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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이 직접 만드는 광고’…국내 최초 AI 체험형 옥외광고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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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1, 2024, 09:06:48

AI 명령어 입력해 스마트폰용 월페이퍼 제작하는 O2O 광고 론칭
론칭 6일만에 이미지 생성 건수 3만5000건 돌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사용자가 직접 AI를 활용해 스마트폰용 월페이퍼(배경화면)를 생성할 수 있는 AI 체험형 옥외광고를 21일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를 공개하고 사업 전 영역에서 AI를 중심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마케팅 영역에서도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익시 프로덕션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촬영 장비, 모델, 소품, 촬영지 없이 100%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제작한 TV광고를 론칭한데 이어 이번에는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생성형 AI 명령어)를 입력해 스마트폰용 월페이퍼를 제작해볼 수 있는 O2O(Offline to Online) 광고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서울시내 버스 쉘터 18곳에 설치되어 있는 옥외광고에는 미래 도시를 정의하는 문구와 함께 AI 프롬프트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웹사이트에 진입한 후 미래 도시를 수식하는 빈칸을 프롬프트로 채워 넣으면, 프롬프트에 맞는 미래 도시 이미지로 월페이퍼를 제작해주는 방식입니다.

 

프롬프트는 실제로 익시를 활용해 특정 콘셉트의 이미지를 생성할 때 입력하는 AI 명령어로 ▲사이버펑크 ▲스페이스 오페라 ▲로맨틱 판타지 ▲매지컬 판타지 ▲애니메이션 ▲레트로 ▲시티팝 등 7가지 프롬프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월페이퍼 이미지는 다운로드 받아 배경화면으로 이용하거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다루기 위해서는 AI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일반인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성형 AI를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O2O 옥외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옥외광고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한 건수는 론칭 6일만에 3만5000건을 넘어섰으며 '다시 생성하기' 기능을 이용한 재참여 비율은 33%에 달했습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O2O 광고는 프롬프트별로 수많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LG유플러스 AI 기술인 '익시'가 있어 가능한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이라며 "향후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AI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익시 프로덕션 활동을 운영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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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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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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