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Insurance 보험

흥국생명, 인슈테크 서비스 시작..보맵과 ‘맞손’

URL복사

Wednesday, May 02, 2018, 15:05:33

디지털 보험서비스 오픈..보험계약대출·보험금 청구 이용 가능

[인더뉴스 정지연 기자] 흥국생명이 인슈테크 업체랑 손을 잡고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지난달 30일, 인슈테크 서비스 플랫폼인 보맵(bomapp, 레드벨벳벤처스)과 함께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보맵과 체결한 보험 서비스 선진화 분야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두 회사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서비스다.

 

보맵은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보험의 종류와 혜택, 납입금액 등의 보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다. 현재까지 가입자 60만명을 넘은 인슈테크 서비스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흥국생명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맵을 통해 편리하고 간략한 과정으로 보험계약대출 및 보험금 청구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험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보험계약대출은 보맵에 제휴된 보험사 중 흥국생명이 최초로 만든 서비스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금융시대를 대비해 선진화 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며 “보맵으로 흥국생명 고객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로 보험계약대출 등 비교적 번거롭고 복잡했던 신청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맵과 함께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보험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맵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커피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지연 기자 wonder0408@inthenews.co.kr

배너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