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팀 선수들을 모티브로 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 출시는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으로 토트넘과 체결한 공식 파트너십의 일환입니다.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포토 스티커 20종을 랜덤으로 담은 토트넘 빵을 출시합니다. 꿀필링·해바라기씨·호박씨가 들어간 허니볼 5개로 구성된 ‘토트넘 허니볼’, 호두·크림치즈·파마산 치즈가 어우러진 ‘토트넘 크림치즈빵’입니다. 축구 경기장을 표현한 ‘토트넘 슛-골인 케이크’도 선보입니다. 토트넘 선수들의 일러스트와 축구공 초, 축구 골대 픽으로 장식했습니다. 케이크 구매 시 1만개 한정으로 축구장 모양 ‘토트넘 선수 스티커 보드’도 제공합니다. 바닐라와 초콜릿 쿠키를 인기 선수 유니폼 모양으로 구현한 ‘토트넘 유니폼 쿠키’도 출시합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5일까지 토트넘 제품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 응모권을 지급합니다. '파바앱'이나 '해피오더'를 통해 3만원 이상 결제 시에도 자동 응모됩니다. 추첨을 통해 ▲토트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올해 50주년을 맞아 전속모델 가수 이찬원과 함께한 새로운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는 이찬원과 함께한 ‘Peau, Ça me No.1’(뽀 싸므 넘버원) 캠페인을 통해 전통의 클래식함과 현대적 세련미를 강조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필름은 ‘보쌈의 원조’라는 콘셉트로 1975년 서울시 중구 청계8가에서 시작된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스토리를 ‘88서울올림픽’, ‘1997년 IMF’, ‘2002 한일월드컵’ 등 역사적 순간들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최첨단 AI기술을 활용해 과거의 모습을 재현한 게 특징입니다. 광고 음악으로 7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남진의 ‘님과 함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곡을 사용했습니다. 이찬원의 목소리를 통해 원곡을 개사한 ‘사계절 먹고 싶은 보쌈, 사랑하는 가족들과(이웃들과) 한 백 년 먹고 싶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50주년 굿즈 출시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오 드 뽀 싸므 넘버원’ 향수에 이어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LP 굿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강동구 최대 상업·업무 복합단지인 고덕비즈밸리의 중심에 새롭게 들어선 아이파크더리버몰 4층(205.09㎡)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의 세 번째 매장인 고덕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플랜튜드 고덕점은 총 69석 규모의 오픈 키친 형태로 구성됐습니다. 매장은 옥상 정원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인테리어 콘셉트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식재료 컬러 팔레트와 그래픽 모티브 디자인을 매장 전반에 적용했습니다. 고덕점 전체 메뉴는 ▲플랜튜드 1·2호점 인기 메뉴 9종 ▲고덕점 시그니처 메뉴 3종 ▲키즈 메뉴 2종 ▲TO-GO 메뉴 3종 ▲카페 음료 13종 ▲디저트 3종 등 총 30여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전 메뉴는 1·2호점 동일하게 ‘비건표준인증원’의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즉석 튀김 모둠 채소 바스켓 ‘크런치 베지 바스켓’, 캐슈넛 스프레드를 곁들인 핑거푸드 ‘앤다이브 핑거밀’, 채소와 볶음 누들이 어우러진 ‘베지 나이스 팟타이’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TO-GO 전용 메뉴는 블랙올리브 풍기 샌드위치 등이 있고 디저트로는 코코넛 치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한정판 '핵아이셔에이슬'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의 '핵아이셔'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전국 유흥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핵아이셔에이슬의 출시는 지난 1일 만우절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만우절 콘텐츠인 만큼 출시 유무를 묻는 댓글부터 핵아이셔에이슬을 함께 하고픈 친구를 태깅하는 댓글까지 다양한 반응을 얻었습니다. 출시 전부터 선주문 문의가 쇄도했다는 설명입니다. 핵아이셔에이슬은 기존 아이셔에이슬 대비 신맛을 극대화했습니다. 제로슈거에 알코올 도수는 12도입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핵심 상징인 두꺼비가 최초로 윙크하는 모습을 적용해 강한 신맛에 한쪽 눈이 감기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노랑, 검정 빨강의 포인트 컬러로 조합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핵아이셔에이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홍대, 건대 등 대학가 상권을 중심으로 핵아이셔 츄잉캔디 증정행사를 기획했으며 온라인에서는 신맛 챌린지로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2020년 소주류 최초로 선보인 '아이셔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에 국내 수출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미 수출 비중을 키우고 있는 삼양식품[003230]도 예외는 아닙니다. 현지 생산 거점이 없는 탓에 불닭볶음면의 고공행진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삼양식품은 신규 공장 가동과 메인스트림 입점 확대를 통해 관세 파고를 넘겠다는 계획입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수출 전략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식품기업들에 관세 리스크가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 적자 해소 등을 목적으로 지난 9일부터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으나 중국을 제외한 국가는 90일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관세 유예로 잠시 시간을 벌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미국을 무대로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는 라면의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한국 농식품 전체 수출액 99억8000만달러 중 라면 수출액은 12억48000만달러로 1위를 기록했는데 이중 미국 수출액이 2억1561만달러로 전년 대비 70%가량 늘었습니다. 라면 3사가 관세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현지 공장 보유 여부에 따라 관세 영향도 엇갈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는 서울 중구 자사 오피스에서 기후 위기 극복 및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최대 플로깅 환경단체 '지구닦는사람들(와이퍼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 플로깅 시민 서포터즈를 후원하고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에코 플로깅 캠페인은 BAT그룹 비전인 ‘더 좋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 중 하나입니다. 양사는 공통 관심사인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2022년 임직원 을지로 플로깅을 시작하고 이후 매년 환경 정화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연간 쓰레기 3톤 수거’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임직원 중심이었던 기존 플로깅 활동에서 나아가 지역 시민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플로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캠페인의 대중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상반기 내 시민 서포터즈를 선발해 ▲플로깅 활동 ▲탄소중립 실천방안 전문가 강연 ▲서포터즈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BAT 로스만스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에코 플로깅 활동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시민 서포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스포츠 팬덤을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단순 협찬을 넘어 현장에서의 ‘체험’과 ‘소통’에 집중한 마케팅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브랜드들은 팬층의 충성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장 직관 이벤트, 한정판 굿즈, 스타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마케팅’이 활발히 전개되며 스포츠 팬들의 팬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골프는 600만명 이상이 즐기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비맥주의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는 골프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슈페리어 액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PGA 투어 챔피언십 직관 이벤트를 국내 골프 팬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벤트는 병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QR 코드를 스캔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 가능합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가 제공됩니다. 또 2등과 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럴케어 브랜드 2080의 ‘닥터크리닉 치약’이 약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80 닥터크리닉 치약은 치석치약, 잇몸치약, 시린이치약, 구취치약, 미백치약 등 구강 고민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목적으로 2021년 5월 출시된 전문 치약입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2080 닥터크리닉 치약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판매량이 103%씩 증가하며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출시 1년 동안 누적 판매 100만개를 기록한 2080 닥터크리닉 치약은 3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12배 확대됐습니다. 특히 2080 닥터크리닉 치약 중 ‘치석치약’의 지난 2월 판매량은 쿠팡, 다이소 등 주요 채널에서 전월 대비 94% 증가했고 3월에는 2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는 1450ppm의 고불소 처방 및 대조 치약 대비 4배 높은 치석 형성 억제율을 확인받은 점이 바이럴되며 소비자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2080 브랜드 관계자는 "고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고자 지난해 말 칼슘∙콜라겐∙히알루론산이 함유된 ‘3중 바이오 복합 성분’을 처방한 ‘2080 닥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골든블루(대표 박소영)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25 LIV Golf Korea’에 공식 위스키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LIV Golf’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창설한 신개념 프로 골프 리그로 3라운드 54홀 경기와 ‘샷건 스타트(모든 조가 각기 다른 홀에서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방식)’ 등 차별화된 포맷을 선보이고 잇습니다. 최근 ‘Golf But Louder’에서 ‘Long LIV Golf’로 슬로건을 변경했습니다. ‘2025 LIV Golf Korea’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며 총상금 규모는 약 360억원입니다. 이번 대회에 공식 위스키로 선정된 골든블루는 대회 기간 동안 ‘골든블루 쿼츠’로 만든 하이볼을 현장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LIV Golf’ 관련 콘텐츠를 노출하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섭니다. 박소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샘물은 셰프 ‘에드워드 리’를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요리는 물부터, 에드워드 리의 선택 풀무원샘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에드워드 리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스타 셰프로 지난해 11월부터 풀무원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풀무원샘물’을 요리의 핵심 재료로 소개하며 풀무원샘물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풀무원샘물은 오는 5월 제품 라벨과 비닐 포장에 에드워드 리의 이미지를 담은 ‘에드워드 리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합니다. SNS 영상 광고 및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풀무원샘물과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만남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담은 의미 있는 경험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재미교포 에드워드 리는 2010년 미국의 유명 요리 서바이벌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 8’ 우승 이력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에프앤비는 4월 한 달간 교촌치킨앱 멤버십 ‘KING’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KING 클럽 보너스’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재 교촌은 ▲WELCOME(신규 고객) ▲VIP(월 1회 주문) ▲KING(월 2회 주문)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달 앱에서 ‘KING’ 등급을 달성한 고객 중 추첨해 총 200명에게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5월 1일 전월 주문 건수 기준으로 새로운 등급이 적용되며, KING등급 대상자에게 5월 7일부터 13일까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참여 링크가 발송됩니다. 당첨자는 5월 21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달 ‘KING 클럽 보너스’ 혜택으로 제공되는 ‘교촌후라이드’는 지난달 교촌이 새롭게 선보인 후라이드 치킨으로 특제 튀김 반죽을 활용했습니다. 이외에도 교촌은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S) 교환권, 생일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KING 클럽 보너스는 교촌을 애용해주시는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멤버십 최고 등급에 걸맞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업계의 배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푸라닭 치킨이 홀 매장 판매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홀 전용 메뉴와 함께 스타 셰프와의 협업도 예고하며 홀 매장 경쟁력 확대를 차별화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프리미엄 치킨 다이닝'을 표방하는 푸라닭 치킨의 시도가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니다. 푸라닭 치킨은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이더스에프엔비 본사 사옥에서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푸라닭 치킨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신메뉴와 앞으로 선보일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푸라닭 2.0 프로젝트의 핵심은 홀 매장의 차별화입니다. 이를 위해 푸라닭 치킨은 홀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고급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하고 조도 조절이 가능한 조명을 접목해 세련된 분위기를 내세웠습니다. 방문 고객과 배달기사의 동선을 분리해 매장 내 시식 고객의 '치킨 즐기는 시간'을 방해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직영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홀 운영 전용 메뉴도 선보였습니다.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는 시그너처 플래터 치킨과 사이드&토핑, 샐러드를 디저트처럼 층을 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맛과 건강을 함께 즐기는 ‘헬스앤웰니스’ 소비 시장을 공략하고자 종근당건강과 협업을 통한 신 메뉴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엔제리너스는 종근당건강 아임비타의 멀티비타민 에너지샷 한병 분량의 비타민 얼음을 바탕으로 저당 과일 베이스와 조화를 이룬 '제로슈가 애플캐모마일티'와 '제로슈가 자몽에이드' 2종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원료를 활용 및 저당 사과베이스로 맛을 살린 '저당 애플요거트 스노우'와 다이어트코치 원료를 활용해 가볍게 한 잔 즐길 수 있는 '저당 프로틴 초코쉐이크', '저당 프로틴라떼(HOT/ICE)'도 출시합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신 메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종근당건강과 협업을 통한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일상 속 건강과 맛 모두 충족하는 로우스펙 메뉴이다"며 "향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메뉴 구축으로 엔제리너스만의 고객 만족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는 ‘윌 작약’이 출시 4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일평균 판매량은 약 8만5000개에 이릅니다. 이는 메가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 출시 첫 해 기록한 일평균 판매량 9만개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프레시 매니저가 제품 기능성에 대한 후기를 구전으로 전파하는 등 자체 유통 채널을 활용한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실제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윌 작약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수는 6만1000명에 달합니다. 윌 작약 구독 고객의 절반 이상이 주 5회 이상 음용 중입니다. 기능성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제품 뚜껑에는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작약추출물등복합물’을 정제로 담았고, 액상에는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물 소재 ‘꾸지뽕잎추출물’을 넣어 위 건강 케어에 집중했습니다. 이중제형으로 정제와 액상을 함께 섭취 가능합니다. 윌 작약은 특허 유산균 ‘HP7’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CFU를 보장합니다. hy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윌 작약 정기구독 신청 고객에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도입 23년만인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내 1000번째 ETF 출시와 함께 순자산총액 200조원 돌파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ETF는 상장주식의 매매 편의성과 공모펀드의 분산투자 기능을 결합한 금융상품으로, 구조적인 장점 덕분에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다만, 거래가 거의없는 '좀비 ETF' 등은 정리가 필요하며 양질의 상품 중심으로 시장 성숙도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연말께 1000호 ETF 등장 유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6일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 ETF는 총 965개입니다. 지난해 말 935개에서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30개 상품이 추가로 상장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내 1000번째 ETF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ETF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자산운용사들의 신상품 출시 흐름을 고려할때 올해말 1000호 ETF 출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ETF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삼성자산운용이 'KODEX 200'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후 양적 확대·질적 성장을 거듭해 오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출범 첫해인 2002년 4개 상품으로 시작한 국내 ETF시장은 2011년 100개를 넘어섰고 10년만인 2021년 8월 500번째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이후 462개 상품이 추가로 상장되는 데 4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급성장세 주역은 액티브ETF와 테마형ETF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 등이 테마형 액티브ETF로 꼽힙니다. 2021년 2월 첫선을 보인 액티브ETF는 기존에 지수를 추종하는 전통적인 상품과 달리 펀드매니저의 운용 재량권을 넓혀 능동적인 수익창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테마형 ETF는 기존 지수추종형 상품의 한계로 인해 제한됐던 투자영역을 넓혀주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습니다. 국내 ETF시장은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선 상품구조 혁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실 위험을 일정 수준 방어하는 '버퍼형' 상품과 함께 옵션전략을 구사해 수익을 내는 '커버드콜' ETF,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조정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형 ETF 등이 연이어 출시되며 ETF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시장에 존재하는 핵심자산에 대한 접근성, '오를 것'만 발라 내려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기존에 기관투자자만 접근 가능하던 다양한 투자전략(옵션전략 등)을 대중화해 '투자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순자산 200조원 가시화…좀비ETF 정리 등 성숙도 점검해봐야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 200조원 돌파 가능성도 의미가 큽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184조7459억원으로 올해 200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ETF 출시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순자산총액도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새 증가세가 가팔라졌습니다. 2002년 약 3400억원 수준에서 시작한 순자산은 2023년 6월 10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200조원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같이 ETF시장 순자산이 급증한 것은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합했고 금융당국 정책적 지원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일반 공모펀드와 달리 저렴한 보수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장점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각됐고 연기금이나 공제회 같은 기관투자자들 역시 ETF를 포트폴리오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자금유입이 지속됐습니다. 여기에 2020년 액티브ETF 도입, 2022년 퇴직연금계좌에 ETF 편입 허용 등 제도적 뒷받침이 지원되면서 자산운용사 상품 라인업도 다양해졌습니다. 이에따라 투자지형도 개별주 중심 직접투자에서 직간접 혼합투자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과거 공모펀드가 주축을 이뤘던 금융투자상품시장 역시 ETF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성숙 측면에서 거래가 거의없는 좀비 ETF 등은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가 운용사에 자진 상장폐지 권한을 부여해 '거래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으면서 괴리율, 호가 관리가 안되는 상품'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처음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하는데 21년이 걸렸지만 그 다음 100조원은 불과 2년만에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은 ETF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시장 성숙도에 비해 상품 개수가 많은 측면도 있다"며 "ETF도 자진상폐 제도를 도입해 비활성 상품을 과감히 정리하고 양질의 ETF 위주로 공급을 병행하는 성장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업계의 배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푸라닭 치킨이 홀 매장 판매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홀 전용 메뉴와 함께 스타 셰프와의 협업도 예고하며 홀 매장 경쟁력 확대를 차별화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프리미엄 치킨 다이닝'을 표방하는 푸라닭 치킨의 시도가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니다. 푸라닭 치킨은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이더스에프엔비 본사 사옥에서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푸라닭 치킨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신메뉴와 앞으로 선보일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푸라닭 2.0 프로젝트의 핵심은 홀 매장의 차별화입니다. 이를 위해 푸라닭 치킨은 홀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고급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하고 조도 조절이 가능한 조명을 접목해 세련된 분위기를 내세웠습니다. 방문 고객과 배달기사의 동선을 분리해 매장 내 시식 고객의 '치킨 즐기는 시간'을 방해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직영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홀 운영 전용 메뉴도 선보였습니다.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는 시그너처 플래터 치킨과 사이드&토핑, 샐러드를 디저트처럼 층을 나눠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푸라닭 2.0 특화 메뉴는 윙콤보 플래터, 골뱅이 플래터, 국물닭발 플래터, 깐풍치킨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푸라닭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가치는 다채로운 맛"이라며 "이를 위해 배달 메뉴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플레터 개념을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플래터는 특제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가진 프라닭의 강점을 극대화한 메뉴"라며 "한 가지 메뉴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플래터의 장점은 푸라닭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치킨, 요리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 및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 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입니다. 굽고 튀기는 오븐 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 토핑을 활용해 치킨을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올해 초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치킨업계 후발주자인 푸라닭 치킨은 '프리미엄 치킨'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설정하고 치킨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실제로 브랜드 로고와 매장 인테리어 등은 검정색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치킨 패키지는 명품 가방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윙콤보 플레터는 푸라닭 대표 윙콤보 5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메뉴입니다. 긴 접시 위에 치킨을 놓고 사이 사이에 샐러드를 배치해 일반적인 치킨 매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이 2.0 쇼케이스 특별 신메뉴로 공개한 깐풍 윙콤보는 향취고추와 볶음땅콩, 특제소스를 더해 만들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하며 스타 셰프 반열에 오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참석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권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5월 치킨 1종과 파스타 1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두 메뉴 모두 권 셰프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일을 접목했습니다. 권 셰프는 컬래버레이션 메뉴 준비 과정에 대해 "협업 메뉴는 품질과 단가를 맞춰가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단계"라며 "나폴리 지역 중에서도 아말피와 포지타노하면 떠오르는 재료가 키포인트"라고 신메뉴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푸라닭 치킨이 레스토랑처럼 홀 시스템을 강화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홀 메뉴에 집중한 뒤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배달까지도 염두에 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춘천=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의 올해 첫 신규 롤러코스터 '스핀짓수 마스터'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360도 회전, 시속 57km로 쉼 없이 몰아치는 질주에 어른들의 입에서도 비명이 터져나왔습니다. '유아용 놀이동산'으로 불리는 레고랜드가 200억원을 투입한 스릴형 어트렉션으로 관광객 확대과 실적 개선 모두에서 반전을 꾀합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 10일 레고랜드 닌자고 구역에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를 소개하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했습니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레고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닌자고'를 메인 테마로 내세웠습니다. 전 세계 10개 레고랜드 가운데 스핀짓주 마스터 도입은 한국이 최초입니다. 스핀짓주 마스터 공식 오픈 행사에서는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 피오나 이스트우드 멀린 엔터테인먼트 CEO, 론 벤시온 레고랜드 코리아 이사,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무역투자 상무참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 미디어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신규 라이드는 총 346m 길이 트랙과 최대 360도 회전하는 좌석이 특징입니다. 좌석을 정면으로 고정하지 않아 곡선 구간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감을 배가했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57km로 전 세계 레고랜드 어트랙션 중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약 200억원을 투입해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을 약 800평(2640㎡) 확장한 부지에 조성됐습니다. 이 대표는 "레고랜드는 '우리 아이 첫 롤러코스터'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어트랙션은 레고랜드가 운영하는 철학과 맞지 않다"면서도 "그런 면에서 스핀짓주 마스터는 G-포스(중력가속도)나 속도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장 스릴이 높은 어트랙션"이라고 말했습니다. 닌자고의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불을 뿜는 용의 비주얼, 연이어 들리는 짧고 굵은 비명은 오픈 첫날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탑승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탑승을 마친 성인들 사이에서는 "운영 시간은 짧지만 생각보다 빠르고 어지러워 놀랐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레고랜드는 이날 '브릭(BRICKS)' 키워드를 활용해 레고랜드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Build(창의의 시작) ▲Realize(잠재력 실현) ▲lmagination(무한한 상상력) ▲Connection(가족 친화형 테마파크) ▲Kindness(배려와 공존) ▲Story(독보적인 LEGO IP)로 레고랜드의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놀이는 아이의 행복과 연결 된다고 생각하지만, OECD에서 발표한 어린이 행복지수를 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행복 지수가 가장 낮다"며 "적어도 이곳에 와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잘 놀 수 있는 공간과 플랫폼을 마련하고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게 레고랜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레고랜드는 이번 스핏짓수 마스터 오픈을 통해 2025시즌에 본격 돌입합니다.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세계 놀이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레고 페스티벌'이 출발점입니다. 레고 페스티벌은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로 아시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열립니다. 창의적 놀이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도 이어집니다. 25만개 이상의 브릭이 사용된 '브릭토피아 라운지'는 가족이 함께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됐습니다 전문 마스터 빌더가 직접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강원도 지역 초등학생 대상 창의력 경진대회 '강원 스쿨 챌린지' 등 교육형 콘텐츠도 강화했습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2022년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세계 10번째로 강원도 춘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40여개의 놀이기구와 7개의 레고 테마 구역으로 나뉘며 레고랜드 호텔은 154개의 객실을 보유했습니다. 만 2~12세 사이 어린이를 주 타깃으로 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의 접근성, 스릴 있는 놀이기구의 부재, 미흡한 시설 등이 단점으로 거론되며 운영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연간 200만명이 찾을 거란 포부와 달리 실제 방문객은 연간 50~60만명대에 머물러있습니다. 레고랜드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6% 감소한 494억원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00억원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흑자 예상 시점에 대한 질문에 대표는 "테마파크는 장치 산업이자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라며 산업의 특수성을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그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아 그 비용을 감가하면서 장부에는 적자로 보이는 숫자들이 있다"며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됐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한 사업 상 어려움도 토로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 특히 강원도 춘천에서 운영하는 데 있어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건 전 세계 다른 레고랜드보다 조금 더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싶다"며 "덥고 추운 날씨로 운영하려던 스케줄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지만 기존 사업의 방향성이나 경영 목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세간의 우려를 불식했습니다. 레고랜드 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오픈 이후 현재까지 운영에 700~8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향후 레고랜드는 춘천의 더운 여름을 고려해 물놀이 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꾸준히 지적받아온 식음료(F&B) 부문도 개선합니다. 레고사와 협업을 통해 레고브릭버거 같은 차별화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한국적인 메뉴 출시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대내외경제 환경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에서는 미국 관세정책 영향을 덜 받는 투자대상 찾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해외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국내 정책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내수주에서 소나기를 피할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전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서명한 문서에서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은 기존 84%에서 125%로 상향됐습니다. 다만 이 관세율에는 펜타닐 관련 행정명령에 따른 추가관세 20%가 빠져있어 이를 합산할 경우 최대 145%에 달합니다. 중국 정부도 이에 대응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높이기로 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치킨게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고 중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개별협상이나 향후 미국의 관세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실성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은 제2기 무역분쟁의 국면이지만 체감상 불확실성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증시가 예측 가능한 영역을 벗어나자 증권사들은 유통과 음식료 섹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업종은 해외사업 비중이 극히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 관세 영향에서도 자유로워 업종투자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이마트를 포함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를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정책수혜를 누릴 수 있는 음식료, 화장품 같은 내수 소비재 업종도 피난처 역할을 할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소비진작 패키지를 포함한 추경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내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04년과 2017년 두번의 대통령 탄핵이 제기된 뒤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단기적으로는 에너지·화학·유통·보험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중장기적으로는 화장품을 비롯해 의류·호텔·레저·필수소비재 등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경기회복 및 내수부양을 위한 정책 기대감이 강했다는 평가입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 보면 필수 소비재 및 내수소비재 업종은 턴어라운드(반등) 국면에 위치해 있다"며 "정책 기대에 따른 소비성향 확대, 수익성개선 기대감 등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 피난처로서 내수소비재 여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는 배경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업종 최선호주로 음식료 섹터에서 ▲오리온 ▲CJ제일제당 ▲농심 ▲풀무원 등을 제시했고, 화장품에서는 ▲에이피알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중소형주를 추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