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은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하면 뮤지션들이 직접 찾아가 음악으로 행복을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행복을 부르다-오렌지 플레이’ 를 진행하는 것. ING생명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INGLife.KR)에 댓글 또는 페이스북 메시지로 사연을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중에서 선정된 두 명에게는 가수 하림과 홍대광이 각각 찾아가 행복한 음악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응모마감은 오는 17일(하림 편)과 24일(홍대광 편)까지다. ‘행복을 부르다-오렌지 플레이’ 캠페인은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을 전하기 위해 ING생명과 한국음악발전소, CJ E&M이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22명의 실력파 가수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 병원, 콜센터, 지하철역,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게릴라 공연 형식으로 행복한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ING생명 홈페이지(www.inglife.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지난 14일 서울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배형국 신한생명 부사장을 비롯해 김범구 봉평면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봉평면과 일사일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생명의 ‘따뜻한 보험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체결했다. 신한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사회 문화제 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에 강원도 홍천군 서면 소재의 배바위 카누마을과 일사일촌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 대축제, 농촌 일손 돕기,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도농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봉평면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사랑과 나눔의 기쁨이라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따뜻한 보험’의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농협손해보험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농촌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는 서대문구 관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농촌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정만 NH농협손해보험 경영지원본부 본부장과 농협손보 헤아림 봉사단이 함께했다. 헤아림 봉사단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20여명과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농축산 체험형 목장인 안성 팜랜드를 방문했다. 봉사단과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1대1 짝을 맞춰 농기계 타기, 가축 교실, 승마 타기, 치즈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헤아림 봉사단은 이날 행사에 앞서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을 방문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과 학용품, 장난감 등을 전달했다. 박정만 본부장은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함께 우리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청운양로원 팔순 구순 잔치에 홍삼양갱 100박스를 전달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같이 걸어요. 어르신!” 신한생명 봉사단은 남산공원에서 독거어르신들과 만났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3일 독거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제2회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과 설계사로만 구성된 빅드림(Big Dream)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다. 신한생명은 지난해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제1회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기획했고 올해도 행사를 이어간다. 이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했다. 남산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서울타워까지 왕복 4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했다. 어르신의 체력과 건강을 감안해 셔틀버스와 휠체어를 배치했다. 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구급차와 전문 의료진도 동행했다. 이후 백범광장에서 점심을 먹고 진행 중인 이벤트 부스에서 화살 쏘기, 보물찾기게임 등의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내고 미소를 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는 NH농협생명은 지난 2012년 민영보험사 출범 이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시동을 걸고, 농촌·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013년 3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규정 제정을 통해 사회공헌에 대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같은해 10월에는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치 아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모두를 위하는 이로운 브랜드” NH농협생명은 2014년 신규 브랜드 <내맘같이&>를 선보이며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의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 <내맘같이&>는 회사, 고객, 그리고 사회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모두를 이롭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경영 전반에 걸친 공유 가치 창출을 지향한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진행에 있어 단발성에 그치는 기부 또는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지속적이고도 새로운 의미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농촌·농업인의 건강을 돌보는 농촌 의료지원사업 NH농협생명은 농협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교보생명이 베트남 낙후지역에 두 번째 학교를 짓기 위해 떠났다. 베트남의 어린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11일 오전 교보생명 임직원과 컨설턴트 20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은 호치민시에서 남서쪽으로 5km 떨어진 번째성(Ben Tre 省) 바찌현 앙힙면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마을은 메콩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립지형으로 주민의 50% 이상이 극빈곤층이다. 하루 1~2끼 식사와 오염된 식수로 인해 수인성 질병이 성행하는 낙후농촌지역이다. 교보생명 자원봉사단은 앙힙면에 교실 2개 동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건축을 돕는다. 팝콘 만들기와 영화감상, 미술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도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당 학교에 화장실을 건축하고 교육 기자재를 후원할 계획이다. 또한, 낡고 오래된 집에 사는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유실수 종묘나무 심기 자원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베트남을 방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지난 9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김병헌 사장을 비롯해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주명 밀양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3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LIG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은 밀양시 부북면에 살고 있는 유희성(가명, 15세)양 가족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유희성 양의 가정은 조부모님과 3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경제적으로 힘겨운 상황 속에 지내왔다.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 창원지역단과 유 양 가족 간의 자매결연에 이어 입주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LIG손해보험 창원지역단은 유 양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연2회 희망의 집 방문을 통해 생필품 과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은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보금자리가 유 양과…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ING생명이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ING생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한국음악발전소와 CJ E&M과 함께 ‘행복을 부르다-오렌지 플레이’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ING생명의 ‘오렌지 플레이’는 번아웃(burnout)증후군, 감정노동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행복을 전하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5월 한달 간 서울 곳곳에서 10회에 걸쳐 뮤지션들의 재능기부로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에는 최백호를 비롯해 정엽, 다비치, 유리상자, 조규찬 등 22명의 실력파 가수들이 ‘오렌지 플레이어’로 활약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서울역 건너편에 위치한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퇴근길 직장인과 함께 했던 첫 공연을 진행했다. 4일에는 ‘유리상자’가 감정노동자 직군인 콜센터 상담원을, 5일 어린이날에는 ‘조규찬, 해이 부부’가 어린이 병원을 각각 찾아 위로를 전했다. 오는 8일에는 가수 ‘이한철’이 학업에 지친 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아갈 예정이며 어린이집, 지하철 등 힐링이 필요한 일상생활 공간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ING생명은 ‘행복을 부르다-오렌지 플레이’ 캠페인의 공식 페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29일 종로생명숲어린이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생명숲어린이집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10년간 30곳의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재단의 판단과 실정에 따라 기간이 다소 연장될 수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종로생명숲어린이집 3층 이날 생명숲강당에서 열렸다. 먼저, 유 전무가 생보재단 소개·사업을 발표한 후 이선우 원장이 종로생명숲어린이집을 소개했다. 이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이 진행중인 어린이집 현장 탐장이 진행됐다. 유 전무는 생보재단의 설립취지와 진행 중인 7가지 사업을 소개했다. 유 전무는 “저출산의 가장 큰 요인이 자녀양육의 부담이다”며 “생명숲어린이집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어린이집 건립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종로생명숲어린이집은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추천돼 지난 1월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직접 방문한 곳이다”며 “올해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에서 유일하게 100점 만점에 만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선우 원장의 종로생명숲어린이
[인더뉴스 김철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 영업본부 소속 헤아림 봉사단 100여명은 지난 26일, 서울 은평구 소재 ‘인덕원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시설 내 환경미화를 담당했다. 봉사활동 전에는 임직원의 성금으로 준비한 쌀과 티슈 등 생활필수품을 요양원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민경욱 영업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실시하는 봄철 야유회를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1사1촌 자매결연 및 농촌지역 재난 피해 복구활동,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소외계층 나눔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흥국화재가 지난 25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반찬배달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러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나물, 김치 등으로 구성된 반찬을 전달하고, 집 청소, 생활쓰레기 정리 등을 돕는 봉사활동이다.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흥국화재 가족봉사단은 임직원과 그들의 배우자, 자녀로 구성된 봉사조직이다. 이번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에 총 10가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획관리팀 하성현 차장은 “자녀와 함께 따뜻한 나눔활동을 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고, 더불어 가족과 한 뜻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말했다. 가족봉사단은 매월 넷째 주 매칭된 소외이웃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반찬을 배달하는 ‘사랑의 반찬배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흥국화재는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란 사회공헌 슬로건을 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홈 지원 등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병헌)은 26일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안마을은 지난 2012년 LIG손해보험과 자매결연을 맺은 1사1촌 농촌마을로 매년 2회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정안마을의 주작목인 고구마 모종 심기가 한창인 때라 청주지역단 희망봉사팀 20여명이 고구마 밭에서 모종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희망봉사단은 이번 모종심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 가을 수확시기에도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확된 고구마는 결연마을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하는 ‘LIG착한장터’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지역농가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도희 LIG손해보험 사회공헌팀장은 “일손이 부족한 봄철에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결연마을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 하계농촌체험캠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희망봉사 한마당’을 진행한다. ‘희망봉사한마당’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전사적 나눔 캠페인으로, 임직원과 영업가족 2만여 명의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은 소아암 어린이에게 줄 ‘호호상자’를 직접 조립했다. 소아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향균 물품을 담고 치유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았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500개를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호호상자’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큰 어린이 환자가 항시 사용해야 하는 항균 물품 세트로 구성됐다.임직원 자원봉사자 45여명은 지난 23일 미래에셋생명 판교 본사 교육장에서 직접 향균키트 상자를 조립하며 환자들의 쾌유를 바랐다. 항균키트 배포는 3년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500개 늘린 1500개 '호호상자'를 지원했다. 호호상자를 전해 받은 백이영 양(10세/유잉육종) 어머니는 “병원 치료 이외에 위생용품 구매비가 많이 들어가는데 미래에셋생명의 지원이 무척 고맙다”며 “소아암 어린이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힘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서울시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회장 22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알리안츠생명이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 마련한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알리안츠생명은 23~24일 이틀간 어린이회장들을 초청해 경기도 용인의 회사 연수원에서 ‘제44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초청 강사들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한상민 루씨드매직 대표가 마술 강연을 선보이며 어린이 회장단의 마음을 끌었다. 이어 안상열 한국리더십센터 소장이 리더십을 주제로, 정홍철 스페이스스쿨 대표는 ‘우리 우주여행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알리안츠생명의 문길성 웰스매니저가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회장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올바른 경제관념과 소비 습관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회장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을 들어보는 ‘나의 꿈 발표’, 책·신문을 통해 습득한 다방면의 지식을 겨루는 ‘퀴즈 게임’, 비보이 공연과 캠프파이어를 함께하는 ‘사귐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도전하는 사람만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지난 23일 KBS119상 시상식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소방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 구조구급대원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생보재단은 지난 6년간 순직·퇴직 소방관 가정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현재까지 생보재단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다 순직하거나 다쳐서 퇴직한 소방관 155가정에 노부모 생활지원금과 자녀 장학금으로 7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마포대교 등 서울한강교량, 부산광안대교 등 전국 11개 교량에 SOS 생명의 전화기 41대를 설치했다. 이처럼 자살예방상담과 긴급구조 활동을 펼치는데 18억원을 지원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재단이 생명보험의 생애보장정신에 걸맞게 사업을 추진한 것이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소방공무원 등 사회적 의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보재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