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2일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AI 혁신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강연에는 부경대 교원과 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AI 시대의 대학 혁신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대학 운영 전반에 미치는 변화를 공유했습니다. 염재호 총장은 강연에서 태재대학교가 추진 중인 온라인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기반 교육 모델을 소개하며 “이제 대학은 대량생산 체제의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복잡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AI와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이 교육과 행정 전반에 깊숙이 들어온 만큼, 대학은 새로운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문 간 융합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부경대가 추진 중인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을 대학의 교육·연구·행정 시스템에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경대는 지난달에도 AI 혁신 관련 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1일 지속가능한 소비와 물품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순환캠페인 '신한 나눠요&지켜요 DAY'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선 임직원 300여명이 의류·잡화 1000여점을 기부했고 폐의약품 수거도 이뤄졌다. 기부물품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를 통해 분류·판매되며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직원 급여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나눠요&지켜요 DAY는 자원 재사용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고 나와 이웃 모두를 지키는 신한만의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일상속 ESG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 본점에서 생산적금융 대전환 2차회의를 주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대한민국 모든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서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지방우대 금융의 필요성과 전략을 공개했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4개 정책금융기관에 '지방금융 공급확대 목표제'를 신설해 올해 40%인 지방공급액 비중을 2028년까지 45%로 5%p 이상 상향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28년에는 지방에 대한 연간 자금공급액이 현재보다 25조원 증가한 12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 정책금융기관은 지방이전기업이나 지역주력산업, 지역경영애로기업에 한도·금리를 우대한 지방전용 대출·보증상품을 신설하고 기존 우대항목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은행·상호금융·저축은행 등 민간금융권도 지방에 더 많은 자금을 공급하도록 규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 본점에서 생산적금융 대전환 2차회의를 주재하고 부산지역 중견기업 ㈜에스에이치팩(SHPAC)을 방문했다. 1973년 창업한 에스에이치팩은 건설 중장비용 유압실린더를 국산화·수출하며 글로벌 Top5 유압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기업의 생산설비를 둘러본 뒤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그 중요성이 더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금융이 지방 혁신과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Play on BNK(시민과 함께 즐기다)’ 10월 공연으로 어린이 400여 명을 초청해 ‘아이사랑 문화사랑’ 행사를 오는 24일 오후 7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Play on BNK’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무료 예술 프로그램으로, 클래식·국악·코미디·강연·영화 등 폭넓은 장르의 콘텐츠를 매달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18번째 공연은 브라스 악기의 역동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6인조 ‘퍼니밴드’의 무대로 시작됩니다. 이어 일본 아카데미상과 시체스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상영됩니다. BNK금융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관람 어린이 전원에게 간식과 학용품 세트를 선물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후 6시부터는 부산은행 본점 1층에서 ‘퇴근길 콘서트’가 열립니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은행 창립 5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문현동 부산국제금융단지 근무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오는 2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최신 영화 무료감상회 ‘고리 시네마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리 시네마데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리원자력본부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입니다. 매회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 복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상영작은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이 출연하는 코미디 판타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입니다. 작품은 청년 백수 ‘길구’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로, 색다른 상상력과 유쾌한 연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리본부는 관람객들에게 무료 팝콘과 음료를 제공하며, 이번 상영은 23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고리 시네마데이’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4시와 7시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상영회는 회차당 선착순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관람 문의는 고리원자력본부 홍보부로 하면 됩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미국 굿윌스토어 본사 공식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굿윌스토어는 취약계층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 미국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우리금융은 우리금융만의 사회공헌모델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했고 본사 임직원의 공감과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2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16일 미 메릴랜드주 록빌에 있는 굿윌스토어 본사를 찾아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만났습니다. 이번 방문은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성공모델로 인정받아 굿윌스토어 본사 공식초청으로 성사된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과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9월말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서울 우리금융 본사에 있는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을 방문했었습니다. 당시에도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특화된 우리금융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호평한 바 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굿윌스토어 본사 강연에서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 협력프로젝트 성과, '굿윌기부함' 설치 등 기부문화 확산노력, 굿윌스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일렉트릭[010120]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올렸습니다. 22일 LS일렉트릭의 공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10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한 금액입니다. 매출은 1조2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659억원으로 87.6% 늘어났습니다. LS일렉트릭의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총 4조1000억원 수준으로 지난 2분기 대비 2000억원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신규 수주 및 고객 확대로 1조9000억원의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경신했습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글로벌 전력 사업에서 북미 데이터센터와 초고압 변압기 성장이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인 부산 사업장의 제2 생산동 증축이 연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생산능력(캐파) 증설에 따른 수주 확대,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2일 오전 청운관 앞 광장에서 중간고사 응원행사 ‘총장이 쏜다’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핫도그와 아이스티를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행사는 대학 생활협동조합의 수익을 구성원에게 환원하고 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500명분의 간식이 준비돼 학생들에게 제공됐습니다. 부경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시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대학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앞서 부경대는 지난 1학기에도 같은 이름의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벚꽃축제와 봄축제 기간에는 무료 커피 제공행사 등을 진행하는 등 학생 복지와 소통 중심의 캠퍼스 문화를 지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경대 관계자는 “시험기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세계 최대 방산기업인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손잡고 미국 육·해·공군 전력 강화를 위한 미 군용기 후속 군수지원에 나섭니다. 양사는 22일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 2025)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제3국 내 미군 전력자산의 정비지원과 적기전력화에 기여하기 위한 파트너십 프레임워크(Partnership Framework)에 서명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현철 대한항공 군용기사업부 부서장, 스티브 시히(Steve Sheehy) 록히드마틴 운영·유지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 작전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적기전력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양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록히드마틴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제3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이번 협력은 최근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발표한 '지역 정비 지원 체계(RSF·Regional Sustainment Framework)'정책 기조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RSF는 미국이 직접 담당해온 해외 정비를 인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친환경 공기 살균·정화 전문기업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그리스의 세계적 해운사 다나오스 쉬핑(Danaos Shipping)과 선박용 공기정화 시스템 ‘Clean Air Safe’ 5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다나오스 쉬핑 그리스 본사에서 직접 발주한 사례로, 엔팩에스앤지의 공기질 관리 기술력이 해외 선사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입니다. 이번에 시스템이 적용되는 선박은 2005년식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밀폐된 선내 구조로 인해 환기가 어려운 기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됩니다. 공기정화 장치 ‘Clean Air Safe’는 디퓨저에 직접 설치되어, 공기가 선실로 유입되기 전 공기정화 과정을 거치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이번 그리스 수출 이전에도 국내외 주요 조선소를 중심으로 납품 실적을 확대해 왔습니다. 지난 7월에는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차코스 그룹(Tsakos Group)의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공급했으며,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방글라데시 MJL 그룹의 115K급 PC&a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해 화재감지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Air Station’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EV Air Station’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형태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차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설치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버전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과 주차장 내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제품에는 ▲오프가스(OFF-GAS) 감지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간 상태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이를 통해 충전 중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법인보험대리점(GA) 영진에셋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정석영 영진에셋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 문화확산을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글로벌금융판매, 10월 지에이코리아와 협약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2005년 설립된 영진에셋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3500여명의 설계사가 활발히 활동하는 우량GA 입니다. 삼성생명과 영진에셋은 협약에 따라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개인정보 보호·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 상생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문화 확립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GA와 업무협약을 지속해 금융소비자를 위한 고민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의 롤링힐스 호텔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20회를 맞았으며 매 해를 거듭하는 동안 현대차·기아를 글로벌 TOP3 완성차 업체로 거듭나게 만든 원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링크)를 병행해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독창성과 양산 가능성 면에서 가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 소주 ‘새로’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습니다. 흔한 연예인 모델 없이 이룬 성과입니다. 핵심 콘텐츠부터 패키지, 판매 전략, 오프라인 마케팅 등 기존 소주와는 다른 노선을 택했던 새로의 전략이 세계관에 열광하는 MZ세대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포스트 코로나’ 전략 통했다..제로슈거 소주 열풍의 시작 롯데칠성음료는 '포스트 코로나'가 업계 화두였던 2022년 9월 소주 신제품 새로를 출시했습니다. 처음처럼 출시(2006년) 이후 16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라는 점보다 더 주목받은 키워드는 ‘제로슈거’였습니다.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설탕·과당 같은 당류를 아예 사용하지 않은 소주를 내놨습니다. 건강 관리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도 16도도 낮췄습니다. 새로는 당류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습니다. 패키지는 도자기의 곡선미와 세로형 홈을 강조하는 동시에 당시 소주업계에서 흔하지 않았던 투명 병을 사용했습니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이듬해 도입될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습니다. 톱스타를 모델로 앞세워 흥행을 노리는 방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