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KTX-이음 기장 정차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의 염원을 담아 마지막으로 호소했습니다. 지난 15일 동해선 기장역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군의회의장이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간절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출했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자 기획됐습니다. 지난달 두 차례 열린 범군민 총궐기대회에 이어 마지막 대규모 유치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약 2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KTX-이음 정차역을 기장에서 해야 한다”, “반드시 기장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장역 광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정종복 군수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동남권 최대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기장중입자치료센터 등 기장군의 유치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기장군이 남부권 암치료 거점이자 글로벌 복합관광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KTX-이음 정차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2022년 정차역 유치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무리하고, 2023년에는 14만1000명의 범군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는 범군민 유치응원 메시지 릴레이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부산=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는 국내외 게임사들이 신작을 공개하고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마련해놓는 국내 최대 게임쇼입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게임 팬들은 기대작들을 먼저 플레이해보고 확인하기 위해 지스타 현장을 찾습니다. 유저들이 신작을 위해 지스타를 찾는다면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과 협업 기회를 찾기 위해 지스타를 찾습니다. 규모가 규모인 만큼 국내외 수많은 유수의 게임 산업 관련 업체들이 지스타에 부스를 세우고 파트너를 모색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지스타에 참가한 많은 업체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로컬라이즈(현지화)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15일 지스타 2024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요새 게임사들 중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지 않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이를 위한 현지화 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게임사들은 현지화 작업을 도와줄 수 있는 솔루션 기업을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솔루션 기업들 역시 협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스타 를 찾았습니다. 지스타에 참가한 사운드 솔루션 업체 '엘리펀트어라운드'는 게임 산업에서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 분할 매입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입니다. 나머지 7조원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4일 교내 대학본부에서 육군 제53보병사단(사단장 강관범)과 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방·안보 교육과 인재 양성 및 연구협력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안보 분야의 학과 신설, 전문 인력 양성, 신기술 및 정책연구,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육군 제53보병사단은 부산·울산을 방어하는 지역방위사단으로, 민·관·군·경·소방과 통합 방위 태세를 통해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 사단은 지난 10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에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지역방위군과의 협력은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일”이라며 “양 기관이 지역을 수호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관범 제53보병사단장은 “국방이라는 과제를 공유하며 대학과 안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병들과 학생들이 올바른 안보 의식을 함양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승진 ▲BA영업본부장 상무보 이호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 장관청 일원에서 프리마켓 ‘파도시장 in 기장’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획됐습니다. 행사 장소인 기장 장관청 인근에는 기장읍성, 기장근대역사관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장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기장시장 상권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F&B, 라이프스타일, 공예 분야 등 약 20여 개의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비건 비누 만들기, 스테인드글라스 체험, 도예 채색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파도시장 in 기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기장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며 “기장시장에서 장도 본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그룹 계열사 해외 현지 직원들을 초청해 '2024 BNK 글로벌 위크' 기업문화 워크숍을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11일부터 닷새동안 이어진 워크숍에서 8개국 30명의 현지 직원들은 기업문화 및 그룹 글로벌 비전 연수, 본사·IT전산센터 견학, BNK썸 농구단 경기관람, CEO와 함께하는 글로벌 화합의밤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BNK가 글로벌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해외 현지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확대하고 현지 직원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그룹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성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홍콩 현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서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은 주주·시장과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13일 본행사에서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또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과 목표 달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금융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신흥시장과 선진국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갖고 있는 우수한 뱅킹 I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있는 준비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7월말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13% 이상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기반한 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가 지난 13일 일광초등학교에서 ‘아톰공학교실 과학체험키트 지원 전달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 학습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일광초등학교와 장안초등학교에 과학체험키트와 과자 선물세트 등 총 1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아톰공학교실’은 어린이들이 과학체험키트를 조립하며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소리공학과 무선통신기술을 배우고, ‘양수펌프를 이용한 비눗방울 생성장치 만들기 키트’로 양수발전의 원리를 익혔습니다. 학생들은 과학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아톰공학교실이 지역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 13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간사를 맡은 이번 홍콩 IR은 K-금융 경쟁력과 비전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주요 금융사와 서울시, 부산시, 한국거래소가 참여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홍콩 IR 패널토론 세션에서 하나금융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과 구체적 이행방안을 설명했습니다. 또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하나금융그룹 밸류업 계획은 ▲주주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밸류업 3대 핵심지표로 정하고 각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3가지 목표와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고 자본관리 정책개선을 통해 보통주자본비율을 1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효성그룹이 백년기업으로 지속성장을 위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임직원과 협력사들에게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이를위해 국내 중소기업인 고객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외부 컨설팅 지원, 협력사의 친환경 인증 발급비용 등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 중소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부 컨설팅 효성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5년부터 EU 등 전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 등으로 협력사의 ESG경영의 중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종복 기장군수가 부산시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며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정 군수는 15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조례 개정안을 결사반대하며, 주민 의사를 무시한 부산시의 일방적 행정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기존 구청장·군수에게 위임됐던 묘지공원, 폐기물처리시설 등의 도시계획시설 결정권과 관련된 권한을 부산시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 군수는 조례가 통과될 경우, 지역 주민의 의견이 철저히 배제될 우려가 크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 군수는 “이 조례는 부산시가 행정 편의를 위해 기피시설을 지역에 강요하려는 시도”라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해당 구·군이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정 군수는 부산시의회를 방문해 최도석 해양도시안전위원장과 안성민 의장을 만나 개정안 반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조례안의 부결을 강력히 촉구하며 주민 의사를 존중하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1일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려아연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와 함께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하면서 상장회사의 사외의사 이사회 의장제의 장점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5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 사퇴와 사내 경영진이 아닌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정관을 바꿔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고려아연 정관은 이사회 의장이 회장을 겸임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려아연은 지난 3월 각자대표제를 도입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약 8개월 만에 이번에는 이사회 의장에서도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최 회장은 사내이사로서 경영에만 몰두할 예정입니다. 고려아연 정관과 이사회 규정에 따르면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개최 결정 ▲회의 주재 ▲이사회에 부의할 사항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장의 선택에 따라 중요한 시기에 이사회가 열릴 수도, 열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열리더라도 핵심 안건이 논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견제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55인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국무총리상과 함께 총 18개 제품·UX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특허청장상(동상) 등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1985년부터 매년 제품과 UX,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미성·독창성·사용성·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상품을 선발,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합니다. 올해 국무총리상을 받은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내 3D 홈뷰 UX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고, LG 컴포트 키트·LG 씽큐 캐릭터 등이 우수디자인(GD)에 함께 선정됐습니다. LG 씽큐 3D 홈뷰는 고객의 집을 3D로 재현해 공간 정보를 시각화한 UX입니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하며 삼성전자의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의 제품을 포함시켰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AI로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적응형 소음 제어 최적화가 적용된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AI',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7'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LPDDR5X',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 분할 매입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입니다. 나머지 7조원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검색부터 쇼핑까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합니다. 생성형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과 AI가 적용된 쇼핑까지 네이버의 AI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4'를 통해 향후 네이버의 AI관련 비전을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가 보여드릴 방향성은 포용적인 AI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것"이라며 "이것을 '온서비스 AI'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1년 간 테스트를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서비스 중인 통합 검색 기능에 AI를 결합한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기능은 외국어 키워드와 문장형 키워드에 우선 적용되며 답변과 출처 모두에서 양질의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예시로 '흑백요리사 식당 후기', '19개월 아기 잠만 자요'와 같은 문장으로 검색하면 단순히 결과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식당 정보와 정보의 출처도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답변을 내놓는 것입니다. 쇼핑에서도 AI 경험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우선, 기존에는 네이버 앱 내의 쇼핑 탭에 존재했던 쇼핑 기능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으로 분리해서 운영합니다. 이에 대해 이윤숙 네이버 쇼핑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는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추천' 기능을 베타 서비스로 탑재할 예정입니다. AI 브리핑과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쇼핑에 참고할 만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도 AI가 추천해줍니다. 광고 플랫폼에도 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애드부스트(ADVoost)'를 구축해 AI로 광고주와 사용자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며 광고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네이버 지도 역시 3차원 기능을 강조한 '거리뷰 3D'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사용자는 거리뷰 3D를 통해 방문할 곳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술로 거리뷰 위에 표시된 실제 업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가상현실(VR) 실내투어도 준비 중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AI 기술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입니다. 최 대표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상생 플랫폼을 AI 생태계까지 확대하기 위한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6년간 1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 재단'을 통해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AI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