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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30남성 편의점 ‘와인 홀릭’...구매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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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3, 2019, 10:01:13

작년 와인 판매 데이터 분석한 결과 1만원대 와인 판매 비중 절반 차지
홈술·혼술족 자리잡고 홈파티 트렌드 영향..가성비 와인 인기 고공행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부천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김씨는 주말에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가성비 좋은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구매해 집에서 영화를 보며 와인 한 잔 즐기는 것이 큰 즐거움이 됐다.

 

편의점의 가성비 좋은 1만원대 와인이 30대 남성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홈술과 혼술을 즐기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이 인기도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3일 GS25가 2018년 와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만원대 상품 매출 비중이 46.7%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2만원대(28.4%), 1만원 미만(19.6%), 3만원 이상(5.3%)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GS25가 지난 해 9월 출시한 네이쳐사운드쉬라즈(1만원)는 대표적인 1만원대 와인으로 100일만에 1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편의점 가성비 와인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100일 기준 가장 많은 판매 기록은 4만 7000병으로, 네이쳐사운드는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를 보이고 있는 것.

 

폭발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는 네이쳐사운드는 GS리테일이 호주 바로사밸리의 와이너리인 ‘쏜클락(Thorn Clark)’과 손잡고 만든 와인이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쉬라즈 품종의 와인을 1만원에 판매하면서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실제로 와인 매출 순위(2018년 4/4분기)를 살펴보면 1위와 2위를 네이쳐사운드쉬라즈(1만원), 로만체넘버2(1만5천원)가 차지하는 등 베스트5 중 4개가 1만원대 상품이었다. GS25 와인의 주요 구매 고객은 30대 남성이었으며, 요일별로는 토요일 구매가 가장 많았다.

 

2018년 기준 구매 고객별 매출 비중은 30대 남성이 23%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남성(17%), 30대 여성(14%) 순으로 편의점 와인에 대한 호응을 보였다. 성별 구매 비중은 남성과 여성이 61 : 39로 편의점 와인은 남성의 매출 비중이 더 높았다. 

 

요일별로는 주말인 토요일이 19.8%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편의점 와인 구매가 가장 많은 요일로 확인됐으며, 금요일이 15.8%, 일요일이 15.3%로 뒤를 이었다. 

 

와인과 함께 구매한 상품 1위는 맥주 2위는 와인 오프너, 3위는 유어스얼음컵이 차지했다. 와인과 함께 구매한 안주 상품으로는 동원슬라이스치즈와 제니코스트링치즈, 오리온꼬북칩콘스프맛이 이름을 올렸다.

 

편의점이 주요 쇼핑 사이트가 된 20~30대 남성이 혼술이나 홈술 혹은 홈파티족이 자리잡으면서 와인 판매량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가성비 좋은 편의점 와인의 선전으로 인해 GS25 와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16년 22.3%, 2017년 30.2%, 2018년 45.2%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유미 GS리테일 와인MD는 “편의점이 가성비 좋은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면서 편의점 와인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GS25는 호주, 칠레 등 유명 와이너리와 손잡고 네이쳐사운드, 로만체넘버2 등 고품질 와인을 1~2만원대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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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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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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