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여야 간 진통 끝에 통과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사실상 ‘불완전 입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은산분리’ 규제의 벽을 넘지 못해 지분 참여 기업(ICT기업)과 지분율(최대 34%) 등이 제한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혁신적인 서비스의 출현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주장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 의원(자유한국당)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제3 인터넷전문은행, 어떻게 가야 하나’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해 통과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은 불완전 입법”이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제정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은 자산 10조원 이상 기업집단이 인터넷전문은행의 한도초과보유주주(10% 초과)가 되는 것을 금지하되, ICT 주력 기업집단에 한해서는 최대 34%까지 지분 보유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 의원이 이러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불완전 입법으로 규정한 배경에는 은산분리 규제가 자리잡고 있다. 여당 의원 대다수와 시민단체들이 은산분리 규제에 과도하게 집착하면서 당초 입법 취지가 무색해 졌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은산분리 관련해서는 종교적으로 맹신하는 분들이 존재한다”며 “은산분리 규제는 과거 고성장 시절 은행의 기업 사금고화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규제고, 요즘 재벌들은 사내에 수백조에 달하는 유보금을 모아 놓고 있어 은행을 사적으로 소유할 유인 동기가 적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불완전하게 만들어지면서당초 유력 진출 후보였던 네이버 등 ICT기업이 진출을 포기하고 기존 시중은행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을 노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이에 대해김 의원은 “인터넷은행의 취지가 ‘메기’를 은행 시장에 풀어 미꾸라지들을 정신차리게 하는 건데 현재 상황(신한금융·하나금융)은 메기가 아닌 ‘새끼 미꾸라지’가 들어오는 것”이라며 “은행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공정거래법과 조세법 위반 등이 대주주적격성 심사 대상에 포함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공정거래법 위반은 금융회사 운영과 크게 상관이 없고, 조세법 위반은 모든 사업자가 한두 번씩 걸리는 것”이라며 “이런 것까지 걸면 대주주될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존 은행들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공정거래법 위반 사항이 있어 금융위에서 심사가 진행 중인 상태”라며 “이번 제3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에서도 대주주가 안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인포스탁데일리와 민병두 의원, 박성중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자로는 김종석 의원을 비롯해 최운열 의원, 채이배 의원, 최경철 매일신문 정경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위조·삭제 등이 쉬운 전자문서를 블록체인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나왔다. 이로써 전자화된 졸업학위증명서, 진료기록 등의 신뢰성을 높이고 검증 과정을 간소화 하게 됐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블록체인(X.blockchain) 메인넷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엑스블록체인 기술발표회와 함께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됐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복사·위조·삭제가 쉬운 전자문서를 블록체인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권용석 CTO는 “앞으로 모든 전자문서는 엑스블록체인에 기록돼 학력·공공문서 등의 위변조 같은 위험으로부터 탈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블록시스템즈 관계자 역시 “수시로 생성·변경·삭제되는 전자문서로 작성한 의료제증명서류·학업증명서류·재직증명서류 등을 블록체인으로 무결성 검증할 수 있다”며 “물류·유통·정부기관·국방 등 전자문서가 활용되는 모든 영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에서도 실증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CTO 역시 “한국에서 특허가 등록되고 이후 해외 PCT출원을 기반으로 해외 특허등록을 통해 다차원구조의 모든 블록체인은 애스톤의 엑스블록체인에 의해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엑스블록체인 메인넷은 기존의 선형적인 블록체인을 다차원으로 구현해 실제 서비스에 상용화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상태”라며 “기존의 블록체인이 가진 컴퓨팅 파워·속도·노드 운영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였다”며 진행 상황과 기술적 장점을 전했다. 권오훈 오킴스 블록체인센터 센터장은 “애스톤은 한국의 몇 안 되는 메인넷을 보유한 암호화폐이며, 그만큼 메인넷 개발은 많은 기술의 집약체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DB손해보험이 건강연령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되는 건강보험을 내놨다. DB손보(대표이사 김정남)는업계최초로 고객의 건강상태로 산출된 3대 주요질병(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의 건강연령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적용하는 ‘건강해서 참좋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보험은 가입했을 때 흡연여부·BMI·혈압 등 고객의 건강정보를 기준으로 총 6단계의 건강등급에 따라 단계별 보험료를 적용한다. 이 때 회사의 3대 주요질병 건강연령 예측모델이 사용된다. 건강한 고객일수록 3대 주요질병을 진단할 때 보장하는 담보를 최대 40% 수준까지 할인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은 모든 담보가 5년 갱신형으로 운영되며, 매 갱신시점에서 고객의 건강정보를 기준으로 재산정한 건강등급별 보험료를 적용한다. 이 보험은 건강했던 고객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해야만 갱신할 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더 높은 수준의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경제적 부담을 제거하는 보험 고유의 기능뿐만 아니라 고객 스스로에게 건강관리를 유도해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라는 최근의 사회적 환경을 반영했다. 가입은 25세부터 최대 60세까지 가능하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 대상 이벤트를 연다. IRP는 대표적인 세액공제 상품으로 연간 입금금액에 따라 최대 115만 5000원까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절세상품이다. 신한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잠자는 IRP를 깨워~봄’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은행에서 IRP를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과 지난달 기준 IRP 보유 고객 중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새로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각각 300명·100명을 추첨해 파리바게트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매주 수요일에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된다. 13주 동안 총 5200명에게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노후 대비 연금 준비와 함께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연간 입금금액 최대 700만원에 대해 최대 115만 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초 세액공제 상품으로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이 노후 대비를 위한 은퇴자금 마련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CJ ENM 오쇼핑부문이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브랜드 론칭에 나섰다. 칼 라거펠트는 지난 달 별세한 샤넬·펜디 수석 디자이너이자 글로벌 패션계 거장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유럽 출신인 칼 라거펠트 브랜드 론칭을 통해, 기존 북미·아시아 대륙과 함께 또 한 명의 스타 디자이너 브랜드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 5일, CJ ENM 오쇼핑부문은 유럽에 있는 ‘칼 라거펠트’ 글로벌 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칼 라거펠트 파리스(Karl Lagerfeld Paris)’ 브랜드를 국내 최초이자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과거 직수입을 통해 ‘칼 라거펠트’가 국내 출시된 적은 있으나,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의류를 개발해 론칭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칼 라거펠트 파리스’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 맞는 옷을 별도 기획해 선보이고, 유럽 본사에서 만든 오리지널 ‘칼 라거펠트’ 가방·신발·액세서리 등도 직수입해 방송과 CJmall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칼 라거펠트는 20세기 후반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독일 출생인 그는, 샤넬·펜디·클로에의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명품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들을 개발했다. 지난 달 19일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칼 라거펠트는 ‘샤넬제국을 건설한 디자이너’로 불렸다. 샤넬 대표 상품인 리틀 블랙 드레스, 퀼팅 백 등이 그의 작품이다. 그는 1984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칼 라거펠트’를 출시했고, 1996년에는 럭셔리 캐주얼 라인인 ‘칼 라거펠트 파리스’를 추가 론칭했다. 현재 ‘칼 라거펠트’는 프랑스·영국·네덜란드 등 13개국에 100여개 단독 매장과 90여곳의 백화점 입점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측은 “이번 단독 계약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명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인 셈이다”고 말했다. 그 동안 CJ ENM은 베라 왕, 타하리, 지춘희 등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활발히 협력해 온 바 있다. 특히 유럽 지역의 디자이너(칼 라거펠트)를 품게 되면서, 북미(베라왕, 엘리 타하리), 아시아(지춘희) 등 주요 각 대륙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를 모두 안게 됐다는 설명이다. 칼 라거펠트 본사 CEO인 파올로 리기(Paolo Righi)는 “CJENM 오쇼핑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에 칼 라거펠트 파리스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의 소비자들과 칼 라거펠트브랜드의 정신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칼 라거펠트 파리스’를 세계적 디자이너의 명품 프리미엄 콘셉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브랜드가 가진 고품질·럭셔리 캐주얼 아이덴티티를 통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 추구하는 중년층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럽 특유의 명품 감성이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스타일을 지향할 예정이다. CJ ENM 오셔핑부문은 론칭 첫 해에는 TV홈쇼핑과 자사 인터넷몰인 CJmall 위주로 운영하지만, 향후 3년 내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 등 채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주문금액 기준 300억원이다. ‘칼 라거펠트 파리스’의 상품은 유럽 본사와의 면밀한 협의를 거쳐 탄생된다. 상품기획·소재·디자인·화보촬영·마케팅 활동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칼 라거펠트’ 본사와 논의를 거친다. ‘칼 라거펠트’의 브랜드 론칭은 지난 2일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진행됐다. 턱시도재킷·트위드재킷·트렌치코트·캐시미어니트·실크슬랙스 등의 여성의류와 퀼팅 가방·스니커즈 등 잡화 상품이 선보였다. CJ ENM에 따르면 론칭 방송은목표 대비 2배 이상의실적을 거뒀으며, 2차 방송은 오는 12일 밤 9시 45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요한 CJ ENM 오쇼핑부문 스타일1사업부장은 “이번 론칭은 패션의 본고장인 유럽 지역의 전설적 디자이너와 손잡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3년내 연 주문액 500억원 규모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켜 프리미엄 패션명가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이사직을 연임한다. 글로벌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조 회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대한항공은 5일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대표이사 회장의 이사 연임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 57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조기 정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의 성공적 서울 개최 등 주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조 회장의 항공 전문가로서의 식견은 대한항공 뿐 아니라 한진그룹의 주주가치 극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연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 이사회는 제5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의 건으로 김재일 사외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박남규 사외이사 선임 건, 재무제표 승인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 건 등도 의결했다. 서울대학교 교수인 박남규 사외이사 후보는 전 세계 60여개 항공사들이 1945년부터 2010년까지 65년 동안 체결한 전략적 제휴,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25년 이상 연구해온 글로벌 항공운송산업 전문가다. 한편 조 회장은지주회사인 한진칼,그룹의 모태인 ㈜한진,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등3개사 이외의이사 겸직을 올해 안에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조 회장의겸직을 해소하는 계열사는 진에어,정석기업,한진정보통신,한진관광, 한국공항,칼호텔네트워크 등 6개사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비대면 펀드·보험 서비스가 고객 친화적으로 진화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5일 인터넷뱅킹과 스타뱅킹의 펀드·보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에 대해 “고객이 다소 어렵게 느껴왔던 펀드와 보험상품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상품정보 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고객이 원하는 펀드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펀드 운용규모나 투자비용과 같은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펀드 상세정보 화면에서는 고객의 가입의사 결정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포트폴리오 투자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가입한 펀드의 운용 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My펀드진단 서비스’와 ‘Fun & Play’ 개념을 적용해 고객이 직접 선택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마이픽 폴리오(My Pick Folio)’서비스를 도입했다. 더불어 고객이 지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펀드를 자동으로 환매해 주는 ‘펀드 자동환매 서비스’,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의 ‘연금수령신청’과 ‘연금저축펀드계좌 해지’ 등 영업점에서만 신청 가능했던 거래를 온라인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보험상품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변액보험과 주택화재보험 등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상품들을 스타뱅킹을 통해서도 대부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간편설계 기능’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이도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간단한 터치로 손쉽게 조회해 볼 수 있다. ‘추천상품 기능’의 경우 가입목적과 생애 주기만 선택하면 원하는 상품들을 보여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와 기존 가입자 의견을 반영해 펀드·보험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품 가입 프로세스부터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고객 친화적으로 대폭 개편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와 연계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금융 환경 조성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뱅크샐러드는 두 회사의 빅데이터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뱅크샐러드에게 ▲오픈 API 제공 ▲뱅크샐러드 연계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공동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등을 협약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기존의 금융을 데이터로 해석한 핀테크 서비스로 2030세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지향하는 디지털 혁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 측은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오픈 API 도입을 빠르게 도입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며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권과의 연계로 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KSK텔레콤이갤럭시S10 출시와함께국내최고속도1.2Gbps 급LTE 서비스를제공한다고5일밝혔다. 국제표준기구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정의한LTE 최대 속도1Gbps를뛰어넘는속도다. 1.2Gbps는HD급2GB 영화한편을13초만에다운로드할수있는속도다. 2011년초기LTE에비하면16배이상빠르다. SK텔레콤은 현재 1.2Gbps LTE 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국내유일이동통신사업자다. 지난해2월 국내유일1Gbps LTE 시대 개막을 이끈 것에 이은 성과다. SK텔레콤은“초기5G 서비스는LTE가병행사용되기 때문에고객들에게안정적인5G 서비스를제공하기위해서는LTE혁신도중요하다”고말했다. 갤럭시S10 출시와함께서울·부산·울산·광주·대전등5개트래픽밀집지역에서최고1.15Gbps 서비스를시작한다. SK텔레콤은“국내최초로‘4×4 다중 안테나’기술을3개주파수대역에동시적용해이뤄낸성과”라고설명했다. 초기갤럭시S10에서는최대1.15Gbps를제공하고상반기내단말펌웨어업데이트로1.2Gbps까지지원할예정이다. 이번갤럭시S10 기준최고 속도1.2Gbps 와이파이서비스를제공한다. 이미SK텔레콤은지난해9월부터갤럭시S8·노트8·갤럭시S9·노트9 등단말 4종에국내최초802.11ax 표준기반‘와이파이6’서비스를개시했다. SK텔레콤은국내최초로와이파이채널을작은주파수대역으로나눠여러고객이단일AP에동시접속할수있게하는기술을도입했다. 이를통해트래픽밀집환경에서도응답지연시간을단축해안정적인무선와이파이서비스를제공할수있다. 성진수SK텔레콤Infra솔루션그룹장은“1.2Gbps LTE 서비스를선제적으로도입해SK텔레콤이용고객들은차별화된통신품질을경험할수있게됐다”며“5G 시대에도최상의네트워크품질을제공하기위해차세대기술을지속적으로적용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선보인 ‘쏘울 부스터’의 전기차(EV)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1회 충전 시 최대 386km를 갈 수 있는 쏘울EV는 기존 니로EV보다 저렴하면서도 더 많이 주행할 수 있어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다. 신형 쏘울의 EV모델은 최장 주행거리 386km를 확보해 기존 니로EV(385km)보다 1km 가량 더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주행모드와 충전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세제 혜택 후 기준)도 4630만~4830만원으로 책정돼 4780만~4980만원의 니로EV보다 최대 150만원 가량 저렴하다. 서울시 기준으로 국고보조금 9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450만원을 받으면 328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본 등급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풀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등 EV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모두 갖췄다. 상위 등급인 노블레스 모델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충전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출발시간, 목표 충전량(50%~100%), 저렴한 요금 시간대 등 목적을 고려한 예약 충전설정이 가능하고, 스스로 충전을 시작한 뒤 목표충전량에 도달하면 충전을 종료하는 ‘예약 충전’ 기능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사전에 설정된 위치에서 예약충전 및 공조가 작동하는 ‘위치기반 충전’ 기능을 탑재하고 충전소 위치, 충전소 상태, 충전기 타입 등의 실시간 충전소 정보도 알려준다.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UVO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원격으로도 예약 충전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차상태에서 공조, 멀티미디어 등 편의장치를 장시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돼 캠핑 등의 야외 활동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는 전국의 드라이빙센터에서 고객 대상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전기차 출고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충전할 때 요금의 일부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 전기차는 기아차 최장의 주행거리 및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