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3일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프리미엄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https://youtu.be/Sw91-vQRfUw)는 '상쾌함의 높이가 다른 탄산수 트레비'라는 기존 트레비의 콘셉트를 일관되게 강조, 국내 RTD 탄산수 1등 브랜드 트레비의 붐업 조성과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작됐다. 광고는 도심 속을 걸어가는 한예슬과 몸을 감싸는 시원하고 상쾌한 스파클링을 통해 직접 마셔보지 않아도 트레비만의 청량감을 눈으로 직접 느낄 수 있게 표현했다. 또, 한예슬의 스타일리시함까지 더해져 트레비만의 스타일리시한 상쾌함을 완성했다. 여기에 ‘스타일? 상쾌하면 되는거야!, 상쾌함의 높이가 다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원한 분수 이미지나 톡 쏘는 기포를 표현한 비주얼 역시 트레비만의 상쾌함을 전달해 준다. 롯데칠성음료는 TV와 스크린에서 상큼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 한예슬이 트레비가 추구하는 스파클링의 톡톡 튀는 느낌과 스타일리시함이 어울려 트레비 모델로 선정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광고를 통해 상쾌함의 높이가 다른 프리미엄 탄산수 트레비의 브랜드 매시지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은 황금 연휴를 맞아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블랙 쇼핑 데이(BLACK SHOPPING DAYS)’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경기를 활성화 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도 도모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 5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롯데백화점은 ‘블랙 쇼핑 데이’를 통해 소비 심리 회복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4일 연휴 동안 롯데백화점 매출이15.2% 신장하면서, 14년 1~4월 보다 신장률 폭이 10%p 늘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마진을 최대 10%p 인하해 파트너사의 부담도 덜 계획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행사와 사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이 정기 세일 기간 외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 ‘블랙 쇼핑 데이’가 처음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 점포에서 ‘1/2/3만원 균일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K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이마트 자체패션브랜드 데이즈(DAIZ)가 이마트몰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패션브랜드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4일 이마트몰(www.emartmall.com)에 남/여성/유.아동 의류는 물론 스포츠 전문웨어, 언더웨어에 이어 잡화류까지 데이즈의 모든 상품을 집합한 데이즈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데이즈 전문관’을 오픈한다. 이마트 측은 “급변하는 쇼핑 환경에 발맞춰 온라인 쇼핑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패션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갖추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자체패션브랜드 데이즈(DAIZ)의 온라인 역량 강화에 나선 이유는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출이 정체상태인 가운데 모바일과 PC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쇼핑 매출은 크게 늘어나며 중요성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기준으로 이마트몰 매출은 28% 증가하며 이마트 오프라인 매출 신장률(1%)을 크게 앞섰다. 전체 매출 중 이마트몰 구성비는 6%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데이즈는 오프라인 매출이 지난해 4500억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7%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온라인 매출 구성비는 전체 이마트몰 평균의 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일부터 29일까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산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롯데백화점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 ‘고객의 삶에 풍요로움과 사랑의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를 수립, 고객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슬로건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실현을 위한 올해 첫 사회공헌 중장기 프로젝트다. 롯데백화점은 2016년 사회공헌 키워드를 ‘행복한 가족’과 ‘사랑’으로 정하고, 그 첫 단추를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시작했다. 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와 ‘저출산’ 심화 현상을 앞장서서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외된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1990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필요한 상품을 직관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쇼핑’ 시대가 성금 다가왔다. 옥션(www.auction.co.kr)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 기반 ‘A. 태그’를 생활용품 대표 브랜드 사(社) 존슨앤드존슨, P&G와 제휴를 통해 확대, 더욱 새롭고 편리해진 모바일 쇼핑 서비스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A.태그를 지난헤 10월 론칭 한 이후 ‘최근 구매 상품’과 ‘자주 구매 상품’ 쇼핑 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한 데에 이어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이번 A. 태그 제휴 서비스에 참여한 공식 브랜드는 리스테린, 뉴트로지나, 존슨즈베이비, 아비노베이비, 위스퍼, 페브리즈, 다우니, 질레트 총 8곳이다. 브랜드 별 A.태그는 각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옥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A. 태그 브랜드 이벤트’를 열고, 제휴사의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의 ‘A. 태그’를 증정한다. 또한 옥션 A. 태그의 특별한 혜택으로 공식 브랜드 전용 10% 할인쿠폰(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플러스’에 전문가가 엄선한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정기배송’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11번가 ‘생활 플러스’ 코너에서는 상품을 선택하고 기간과 배송 주기를 선택하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제공하는 맞춤형 추천 상품들을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최근 유행 중인 신선 주스와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원산지별 더치커피 등 추천 음료부터 식자재, 디저트, 과일, 꽃은 물론 임신용품 및 영유아용 교육도서까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현재 ▲과일·채소 클렌즈 주스(아이민주스), ▲셰프의 레시피·식자재 박스(테이스트샵), ▲프리미엄 디저트 박스(푸드플랩), ▲더치커피(마이빈스), ▲산지 제철과일(올프레쉬), ▲플로리스트 디자인 꽃(비밀의화원), ▲임신·출산·태교 박스(텐박스), ▲영유아 추천 도서박스(베베티움) 등 8개 큐레이션 정기배송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로써 11번가는 ‘생활플러스’에 먼저 입점한 배달음식 주문과 방문청소, 세탁, 세차 등 가사대행 서비스 및 맞춤셔츠, 구두, 인테리어 등 출장 서비스에 이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어린이날 인기 선물로 국산 캐릭터의 장난감의 강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최근 4월(4/1~25) 장난감·완구 판매를 분석한 결과, 국산 캐릭터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순위별로 보면 1위로 ‘헬로카봇’이 차지했다. 이어 2위와 3위로 ‘터닝메카드’, ‘또봇’이 각각 차지, 국산 캐릭터 중에도 로봇 장난감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올해 로봇 장난감 품목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60%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의 장난감 판매 순위를 살펴봤을 때, 인기상품으로 지난 2014년에는 겨울왕국, 지난해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요괴워치가 1위에 올랐다. 올해에는 국산 캐릭터 헬로카봇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해외브랜드 장난감 중에는 레고(LEGO) 시리즈의 신상품 ‘넥소나이츠 클레이어 럼블 블레이드’가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레고 시리즈는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 완구 계의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또한 옥션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25일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한국형 실종 방지 프로그램 (코드 아담(Code Adam))훈련을 오는 29일까지 전국 116개 전 점에서 진행한다. ‘코드 아담 제도’는 2003년 미국에서 법제화하면서 모든 연방건물에 적용된 제도다. 놀이공원,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이 발생할 경우 출입문을 통제하고,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수색한 후 찾지 못했을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가 개정·공포한 ‘실종 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형 코드 아담를 시행하고 있다. 실종 아동 외 지적, 자폐성, 정신 장애인과 치매환자까지 확대·운영되고 있다. 특히, 현재 실종 방지 프로그램의 이행여부의 경우 법적 준수사항은 年1회지만 롯데마트의 경우 분기별로 진행해 한국형 코드 아담 제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1단계에서 5단계에 걸친 대형마트 상황에 맞는 실종방지 프로그램을 수립·진행한다. 문영표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법적 준수사항인 연 1회가 아닌 분기별로 시행해 한국형 코드아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뿐 아니라 아동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25일부터 6일간 ‘옥션 특종’ 코너를 통해 화미(HUAMI)의 ‘어메이즈핏(AMAZFIT)’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 기존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어메이즈핏을 옥션 특종에서 5만9900원에 총 1000대를 한정 판매한다. 단독 론칭을 기념해 지급하는 스마일캐시 4000원을 이용하면 캐시백가로 5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내(~5/15)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에어2(1명), 샤오미 2만mAh 보조배터리(10명), 미밴드 펄스(10명)를 증정한다. 무작위 추첨으로 30명에게 샤오미 1만mAh 보조배터리를 지급한다. 어메이즈핏은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에 버금가는 경도를 자랑하는 소재를 본체 케이스로 사용해 열전도율성이 낮고 광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량(칼로리 소모량) 모니터링과 수면 패턴 분석은 물론 스마트폰과 연동으로 전화 또는 문자를 진동으로 알려준다. 무선 충전 기술과 저전력 고효율 배터리로 1시간 반이면 완전히 충전돼 최장 1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옥션 관계자는 “요즘 ‘핫’한 상품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중국 내 8번째 매장을 베이징 화마오센터에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비비고는 화마오점 오픈을 계기로 올해 중국 내 매장을 적극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중국에 진출한 비비고는 2012년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의 고급·안전·수입 브랜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한류 등 문화콘텐츠를 통해 한식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외 진출 6개국 중 16번째 매장인 비비고 화마오점은 베이징 화마오센터에 자리잡았다. 이곳은 중국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부촌 지역이며 100만 평방미터 규모의 초대형 비즈니스 건축 단지다. 특급호텔, 백화점, 아파트, 테마공원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약 98개의 식음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비비고 화마오점은 화마오센터 지하 1층에 94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메뉴는 비빔밥, 육개장, 핫스톤갈비, 강남치킨, 두부김치, 잡채 등 우리 한식을 중심으로 총 25가지를 선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식 글로벌화는 국내 식재료 및 관련 제품의 연계 효과뿐만 아니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더 이상 해외 직구하지 마세요.’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도봉·영등포·금천·신영통·킨텍스)’에서 내달 18일까지 인기 해외 상품들을 병행수입을 통해 직구 가격 수준 및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롯데 빅마켓’은 불특정 다수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마트와는 달리 연회비를 부담하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에게 일반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소싱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의 대표상품으로 유럽 패션슈즈 브랜드인 ‘버켄스탁’을 해외 직구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버켄스탁’은 직구 상품 중 독일 제품 구매순위 5위[출처: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www.post.malltail.com)]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 빅마켓은 지난 1년간 해당 MD(상품기획자)가 직접 해외 병행수입 업체를 방문해 버켄스탁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 ‘버켄스탁 아리조나 샌들’을 5만4900원에, ‘버켄스탁 마드리드 샌들’을 4만2900원에, ‘버켄스탁 리오 샌들’을 5만9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해외 인기 화장품도 직구가 수준 및 직구가 대비 1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의 패션연구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본점·잠실점·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롯데 수퍼 슈즈 쇼(LOTTE SUPER SHOES SHOW)’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0억원 물량의 운동화·스니커즈·구두 등 슈즈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행사장과 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상품1본부장을 주관으로 ‘패션 연구회’ TF팀을 구성하고 시즌 별 이슈 아이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에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을 타개하고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특히, 패션 부문 바이어들로 구성된 ‘패션 연구회’ TF팀을 구성했다. ‘패션 연구회’는 시즌 별 인기 아이템을 선정해 차별화된 상품 판매 전략 및 특별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롯데 수퍼 슈즈 쇼’는 롯데백화점 ‘패션 연구회’가 기획한 첫번째 행사다. 우선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스포츠 워킹화, 트레킹화, 골프화, 수제화, 구두 등의 슈즈 전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최초로 총 1653㎡(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다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 경영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CJ푸드빌은 21일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김창완 뚜레쥬르 가맹점주협의회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14년 가맹사업법에 공정거래협약제도가 도입된 이래 첫 사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간 1년여 기간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날 CJ푸드빌과 김창완 뚜레쥬르 역곡역남부점 대표 등 307개 가맹점주들이 공정거래와 상생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맹점사업자의 계약갱신요구권 20년 보장 ▲기존 점포 500미터 이내 신규출점 최대한 자제 ▲가맹점사업자 70% 이상의 동의하에 판촉행사 실시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본부 간 분기별 정례회의 개최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정거래협약이 충실히 이행되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상호협력 강화, 경영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등을 통해 가맹분야 거래관행 개선 및 가맹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 상생을 통한 혁신만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ㅋㅋㅋ’ 웃음이 나오는 웹드라마가 나왔다. 19일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운영 중인 편의점 GS25는 황당하고 기발해서 웃음이 나오는 웹드라마 ‘호로롱 스토리’ 6편 전체를 공개했다. 이번 웹드라마는 다소 과하다 싶은 설정과 웃음을 자아내는 주인공의 외모 등 B급 정서를 절묘하게 녹여냄으로써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속된 표현을 빌어 ‘ㅋㅋㅋ’라는 웃음이 나오는 콘텐츠를 제작한 것. 첫 번째 에피소드(1, 2편)는 ‘GS25 매직점’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신 조폭이 평소 꿈꾸던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게 돼 어둠의 세계를 벗어나 가수로 데뷔한다는 내용이다. 대놓고 황당하고 뻔뻔한 스토리와 희화화된 설정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 낸다. 이번 웹드라마는 GSTV를 운영하는 GS넷비전이 제작했다. GSTV,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gs25), 유투브(https://www.youtube.com/user/ilovegstv)를 통해 6편이 모두 공개됐다. GS25는 편당 4~5분의 짧은 웹드라마를 즐기는 모바일 세대에 맞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추구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스럽…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그룹의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자체-대기업-농민’간 공유가치창출 상생모델을 구축, 농가가 흘린 구슬땀이 보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한해 동안 전국 8개 지역, 135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3630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구매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90억원 규모다. 딸기·토마토·건고추·양파 등 4개 품목을 주로 취급했으며, 해당 농산물의 주요 산지를 선정해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CJ프레시웨이와 딸기 계약재배를 해왔던 이권부 조이팜(경남 산청의 농업법인) 대표는 “산지계약 재배로 농가는 어디에 어떻게 팔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 없이 농사에만 전념 할 수 있게 됐다”며 “결국 좋은 품질의 딸기 생산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도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농가와 상생에 더욱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올해 CJ프레시웨이와 손잡은 농가는 786개 농가로 전년대비 약 58% 이상 늘어났는데, 취급 품목도 쌀·양파·감자·무·배추 등 8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물량도 늘어 전년대비 약 252% 증가한 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RCS는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더 다양하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문자를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어떤 기업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신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