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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조 JYP’, 성내동 신사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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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8, 2019, 12:03:14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시가총액 1조! JYP사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JYP는 강남구 청담동에서 강동구 성내동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는데요. 그 현장에 함께 가보실까요?

 

먼저 보이는 건물은 JYP엔터테인먼트가 17년 넘게 머물렀던 청담동 사옥입니다. 청담동 사옥은 대지면적 329.5㎡에 지하1층-지상5층 건물로 2011년 박진영 개인 소유로 20억에 매입해 2014년 S그룹 총수일가에게 76억원에 매각했습니다.

 

매각 후에도 3년동안 보증금10억, 월 2500만원의 리스백 계약을 맺어 통 임대로 사용하다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성내동으로 신사옥 이전이 결정됐는데요. JYP가 떠나고 청담동 건물은 3개월째 공실을 유지하다 현재는 리모델링중에 있는데 어떤 임차 업종이 들어올지 궁금합니다.

 

저기 파~란색 건물 보이시나요? 보이는 건물이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사옥 입니다. 신사옥은 대지면적 1170.4㎡에 지하4층-지상10층 건물로 매매가는 202억, 리모델링 비용만 약 80억을 들여 2018년 7월에 완공됐습니다.

 

본 건물은 10차선 대로변에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섬과 현대G&F, 윤선생 등 여러 사옥과 나란히 서있고 바로 맞은편에는 올림픽공원이 있습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신사옥은 건물 전체의 산소공급기가 설치돼 있고 내외부 모두 친환경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이슈가 되었는데요. 1층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기농 카페와 남다른 스케일의 구내식당은 1년 식비로 20억이 든다고 합니다.

 

그동안 많은 엔터테인먼트들이 압구정, 청담, 한남동에 많이 밀집해 있었지만 최근에는 합정, 성수동에 이어 성내동까지 각자의 스타일을 살린 사옥을 이곳 저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JYP!!! 왜 성내동이었을까요? 

 

김상호 JYP 대외협력실 이사는 “이 곳을 선택한 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신사옥으로 사용할 건물을 물색하던 중 가장 적합한 곳이 마침 성내동에 위치해 있어 매입한 것”이라며 “사옥 마련의 가장 큰 이유는 기존 5개로 분산됐던 조직이 한 건물에 통합돼 업무효율성이 높이기 위해서” 라고 전했습니다.

 

이정도 규모의 건물을 강남에 매입하려면 비용과 시간 또한 만만치 않았겠지요? 또한 JYP사옥은 건물 앞 횡단보도 하나를 두고 올림픽공원 북2문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올림픽공원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마친 소속 가수들, 또는 이들을 보러 오는 팬 분들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생각하며 큰 그림을 그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감탄사가 나오는 JYP 신사옥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이곳에서 또 어떤 스타들이 배출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 영상제공: 빌사남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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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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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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