외에 1억원을 별도로 주는 특약(재해사망특약)에 가입했다. 가입 당시 약관에 따르면 자살은 재해사망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다. 다만, '정신질환으로 인해 자살한 경우나 특약 보장개시일로부터 2년이 지난 뒤 자살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창사 후 처음으로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대적 조직개편과 임원 구조조정을 단행한 메리츠 화재가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감축에 나선다. 희망퇴직 대상인원은 5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메리츠화재 측은 “사측이 희망퇴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노조에 전달해 현재 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건을 문서화해 전달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가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창사 후 처음 있는 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신청과 시기는 노사가 구체적인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룬 후 정해질 전망이다. 사측은 감축 인원을 500명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구조조정 진행방식과 인력 감축 규모, 퇴직 시기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어느 정도의 기준은 가지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티켓몬스터는 ‘(무)꿈꾸는e저축보험’ 0원 딜 쿠폰을 판매한다. 티몬과 라이프플래닛이 함께하는 이벤트로 쿠폰 구입 후 칭찬 댓글을 남기거나 상품에 가입하면 티켓몬스터 적립금이 지급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와 함께 ‘(무)꿈꾸는e저축보험’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며 ‘댓글 남기기’와 ‘보험 가입하기’ 등 두 종류로 진행된다. ‘댓글 남기기’ 이벤트는 티켓몬스터 홈페이지에서 ‘(무)꿈꾸는e저축보험’ 0원 딜 쿠폰을 무료로 구매 후 칭찬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오늘(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선착순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쿠폰을 구매한 소비자 전원에게 내달 4일 티몬 적립금 2000원을 증정한다. ‘보험 가입하기’ 이벤트는 ‘(무)꿈꾸는e저축보험’ 0원 딜 쿠폰 구매 후 해당 상품에 가입한 전원에게 티몬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티몬에서 0원 딜 쿠폰 구매 후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서 ‘(무)꿈꾸는e저축보험’에 가입, 문자로 전송된 쿠폰번호를 보험료 결제 때 입력하면 된다. 적립금은 계약 상태를 유지한 참여자에…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2015년 농작물재해보험을 오늘(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입 대상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 등 과수 5종과 원예시설을 포함한 수박, 딸기, 토마토, 오이, 국화, 상추 등 시설작물 17종이다. 과수 5종은 내달 20일까지 가입 가능하고 지난해까지 특정기간에만 가입하던 원예시설과 시설작물 17종은 올해부터 연중 가입할 수 있다. 과수 5종은 태풍, 우박과 동상해(추위와 서리로 인한 꽃눈 피해 등), 집중호우 피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원예시설과 시설작물 17종은 자연재해는 물론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 피해), 화재 피해도 보장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손보는 올해부터 과수 5종의 봄동상해 피해의 보상범위를 확대하고 단감과 떫은감의 경우 가을동상해 보장기간을 늘렸다. 과수 나무손해는 과수원 규모를 고려해 보장금액을 적용하는 등 농가의 의견을 반영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부담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약 30%정도 부담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까운 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을 통해 문의하면 되며, 가입은 해당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7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점 구내식당에서 설날 떡국을 배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떡국 배식에는 이성락 사장을 비롯해 유정식 노조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신한생명의 올해 6대 중점추진사항 중 하나인 ‘일하기 좋은 회사(GWP) 만들기’를 경영진부터 먼저 실천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또한 이성락 사장은 배식행사와 함께 직원들과 설 덕담과 명절인사를 나눴다. 또 디저트를 먹는 도중 깜짝이벤트를 실시해 당첨된 직원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지급했다. 아울러 오피니언 리더 그룹(영챌린저, 피오니어)은 본점 1층 로비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출근하는 직원에게 새해맞이 인사와 명절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전통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도 함께 진행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중국 생명보험사가 국내 보험 시장에 침투한다. 1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동양생명 최대주주인 보고펀드와 중국의 안방보험그룹이 지난 16일 동양생명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보고펀드와 안방보험은 이날 동양생명 매각의 본계약 절차인 주식매매계약(SPA)서에 최종 서명했다. 보고펀드는 이번 체결에서 동양생명 지분 57.5%(619만 주)를 안방보험에 넘기게 된다. 매매가는 1조1000억원 규모다. 보고펀드는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로 2011년부터 투자금 회수를 위해 매각을 추진해왔다. 주당 매매가격은 1만6700원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매각 승인이 이뤄져 거래가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주당 500원이 추가 지급돼 보고펀드는 총 1조650억원을 손에 쥘 전망이다. 이로써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에는 금융당국이 최종승인 절차만 남게 됐다. 금융당국의 승인은 2개월에서 최대 3개월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생명은 총자산 18조원 규모의 국내 8위 생명보험사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4조2496억원, 당기순이익 1644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20조4257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조원을 넘겼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해 매출 17조3581억원을 달성했다. 보장성 상품 중심의 내실성장을 이뤘고 투자영업이익·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12.4%씩 성장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014 회계년도(1~12월) 실적 발표를 통해 원수보험료(매출)가 전년보다 1.8% 증가한 17조358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보장성 중심의 내실 성장으로 장기보험은 1.1% 성장을 나타냈고 일반보험은 1.0% 증가, 자동차보험은 4.6%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보험종목별 차별화된 손익관리를 통해 전년보다 12.4% 성장한 796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 이는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0.1%포인트 개선된 반면, 손해율은 일반보험 고액사고와 계절성 요인 등으로 0.4%포인트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4% 증가한 1조6828억원을 달성했지만, 투자영업이익률은 저금리 상황 지속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지난 해 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8%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2015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문학을 품은 보험.’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 13일 서울 미래에셋 센터원에서 종합문예지 ‘주변인과 문학’(발행인 김명관)과 신인문학상 제정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주변인과 문학’이 제정하는 신인 문학상과 작품상을 후원하기로 했다. ‘주변인과 문학’은 영남지역의 문인들이 모여 지난 2013년 10월에 창간한 종합 문예지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랜 전통을 지닌 순수 문학∙예술지가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현실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종합 문예지의 부흥과 젊은 문인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주고 문학 활동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은 물론 향후 다양한 문화 서비스로 발전시켜 고객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생명보험업의 가치인 따뜻한 사랑이 바탕이 된 인문학적 관점에서 진행됐다”며 “많은 지원을 통해 젊은 문학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사회적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관 '주변인과 문학' 발행인은 “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부문화재단은 '2014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수상팀을 대상으로 미국 뉴욕, 보스턴 등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글로벌 금융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2014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한 6개팀 10명이다. 이들은 약 30대 1의 경쟁을 뚫고 논문과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방문단은 동부화재 뉴욕지점, Chase Bank, Millennium Hedge Fund, Goldman Sachs, Deutsche Bank 등의 선진 금융기관을 방문했다. 또 미국 명문대학인 예일(Yale), 하버드(Harvard), 엠아이티(MIT) 투어 등에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선진 금융의 중심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예비금융인으로서 견문과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2010년부터 시작돼 5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 공모전은 금융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양생명의 순익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호천사 동양생명'으로 CI를 전면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꿰한 동양생명은 '동양그룹사태'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해 당초 계획했던 순익규모였던 1500억원을 훌쩍 넘어선 1644억원의 순익을 내면서 창사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구한서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연말 순익 목표치를 기존보다 13.1% 늘려 15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연결재무상태표 기준으로 동양생명은 4분기까지 매출 4조2496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20조원을 돌파한 20조4257억원에 달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순익 증가요인으로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발생과 보장성 중심의 영업활동을 꼽았다.실제로 동양생명이 지난 2005년에 투자한 판교 임대 아파트의 분양전환을 90%정도 달성하면서 발생한 투자이익이 700억원가량 된다. 여기에 보장성상품 비중이 늘어난 것도 순익 증가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1년 동안 보장성 상품의 원수보험료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들어 9월말까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양생명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도 20조원을 돌파했다. 동양생명은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4조2496억과 영업이익 120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총자산은 20조 4257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1% 증가했다. 이와 관련, 동양생명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고, 보장성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회계연도(2013년 4월~12월)보다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21.5% 각각 늘고 순이익은 112.3%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식배당도 결정했다. 2013년 200원에서 350원 증가한 55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5%다. 한편,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자기자본비율(RBC,Risk Based Capital)은 237.0%로 전년보다 10.3%포인트 증가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올해 완전판매 비율을 98%까지 끌어 올리겠습니다."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오는 12일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대고객 모바일 앱 ‘스마트 인슈’를 개편한다. 또한 2015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기프티 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한화손보는 새로 개편한 앱을 이용해 장기보험 신계약 완전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가입고객들이 휴대폰 인증을 통해 번거로운 절차없이 모니터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유선과 홈페이지 모니터링도 체계화해 올해 상품 완전판매율을 98%까지 올리며 소비자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화손보는 ‘스마트 인슈’ 오픈 이벤트로 오는 4월 30일까지 2015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가입 고객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한화손해보험 스마트인슈’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휴대폰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조영환 한화손해보험 소비자보호실장은“고객들이 똑똑하게 본인 계약을 관리할수 있도록 서비스 편의성을 한단계 높였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AIG 국내 모든 계열사가 여의도로 집합했다. AIG는 국내 모든 계열사를 한 곳에 이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AIG손해보험(사장 스티븐 바넷)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Two IFC(서울국제금융센터)빌딩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고 9일 오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념식을 가졌다. AIG손해보험을 포함한 AIG어드바이저, AIG글로벌파트너스도 함께 이전해 Two IFC의 3개 층을 사용한다. 스티븐 바넷 AIG손해보험 사장과 임직원들은 단합과 조화를 상징하는 ‘AIG 트리(Tree)’에 스탬프를 찍으며 새 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스티븐 바넷 사장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IFC로 이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사무실 이전은 직원들과 회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내 모든 AIG 계열사와 직원들이 한 곳에서 근무하게 돼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최근 의정부 아파트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재보험협회가 무료로 화재예방교육에 나섰다. 5일 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총 2434회의 화재예방 무료교육을 진행했다. 예방교육을 받은 인원은 총 11만 7382명이며, 2013년 같은 기간 보다 714회(41.5%)와 교육받은 대상은 2만6870명이 증가했다. 예방교육을 원하면 KFPA 홈페이지(www.kfp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신청을 할 경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 화재 이론과 실습에 대해 무료로 교육한다. 전국의 아파트 주민과 직장인, 장애인, 노약자, 군인, 초․중․고․대학생, 사회복지시설 등 20인 이상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KFPA 화재예방교육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사고로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학교, 유치원, 관공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교육 문의 및 신청이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1973년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났습니다. 그는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15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46.5%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지난 5월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올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은 6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습니다. 특히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7.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입니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향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추진해 미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3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종속회사 휴온스엔 2분기 매출은 187억원으로 76.7% 늘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