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미국 3대 햄버거’ 중 하나로 알려진 인앤아웃 버거가 국내 팝업스토어를 연다. ▲저렴한 가격 ▲냉동 유통·보관한 재료 ▲생감자로 만든 감자튀김이 특징이다. 지난 2015년엔 약 3000~5000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햄버거를 판매했지만 감자튀김은 메뉴에서 빠졌다. 인앤아웃 버거는 서울 강남구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 시간동안 팝업스토어를 연다. 2012년과 2015년에도 열렸던 국내 팝업스토어 행사는 미국 인앤아웃 버거 본사에서 직접 주관한다. 인앤아웃 버거는 쉐이크쉑·파이브 가이스와 함께 미국 3대 햄버거로 꼽힌다. 특히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쉐이크쉑과 인앤아웃 버거가 각각 인기를 끌면서 두 햄버거를 ‘양대산맥’으로 꼽기도 한다. 인앤아웃 버거는 저렴한 가격·냉장 재료·생감자를 사용한 감자튀김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국내 팝업스토어에선 튀김기계를 설치하기 어려워 감자튀김 대신 감자칩을 판매해왔다. 하지만 이번 메뉴엔 감자칩마저 적혀있지 않았다. 단 음료 등도 메뉴에 적히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정식 메뉴가 아니어서 메뉴판에서만 제외한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더블 더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조합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반대표를 던져 교섭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향후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부산공장 정상화는 물론 2019년 임단협 교섭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르노삼성 노조는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51.8%(1109명)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총 조합원 2219명 가운데 1023명이나 찬성(47.8%)표를 던졌지만 86표 차이로 통과되지 못 했다. 이날 주재정 르노삼성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인더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결과는 다시 투쟁하라는 조합원들의 명령으로 보고 있다”며 “전면 파업을 포함한 투쟁 방향을 새롭게 정하고 재협상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총 28번 만나 임단협 교섭을 진행한 끝에 간신히 잠정합의안을 내놨다. 이 기간 동안 노조는 총 250시간 부분파업을 벌였고, 손실액이 커지자 사측은 공장 문을 닫는 ‘셧다운’이라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극심한 진통 끝에 나온 잠정합의안은 노사 모두 한발씩 양보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
[인더뉴스 진은혜·주동일 기자] 호반건설이 고발을 당했다. 지난 4월 발생한 홈플러스 송도점 단열재 낙하 사건의 조사과정에서 위법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청은 홈플러스 송도점의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감리업체를 건축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호반건설이 설계도면과 다르게 공사해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주차장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혐의다.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의 단열재 일부(21㎡)가 지난달 20일 오후 9시쯤 떨어졌다. 차량 한 대만 파손돼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떨어진 단열재 무게는 ㎡당 30㎏ 정도로 사람이 맞을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조사 결과, 호반건설이 설계도면과 다르게 공사한 것이 해당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장 단열재를 시공할 때 설계도면대로 메탈라스(철 그물망)로 보강해야 하는데 이같은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인천경제자유구청은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감리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청은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 발표 일정 등은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현재 세입자인 홈플러스는 천장 전면 재보수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토요타의 준중형 SUV인 ‘라브(RAV)4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돼 국내에 상륙했다. 신형 라브4는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돼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 신형 라브4는 3540만~4580만원에 판매된다. 토요타코리아는 21일 용산 전시장에서 ‘뉴 제너레이션 라브4’의 기자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형 라브4는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저중심·경량화·고강성화를 실현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발휘하도록 개발됐다. 외관 디자인도 한층 강인하고 대담해졌다. ‘크로스 옥타곤’ 컨셉의 입체적인 몸매와 날카로운 LED 헤드램프, 다각형 디자인의 휠 아치가 가장 큰 특징이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본형인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2WD·AWD)로 나뉜다. 이와 맞물린 e-CVT 변속기는 뛰어난 연료 효율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일반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는 11.4km/ℓ이며, 하이브리드 2WD와 AWD 모델은 각각 15.9km/ℓ와 15.5km/ℓ의 높은 연비를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AWD 모델에는 후륜의 구동…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인천 부품물류센터 폐쇄는 군산공장에 이은 또 다른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했다. 수도권 정비망의 핵심인 물류센터가 없어지면 100여 명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고객 신뢰도 잃는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 부품물류센터 폐쇄는 8000억원의 혈세를 투입한 대한민국 정부를 기만하고 우리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비 부품을 수급하는 물류센터를 폐쇄하는 것은 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지적이다. 앞서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지난 16일 인천 부품물류센터를 오는 24일 폐쇄한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물류센터 부지가 7월부로 계약이 만료돼 세종 물류센터와 통합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은 토지 소유주에게 먼저 계약 연장 중단을 통보하고 정규직 비중이 20%에 불과한 세종 물류센터와 통합하려한다”며 “이는 비정규직화로 비용을 줄이기 위한 꼼수”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결정은 현재 인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100여 명에 대한 ‘일방적인 표적 구조조정’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인천 물류센터 폐쇄와 같…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KB국민은행이 역내(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행한 커버드 본드(Coverd Bond)가 신용등급 AAA를 부여받았다. 처음으로 발행된 채권에 높은 신용등급이 부여된 배경이 무엇인지 이목이 끌리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4일 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이하 커버드 본드법)에 따라 발행한 역내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이하 커버드 본드)에 대해 AAA 신용등급을 신규로 부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역내에서 1조2000억원의 커버드 본드를 발행할 예정인데, 이번 발행은 동 프로그램에 따른 첫번째 발행 건이다 ◇ 국민은행 커버드 본드 발행구조는? 국민은행은 커버드 본드법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커버드 본드의 기초자산집합(커버풀)으로 설정해, 원금 합계 5000억원의 커버드 본드를 발행한다. 이후 발행기관의 상환금 또는 기초자산집합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기초로 커버드 본드 원리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 커버드 본드의 기초자산집합은 주택담보대출채권 등으로 구성되며, 발행기관이 등록한 최초 기초자산은 2만1651건, 원금잔액 3조9132억원의 주택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우아한형제들이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최근 쿠팡이 음식 배달 서비스 영업 중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서다. 이에 쿠팡은 “배민이 신규 진입자를 비난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배민은 “쿠팡의 피해자 행세가 실망스럽다”고 대응했다. 배달의민족 등을 운영 중인 (주)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이 음식 배달 시장에 진출해 영업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영업 비밀을 침해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쿠팡이 처음에는 잘못을 인정하는 듯 하다가 문제가 커지자 ‘1위 사업자가 신규 진입자를 막는다’는 식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쿠팡의 위법 행위 여부이며, 이에 대해서는 공정위와 경찰이 엄정하게 판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은 외식 업주들이 쿠팡의 영업 활동을 언론과 배달의민족에 알리면서 시작됐다. 쿠팡은 음식점에 배민과의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쿠팡이츠’와 독점 계약을 맺으면 수수료를 대폭 할인해 주고, 매출 하락시 최대 수천만 원에 이르는 현금 보상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배민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100조원 규모로 성장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핀테크(Fintech)가 가미된 새로운 사업모델을 무기로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 나왔다. 지난달 말에 ‘체리픽스(cherrypicks)’를 공식 론칭한 ‘(주)펀딩랩(Funding Lab)’이 주인공이다. 체리픽스가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 직매입 방식으로 유통비용을 줄인 것은 물론, ‘현금 Only’ 정책과 핀테크 활용으로 카드수수료·전자결제(PG) 비용을 줄여 상품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핀테크 효과로 소비자에게 이자수익도 제공된다. 이커머스 업계는 체리픽스의 사업모델이 상품 가격 면에선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미 카드 결제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을 현금 결제 쪽으로 전환시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펀딩랩(대표 신윤정)은 지난달 29일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체리픽스를 공식 론칭하고 영업에 돌입했다. 체리픽스란 명칭은 ‘자기 실속을 잘 챙기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체리피커(cherry picker)’에서 따왔다. 체리픽스의 사업모델은 기존 업체들과 조금 다르다. 먼저, 소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쌍용자동차의 대표모델인 ‘티볼리’가 다음달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다. 신형 티볼리는 가솔린 터보를 적용해 출력과 연비를 개선했고, 코란도에서 선보인 ADAS(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쌍용차는 20일 신형 티볼리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티볼리는 디자인 개선은 물론, 쌍용차 최초로 가솔린 터보 엔진이 신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5년 첫 출시된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쌍용차의 대표모델이다.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 출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해, 기존 준중형차들이 갖고 있던 ‘생애 첫 차’ 시장을 빼앗았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티볼리의 누적 판매량은 21만 4491대(에어 포함)에 달한다. 특히 티볼리는 1년 뒤 출시된 현대차 코나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판매량만 하더라도 코나는 3001대(전기차 제외)에 그친 반면, 티볼리는 3967대나 판매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 역시 티볼리는 1만 3358대에 달해, 코나(9023대)를 가볍게 따돌렸다.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 티볼리는 내·외관이 더욱 화려해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일단 반려견과 식사가 불가능하니까 (강아지를 데려오는)고객들이 초반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과 맞춤형 전략으로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신세계 스타필드가 꼽혀 왔다. 애견인으로 알려진 정용진 부회장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대형 쇼핑몰 중 처음으로 애견 동반 출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스타필드는 지난 2016년 하남점 첫 오픈 당시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동반 쇼핑을 가능하도록 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후 오픈한 고양·시티 위례점 등도 예방 접종이 완료된 반려동물에 한해 목줄 착용 또는 캐리어 동반 시 출입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애견동반 쇼핑몰로 유명무실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방문한 스타필드 고양점도 ‘반려견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제약이 많았다. ◇ 반려견 출입은 되는데 먹고 마실 순 없어..‘유명무실’ 동반 쇼핑 홍보 현재 스타필드 홈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일단 반려견과 식사가 불가능하니까 (강아지를 데려오는)고객들이 초반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과 맞춤형 전략으로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신세계 스타필드가 꼽혀 왔다. 애견인으로 알려진 정용진 부회장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대형 쇼핑몰 중 처음으로 애견 동반 출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스타필드는 지난 2016년 하남점 첫 오픈 당시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동반 쇼핑을 가능하도록 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후 오픈한 고양·시티 위례점 등도 예방 접종이 완료된 반려동물에 한해 목줄 착용 또는 캐리어 동반 시 출입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애견동반 쇼핑몰로 유명무실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방문한 스타필드 고양점도 ‘반려견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제약이 많았다. ◇ 반려견 출입은 되는데 먹고 마실 순 없어..‘유명무실’ 동반 쇼핑 홍보 현재 스타필드 홈페이지(19일 기준)에 따르면, 하남점(245개)과 고양점(305개)은 전체…
[인더뉴스 편집국] 1. 쿠팡, 결혼식 하객패션으로 ‘망사’ 추천...오픈마켓 책임 범위 논란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507 2. “미·중 지적재산권 분쟁, 한국 반도체에 긍정적인 영향”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509 3. 개인정보·보안부터 디지털 전환까지...MS ‘빌드 2019’ 다시 보기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503 4. “미술관이야 카페야?”...e편한세상 견본주택이 진화했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506 5. 르노삼성, 내년 새 CUV·전기차 앞세워 판매회복 ‘고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467 6. GA, 단순 보험판매 대행 넘어 어엿한 금융회사로 진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451 #하객패션 #망사패션 #오픈마켓 #지적재산권 #견본주택 #전기차 #보험판매법인 #반도체시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지난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기준 1위를 점유했던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는 인텔에 밀려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시장 전반이 침체를 겪으면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5G와 이미지센서 등 ‘알짜’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은 약진을 보였다. 17일 시장조사기관 IC 인사이츠의 올해 1분기 매출 상위 15개 반도체 기업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텔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과 지난해 연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2위로 밀려난 후 2분기 연속으로 인텔에 선두를 내놨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은 128억 6700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184억 9100만 달러)에서 34% 줄었다. 상위 15개 업체 중 가장 큰 감소세다. 반면 올해 1분기 인텔은 매출 157억 9900만 달러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IC 인사이츠는 “지난해부터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침체되면서 인텔과 삼성전자의 명암이 엇갈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25%가 넘는 매출 감소를 겪었다. 세계 반도체 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FCA코리아는 부산 해운대에 12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프 판매에만 ‘올인’하기로 한 FCA코리아는 기존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전시장을 올해 안에 전부 지프로 전환하기로 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새롭게 들어선 지프 전시장은 총면적 992㎡(약 300평) 규모의 3층 단독 건물이다. 1·2층에 전시 및 상담 공간을 위한 고객 라운지를 배치해, 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부산 전시장은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이 지난 4월 밝힌 ‘지프 포커스’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안에 모든 FCA 전시장을 지프 전용으로 바꾸기로 한 FCA코리아는 1월 천안에 이어 부산에도 지프 전시장을 만들었다. 특히 부산은 경기, 서울, 인천에 이어 전국 4번째로 수입차 점유율이 높은 지자체다.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들이 밀집돼 있는 곳에 자리잡은 부산 지프 전시장은 해운대역과도 근접해 접근 편의성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지프에만 집중하고 있는 FCA코리아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프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88.3%나 많이 판매해 수입차 전체 브랜드 가운데 가장 큰 성장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기아차는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정화해주는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출시되는 신차에 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적용된 공기청정 기능은 미세먼지 농도 측정없이 일정 시간 동안만 작동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내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단계로 떨어지면 ‘좋음’ 단계가 될 때까지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설정한 미세먼지 표현방식에 따라 매우나쁨, 나쁨, 보통, 좋음 등 4단계로 측정된다. 탑승자에게는 이를 다시 4분할한 총 16단계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농도 측정은 차량용으로 개발한 레이저 기반의 미세먼지 센서가 역할을 담당한다.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미세먼지 센서 방식을 자동차에 적용할 경우 미세먼지가 센서 렌즈부에 부착되는 등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의 레이저 센싱 기술은 렌즈 부분의 공기 유속을 높여 미세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신기술이다. 운전자가 별도의 청소를 하지 않아도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영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오는 12월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주권을 공매도하려는 법인은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내부통제기준에는 임직원의 역할과 책임, 종목별 잔고의 관리, 공매도 세부내역 등 5년 기록·보관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야 합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는 전산시스템 운영 관련 사항이 추가됩니다.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잔고(순보유잔고)가 0.01% 또는 10억원 이상으로 보고대상이 되는 법인과 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 등 기관투자자는 종목별로 잔고를 관리해 무차입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9월말 현재 해당 기관투자자는 외국계 투자은행(IB) 19곳, 증권사 31곳, 운용사 45곳, 기타금융사 2곳 등 97개사입니다. 이들은 거래소에 내년 3월 구축 예정인 중앙점검시스템(NSDS)이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전수점검할 수 있도록 매영업일 종목별 잔고정보 등을 2영업일 이내에 거래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차입한 상장주권을 계좌에 사전입고하고 그 이후 공매도 주문을 내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이용 의무가 면제됩니다. 법인의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는 증권사는 그 법인이 내부통제기준과 전산시스템을 갖추었는지 연 1회 확인하고 그 결과를 1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합니다. 증권사 자체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는 공매도와 독립된 부서가 확인 후 금감원에 보고합니다.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를 위반한 법인과 증권사에는 1억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자에는 기관 및 임직원에 대한 제재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여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단, 상환기일에 상장폐지나 거래정지돼 매수가 어려운 경우 또는 주권교환 등을 위해 계좌간 대체가 제한되는 경우는 예외가 인정됩니다. 상환기간 제한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기준금액은 법인 1억원, 개인 5000만원입니다. 이밖에도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처음 공시된 이후 발행 전 전환가액·행사가액이 공시된 날까지 기간중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CB·BW 취득이 금지됩니다. 해당 기간 공매도한 수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매수하는 등의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합니다. 금융당국은 2025년 상반기 중 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가 출범할 예정임에 따라 ATS에서 이뤄지는 공매도 주문에 대해서도 거래소에서 공매도와 동일한 방식의 공매도 표시의무가 적용되도록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유관기관과 개선된 제도가 내년 3월말 원활히 시행돼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도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