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와 손잡고 지난 1일부터 올 해 연말까지 ‘할인학개론 이벤트’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캠퍼스 내 CU를 이용하는 대학생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월 1500원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한 학기(4개월) 내내 월 1회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페이코(PAYCO)를 실행하여 홍보물 위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대학 내부 메일로 캠퍼스 인증을 받으면 된다. 인증 즉시 할인쿠폰이 발급되며, 해당 쿠폰은 캠퍼스 내 CU에서 페이코로 결제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대 ▲시립대 ▲세종대 ▲전남대 등 전국 주요 대학 내 위치한 60여 개 CU에서 진행된다. 이렇듯 CU가 대학가 공략에 나선 것은 군것질·교통카드 충전 등 어릴 때부터 편의점 문화를 적극적으로 경험해 온 ‘Z세대’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편의점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젊은 세대로, 어…
릴 베이퍼 4번째 전용 담배 ‘시드 아이스 업’ 출시 출시와 함께 흡입구 홈 구조 바꿔 액상 고임 개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KT&G가 CSV(카트리지 교체형) 액상 전자담배 릴 베이퍼의 액상 고임을 방지하기 위해 흡입구 홈을 개선했다. KT&G는 신제품 ‘시드 아이스 업’ 출시와 함께 개선 소식을 전했다. KT&G는 ‘릴 베이퍼(lil vapor)’의 전용 담배인 ‘시드 아이스 업’ (SiiD ICE UP)을 4일 출시한다. ‘시드 아이스 업’은 시원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제품의 특징을 패키지의 블루컬러와 크리스털 질감 표현으로 구현했다. KT&G는 ‘시드 아이스 업’이 “액상형 전자담배의 공통적 단점으로 지적된 액상 역류현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액상 전자담배 분야에서 니코틴 액상의 역류는 액상 누액·배터리·타격감·맛 표현 등과 소비자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 중 하나다. 액상 역류이 있으면 전자담배 사용자의 입에 니코틴 액상이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BAT가 ‘글로 센스’를 출시하면서 ‘이중 오링 구조’를 통
투데이특가, 24시간 동안 특가 상품 판매하는 프로모션 7~8월 거래액(284억원), 5~6월 거래액(67억원)比 4.2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위메프의 특가 프로모션 ‘투데이특가’의 지난 두달간 거래액이 이전 두달보다 4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데이특가는 매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두자릿수 이상 할인한 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위메프 대표 행사다. 위메프는 7~8월 투데이특가 프로모션 거래액이 284억 4143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6월 거래액인 67억 6508만원과 비교했을 때 4.2배 성장한 액수다. 투데이특가 프로모션은 대부분의 상품이 선착순·수량 제한 없이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위메프는 지난 7월부터 투데이특가 행사 규모를 키우고 있다. 7~8월 투데이특가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총 5659곳으로 지난 5~6월 3516곳보다 1.6배 늘었다. 파트너사 1곳당 평균 거래액도 192만 4084원에서 502만 5875원으로 2.6배 늘었다. 투데이특가에 참여한 파트너사 수와 함께 참여 파트너사 1곳당 평균 매출도 커진 것이다. 또 하루 거래액 기준 1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신라면세점이 여름 성수기를 피해 가을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 신라면세점은 가을 ‘늦캉스’를 떠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담은 ‘골든 페스타(Golden Festa)’ 행사를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 펜던트의 행운을 잡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 점포에서 1달러 이상 구매 후 응모권을 영업점 안내 데스크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유명 쥬얼리 브랜드 ‘주대복’의 ‘위니 더 푸 컬렉션’ 24K 황금 펜던트를 증정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추석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당일 1달러 이상 구매하면 매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기프트 카드’ 4종과 스크래치 경품 쿠폰을 증정한다.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당일 한정 선불카드 1만원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 제1터미널에서 화장품·향수 품목 포함 두 가지 품목에서 각 1달러 이상 구매하면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에스 리워즈’ 1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가 몽골에 세 번째 점포를 오픈한다. 현지 마트 중 최대 규모다. 이마트는 오는 6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이마트 몽골 3호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 인구 330만여명 중 140만여명이 거주하는 국가의 수도다. 이마트 몽골 3호점 매장이 위치한 곳은 ‘항올’ 구(區)의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기존 1호점과는 2.6km, 2호점과는 5.2km 떨어져 있다. 이 지역의 인구는 18만명 가량이며, 고소득층 주거지가 인접한 신규개발지역이다. 매장은 지하 1층(주차장), 지상 3층의 단독건물로 규모는 총 1만 3550㎡(4100평) 가량이다. 비슷한 크기의 한국 이마트로는 파주운정점이 있다. 기존 1호점(2300평), 2호점(1000평)을 압도하는 크기로 현지 대형마트·하이퍼슈퍼마켓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특히 3호점은 총 5950㎡(1800여평)에 이르는 대규모 테넌트를 구성해 도심형 쇼핑몰 기능을 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몽골 특성상 주차장을 1호점 대비 65% 가량 확대(총 450대 규모)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홈플러스가 명절 연휴에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동남아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손잡고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관광지의 여행 상품들을 단독 론칭하는 ‘가을맞이 특가 여행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홈플러스 전용 여행상품’은 ▲태국 치앙마이와 치앙라이(5일, 6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5일, 6일)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 옌뜨(3박5일) 등 총 3개 상품으로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는다. 홈플러스 내 입점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부스에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우선 태국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오는 9일부터 12월 20일 사이에 출발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추석연휴 기간을 이용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골든 트라이앵글, 3색 사원, 타이마사지 1시간, 치앙마이 3대 간식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가격은 일정 등에 따라 1인 39만 9900원부터 시작된다. 예약은 홈플러스에 입점된 하나투어 부스에서만 접수받는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는 노쇼핑·노옵션으로 특급호텔 투숙, 전통안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이재현(59)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9)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구입한 후 항공편으로 국내 밀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됐다. 2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이씨를 지난 1일 입건했다. 뉴시스는 취재결과 이씨가 미국 출발 항공기를 타고 전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항공화물 속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숨겨 들여오다 공항세관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씨가 갖고 들어온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의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액상 대마 밀반입을 적발한 공항세관은 이를 즉시 인천지검에 알렸고, 검찰이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검찰조사에서 본인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이 진행한 이씨 소변검사에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이씨를 귀가 조처한 상태”라며 “수사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재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11번가가 열흘에 걸쳐 매일 품목별 할인 행사를 여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할인과 함께 기획전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원데이 프로모션을 1일부터 10일까지 연다. 11번가는 ▲스팸·참치데이 ▲추석푸드데이 ▲건강데이 ▲주방가전데이 ▲생활뷰티데이 ▲커피·전통주데이 ▲주방용품데이 ▲해외쇼핑데이 ▲추석특집 렌탈데이 ▲당일배송데이를 1일부터 매일 하나씩 진행한다. 이를 통해 11번가는 매일 카테고리 할인과 기획전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매일 다르다. 1일 스팸·참치데이엔 통조림·식용유 등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공·즉석식품 카테고리에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1만원 이상 최대 5000원)과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1000원 이상 최대 20만원), 18% 할인(1000원 이상 최대 20만원)쿠폰을 중복 발급받을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 ‘CJ제일제당 스팸 11호’는 스팸클래식 11개(200g)로 구성한 제품이다. ‘동원선물세트 단85호’는 야채참치·고추참치 등 15개 참치캔으로 구성했다. ‘CJ제일제당 특별한 선택 1…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인기 래퍼 ‘루플라(루피X나플라)’와 함께 뉴욕 여행을 떠나게 될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추석과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어메이징 페스타 (AMAZING FEST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기 래퍼 루플라와 함께 뉴욕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원정대’를 모집한다.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신세계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의 ‘신세계 여행원정대’ 게시글을 리그램 필수 해시태그와 자유 해시태그 한 후, 원정대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최종 선발된 4명의 원정단은 11월 27일부터 4박 6일간 ‘루플라’와 함께 뉴욕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루플라는 ‘쇼미더머니777’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란히 차지해 최고의 실력을 입증한 루피와 나플라를 줄인 명칭이다. 최근 싱글 앨범 ‘루플라(LooFla)’를 발표하고, 방송 출연 이후 처음으로 내달 21일 합동 단독 콘서트 ‘LooFla: The Adventur…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티몬이 9월 ‘퍼스트데이x티몬데이’ 행사를 통해 3000개 이상의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티몬(대표 이진원)은 내달 1일부터 48시간동안 열리는 초대형 프로모션 ‘퍼스트데이x티몬데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9월 최대 쇼핑행사인 ‘퍼스트데이x티몬데이’에서는 3000개 이상 최대 규모의 특가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일 자정인 0시에 마이클코어스 가방 5종 12만 5000원(1500개)을 시작으로 새벽 1시 티웨이 제주 편도항공권(60매) 3900원, 2시 아시아나 미주·캐나다 7일 패키지(360매)를 96만 9000원에 선보인다. 아침 8시에는 지미추 허밍버드 실크 롱스카프 3만 8900원(800개), 정오인 12시에는 홀리차우 외식 1만원권(5000매)을 단돈 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오후 2시 JMW 항공모터드라이기(3000개) 3만 9900원, 5시 리벤 8L에어프라이어(500개) 5만 9000원, 저녁 11시에는 삼성 갤럭시M20 스마트폰(자급제, 12대)을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단돈 1원에 무료배송인 가격파괴 상품들도 100가지 이상 준비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위메프가 내달 1일과 2일 위메프 최대 쇼핑 축제 ‘위메프데이’를 맞아 애플 ‘에어팟2’를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위메프데이를 맞아 내달 1일 자정부터 2시간마다 타임특가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위메프데이는 매월 1일, 11일, 21일 열리는 월간 최대 규모 쇼핑 축제로, 전 고객·카테고리 쿠폰 프로모션, 초특가 타임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1일 주요 상품은 ▲오전 0시 애플 에어팟2 유선 9만 9000원(100개) ▲오전 2시 위메프오 신규회원 3000원 할인권 0원(3만개) ▲오전 8시 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2인 4900원(2000개) ▲오후 2시 명륜진사갈비 성인 1인 이용권 1만 800원(2000개) 등이다. 2일에는 ▲오전 0시 죠스떡볶이 떡볶이+튀김세트 2900원(2000개) ▲오전 6시 스팸 선물세트 S2호 1만 6900원(2000개) ▲오전 10시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R 990원(1400개) ▲오후 12시 KFC 타워텐더세트 5500원(4000개) ▲오후 6시 BHC 뿌링클+1.25L 9900원(1000개) 등을 판매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민족 대명절’ 추석을 2주 앞두고, SSG닷컴이 추석 선물 판매에 돌입한다. SSG닷컴은 오는 31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3000여 종에 달하는 추석 선물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SSG닷컴의 이번 판매는 추석 선물 사전 예약을 마치고,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외 온라인에서만 취급하는 상품까지 추가한 것이다. 31일부터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몰에서 2000여 종 상품을 판매한다. 이보다 앞서 신세계몰은 지난 12일부터 1000여 종 상품의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SSG닷컴은 이번 추석 선물 판매에 대해 “최근 국내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양분되는 것을 반영해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는 한우, 사과, 배 등 일반적인 선물세트는 물론,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한우 등심 트러플(송로버섯)오일 세트’, ‘한우 등심 송화버섯 세트’, ‘한민(한우+민어) 콜라보 세트’ 등 기존 한우에 어울리는 특별한 상품을 더해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실속 있는 소비자를 위한 가성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정부와 대형 유통업체가 힘을 합쳐 ‘종이영수증 없애기’에 적극 나선다. 정부가 제도 개선을 통해 전자영수증 확산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은 자발적으로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등 전자영수증 활성화에 앞장선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13개 대형 유통업체와 환경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종이영수증 없애기 대형 유통업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발맞춰 종이영수증 사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롭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아성다이소, 이랜드리테일,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AK플라자 등 13개 대형유통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참여한 13개 유통업체의 연간 종이영수증 총 발급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14억 8690만건이다. 이는 국내 전체 발급량(128억 9000만건)의 11%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이 기업들이 지난해 종이영수증 발급비용으로 사용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GS리테일이 추석을 맞아 상생 차원에서 편의점 가맹 경영주와 협력 파트너사에 정산금을 조기 지급한다. GS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파트너사에 총 12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내달 6일과 11일에 GS25 가맹경영주의 정산금 600억과 GS리테일에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의 물품 대금 600억을 각각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가맹 경영주는 기존보다 6일, 협력 파트너사는 9일 앞당겨 정산금(대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돼,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 경영주들이 추석을 맞아 필요한 비용을 미리 활용할 수 있도록 자금을 빠르게 지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GS25와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자금 압박 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평소에도 중소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bhc치킨이 이달 초 오픈한 종로점(직영)이 치맥 문화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3일 오픈 이후 종로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하루 평균 250여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는 뿌링클과 맛초킹으로, 20~30대 소비자들이 주로 방문하는 만큼 젊은 층을 주 타깃으로 한 메뉴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 또한, 내방객 중 25%가 외국인으로 중화권, 일본, 미국, 유럽 등 자유여행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인근 학원에 근무하는 외국어 강사들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20대 여성 층은 SNS을 통해 뿌링클이나 치즈볼과 같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미리 알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는 대기업을 비롯한 오피스들이 많을뿐더러 유명 어학원이 근접해 있어 직장인과 대학생 등 20~30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종각 젊음의 거리’를 중심으로 커피, 치킨, 패스트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가 밀집해 있다. 업계는 젊음의 거리로 상징되는 종로에 치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