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출시를 앞두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SK텔레콤과 KT는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LG유플러스는 택배 배송보다 빨리 갤럭시 폴드를 개통해주는 현장 개통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6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는 5세대(5G) 이동통신 전용 모델에 512GB 단일 기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39만 8000원이다. 색상은 코스모스 블랙과 스페이스 실버로 두 가지다. 다만 초기에는 스페이스 실버 제품 물량이 적어 코스모스 블랙 제품 위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으로 펼치면 7.3인치에 접으면 4.6인치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Galaxy Buds)’와 전용 슬림 커버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이 잡히면서 SK텔레콤과 KT는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KT는 코스모스 블랙 제품을 우선 출시하고 향후 스페이스 실버 색상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늘 도착’과 ‘찾아가는 개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압도적인 크기의 태권V, 없어서 못 파는 65형 UHD TV, 명품패딩. 가성비 상품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이색 볼거리까지 한 자리에 모은 트레이더스 부천점이 새롭게 문을 연다. 이마트는 오는 5일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위치한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에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 17호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은 지난 3월 월계점 이후 6개월 만이다. 트레이더스 부천점은 스타필드 시티 부천 지하 1~2층에 총 1만 115㎡(3060평) 규모로 자리를 잡는다. 이 지역은 부천시·시흥시·광명시·서울 구로구 등 4개 행정구역과 인접한 경계점인 만큼, 트레이더스는 이 4개 지역을 비롯해 서울 금천구 상권과 인천 남동구 상권까지 아우르는 총 90만명의 광역상권을 배후로 두게 된다. 트레이더스는 부천점 오픈을 기념해 삼성카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15일까지 ‘미국산 냉동 LA갈비(2.3kg/6만 7800원)’, ‘다우니 에이프릴후레쉬(3.83L/9980원)’ 등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5G 통신 모뎀’과 고성능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를 하나로 통합한 5G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Exynos) 980’을 4일 공개했다. ‘엑시노스 980’은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첫 번째 ‘5G 통합 SoC(System on Chip) 제품’이다. 각각의 기능을 하는 두 개의 칩을 하나로 구현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여 모바일 기기의 설계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980’은 첨단 8나노 핀펫(FinFET) 공정을 적용한 제품이다. 하나의 칩으로 2G부터 5G까지 폭넓은 이동통신 규격을 지원하며,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도 내장되어 인공지능 성능이 강화됐다. ◇ 최대 3.55Gbps의 초고속 데이터 통신 이 제품은 5G 통신환경인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에서 최대 2.55Gbps의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며, 4G 환경에서는 최대 1.0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5G와 4G 이중 연결(E-UTRA-NR Dual Connectivit…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전국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매니저들이 모여 있는 단체 카톡방(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일부 직원들이 여성 고객들에 대한 성희롱 발언이나 노인 고객에 대한 비하 발언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마트는 소속 직원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엄중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3일 오후 이마트 월배점 정문 앞에서 ‘이마트의 소비자 인권 침해와 성희롱 사건 공개 및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대회의는 “전국 이마트 전자매장(일렉트로마트) 매니저 10여명이 지난해 6월 9일부터 7월 2일 기간 중 인터넷 대화방(카카오톡 단체방)에서 고객비하, 여성고객 성희롱, 고객 정보 불법 공유 등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연대회의 측이 제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직원들은 고객에 대해 ‘돼지 같은 X들’, ‘미친 오크 같은 X’, ‘XX 리액션 X같아서’, ‘XX들 대가리에 뭐가 들은거야’ 등 욕설을 일삼았다. 노인 고객에 대해서는 ‘틀딱(틀니를 한 노인을 비하하는 말)’이라고 했다. 불특정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발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추석을 맞아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협력사와 자매마을과 함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대대적인 상생 활동에 나섰다. ◇ 협력사 물품 대금 14조원 조기 지급 3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협력사 물품 대금을 월 4회 지급하고 있다. 이번 추석을 맞아 회사별로 최대 1~2주일 이상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협력사의 일시적인 자금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통해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총 4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국내 최초로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 기업용 관제 플랫폼 서비스를 완성했다. 컨테이너 기반으로 개발자 도구를 이용해 높은 확장성을 갖췄다. KT는 기업 ICT 인프라 관제 플랫폼 ‘유레카(EUREKA)’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기존에 갖고 있던 구내망 관제와 기업 통신회선 관제를 통합 제공한다. KT는 “기업망에 있어 완전한 엔드 투 엔드 관제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유레카 플랫폼은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 구조와 최신 컨테이너(Container) 기술을 적용했다. 각자 필요한 서비스가 다른 기업들이 직접 관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마이크로서비스 구조는 애플리케이션 기능들을 독립적인 서비스로 나눠놓은 방식이다. 이런 서비스를 컨테이너 하나에 담아 스마트폰에서 앱을 하나씩 설치하듯 클릭 한 번으로 관제 서비스에 통합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서드파티 등 외부개발자에게 플랫폼용 관제 솔루션 개발 가이드와 개발자 도구를 제공한다. 이에 맞춰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고 플랫폼 내 스토어에 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G전자가 미국, 한국 등에서 시작한 인공지능(AI)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Service)’를 올해 유럽으로 확대한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연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에 순차적으로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도입한다. 대상제품은 최신 드럼 세탁기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다. 프로액티브 서비스는 고장 등으로 인해 수리하게 되는 사후서비스와는 달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고객의 제품 사용 기록을 파악해 제품의 상태나 관리방법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알려주는 사전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다. 제품 내부에 탑재된 센서들이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무선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보낸다. 서버는 제품 작동상태를 분석해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한다. 프로액티브 서비스는 제품 설치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상태로 제품을 유지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세탁기 사용시 수평에 맞게 설치됐는지, 온수는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통세척을 언제 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자동차가 ‘카운티EV’를 필두로 한 상용차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7종, 수소전기차 10종 등 총 17개의 친환경 상용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차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를 개최하고 이 같은 친환경 상용차 비전을 밝혔다. 체험형 상용차 전문 박람회인 이번 비즈니스페어에서는 청소차, 윙바디 등 파비스 특장차 10종과 카운티EV 등이 전시됐고, 친환경 신기술 등이 함께 공개됐다. 현대차는 총 17개 차종의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장거리, 도심 승객 수송 등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는 다양한 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1회 충전 운행거리가 긴 장거리 수송용 중대형 트럭과 고속버스에는 수소전기기술를 적용하고, 도심내 물류 수송을 위해 적재 효율 및 충전 인프라가 중요한 중소형 상용차에는 전기시스템기술을 적용한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2017년 선보인 최초의 전기버스 일렉시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운행에 성공한 수소전기버스 등에 이어 이날 카운티EV를 최초 공개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김치냉장고 신모델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8일 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 2020년형 신제품 40여 종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탠드식 30여 종과 뚜껑식 10여 종으로 구성된다. 용량은 128ℓ부터 836ℓ까지다. 신제품은 ‘New 유산균 김치+’로 신선 기능을 강화했다. 김치 유산균을 일반 보관 모드보다 최대 57배까지 늘리는 기능이다. 유산균은 김치 감칠맛을 더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김치냉장고 내부 냉기 순환과 온도 유지를 돕는 ‘3단계 냉기 케어 시스템’도 적용됐다. 327ℓ, 402ℓ, 565ℓ 등 스탠드식 주요 모델에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냉각, 순환, 유지로 이어진다. 우선 입체냉각 기술로 냉기를 고르게 뿌린다. 쿨링케어는 6분마다 냉기를 순환 시켜 온도 편차를 줄인다. 마지막으로 별도 칸막이로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냉기 지킴 가드로 온도 유지를 돕는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상단을 일반 냉장고로 쓸 수 있는 505ℓ 신제품도 추가했다. 이 제품에는 ‘도어쿨링+’가 탑재됐다. 이는 김치냉장고 도어를 열었을 때 외부 온도 영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 전자 부회장은 26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 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중장기 사업 전략점검, 대형 디스플레이 로드맵 등 신기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 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훈 삼성 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성철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부장 부사장, 남효학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부장 부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최신 OLED 제품 생산라인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임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위기와 기회는 끊임없이 반복되는데, 지금 LCD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를 포기하면 안된다”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충칭(重慶)에서 열린 정부 주관 박람회에 참석하고 주요 인사들과 스마트 기술 기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태원 회장은 26일 충칭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Smart China Expo)’ 개막식 기조 연설을 통해 스마트 기술 혁신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Sustainability(지속 가능성)를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풍요로운 경제와 삶을 위한 스마트 기술(Smart Technology: Empowering Economy, Enriching Life)’은 평소 SK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고 언급했다. 또 충칭시가 그동안 중시해 온 스마트 기술 발전에 더해 미래 환경산업을 새로운 아젠다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최 회장은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려면 계량화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적가치 측정(Measurement)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측정 체계 개발을 위해 글로벌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하는 한편 최근에는 중국 국자위(국유자산감독관리 위원회)와도 공동…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6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애플과 일본 자국 브랜드에 밀려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 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6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애플이 점유율 50.8%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이 각각 소폭 올랐다. 이어 샤프(7.2%), 소니(7.0%) 등 일본 기업이 3∼4위를 차지했다. 샤프는 작년 동기(5.1%) 대비 2.1%포인트 올랐고, 소니는 10.3%에서 3.3%포인트 줄었다. 중국 화웨이는 작년 동기 5.9%(4위)에서 올해 2분기 3.3%(5위)로 점유율이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올해 2분기 본격적으로 한·일간의 무역갈등이 시작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S10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중반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10%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다 애플과 일본 브랜드에 밀려 201…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연결되는 기기 수를 대폭 늘리고 오래된 아파트 단지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강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다. 주변 상권 정보, 단지 내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더해 종합 플랫폼으로 변모를 시도했다. SK텔레콤은 26일 기존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선된 서비스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신축이 아닌 주거단지에도 설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주거공간에 있는 기기들을 앱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듬해에는 공동주택단지 홈 네트워크와 연동해 빌트인 조명과 난방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개발한 3세대(스마트홈 3.0)다. SK텔레콤 스마트홈 3.0 서비스는 단지 안에 있는 편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은 SKT 스마트홈 앱에서 주거 인증하면 서비스가 지원된다.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출입문을 열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 유통사들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 협력업체들을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 2900여 곳에 800억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전인 내달 10일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는데,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20일 앞당겼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하루 앞선 지난 22일에는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집행 결정을 알렸다. 이마트가 1000여 개 협력사에 약 1330억원,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350여 개 협력사 약 175억원 규모다. 롯데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등 36개 계열사가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납품대금 규모는 7400억원이며, 약 1만 3000개 중소 파트너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총 300대의 차량을 5박 6일 동안 무상 대여해준다고 23일 밝혔다. 추첨을 통해 셀토스, K7 프리미어, 더 K9, 스팅어 등 인기차종들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9월 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아차는 추첨을 통해 총 300명을 선정해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차량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객들이 기아차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에 오르실 수 있도록 시승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셀토스’와 세단의 품격을 높인 ‘K7 프리미어’를 통해 고객분들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 15가정에 차량을 무상 지원한다.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지원하며, 유류완충, 여행경비, 귀성선물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