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아이엘사이언스는 우주용 전고체배터리 성능 향상을 위해 3차원(3D) 집전체를 활용한 대용량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10-2024-0134931)는 '선택적 표면처리 기반 3D 집전체, 3D 리튬음극 및 전고체배터리 제조방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8월 개발한 우주용 전고체배터리의 성능 테스트 결과 -20도(°C)에서 120도 범위의 온도에서 정상 작동했으며 0.66파스칼(Pa) 이하의 고진공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전지 대용량화 기술로 리튬음극·무음극 전고체배터리 구현이 가능해 전고체배터리 관련 다양한 기술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우주용 소형 전고체배터리 개발에 이어 3D 집전체를 활용한 전지의 용량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기술을 우주 탐사와 화성 개척 등 우주 산업에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활용해 원활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대용량 우주용 전고체배터리 기술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경남제약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한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을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 한걸음 더' 캠페인은 지난달 9일에 시작해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해당 캠페인은 '브레이크4', '도전, 루틴21', '더피크챌린지' 등 청년들의 도전과 목표를 응원하는 행사들로 구성됐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마포구 망원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브레이크 4가 진행됐다. 브레이크 4는 피지컬 4종 챌린지 등 4개 미션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경남제약은 행사장에 마련된 액티비티존에서 게임 이벤트를 통해 행사에 방문한 시민들을 만나 자사 대표 비타민C 브랜드 제품인 레모나를 증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자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에 참여해 청년들의 용기 있는 참여를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캠페인들을 통해 청년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아이매트릭스는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지-매트릭스)'에 대해 'AI+'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하는 AI 품질인증이다. 한국표준협회는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신뢰성 ▲기능 적합성 ▲보안성 ▲품질 개선 체계 등을 평가한다. 회사 측은 이번 G-MATRIX의 AI+ 인증 획득은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 분석 솔루션 분야로는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G-MATRIX는 사용자가 DB 구조나 SQL 코딩 지식 없이도 자연어로 기업의 DB 데이터 조회, 분석, 시각화, 예측 업무까지 수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AI+ 인증 획득으로 G-MATRIX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과 G-MATRIX 성능 고도화를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향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생성형 AI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만성 적자로 자본잠식에 빠져있는 코스닥 상장사 라이프시맨틱스가 메자닌(CB, BW 등 주식연계채권) 발행 한도를 시가총액의 5배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발행할 주식 총수도 5000만주에서 5억주까지 10배 가량 늘려놔 향후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당장 유상증자로 이달 말 상장되는 38만여주가 시장에 쏟아질 수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달 스피어코리아라는 정체가 묘연한 법인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업체의 핵심 인물인 김태경 씨는 과거 상장폐지 등 여러 한계기업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다.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도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CB 납입 주체 역시 뚜렷한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채 손바뀜이 분주한 양상이다. "200억 넣겠다"는 주체의 이상 행보 16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시맨틱스의 200억원 규모 3회차 전환사채(CB) 납입일이 다음달 15일로 예정돼 있다. 납입 대상자는 플리트파트너스라는 법인으로 당초 지난달에 돈을 넣겠다고 공언했지만 지연된 상황. 올해 4월 자본금 1000만원에 만들어진 플리트파트너스는 서울 강남구 소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롯데칠성에 대해 국내 음료 시장 침체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1조7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 줄어든 8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음료 시장 침체로 수익성은 다소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인상이 진행됐으나 비우호적인 날씨 및 소비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기대만큼의 매출 회복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법인 연결 편입에 따른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7%, 24.4% 늘어난 4조3470억원, 276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 연구원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8년 기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며 "부채비율 축소 및 해외 사업 비중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의 방향성이 제시됐다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사업 비중 확대에 따른 점진적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고부가제품 중심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7% 늘어난 18조284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6조958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향 HBM3E 및 서버용 D램 공급 비중 확대로 인해 D램 ASP(평균판매가격)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낸드는 고용량 eSSD 수요 증가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을 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조5100억원, 23조1130억원으로 예상된다. HBM3E 시장에서의 지위를 바탕으로 수익성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12단 HBM3E는 올해 4분기부터 출하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공급물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이익 기여도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2026년에도 AI GPU 수요 고성장이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레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삼성전기에 대해 IT(정보기술)기기 수요가 둔화하며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20.7% 늘어난 2조6330억원, 222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낮아진 눈높이를 맞출 것으로 전망하나 4분기 및 2025년 상반기 실적은 IT 수요 둔화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중장기적으로 기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포함해 실리콘 커패시터, 유리기판 등 AI 고도화에 힘입어 신규 납품할 수 있는 제품군이 확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 23.7% 늘어난 10조4260억원, 7910억원으로 추정된다. IT기기 관련 수요 회복 시점이 내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PC 등 IT세트 수요가 부진하다"며 "최근 북미 업체의 신제품 판매도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폴란드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2%, 205.1% 늘어난 2조5600억원, 3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로 인해 매출액 추정치는 기존 대비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당분기 확인된 폴란드향 인도 물량은 K9 24문, 천무 12대+알파로 폴란드를 중심으로 한 지상방산부문 실적 성장세를 재차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2691억원, 1조2477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9월 6673억원 규모 추진장약 생산설비에 대한 신규시설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유럽은 러시아 대비 4분의 1 수준의 탄약 생산 능력을 보유 중"이라며 "여전히 탄약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약, 장약의 부족이 병목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외부 조달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엠젠솔루션은 화재 시스템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안성소방서)가 '제36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엠젠솔루션은 안성소방서와 협업해 지난 5월부터 'AI와 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화재 붕괴 위험도 평가 시스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는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샌드위치 패널 화재현장에서 AI·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붕괴 징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 위험성 평가 시스템이 실효성 있게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사는 화재 전문가가 참여한 델파이 조사를 통해 붕괴 지표를 식별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재 재현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AI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데이터를 확보한 뒤 엠젠솔루션 연구진은 화재 구간을 화재발생구간, 붕괴징후구간 및 붕괴시작 구간을 구분해 학습시켰다. 이어 성능 검증을 결과를 토대로 연구논문을 작성해 이번 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엠젠솔루션 강용주 사장은 "앞으로도 화재 탐지 및 소방 시스템을 통해 소방관을 비롯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금호에이치티는 인도 첸나이 SMT 공장의 인허가 및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준공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첸나이 공장은 금호에이치티의 글로벌 생산거점 중 하나다. 첸나이 공장은 향후 총 10개의 생산 라인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호에이치티는 첸나이 공장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뿐 아니라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에 탑재되는 LED 모듈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인도 생산 및 판매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인도 법인을 설립하고 관련 준비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첸나이 공장 준공을 통해 금호에이치티는 총 5개의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금호에이치티는 이미 국내 광주와 장성군, 중국 톈진, 베트남 하남성에 LED 모듈 및 전구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금호에이치티는 현지 주요 업체들과 밀접한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실적 성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첸나이 지역에는 회사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국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현지 대규모 생산시설이 위치해 있다"며 "최근 해당 고객사가 인도시장 공략 강화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DL이앤씨에 대해 수익성이 소폭 개선되며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7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부문별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장별 믹스 개선 통한 주택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며 "플랜트 매출 증가와 DL건설 실적이 직전 분기 대비 개선 등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인 주택사업 전략에도 신규착공 축소가 믹스 개선 효과를 지연시키면서 주택사업부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2912억원, 3144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 확대되는 플랜트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계획된 도급정산 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며, 지난해 이후 착공한 주택 및 플랜트 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급증액 협상 체결에 따라 2025년 이후에도 이어질 신규착공 증가 가능성이 긍정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낮은 가동률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62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적자는 501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판매량은 2분기와 유사한 7100만 제곱미터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변동비 대비 고정비 비중이 큰 분리막 비즈니스 특성상 가동률과 실적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며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SK온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2680억원, 2040억원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976억원, 273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분리막 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50% 개선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느리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영업환경이 개선돼 가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가 실적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휴메딕스가 필러 수출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출 국가 다변화와 더불어 원료 국산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003년 설립된 휴메딕스는 지난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필러, 톡신,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휴메딕스가 하반기부터 러시아, 동남아 등으로 필러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FDA(식품의약국) 승인 절차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으로 제품 수출을 확장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러시아, 동남아, 중동 등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러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승인 절차도 준비 중이며, 2025~2026년 임상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 선진국보다는 로우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휴메딕스의 제품이 해당 세그먼트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중국 방폭인증과 성능인증인 CPA(중국 패턴 승인) 인증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센코는 주력 제품인 휴대용 단일가스검지기(SGTP), 휴대용복합가스검지기(SP-MGT), 흡입식 휴대용복합가스검지기(SP-MGTP), 휴대용CO2검지기(iGAS)에 대한 중국 방폭인증과 CPA 인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방폭인증(CNEx)과 CPA 인증은 중국 시장에 휴대용 가스검지기를 판매하기 위해 법적으로 필요한 인증이다.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센코는 본격적인 중국 산업용 휴대용가스검지기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센코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중국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제품판매가 가능해졌다"며 "발빠르게 확보해 놓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의 중국 판매망을 통해 제품 판매는 즉시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퍼코퍼레이션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앤필라테스와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하이엔드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멤버십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케어핏(CareFit) 필라테스' 온오프라인 클래스 프로그램 및 커머스 사업 협력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전 세대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하이퍼라이프케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바이오·테크·콘텐츠 플랫폼 경험을 융합한 데이터 집합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승진 하이퍼라이프케어 대표는 "앤필라테스를 비롯한 다양한 컨소시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시니어의 품위 있고 건강한 삶과 동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최윤정 앤필라테스 원장은 "시니어 생애주기에 맞춘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이 2025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합니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 등 국내외 정세를 감안해 합리적인 가격의 설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해 대비 판매 물량을 늘렸습니다. 사전 예약 전용 판매 상품으로 희소성을 높였고 할인율은 최대 6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이달 20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롯데는 1월 5일까지 230개품목을 최대 60% 할인합니다. 신세계와 현대는 1월 9일까지 21일간 진행합니다. 각각 총 260개, 약 200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60~3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백화점은 한우, 수산, 청과 등 각 상품군별 수요가 꾸준한 베스트 품목은 물량을 20%가량 확대했습니다. 축산 선물은 1,2인 가구 증가와 명절 여행 인구 확대 등을 감안해 인기 품목의 기본 중량을 2kg에서 1.6kg으로 낮춘 한우 세트를 선보입니다. 홈마카세 트렌드를 반영한 ‘한우&트러플 오마카세 GIFT’도 이번 설 사전 예약에서 처음 내놓습니다. 수산 선물은 굴비, 선어 등 기존 10~20만원대의 실속 선물 위주에서 최고 60만원대까지 가격 범위를 넓혔습니다. 사과, 배 등 청과의 경우 청송, 영주 등 우수 산지를 조기에 추가 확보해 인기 품목의 물량을 20%가량 늘렸습니다. 미식 수요를 반영해 이번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한 이태리산 ‘생 화이트 트러플 GIFT’도 최초로 선보입니다. 오는 22일까지 30개 한정 판매합니다. 와인은 롯데백화점 단독 차별화 품목을 강화했습니다. 10월 '더 블라인드' 와인 행사의 우승 와인 2종을 비롯해, 김환기 작가가 협업한 '아트 스페셜 에디션',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의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 세트 등이 대표 품목입니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한우, 베이커리 등 명절 인기 상품 1만8000여 품목을 최대 65% 할인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설 대비 10%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했습니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0%, 와인 50%, 건강식품 60%입니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지정 산지인 셀렉트팜을 확대해 직거래를 통한 가격 부담을 줄였으며 상품의 종류도 다양화해 명절 주력 상품인 10~20만원대의 품질 높은 상품을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가장 인기 있는 과일들을 선정한 셀렉트팜 사과·배 혼합 다복, 겨울에도 높은 당도와 우수한 식감의 이천산 배로 구성된 셀렉트팜 배 등이 있습니다. 축산의 경우 신세계 축산 바이어 및 지정 중매인이 직접 경매에 참여해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제품을 확대했습니다. 구이용 외 불고기·국거리 부위가 포함된 신세계 암소 한우 다복, 안심·등심 등 인기 구이 부위로 선정한 신세계 암소 한우 더프라임 만복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를 시작으로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12월 30일~1월 23일),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1월 6~23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년 설 선물세트는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설 예약 판매 기간보다 약 20% 늘려 마련했습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죽 세트', '현대명품 제주과일 혼합망고 세트', '명인명촌 유기농 홍삼 달임액', '명인명촌 미본 참 세트'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한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더현대닷컴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할인 쿠폰(최대 7만원)을 증정합니다.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 시 상시 6%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H몰에서는 1만원 이상 주문 시 적용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최대 2만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부터 실속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문부터 배송까지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장기화하고 있는 저성장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마련해 내년 2월중순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카드사 CEO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적격비용 산정 결과에 따른 카드업계의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금액은 연간 3000억원 수준입니다. 금융당국은 수수료율 인하여력을 305만 영세·중소가맹점에 고르게 배분하는 방향으로 우대수수료율을 개편했습니다. 우대수수료율 조정대상 금액 3000억원을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40% ▲연매출 3억~1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43% ▲연매출 10억~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17%를 배분합니다. 이렇게 되면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1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 0.10%p ▲연매출 10억~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0.05%p 인하됩니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모든 영세·중소가맹점에 0.1%p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처로 304만6000개의 영세·중소가맹점이 평균 8.7%, 178만6000개의 영세·중소 지급결제대행업체(PG사) 하위사업자가 평균 9.3%의 수수료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금융당국은 추산합니다. 금융위는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에 고르게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우대수수료율을 개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드업계는 연매출 10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는 수수료율을 인상하지 않고 3년동안 기존 수수료율 수준으로 동결하는 자발적 상생방안을 시행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비대면 결제구조 확산과 다양한 결제사업자 등장으로 지급결제 부문 경쟁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신용·체크카드는 여전히 가장 지배적인 결제수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물카드·대면거래 중심의 규제체계를 디지털·AI시대에 부합하도록 획기적으로 개편해 카드업계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신금융업권은 수신기능이 없는 특성으로 다른 금융권보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동성·건전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특히 중요하다"며 "선제적이고 충분한 유동성 확보와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World index)'에 편입됐습니다. 17일 각 그룹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ESG경영 성과를 평가한 지수로 최고등급인 월드지수에는 250여개 글로벌 ESG 우수기업만 편입됩니다. KB금융, ESG 리더십 다시 한번 입증 KB금융은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9년 연속으로 월드지수에 편입됐습니다. KB금융은 올해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하고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nalytics)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점수로 'Low Risk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DJSI 월드지수까지 편입되면서 주요 글로벌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최상위 수준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상생금융 및 서비스 확대, 기후변화 대응전략 이행, 모범적인 지배구조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고 KB금융은 설명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9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이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소상공인·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 독보적 ESG경영 역량 재확인 하나금융은 DJSI 월드지수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습니다. 이번 DJSI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 리스크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속가능금융,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하나금융은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그룹 ESG 활동내용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한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시합니다.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보면 하나금융은 지난 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간접기여 등 ESG 활동을 통해 총 5조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ESG 컨설팅 조직 확대 개편, ESG 스타트업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운영 등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3년 연속 편입은 진정성 있는 ESG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경영 입증 우리금융은 올해 최초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습니다. 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다양성 정책 공개 등 다양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S&P Global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포용정책, 지속가능금융 등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ESG 평가사 MSCI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고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은 우리금융에 내재된 ESG DNA 기반으로 전 그룹사가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