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미국 3대 햄버거’ 중 하나로 알려진 인앤아웃 버거가 국내 팝업스토어를 연다. ▲저렴한 가격 ▲냉동 유통·보관한 재료 ▲생감자로 만든 감자튀김이 특징이다. 지난 2015년엔 약 3000~5000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햄버거를 판매했지만 감자튀김은 메뉴에서 빠졌다. 인앤아웃 버거는 서울 강남구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 시간동안 팝업스토어를 연다. 2012년과 2015년에도 열렸던 국내 팝업스토어 행사는 미국 인앤아웃 버거 본사에서 직접 주관한다. 인앤아웃 버거는 쉐이크쉑·파이브 가이스와 함께 미국 3대 햄버거로 꼽힌다. 특히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쉐이크쉑과 인앤아웃 버거가 각각 인기를 끌면서 두 햄버거를 ‘양대산맥’으로 꼽기도 한다. 인앤아웃 버거는 저렴한 가격·냉장 재료·생감자를 사용한 감자튀김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국내 팝업스토어에선 튀김기계를 설치하기 어려워 감자튀김 대신 감자칩을 판매해왔다. 하지만 이번 메뉴엔 감자칩마저 적혀있지 않았다. 단 음료 등도 메뉴에 적히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정식 메뉴가 아니어서 메뉴판에서만 제외한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더블 더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조합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반대표를 던져 교섭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향후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부산공장 정상화는 물론 2019년 임단협 교섭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르노삼성 노조는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51.8%(1109명)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총 조합원 2219명 가운데 1023명이나 찬성(47.8%)표를 던졌지만 86표 차이로 통과되지 못 했다. 이날 주재정 르노삼성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인더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결과는 다시 투쟁하라는 조합원들의 명령으로 보고 있다”며 “전면 파업을 포함한 투쟁 방향을 새롭게 정하고 재협상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총 28번 만나 임단협 교섭을 진행한 끝에 간신히 잠정합의안을 내놨다. 이 기간 동안 노조는 총 250시간 부분파업을 벌였고, 손실액이 커지자 사측은 공장 문을 닫는 ‘셧다운’이라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극심한 진통 끝에 나온 잠정합의안은 노사 모두 한발씩 양보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
[인더뉴스 진은혜·주동일 기자] 호반건설이 고발을 당했다. 지난 4월 발생한 홈플러스 송도점 단열재 낙하 사건의 조사과정에서 위법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청은 홈플러스 송도점의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감리업체를 건축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호반건설이 설계도면과 다르게 공사해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주차장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혐의다.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의 단열재 일부(21㎡)가 지난달 20일 오후 9시쯤 떨어졌다. 차량 한 대만 파손돼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떨어진 단열재 무게는 ㎡당 30㎏ 정도로 사람이 맞을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조사 결과, 호반건설이 설계도면과 다르게 공사한 것이 해당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장 단열재를 시공할 때 설계도면대로 메탈라스(철 그물망)로 보강해야 하는데 이같은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인천경제자유구청은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감리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청은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 발표 일정 등은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현재 세입자인 홈플러스는 천장 전면 재보수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토요타의 준중형 SUV인 ‘라브(RAV)4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돼 국내에 상륙했다. 신형 라브4는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돼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 신형 라브4는 3540만~4580만원에 판매된다. 토요타코리아는 21일 용산 전시장에서 ‘뉴 제너레이션 라브4’의 기자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형 라브4는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저중심·경량화·고강성화를 실현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발휘하도록 개발됐다. 외관 디자인도 한층 강인하고 대담해졌다. ‘크로스 옥타곤’ 컨셉의 입체적인 몸매와 날카로운 LED 헤드램프, 다각형 디자인의 휠 아치가 가장 큰 특징이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본형인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2WD·AWD)로 나뉜다. 이와 맞물린 e-CVT 변속기는 뛰어난 연료 효율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일반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는 11.4km/ℓ이며, 하이브리드 2WD와 AWD 모델은 각각 15.9km/ℓ와 15.5km/ℓ의 높은 연비를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AWD 모델에는 후륜의 구동…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인천 부품물류센터 폐쇄는 군산공장에 이은 또 다른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했다. 수도권 정비망의 핵심인 물류센터가 없어지면 100여 명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고객 신뢰도 잃는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 부품물류센터 폐쇄는 8000억원의 혈세를 투입한 대한민국 정부를 기만하고 우리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비 부품을 수급하는 물류센터를 폐쇄하는 것은 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지적이다. 앞서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지난 16일 인천 부품물류센터를 오는 24일 폐쇄한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물류센터 부지가 7월부로 계약이 만료돼 세종 물류센터와 통합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은 토지 소유주에게 먼저 계약 연장 중단을 통보하고 정규직 비중이 20%에 불과한 세종 물류센터와 통합하려한다”며 “이는 비정규직화로 비용을 줄이기 위한 꼼수”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결정은 현재 인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100여 명에 대한 ‘일방적인 표적 구조조정’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인천 물류센터 폐쇄와 같…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KB국민은행이 역내(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행한 커버드 본드(Coverd Bond)가 신용등급 AAA를 부여받았다. 처음으로 발행된 채권에 높은 신용등급이 부여된 배경이 무엇인지 이목이 끌리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4일 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이하 커버드 본드법)에 따라 발행한 역내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이하 커버드 본드)에 대해 AAA 신용등급을 신규로 부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역내에서 1조2000억원의 커버드 본드를 발행할 예정인데, 이번 발행은 동 프로그램에 따른 첫번째 발행 건이다 ◇ 국민은행 커버드 본드 발행구조는? 국민은행은 커버드 본드법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커버드 본드의 기초자산집합(커버풀)으로 설정해, 원금 합계 5000억원의 커버드 본드를 발행한다. 이후 발행기관의 상환금 또는 기초자산집합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기초로 커버드 본드 원리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 커버드 본드의 기초자산집합은 주택담보대출채권 등으로 구성되며, 발행기관이 등록한 최초 기초자산은 2만1651건, 원금잔액 3조9132억원의 주택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우아한형제들이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최근 쿠팡이 음식 배달 서비스 영업 중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서다. 이에 쿠팡은 “배민이 신규 진입자를 비난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배민은 “쿠팡의 피해자 행세가 실망스럽다”고 대응했다. 배달의민족 등을 운영 중인 (주)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이 음식 배달 시장에 진출해 영업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영업 비밀을 침해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쿠팡이 처음에는 잘못을 인정하는 듯 하다가 문제가 커지자 ‘1위 사업자가 신규 진입자를 막는다’는 식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쿠팡의 위법 행위 여부이며, 이에 대해서는 공정위와 경찰이 엄정하게 판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은 외식 업주들이 쿠팡의 영업 활동을 언론과 배달의민족에 알리면서 시작됐다. 쿠팡은 음식점에 배민과의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쿠팡이츠’와 독점 계약을 맺으면 수수료를 대폭 할인해 주고, 매출 하락시 최대 수천만 원에 이르는 현금 보상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배민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100조원 규모로 성장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핀테크(Fintech)가 가미된 새로운 사업모델을 무기로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 나왔다. 지난달 말에 ‘체리픽스(cherrypicks)’를 공식 론칭한 ‘(주)펀딩랩(Funding Lab)’이 주인공이다. 체리픽스가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 직매입 방식으로 유통비용을 줄인 것은 물론, ‘현금 Only’ 정책과 핀테크 활용으로 카드수수료·전자결제(PG) 비용을 줄여 상품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핀테크 효과로 소비자에게 이자수익도 제공된다. 이커머스 업계는 체리픽스의 사업모델이 상품 가격 면에선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미 카드 결제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을 현금 결제 쪽으로 전환시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펀딩랩(대표 신윤정)은 지난달 29일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체리픽스를 공식 론칭하고 영업에 돌입했다. 체리픽스란 명칭은 ‘자기 실속을 잘 챙기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체리피커(cherry picker)’에서 따왔다. 체리픽스의 사업모델은 기존 업체들과 조금 다르다. 먼저, 소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쌍용자동차의 대표모델인 ‘티볼리’가 다음달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다. 신형 티볼리는 가솔린 터보를 적용해 출력과 연비를 개선했고, 코란도에서 선보인 ADAS(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쌍용차는 20일 신형 티볼리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티볼리는 디자인 개선은 물론, 쌍용차 최초로 가솔린 터보 엔진이 신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5년 첫 출시된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쌍용차의 대표모델이다.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 출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해, 기존 준중형차들이 갖고 있던 ‘생애 첫 차’ 시장을 빼앗았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티볼리의 누적 판매량은 21만 4491대(에어 포함)에 달한다. 특히 티볼리는 1년 뒤 출시된 현대차 코나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판매량만 하더라도 코나는 3001대(전기차 제외)에 그친 반면, 티볼리는 3967대나 판매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 역시 티볼리는 1만 3358대에 달해, 코나(9023대)를 가볍게 따돌렸다.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 티볼리는 내·외관이 더욱 화려해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일단 반려견과 식사가 불가능하니까 (강아지를 데려오는)고객들이 초반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과 맞춤형 전략으로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신세계 스타필드가 꼽혀 왔다. 애견인으로 알려진 정용진 부회장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대형 쇼핑몰 중 처음으로 애견 동반 출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스타필드는 지난 2016년 하남점 첫 오픈 당시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동반 쇼핑을 가능하도록 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후 오픈한 고양·시티 위례점 등도 예방 접종이 완료된 반려동물에 한해 목줄 착용 또는 캐리어 동반 시 출입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애견동반 쇼핑몰로 유명무실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방문한 스타필드 고양점도 ‘반려견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제약이 많았다. ◇ 반려견 출입은 되는데 먹고 마실 순 없어..‘유명무실’ 동반 쇼핑 홍보 현재 스타필드 홈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일단 반려견과 식사가 불가능하니까 (강아지를 데려오는)고객들이 초반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과 맞춤형 전략으로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신세계 스타필드가 꼽혀 왔다. 애견인으로 알려진 정용진 부회장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대형 쇼핑몰 중 처음으로 애견 동반 출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스타필드는 지난 2016년 하남점 첫 오픈 당시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동반 쇼핑을 가능하도록 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후 오픈한 고양·시티 위례점 등도 예방 접종이 완료된 반려동물에 한해 목줄 착용 또는 캐리어 동반 시 출입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애견동반 쇼핑몰로 유명무실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방문한 스타필드 고양점도 ‘반려견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제약이 많았다. ◇ 반려견 출입은 되는데 먹고 마실 순 없어..‘유명무실’ 동반 쇼핑 홍보 현재 스타필드 홈페이지(19일 기준)에 따르면, 하남점(245개)과 고양점(305개)은 전체…
[인더뉴스 편집국] 1. 쿠팡, 결혼식 하객패션으로 ‘망사’ 추천...오픈마켓 책임 범위 논란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507 2. “미·중 지적재산권 분쟁, 한국 반도체에 긍정적인 영향”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509 3. 개인정보·보안부터 디지털 전환까지...MS ‘빌드 2019’ 다시 보기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503 4. “미술관이야 카페야?”...e편한세상 견본주택이 진화했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506 5. 르노삼성, 내년 새 CUV·전기차 앞세워 판매회복 ‘고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467 6. GA, 단순 보험판매 대행 넘어 어엿한 금융회사로 진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451 #하객패션 #망사패션 #오픈마켓 #지적재산권 #견본주택 #전기차 #보험판매법인 #반도체시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지난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기준 1위를 점유했던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는 인텔에 밀려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시장 전반이 침체를 겪으면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5G와 이미지센서 등 ‘알짜’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은 약진을 보였다. 17일 시장조사기관 IC 인사이츠의 올해 1분기 매출 상위 15개 반도체 기업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텔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과 지난해 연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2위로 밀려난 후 2분기 연속으로 인텔에 선두를 내놨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은 128억 6700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184억 9100만 달러)에서 34% 줄었다. 상위 15개 업체 중 가장 큰 감소세다. 반면 올해 1분기 인텔은 매출 157억 9900만 달러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IC 인사이츠는 “지난해부터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침체되면서 인텔과 삼성전자의 명암이 엇갈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25%가 넘는 매출 감소를 겪었다. 세계 반도체 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FCA코리아는 부산 해운대에 12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프 판매에만 ‘올인’하기로 한 FCA코리아는 기존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전시장을 올해 안에 전부 지프로 전환하기로 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새롭게 들어선 지프 전시장은 총면적 992㎡(약 300평) 규모의 3층 단독 건물이다. 1·2층에 전시 및 상담 공간을 위한 고객 라운지를 배치해, 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부산 전시장은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이 지난 4월 밝힌 ‘지프 포커스’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안에 모든 FCA 전시장을 지프 전용으로 바꾸기로 한 FCA코리아는 1월 천안에 이어 부산에도 지프 전시장을 만들었다. 특히 부산은 경기, 서울, 인천에 이어 전국 4번째로 수입차 점유율이 높은 지자체다.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들이 밀집돼 있는 곳에 자리잡은 부산 지프 전시장은 해운대역과도 근접해 접근 편의성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지프에만 집중하고 있는 FCA코리아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프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88.3%나 많이 판매해 수입차 전체 브랜드 가운데 가장 큰 성장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기아차는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정화해주는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출시되는 신차에 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적용된 공기청정 기능은 미세먼지 농도 측정없이 일정 시간 동안만 작동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내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단계로 떨어지면 ‘좋음’ 단계가 될 때까지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설정한 미세먼지 표현방식에 따라 매우나쁨, 나쁨, 보통, 좋음 등 4단계로 측정된다. 탑승자에게는 이를 다시 4분할한 총 16단계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농도 측정은 차량용으로 개발한 레이저 기반의 미세먼지 센서가 역할을 담당한다.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미세먼지 센서 방식을 자동차에 적용할 경우 미세먼지가 센서 렌즈부에 부착되는 등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의 레이저 센싱 기술은 렌즈 부분의 공기 유속을 높여 미세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신기술이다. 운전자가 별도의 청소를 하지 않아도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영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