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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부재’ 최악 면한 롯데 “재판부 판단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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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2, 2017, 17:12:08

집행유예 2년 선고받은 신동빈 회장, 지주사 전환 안착·해외투자 이어갈듯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비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 '총수부재'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향후 롯데는 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 성공적 안착과 해외사업 투자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22일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롯데그룹 임직원들은 더욱 합심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이 날 열린 ‘경영비리·탈세 등’ 혐의 관련 일부 유죄 판단을 받아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신 회장이 법정구속은 피하게 되면서 올해 발표한 '뉴롯데'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올해 하반기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계열사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따라 계열사 간 지분 정리와 올해 지주사 설립으로 기존의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했다. 다만, 현재 11개인 롯데의 순환출자고리를 내년 4월까지 모두 해소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 후 화학 계열사와의 분할합병, 호텔롯데 상장도 추진해야 한다. 여기에 롯데지주는 공정거래법(일반지주사가 금융사를 보유하지 못하는)에 따라 2년 내 금융계열사(롯데손해보험, 롯데카드 등)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외 사업도 차질 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신 회장은 최근 인도네시아를 직접 방문해 롯데 사업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롯데로지스틱스, 대홍기획 등 10여 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이곳에서 롯데는 8000여명의 현지 직원과 약 1조 2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판에서 신동빈 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롯데가 예측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면서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주사 체제 전환 작업과 중국 롯데마트 매각 등 주요 현안드링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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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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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생각’ 국민 둘중 한명은 봤다…“고객 금융여정 길라잡이”

‘KB의생각’ 국민 둘중 한명은 봤다…“고객 금융여정 길라잡이”

2025.10.14 21:44: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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