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제20회 ‘꼬마피카소 그림대회’의 온라인 시상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신한카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시상식 영상에는 ▲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총 3개 부문의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인기상으로 선정된 작품과 수상 소감이 담겼습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디지털 방식의 드로잉 공모전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1900여 명의 어린이가 응모해 한국미술협회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45점의 작품이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이 중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가렸습니다. 특히 고객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작품 3편은 인기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유치부 부문 행신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양서윤 어린이 ▲초등저학년 부문 중탑초등학교 황준현 어린이 ▲초등고학년 부문 서울길동초등학교 왕민아 어린이 등으로 이들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됐습니다.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현대카드가 기아의 전기차 EV6 출시를 맞아 전용카드 구매지원 프로그램 및 전용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11일 기아와 함께 기아 전기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기아 맴버스 전기차 신용카드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기차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EV 세이프티케어 보험 가입 지원과 EV 홈충전기 구입 지원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EV 세이프티케어 보험은 기아 EV 멤버스 고객 전용 보험으로 차량 전손사고 발생 시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면 신차 가격과 전손보험금간의 차액 및 부대비용에 대한 지원금 100만원을 보장해줍니다. 고객이 이 혜택을 신청하면 보험 가입 금액(5만 원) 중 50%를 현대카드가 지원하며 잔여 50%는 고객의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EV 홈충전기 구입 지원 혜택은 비공용 충전기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기아 EV 멤버스 전용 프로그램으로 7kw와 11kw 홈충전기 구입 시 최대 35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기아멤버스 포인트 사용 및 현대카드 복합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GS리테일과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GS Prime 신한카드’(이하 GS프라임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 회의실에서 ‘GS 프라임카드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전략적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서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GS프라임 신한카드는 ▲GS25 ▲GS THE FRESH(GS프레시·GS수퍼마켓) ▲GS fresh mall(GS프레시몰) ▲랄라블라 ▲GS샵 등 GS리테일 모든 온·오프가맹점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GS&POINT 2% 적립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GS리테일 마니아들을 위해 부가 서비스 없이 핵심 서비스에 집중했으며 GS리테일 외 가맹점에서는 0.3% 적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양측은 GS프라임 신한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GS리테일 모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면 1%를 추가해 총 3%를 GS&POINT로 적립해 주고 이들 매장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영세·중소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15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과 지난 5월 4억5000달러(약 5040억원) 규모 ESG 해외 ABS 발행에 이은 세 번째입니다. 이로써 롯데카드의 ESG채권 누적 발행액은 854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ESG채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되는 사회적 채권(소셜 본드) 형태로 발행됐습니다.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KB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총 2000억원 규모로 각각 3년 만기 1300억원, 3년 2개월 만기 300억원, 5년 만기 400억원입니다. 롯데카드는 이번 ESG채권 발행을 위해 한국신용평가의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받았습니다. 살펴보면 프로젝트의 적격성·자금투입비중·자금관리·운영체제·투명성 평가 등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 최상위 등급인 ‘SB1’이 부여됐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MBK 파트너스 인수 이후 사회적…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코미디언 홍윤화·김민기 부부와 함께 우리 농산물을 홍보한 ‘올바른 하나로식당’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우리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요리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30대 젊은층의 관심과 공감을 유도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취지입니다. 또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계열사인 하나로유통과 연계하고 우리 농산물을 소개합니다.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식재료를 구입하면서 농협카드로 결제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풀어냈습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을 취급하는 하나로유통 소개를 통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지원하고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며 “MZ세대가 카드 사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과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카드(대표 김대환)는 밀키트와 간편식 조리에 최적화된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와 연계한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서비스(My 큐커 플랜)’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트 기능까지 갖춘 ‘4-in-1’ 기기로 4개의 조리 존(Zone)이 있어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서비스’는 약정기간 동안 파트너 식품사에서 매월 약정금액 이상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최대 45만원 비스포크 큐커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할인쿠폰을 통해 출고가 59만원의 비스포크 큐커를 최저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예컨대, 고객이 24개월 약정을 선택할 경우 고객은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월 3만9000원 이상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45만원 비스포크 큐커 추가 할인 쿠폰을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삼성카드 쇼핑몰 기존 할인 판매가격인 50만원에서 45만원 추가 할인된 5만원으로 비스포크 큐커의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롯데카드가 협약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선진금융사회 형성을 도모합니다.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5일 전국퇴직금융인협회(회장 홍석표·김창배)와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병욱 롯데카드 소비자보호실장과 홍석표 전국퇴직금융인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고령자·다문화 가정·새터민(탈북민)·한부모 가정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방지교육 및 기초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입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청소년 대상 ‘1사1교 금융교육’을 시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과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비대면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민병욱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BC카드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3일 국내외 기업·공공기관·대학 등과 축적한 데이터 역량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BC IDEA’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BC IDEA(BC Intelligence Data for Enterprise Advance)는 기업 매출 추이를 통한 브랜드 현황·경쟁관계 등을 분석해 마케팅과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합니다. BC카드가 보유한 320만 가맹점·3600만 고객 데이터·월 약 5억건의 카드 결제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고객 ▲채널 ▲상권 요소로 세분화해 심층 분석을 실행합니다. 먼저 고객 분석은 시장 현황·브랜드 트랜드·소비자 행동으로 구성됩니다. 해당 업종 전체 이용액 및 거래 건수, 브랜드별 매출 현황, 고객 선호도(방문 빈도) 등으로 세분화해 기업의 니즈에 맞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먼저 접근해야 하는 채널도 조언 서비스도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배달앱 등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의 시간대별·요일별 매출 자료를 기반으로 각 채널별 고객 이용 특성을 분석해 의뢰 기업이 집중해야 하는 채널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가 그룹 ESG경영 이념에 맞춰 환경을 주제로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참신한글판’ 문안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참신한글판은 신한카드가 시민들과 함께 응원과 감동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외벽에 설치한 글판입니다. 지난 5월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글판에 게시할 문안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경영에 발맞춰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힘’이라는 의미의 ‘지구력’을 응원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직접 창작한 문구와 시·수필 속 추천하고 싶은 문구를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PayFAN(신한페이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공모전 대상 수상자 1명에게 신한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단, 창작 문구가 아닌 경우 50만원권 부여합니다. 최우수상(2명)과 우수상(2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신한기프트카드 30만원권, 20만원권이 시상됩니다. 또 응모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카드는 창립60주년을 기념해 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제한 없이 NH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NH1961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NH농협카드는 이번 출시된 신용·체크카드 2종은 창립 연도인 1961년을 기념하는 의미와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며 모든 고객의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NH1961신용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일반결제 시 0.7% 적립 ▲NH Pay(올원페이) 결제 시 0.8% 적립 혜택 등을 기본 제공합니다. 또 전월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이 없으며, 농협판매장에서 이용 시 해당 적립률에 각각 +0.1%가 추가됩니다. 아울러 ▲온라인쇼핑 유료멤버십(네이버·쿠팡) 50% 적립 ▲OTT(유튜브·넷플릭스 등) 20% 적립 ▲배달앱(배달의민족 등) 10% 적립 혜택을 줍니다. 국제공항 라운지도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NH1961카드 연회비는 각각 국내전용 1만2000원, 국내외겸용(VISA) 1만4000원입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1961카드는 복잡한 조건 없이 무제한 적립 혜택으로 구성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과 함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R-PVC, Recycling-PVC)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합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일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플레이트(이하 재활용 플레이트)를 기존 카드 상품부터 신규 출시 상품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활용 플레이트 도입은 국내 R-PVC 환경부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코나아이’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됩니다. 먼저 신한카드는 매월 일정 매수 이상 안정적으로 발급되는 딥드림(Deep Dream)·딥드림 플래티늄 플러스(Deep Dream Platinum+)·딥스토어(Deep Store) 등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재활용 플레이트를 우선 적용합니다. 신한카드는 해당 상품을 재활용 플레이트로 대체함으로써 1.5리터 페트병 기준 연간 약 31만개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의 이 같은 행보는 신한금융그룹이 동아시아 금융그룹 중 최초로 선언한 ‘Zero Carbon Drive’ 전략과 맞닿습니다. 2050년까지 그룹 내부 및 자산포트폴리오에서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우리카드는 해당 인증 획득은 임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영한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근로환경의 지속적 개선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3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며 환경관리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라며 “향후 노동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추진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ISO 45001은 기업의 글로벌화와 신뢰성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와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안전보건경영의 국제표준입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올해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2분기에도 카드 사용은 늘었지만 전체 업종에서 숙박·음식점업만 감소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29일 2분기 전체 카드(신용·체크) 승인금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9.9% 늘어난 24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분기의 8.7%보다 증가 폭이 더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22.9%나 급증했고 전체 카드 승인금액, 건수는 지난해 2분기 대비 244조6000억, 5.7% 증가한 59억4000건으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는 소비생활과 밀접한 8개 업종에 대한 카드승인금액 조사에서 운수업(29.5%), 교육서비스업(18.5%), 도매 및 소매업(12.5%),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2.2%),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1.3%) 등이 지난해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행사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승인금액이 3.6% 소폭 늘어났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지난해보다 4.5% 감소했습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세 유지 및 기업 외부활동 정상화 추세에 따른 법인카드 이용 증가에 힘입어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해성옵틱스가 장 초반 급락세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대규모 신주가 상장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랭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 7분 기준 해성옵틱스는 16.92% 하락한 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신주 4000만주가 오는 30일 추가 상장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추가 물량 규모는 기발행주식 총수 대비 96.1%에 해당되며 발행가는 주당 705원이다. 추가 상장 후 총 발행주식 수는 8161만9749주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드사들의 올 상반기 역대급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전년과 비교해 20% 성장률을,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50%대, 하나카드는 100%를 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5개 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원을 넘겼습니다. 27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대비 39.7% 높은 1조16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소비가 늘고 오프라인 소비도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카드사 역대급 순익에 기여했습니다. 또 은행 신용대출 규모가 급증했고 은행 자체적으로 신용대출을 막으며 카드 대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이번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카드사 별 올해 상반기 순익을 살펴보면 업계 1위 신한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67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21.4% 증가했습니다. 삼성카드는 282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6.7% 상승한 수치입니다. KB국민카드도 252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54.3% 급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카드 역시 1214억원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