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글로벌 보험기업 시그나(Cigna)의 한국법인인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와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에 회사에서 추가로 매칭한 금액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의 세부적인 기부절차와 용도는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임직원 모두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작은 정성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오는 6월 9일까지 ‘제1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의 응모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국내 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은 개인 및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www.so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기관장의 서명을 받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298 푸르덴셜타워 2층)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과 설계사들은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들을 찾기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전국의 중고등학교 4000여곳을 직접 방문한다. 서류, 면접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부장관상 2건, 여성가족부장관상 2건, 금상 6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0건 등 총 280여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상장 및 장학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금상 이상 수상자 가운데 2명을 선정해 내년 5월 미국 워싱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25만 고객 방문 캠페인 ‘家家戶戶(가가호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家家戶戶 캠페인’은 LIG손해보험 가입 고객을 담당 설계사(LC, LIG Consultant)가 직접 방문하는 감사 캠페인이다. 오는 6월말까지 두 달여 간에 걸쳐 1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이 기존에 가입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다시 자세한 상담과 설명을 제공한다. 대상은 가입 후 1년 이상 회사와 접촉이 없었던 고객과 올해 LIG손해보험에 가입한 신규고객, 자동차보험 3년 이상 갱신 가입고객 등 총 25만 명이다. 고객을 방문한 담당 LC는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가입돼 있는 보험상품의 보장내역에 대해 다시 설명한다. 또한 보험증권 보관여부와 기재돼 있는 고객정보가 정확한지 점검하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보험금이 있으면 현장에서 직접 청구 절차도 돕는다. 윤경무 LIG손해보험 개인영업총괄 전무는 “이번 캠페인은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우수한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체감하고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모든 ‘家家戶戶 캠페인’ 대상 고객이 ‘家家好好’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여성 암 질환 중 발병률 2위인 자궁경부암 예방에 적극 나선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MSD(Merck Sharp & Dohme, 대표이사 현동욱)와 암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에서는 ▲ 미래에셋생명의 금융 세미나·전문인력 상담 지원 ▲ 한국MSD의 전문 의학자료 제공 ▲ 암 예방을 돕는 공동 캠페인 진행 등의 교류를 약속했다.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머크(Merck)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대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을 국내에 공급하는 제약 회사다. 미래에셋생명은 MOU를 통해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받고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에 대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재일 미래에셋생명 영업지원부문장은 “2014년 세계보건분야에서 가장 시급한 5대 과제 중 하나로 자궁경부암 백신예방접종을 꼽았다”며 “이번 MOU를 통해 세계적인 자궁경부암 백신 업체의 고급 정보를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찬호 한국MSD 성인백신사업부 상무는 “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홀몸어르신을 위해 ‘어버이날, 사랑을 나눠孝’ 행사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인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텔레마케터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손편지를 미리 작성하고, 담당 매니저들이 손편지를 비롯한 카네이션과 선물을 담은 꾸러미를 택배 포장한다. 준비한 선물은 어버이 날인 내달 8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500명의 어르신들에게 배송된다. 독거노인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라이나생명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텔레마케터 봉사자 1168명이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1:1로 맺어진 홀몸어르신과 일주일에 1~2번 전화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등 말벗이 되어 주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기쁨을 드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한다”며 “지난 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모델 개발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LIG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 지난 24일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정안마을은 지난 2012년 LIG손해보험과 자매결연을 맺은 1사1촌 농촌마을이다. LIG 손해보험 소속 희망봉사단원들은 그동안 매년 2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계열사 임직원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LIG손해보험과 LIG넥스원 등 LIG그룹 계열사 임직원 50여 명의 봉사단은 정안마을에 도착해 삼삼오오 짝을 이뤄 평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의 이불세탁을 도왔다. 이불빨래 후부터는 본격적인 농촌 일손을 거들었다. 정안마을의 주작목인 고구마 모종 심기에 나서 봉사단원 전원이 모종심기에 투입됐다. 올 가을 고구마 수확에도 LIG희망봉사단은 정안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1사1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LIG손해보험은 매년 연말이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 재료 일체를 정안마을에서 구매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LIG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해 내부 인터넷망을 통해 구매 사이트를 구축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LIG착한장터를 열었다. 결연을 맺은 정안마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빈곤국 아동을 돕는 옥수수양말인형 ‘코니돌’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동호회 ‘더하기하나’가 주축이 돼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1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완성된 인형과 지원금은 제3세계 구호기관인 월드쉐어에 전달돼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수익금은 아동들의 식량, 교육, 의료 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4일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캠페인 참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형 만들기 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이성우 더하기하나 회장은 “매년 겨울 아프리카 신생아를 돕기 위한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보험의 참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수수양말인형 ‘코니돌’은 빈곤국 아동들의 정신적 황폐화가 향후에는 에이즈나 말라리아보다 더 큰 문제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서적 성장을 위해 인형을 만들어 보내주는 캠페인이다. 코니돌 인형만들기 키트 판매금으로는 식수지원, 식량지원, 교육지원,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이 혈액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 환우와 간병으로 지친 가족을 위해 제주도 희망여행을 함께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주도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우리가족 힐링캠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총 6회로 예정된 ‘우리가족 힐링캠프’는 총 96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1회 여행에는 5가족(1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만성신부전 환우들의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 머물면서 이틀에 한 번씩 투석을 받으며 관광을 하게 된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며, 관광을 할때는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할 예정이다.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들은 성산일출봉 등반, 쇠소깍, 천지연폭포 등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윤정현 씨(41세, 만성신부전 환우)의 남편 차영수 씨(44세)는 “아내에게 신장기증을 하려해도 형편이 어려워 못했다”며 “올해 말 현재 살고 있는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수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여행이 딸과 함께 우리가족의 첫 여행이라서 너무 기쁘고, 즐거워 이 시간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남재호)는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에 ‘메리츠 어린이집’을 신설해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집 개원식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금융지주, 화재, 종금증권 등 각 대표이사를 비롯해 푸르니 보육재단 김기온 대표, 어린이집 심미영 원장, 학부모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메리츠 어린이집’은 142평의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도서실, 실내 유희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 소재로 건립해 차별화된 보육시설을 자랑하며, 법정 기준보다 강화된 인력과 공간 확보로 원아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종금증권의 임직원 중 1세부터 5세까지 자녀가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메리츠 어린이집’은 메리츠화재와 종금증권에서 운영을 전담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여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고 자녀들에게도 더 높은 수준의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에는 부천시 원미구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출산 휴가를 90일에서 105일로 확대, 신생아 1인당 200만원의 출산 지원금 지급 등 자녀 양육 관련 제도를 강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ING생명이 설계사들의 잔치인 연도대상과 소비자 대상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기부금을 조성키로 했다. ING생명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ING생명은 오늘 오후 개최 예정이었던 연도대상식과 오는 26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ING생명 가족그림소풍’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행사를 진행하는 대신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이번 사고의 피해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기부절차와 용도는 추가적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임직원 일동은 다시 한 번 유족들께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LIG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장애인축구단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중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대행 외 임원과 장애인축구선수 및 LIG계열사 임직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축구단 서포터즈’는 주도적으로 장애인축구단 후원을 진행한다. 각 계열사별로 지적장애인축구단, 시각장애인축구단, 청각장애인축구단, 뇌성마비장애인축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할 계획이다. 권중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대행은 축사를 통해 “LIG그룹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장애인축구의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G그룹은 계열사에서 조성한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올해 8월에 열리는 지적장애인축구 월드컵과 10월에 개최되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장애인축구 국가대표선수단의 체계적인 훈련과 체력 및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쓰일 예정이다. 장애인축구단 서포터즈의 단장을 맡은 이정우 (주)LIG 상무는, “LIG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장애인축구단 후원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서포터즈로 장애인스포츠의 발전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는 16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농협을 방문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삼각대를 직접 전달하는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에서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의 안전수칙을 교육하고 안전삼각대를 공급했다.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NH농협손보 김학현 대표이사가 직접 농기계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 후에는 임국빈 이천경찰서장, 남기학 이천시 율면 면장, 박병건 율면농협조합장 등이 농인 10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김학현 대표이사는 “해마다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지난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16일 고등학생들에게 꿈과 진로를 찾아주는 ‘청소년 꿈 찾기 멘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꿈 찾기 멘토’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퇴직 임원들을 각 학교에 파견,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진로에 대해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진행할 학교는 서울·경기지역 30개 고등학교로 총 900여 명의 학생들이 5회에 걸쳐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퇴직한 임원들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축적된 전문성과 경륜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 찾기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들에게는 은퇴 후에도 사회기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Job Fair 개최해 다양한 직업군의 시니어 전문직 종사자들을 만나 직업과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교육에 앞서 WIN과 함께 교재와 전문 멘토 교육 과정을 개발해 퇴직 임원들에게 지난 3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진로 코칭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 여성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 10여명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복지단체 혜심원을 찾아 간식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맘스케어 봉사단원들은 혜심원 어린이들의 간식을 함께 만들었다. 또띠아를 만들기 위해밀가루전병, 닭가슴살, 파프리카, 양상추, 소고기 볶음 등을 준비했다. 만든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눠먹었다. 간식시간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동요와 율동을 함께 배웠으며, 영아들의 목욕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3월 결연을 맺은 후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달 혜심원을 찾을 예정이다.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1~6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어린이날 나들이, 촉감과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매 분기 육아, 교육, 놀이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등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63FA센터의 강연경 매니저(36)는 “맘스케어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특별한 인연을 만나 삼남매의 엄마인 제게 네 번째 아이가 생겼다”며 “혜심원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밝게 자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16일 서울 송현동 덕성여중에서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이해 드라마 ‘하늘벽에 오르다’ 시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2009년부터 매년 제작돼 올해 6번째를 맞았다.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장애인의 날’에 맞춰 제작·방영해왔다. 올해 제작된 ‘하늘벽에 오르다’의 주제는 하반신 마비 산악인 아버지를 둔 ‘태호’가 시각장애를 가진 ‘유진’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다룬다. 드라마에는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태호’ 역으로, 탤런트 김보라가 시각 장애인 역의 ‘유진’으로 출연한다. 특히 아이돌 스타인 김동준의 출연으로 청소년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손병호, 최원영의 감초 연기와 서신애, 김청, 김민상, 김태형 등 유명 연예인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드라마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씨는 1회부터 6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해 장애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주연을 맡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