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공장 효율화와 4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0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1조 3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3185억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COVID19 치료제 관련 보상금이 발생했고, 원/달러 상승 효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실적도 성장했다”며 “공장 가동 효율화와 4공장 가동률 상승이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2.5%, 10.7% 증가한 3조 6773억원, 1조 8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에도 1~3공장 가동 효율화와 4공장 가동률 확대,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대량 생산에 특화돼 있는 기업으로 고객사의 수요에 맞춰 빠르게 생산하고 있다”며 “내년 가동을 목표로 ADC 전용 생산 시설도 구축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C
인더뉴스 편집국ㅣ <미래에셋증권> ◇ 부문대표 선임 ▲ Global Biz부문 한현희 ▲ Operation부문 노정숙 ▲ IB1부문 강성범 ▲ IB2부문 주용국 ▲ PI부문 강길환 ▲ WM영업부문 최준혁 ▲ 채권부문 이재현 ▲ 연금1부문 류경식 ▲ 리스크관리부문 이두복(내정)◇ 본부장 선임 ▲ 기업금융2본부장 이홍석 ▲ Advisory본부장 박광청 ▲ 대체투자금융1본부장 김동춘 ▲ 대체투자금융2본부장 손임표 ▲ 대체투자금융3본부장 김정수 ▲ 인프라투자본부장 주원소 ▲ 마케팅본부장 변재광 ▲ 디지털PB본부장 김상화 ▲ 상품컨설팅본부장 김진호 ▲ WM혁신본부장 손병호 ▲ 대체투자심사본부장 이영준(내정) ▲ 정보보호본부장 사재식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남곤 ▲ AI솔루션본부장 주세민 ▲ IT인프라본부장 서동현 ▲ 트레이딩플랫폼본부장 우규택 ▲ 고객자산시스템본부장 신성철 <미래에셋자산운용> ◇ 총괄대표 선임 ▲ 대체투자부문 총괄 최창훈 ▲ 운용부문 총괄 이준용 ▲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김영환 ▲ 마케팅부문 총괄 이병성 ◇ 부문대표·부문장 선임 ▲ 마케팅전략부문 이우혁 ▲ WM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 인프라투자부문 김방현 ▲ AI부문 최용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부분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이 올해 6월부터 전체 가동되면서 매출이 늘고 공장 운영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40억원, 영업이익은 31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0억원(18%)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입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조621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637억원입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로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3조6016억원 이상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 88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8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43.2%입니다. 회사 측은 "장기 대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수주 물량과 1~3공장의 운영 효율화, 지난해 10월 가동한 4공장의 매출 반영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연내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합병을 막는 불확실성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내년 셀트리온제약 합병까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종합 제약회사 도약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합병 의의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 회장은 "(합병 반대자들이)주식매수청구권을 다 행사하더라도 그 만큼의 자금이 준비돼 있다"며 "주식매수청구권이 더 이상 합병의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지 않다. 회사는 주식매수 청구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 합병이 연내 잘 마무리될 것 같다.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23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서 승인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각각 참석 대비 찬성비율 95.17%, 97.04%로 합병안이 가결됐습니다. 최종 합병 기일은 12월28일이며 존속법인인 셀트리온은 내년 1월 출범합니다. 합병에 반대하는 기존 주주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83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삼성물산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0조9712억원, 영업이익 8304억원, 당기순이익 70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2%, 당기순이익은 17.5% 증가했습니다. 삼성물산 측은 "고금리가 지속되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업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 성장세가 지속된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분기 수주는 1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수주는 15조6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상반기 14조4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며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13조8000억원에서 19조9000억원으로 상향한 바 있습니다. 삼성물산 측은 "4분기에는 국내 오피스 빌딩, 해외 EPC 등 핵심 상품 추가 수주를 통해 연간 목표치로 잡은 19조9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3분기 실적을 구분할 경우 건설부문은 매출 5조2820억원, 영업이익 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는 북미 최대 규모의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3'에 참가해 혁신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APEX 2023'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개최됩니다.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글로벌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 SHOW)'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AGM', 'EFB', 'MF' 등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부스 내 별도 공간을 통해 미주 지역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업계 관계자들과 배터리 산업 전반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AAPEX에 참가해 우수한 납축 배터리 기술력을 업계와 대중에 홍보하며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해 30주년을 맞은 하나투어의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리오프닝 이후 여행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하나투어는 패키지 여행에서 축적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개별 여행(FIT)에 적용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2026년까지 시장점유율 35% 달성이 목표입니다. 하나투어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에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를 포함해 김창훈 상품기획본부장, 이대훈 온라인본부장 등이 참석해 올해 코로나19 이후 흑자를 달성한 성과와 향후 3년 간의 계획 등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하나투어는 3년 내 대한민국 출국자 중 점유율 3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치를 공개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패키지 여행과 개별 여행을 포함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요구됩니다. 다만 현재까지 다수의 소비자에게 하나투어는 '패키지 여행 회사'로 인식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송미선 대표는 "많은 분들이 하나투어를 패키지 여행 회사라고 생각한다. 실제로는 2019년 이전이나 지금도 고객의 3분의 2는 자유 여행객"이라며 "하나투어가 패키지를 잘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투어를 패키지 회사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이 12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5일 한화오션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3%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한화오션의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2분기 만입니다. 한화오션 측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한 이후 본격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생산성 향상 등에 주력해 왔다"며 "이러한 효과가 3분기부터 나타나며 전년 동기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서 승소한 부분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중재판결에 따라 손상한 평가액 약 1570억원이 환입돼 영업이익이 늘었고, 이자반영분 환입 및 환차손익(약 940억원)으로 당기순이익도 개선됐습니다. 한화오션은 현재 약 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3분기 말 기준으로 99척의 상선 수주잔량 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이 글로벌 철강시황 둔화 등의 요인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현대제철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6조2832억원, 영업이익 2284억원, 당기순이익 1292억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38.8%, 당기순이익은 51.4%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3.6%, 2.1%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철강시황 둔화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제품가격 하락으로 손익이 감소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향후에는 신규 수요발굴 및 제품개발을 추진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우선 기존 초고장력강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성형성을 향상시킨 3세대 강판 생산 설비를 구축한 후 오는 2025년 2분기까지 상업생산에 돌입해 자동차 전동화 전환 트렌드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국내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유럽‧동아시아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글로벌 건설기계용 수요 확보 등 비조선향 후판 프로젝트 수주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를 신설해 독립경영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윙스풋은 미국 브랜드에 이어 이태리 프리미엄 브랜드 ‘아드노(ADNO)’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윙스풋의 해외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드노 론칭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뿐 아니라 실적 성장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드노는 ‘어그’부츠의 프리미엄 시장에 대응하는 겨울철 부츠 제품 중심으로 시장에 진출한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매출 기여도가 가장 큰 ‘베어파우’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높은 가격대의 프리미엄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윙스풋은 최근 독점 계약을 체결한 아드노 및 국내 론칭에 성공한 베어파우 등 북미와 유럽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아드노는 패션 종주국으로 인정받는 이태리 출신의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다. 이태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북미 시장 진입에 유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럽 내 입지가 탄탄한 아드노를 통해 북미 외 추가 해외 시장 확장도 가능하다. 유럽은 전 세계 패션 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오전 3분기 실적설명회를 열고 달성치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40.1%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2155억원으로 신규 생산 라인의 안정적 증설 및 가동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5157억원, 영업이익률은 6.3%입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실적의 경우 매출은 25조7441억원, 영업이익은 1조8250억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9%, 영업이익은 86.9% 증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인 이창실 부사장은 "유럽 수요 약세, 일부 고객 EV 생산 조정 및 상반기 메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6% 하락했다"며 "하지만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 GM JV 1기 등 북미 신규 라인 생산성 증대, 비용 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레노버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솔루션과 엔지니어링 협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레노버는 AI 기반 컴퓨팅을 구현하는 통합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또한 맞춤형 AI모델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에 레노버 AI 프로페셔널 서비스 프랙티스를 지원합니다. 엔비디아는 AI 파운데이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기업들의 AI 모델을 구축을 돕습니다. 생성형 AI를 위해 설계된 엔비디아의 최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온프레미스 레노버 시스템에서 이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와 엔비디아는 'MGX™ 모듈형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 솔루션을 폭넓게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오픈USD 애플리케이션 연결과 개발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양사는 '레노버 AI 프로페셔널 서비스 프랙티스'와 종량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레노버 트루스케일 aaS 제품을 통해 기업의 AI 기반 혁신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커크 스카우젠 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계약으로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수력발전으로 만든 PPA 재생에너지를 사옥 운영에 도입하게 됩니다.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제2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GWh를 직접 거래해 제2사옥 1784 운영을 위한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PPA를 시작으로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2월 체결한 'RE100 이행과 ESG 가치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을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RE100 및 '2040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전력 및 엔라이튼과 제3자 PPA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국내 최초로 오픈랜 공용 플랫폼 시험 검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오픈랜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으로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입니다. 이번에 검증에 성공한 '오픈랜 공용 플랫폼'은 가상화 기반 기지국 장비의 성능과 품질, 안정성 확보 및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통합 수용하기 위해 확보해야 하는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오픈랜 플랫폼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개별 기지국에서 원하는 기능만을 선별적으로 내려 받아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AI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망을 구성하고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국적으로 분산된 위치에서 많은 수량의 서버 설치가 필요한 경우 중앙에서 원격으로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이끌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오픈랜 공용 플랫폼 개발에 협력해 왔습니다.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 오픈랜 공용 플랫폼 연구망을 구성하고, 필수 기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오는 11월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들어갑니다. 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Movement to Trust(신뢰로 향하는 움직임)'를 열고 중고차 판매 계획 및 전략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인증중고차 3대 차별화전략으로 ▲완성차 제조사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최고 품질의 중고차 공급 ▲국내 최초 중고 EV 품질등급제 도입을 제시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인증중고차사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관점에서 모빌리티 경험을 확장시키고, 최고 수준의 신뢰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전략에 담았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해 올해 두 달간 3000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1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 달성치도 잡았습니다. 특히,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일반차량 뿐 아니라 전기차까지 포함한 고품질의 '제조사 인증중고차'를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상 등급의 안전한 기아 중고차를 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카페에 새로운 '안전거래'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안전거래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분쟁조정센터 ▲안전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결합해 거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강화합니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한 이용자만 거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를 통해 결제 대금도 보호합니다. 네이버는 안전거래 전용 '분쟁조정센터'도 운영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래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분쟁 중재 및 조정을 지원합니다. 중고거래 특성에 맞춰 상품 및 이상거래 모니터링도 강화합니다. 지역 기반 직거래 상품을 모아 제공했던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는 전국구 단위로 안전거래 솔루션이 적용된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네이버 플리마켓'으로 개편했습니다. 판매자는 네이버 카페에 판매상품을 등록할 때 네이버 플리마켓에도 교차 게시할 수 있으며 구매자도 카페와 네이버 플리마켓에서 안전거래 상품들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안전거래 솔루션 출시와 함께 카페 거래글 에디터도 개편했습니다. 판매자는 거래글 에디터에서 안전거래 솔루션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판매상품을 더 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상품의 상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상품명을 검색하면 상세 정보부터 새 상품 최저가까지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면 실제 구매한 상품임을 인증하는 태그가 부착되어 판매 상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연내 거래글 에디터에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를 연동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렌즈는 이미지 속 상품과 문자를 분석해 상품명·브랜드·카테고리 등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판매자가 정확한 상품 정보를 알지 못해도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기 및 어뷰징 탐지 기능 강화, 구매자 평판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중고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1분기 중 안전거래 수익 분배를 위한 시스템인 '카페 비즈니스 스튜디오(가칭)'를 신설하고 카페들에게 정산금을 소급 지급할 계획입니다. 솔루션 수수료는 국내 C2C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하고 수수료 수익 중 일부를 안전거래가 일어나는 카페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안전거래 솔루션으로 카페 커뮤니티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가 그리는 안전거래 환경이 카페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솔루션 및 정책 등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는 23일 ‘2025 KT&G 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추가 주주환원 계획 및 올해 성장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미국 탑티어 담배제조사 알트리아와 니코틴 파우치, 궐련, 건기식 등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 토대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먼저 방경만 KT&G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향후 발생하는 초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주주환원 배분 원칙’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총 주주환원율 100% 이상 이행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배당수익률 마지노선 설정 ▲장기적 내재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시 연중 자사주 탄력적 매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금 창출에 따라 실시되는 추가 주주환원은 배당확대 기조를 반영해 자사주 매입과 균형을 맞춰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 최소금액을 전년 대비 600원 오른 6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합니다. 이는 지난해 말 실시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 1000억원 확대된 규모입니다. 배당금 증액분을 더하면 전년 대비 171% 수준인 총 2760억원의 추가 주주환원이 이뤄집니다. KT&G는 현재까지 2023년 말 기준 발행주식총수 대비 10.4%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이러한 주주환원 강화의 배경으로 KT&G는 지난해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이 성과를 내며 해외사업이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오른 점을 꼽았습니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기준 KT&G의 해외궐련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5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방 사장은 "해외 사업부문에서 전략적인 수출단가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질적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적 생산 체제 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트리아와 포괄적 MOU..니코틴 파우치 회사 공동 인수 기업설명회에 앞서 방 사장은 빌리 기포드 알트리아 CEO와 글로벌 니코틴·비니코틴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포괄적 MOU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 회사인 ASF에 대한 공동인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또 니코틴 파우치 포트폴리오 확대 및 시장 공략을 위해 ASF의 제품인 ‘LOOP’와 알트리아가 판매 중인 ‘on!’을 KT&G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궐련 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목적으로 상호 보완에 나서는 등 협업을 확대합니다. 이외에도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관련해 미국 시장 내에서 협력 기회를 공동 모색할 방침입니다. KGC의 제품 전문성과 알트리아의 미국 소비자 인사이트 및 유통망을 활용해 건기식의 미국 시장 침투율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창출한 이익을 바탕으로 고배당을 비롯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미국 담배기업 알트리아와의 MOU를 통해 본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래성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