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31일 삼성SDI에 대해 전방 수요 둔화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I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38% 줄어든 4조4500억원, 280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EV(전기차)향 중대형·원통형 배터리 실적이 악화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전방 수요 둔화와 대당 탑재 용량이 적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비중 증가로 각형 EV향 배터리는 판매량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통형 배터리 보상금 영향이 사라지고 EV향 배터리의 추가적인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7520억원, 889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방 수요 둔화로 연내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유럽 각형 전지 고객과 미주 원통형 전지 고객 등 전방 고객들의 수요 둔화 및 제품 믹스 악화를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2분기부터 전방 수요 부진 영향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엔비디아로부터 HBM3E(고대역폭메모리)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가 HBM3E 8단 및 12단 양산을 4분기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 8~9월 엔비디아로부터 HBM3E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는 HBM3E 본격 양산 직전 단계인 PRA(생산 준비 승인) 내부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하반기 삼성전자는 전체 D램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범용 D램 가격 상승 지속에 따른 마진률 상승 속에 큰 폭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1%, 446.2% 늘어난 83조6000억원, 13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27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선 범용 메모리 중심의 수요 증가에 따른 D램 가격 상승 영향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1% 증가하며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27일 막을 올린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는 유독 눈길을 끈 성화 봉송 주자가 있었습니다. 후드를 뒤집어쓰고 성화를 든 채 건물 사이를 파쿠르와 프리러닝을 이용해 넘나드는 주자에 대해 국내 중계진은 '괴도 루팡'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자는 프랑스 게임사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의 주요 명소를 비롯해 나룻배에 아이들을 태우고 모나리자의 행방을 뒤쫓는 등 파리 곳곳을 누빈 '후드 쓴 주자'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지네딘 지단에게 성화를 건넸습니다. 후드 주자는 개막식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어쌔신 크리드'는 역사적 사건들에 비밀 암살자 단체가 활약했다는 내용을 다룬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입니다. 이 중 프랑스 대혁명 당시를 배경으로 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파리의 명소들을 훌륭하게 재현해 호평을 들은 바 있습니다. 이후 2019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유비소프트가 50만유로(당시 한화 약 6억원)을 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게임 속 캐릭터가 올림픽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3%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10.3% 증가했고 순이익은 150.7% 늘어난 4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R&D(연구개발)에는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하는 523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7818억원(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 영업이익 1348억원(44.8% 증가), 순이익 1102억원(61.0%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한미약품 측은 개량∙복합신약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순이익 또한 급증한 것을 이번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국내 처방의약품 실적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2분기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51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도 36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한미약품의 해외수출 실적은 2분기 별도 기준 578억원(기술료 수익 제외)으로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를 합병해 인도 현지에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인도 건과·빙과 두 자회사를 통합해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는 지난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습니다. 양사 간 합병은 인도 건과 법인 롯데 인디아가 인도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집니다. 하브모어는 흡수합병되나 하브모어 브랜드는 지속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반기 중으로 주주 동의 등 합병을 위한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통합 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올해 초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선택했으며 인도 방문 당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등 향후 투자 방향성 및 법인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도 자회사 간 합병은 경영 효율화를 제고하고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단순한 외형적 성장 외에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 등으로 현지 롯데 브랜드력을 공고히 하는 데 각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시스템[272210]이 올해 상반기 방산과 정보통신기술 사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30일 한화시스템이 공시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2317억원, 영업이익 1191억원, 당기순이익 7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182.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2% 감소했습니다. 올해 2분기 실적만 놓고 볼 경우 매출 6873억원, 영업이익 798억원, 당기순이익 270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167.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3.8% 줄었습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산 사업은 전술정보통신(TICN) 4차 양산, 폴란드 K2 사격통제장치, 지난 2022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등 수출 사업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보통신기술 사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사자원관리(ERP) 사업,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미국 사업장 생산관리시스템(MES)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편입한 필리핀 법인을 포함해 글로벌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992억원으로 전년 동기(7962억원) 대비 38.1%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1년 사이 약 5배 증가한 셈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며 평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1% 줄었습니다. 글로벌 부문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2분기 매출이 3850억원으로 전년보다 393.6%(3070억원)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13.3% 오른 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58.5% 늘었습니다. 해외 자회사 중 필리핀 법인(PCPPI)의 2분기 실적은 영업환경 개선으로 인한 매출 호조 및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매출 2860억원으로 1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62.2% 늘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필리핀펩시를 인수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했고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정밀화학[004000]이 올해 상반기 정기보수 영향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롯데정밀화학이 공시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8215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74.9% 감소한 수치입니다. 올해 2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액 4221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1%, 75.3% 줄었습니다. 직전 분기인 1분기보다는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58.3% 증가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상반기 정기보수 영향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용 소재 증설 완료로 인한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염소계열 ECH(에폭시 수지 원료)의 구조적인 시황 개선과 식의약용 셀룰로스 소재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세계 1위 생산 규모의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의 추가 증설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26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진로 탐색 전문 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동작구 관내 동작고, 성남고, 숭의여고 3개 학교가 참여했습니다. 6월부터 학교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캠프에는 본사 15층에서 학생 총 1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한 온라인 교육에서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유일한 박사에 대한 진로특강 및 신약개발과 진로에 관한 연구원 멘토링을 실시했습니다. 26일 본사 견학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특강, 환자를 위한 신약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유일한 박사 기념관 방문 등으로 꾸몄습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버들과학진로캠프가 미래 유망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인수한 STX중공업[071970]이 HD현대마린엔진으로 간판을 교체합니다. HD현대는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30일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STX중공업은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및 신임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STX중공업은 HD현대마린엔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강영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강 대표는 지난 1992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 회계담당임원(상무), 경영부문장(전무), 재경본부장(부사장)을 역임한 '32년 HD현대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마린엔진의 효율적 투자와 재무 안정을 이끌 최고 적임자로 판단해 강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HD현대는 HD현대마린엔진의 출범을 통해 엔진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오는 2030년 약 15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HD현대는 HD현대마린엔진이 보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낙농가·유업계가 국내 물가 상승 및 수입 멸균유 증가 등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가격 경쟁력 차원에서 올해 원유값을 올리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진행된 원유가격 협상에서 생산자-유업계가 물가 상황을 고려해 원유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한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생산자와 유업계의 원유가격 협상은 통계청이 발표(5월 30일)한 지난해 우유 생산비가 2022년 대비 4.6%(44.14원/ℓ) 인상됨에 따라 6월 11일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상은 정부가 낙농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적용했습니다. 과거 생산비 연동제는 시장과 무관하게 생산비 상승분의 90~110%를 반영해야 해 원유가격은 40~49원/ℓ을 올려야 했습니다. 이번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생산비 변동(44.14원/ℓ상승: 958.71원/ℓ→ 1002.85/ℓ)과 원유 수급 상황(음용유 사용량 2% 감소: 172만5000톤→169만톤)을 함께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개편 결과 이번 협상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고객이 직접 ‘크리에이터’가 돼 9900원 이하 상품 전문관인 ‘9900원샵’ 제품으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면 쇼핑 포인트를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다음달 21일까지 ‘만원의 행복’ 챌린지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합니다. 11번가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 주제를 정해 총 1만원 이하 가격으로 ‘9900원샵’ 상품을 구매해 제품을 알리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고객들이 만든 ‘9900원샵’ 숏폼 콘텐츠는 심사를 거쳐 11번가의 숏폼 서비스 ‘플레이’를 통해 다음달 26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2주간 공개됩니다. ‘좋아요’ 수 50개를 먼저 달성한 선착순 100명에게 11페이 포인트 1만 포인트씩 나눠주고 숏폼 연계 상품 판매 성과(주문건수), 좋아요 수, 창의력, SNS 조회수 등 4개 지표 별 베스트 크리에이터를 뽑아 11페이 포인트 99만 포인트씩을 지급하는 등 총 496만원 상당의 쇼핑 포인트 혜택을 제공합니다. 곽원태 11번가 CSO(최고전략책임)는 "숏폼 서비스와 가성비 상품 전문관을 연계한 이벤트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회원사인 9개 중견주택업체가 8월 총 3889가구의 분양 물량을 공급합니다. 30일 주건협의 2024년 8월 회원사 주택분양계획 집계 자료에 따르면, 중견주택업체 9개사는 11개 사업장에서 총 3889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전월인 7월(7075가구)대비 45%가, 지난해 8월(5757가구)대비 32%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총 분양물량을 권역별로 구분해 살펴볼 경우 수도권이 2811가구, 지방이 1078가구입니다. 수도권은 경기가 1786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인천 722가구, 서울 303가구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은 경남이 613가구로 권역 내 물량이 몰린 가운데 충남 438가구, 강원 27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서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오산시 양산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오산 더 클래스(970가구)' 등 총 3개 단지에서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A15BL에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5차(722가구)' 1개 단지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은평구 갈현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27일 파리 시내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추가 개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체험관은 올림픽이 끝나는 8월11일까지, 패럴림픽이 열리는 8월29일부터 9월8일까지 팝업 형태로 운영됩니다.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서클 투 서치 ▲통역 ▲갤럭시 Z 플립6의 자동 줌(Auto Zoom)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체험에 참여하거나 갤럭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삼성 2024년 파리 올림픽 핀'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체험관에는 '갤럭시 Z 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을 포함한 역대 삼성전자의 올림픽 에디션도 전시됐습니다. 추가로 개관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과의 협업으로 완성됐습니다. 현재 샹젤리제(Champs-Elysees)에서 운영중인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이어 두 번째 협업입니다. 체험관 내부는 지구본 형태의 상징물(Monument)과 171대의 갤럭시 Z폴드5로 제작된 대형 폴더블 스크린(Foldable wal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8월 5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일년에 두 번만 열리는 초특가 프로모션으로 하반기에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나리타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노선별 초특가 운임은 정상운임의 최대 94% 할인된 금액이 오픈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클래스 모두 할인금액이 적용됩니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에어프레미아는 전했습니다. 미주 3개노선의 탑승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며, 나리타 노선은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입니다. 특히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탑승가능일 중 제외기간이 없어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기간의 좌석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기에 비회원일 경우 사전에 회원으로 가입을 해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미스 이벤트는 주요 연휴기간의 항공권을 미리 선점할 수 있어 여행일정을 잡기 편리하다"며 "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