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12일 업계 최초로 10대 고객만을 위한 금융플랫폼 'SOL페이 처음'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SOL페이 처음은 선불카드를 주로 이용하는 10대 고객의 잔액 위주 금융생활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이번달 쓴 돈'과 '계좌에 남은 돈'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결제·송금 등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교보문고와 제휴해 매달 전자책(e-Book) 1권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틴즈도서관', 접속시간에 따라 매일 최대 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눈치게임' 등 10대 고객만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신한카드는 SOL페이 처음 론칭에 맞춰 10대전용 '신한카드 처음(선불)'도 출시했습니다. 티머니 선불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만 10~18세라면 은행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빠르게 발급 가능하도록 해 10대의 금융편의성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정 카드서비스를 없애고 SOL페이 플랫폼에 기반해 유동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화이트카드(White Card)' 콘셉트를 도입했습니다. 화이트카드 혜택 일환으로 처음 선불카드 고객은 출석체크 콘텐츠에 참여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신창재)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A1(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15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후 11년 연속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디스는 보험사의 수익성·재무건전성·리스크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지급능력(Insurer Financial Strength·IFS)을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을 재확인한 것은 우수한 영업력과 전속설계사 조직의 판매역량, 양호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금리 확정형계약의 점진적인 감소와 건강보장성보험 비중확대로 상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높은 기본자본 비중을 바탕으로 자본의 질이 우수하며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지속적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창출을 통해 향후 안정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한국해양경찰학회(임석원 회장), 한국해법학회(권성원 회장), 한국도선사협회(조용화 회장)가 공동 주최하는 2025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1시 부경대 미래관 소민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선박 충돌, 좌초 등 해양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교통 안전 확보를 위한 도선사와 해양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세 학회 회원과 해상교통 분야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하며, 총 4개 세션에 걸쳐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 인천항 도선사회장 전종해 도선사가 ‘항만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선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권성원·황현구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합니다. 두 번째 세션은 김주형 국립목포해양대 교수가 ‘도선사의 민사책임에 관한 소고’를 발표하고, 천성민 한국도선사협회 부장과 함혜현 부경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섭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경락 국립제주대 교수가 ‘업무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한 도선사의 형사책임’을 발표하며, 김은기 배재대 교수와 손영태 국립군산대 교수가 토론을 맡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이건희 교수와 서울대학교 첨단융합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인쇄 공정 한 번으로 전도층과 절연층을 동시에 형성할 수 있는 신축형 전자회로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리간드라는 특수 분자가 결합된 액체금속입자를 활용했으며, 별도의 활성화나 캡슐화 없이 안정적인 신축성 전도체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고온에서 용매에 초음파를 가해 아민계 리간드를 형성하고 이를 액체금속입자 표면에 결합시켜 산화를 방지하면서도 분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인쇄 후에는 리간드가 떨어져 나가며 입자들이 스스로 결합해 전기 전도층을 형성하고, 동시에 상부에는 절연층이 형성돼 수직 분리 구조를 자연스럽게 갖추게 됩니다. 또한 고밀도 은 잉크를 활용해 상부 절연층을 뚫고 하부 전도층과 연결되는 방식으로 원하는 영역에만 전기 연결을 제공하는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회로 간 단락을 방지하고 정밀한 다층 회로 구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실제 피부에 부착 가능한 다층 신축성 회로를 제작해 온도 센서 및 심박 측정(PPG) 기능을 통합했으며, 안정적인 생체 신호 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학교급식 전용 브랜드 ‘튼튼스쿨’을 통해 알파세대를 겨냥한 제로 음료 ‘당이제로당’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최근 저당 트렌드 확산에 따라 맛과 건강, 편의성을 모두 갖춘 급식 특화 상품을 기획했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은 천도복숭아&자두, 청포도, 유산균 음료 등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과채 음료 2종은 농축 과채 원료에 비타민C를 더해 과일 본연의 단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했고, 유산균 음료는 당과 지방 함량을 낮춰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했습니다. 음료는 모두 125ml 멸균 팩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급식 배식 편의성과 학생의 섭취 적정량을 고려해 용량을 설정했습니다. 패키지는 귀여운 캐릭터와 감각적인 컬러 조합으로 디자인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튼튼스쿨 브랜드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선호와 먹거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음료, 디저트 등 급식 후식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알파세대에서도 건강 콘셉트의 식음료 선호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며 "이번 신상품을 비롯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급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굿즈몰 ‘라이엇 스토어’가 LCK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티모 모자 등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굿즈들이 LCK 경기 영상 등 콘텐츠와 함께 노출되는 구조입니다. 카페24는 유튜브와 공동 개발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라이엇 스토어 구축을 지원했습니다. LCK 유튜브 내 ‘스토어’ 탭과 영상 콘텐츠 내 상품 링크에서 피규어, 모자, 마우스 패드, 액세서리 등 굿즈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홀 오브 레전드’에 헌액된 이상혁(페이커) 선수 굿즈도 포함됩니다. LCK는 LoL 프로리그 중 세계 최다 롤드컵 우승 기록을 보유한 한국 대표 리그입니다.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은 동시 시청자 320만명, 평균 분당 시청자 수 44만명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카페24는 이런 시청 환경을 마케팅 채널로 연결해 콘텐츠 몰입과 굿즈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을 지원합니다. 기획전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이스포츠’, ‘LoL 인기상품’, ‘아케인’, ‘LoL 콜라보레이션’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굿즈 92종이 기획전에 포함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입니다. 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오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생산성 향상 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입니다. 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 PoC )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기업당 1000만원의 기술검증 지원금을 제공하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추후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과 투자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DL이앤씨는 그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수 기업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협의회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경영 및 수출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6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기업들의 ESG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ESG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합니다. 또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상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협의체 '산업단지ESG+협의체'에 참여하는 한편 전국 산업단지 지역협의체와 협력해 경영·수출지원을 확대합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업이 대한민국 제조업과 수출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기업이 신뢰하는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며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이달 11일부터 네이버의 신규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에 입점하고 약 5000종의 상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입점은 퀵커머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접근성과 주문 편의를 높여 매출 확대를 꾀합니다. 초기 운영은 전국 1000여개 점포에서 진행되며 향후 전 지점으로 확대합니다. 소비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또는 웹에서 ‘지금배달’ 메뉴를 통해 GS25 점포를 선택하고 도시락·음료·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또는 픽업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이달 30일까지 운영됩니다. 해당 기간 GS25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과 배달비 무료 쿠폰이 제공됩니다. 초기 이용자 확보와 재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반경 1.5km 내 매장에서 1시간 이내 배송을 지향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과 연계한 적립 및 할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GS25는 기존 자사 플랫폼 ‘우리동네GS’에서의 퀵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유입 경로 확대에 나섭니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올해 1월부터 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향후 차별화된 콘텐츠와 정보·쇼핑·로컬·금융 등 버티컬 에이전트를 결합해 장기적으로 사용자에게 끊김 없는(Seamless)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에이전트'를 향한 계획을 12일 공유했습니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리더는 이날 AI를 통해 변화하는 검색 환경을 소개하며 "생성형 AI 기술 확대로 정보검색에서 사용자의 복합 니즈를 해결하는 단계로 검색 외연이 확장 중"이라며 "네이버는 글로벌에서 몇 안 되는 검색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검색 인프라, 한국 사용자에 특화된 풍부한 데이터를 갖추고 있어 AI 검색 시장에서 차별성 확보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약 27년간 구축한 검색 인프라와 노하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색 사용자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있고, 작년 8월부터는 웹 검색 색인 규모와 성능을 대폭 개선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는 초창기부터 콘텐츠와 버티컬 서비스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이를 중심으로 검색 서비스를 발전시키며 글로벌 빅테크와 차별화해 왔다고 부연했습니다.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 UGC 서비스를 비롯해, 쇼핑, 지도, 페이 등 버티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이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중 1번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울산 본사에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함인 '라자 술라이만(RAJAH SULAYMAN)함'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지난 3월 진수한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함’에 이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출 함정 진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 합참의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대사, 에드윈 아마다르 해군참모차장, 어구스토 가이테 국방부 방산기술개발 차관보 등 필리핀 군 및 정부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양국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라자 술라이만함은 길이 94m, 폭 14m, 순항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거리 5,500해리(10,186km)에 이르는 최신예 원해경비함으로 76mm 함포, 30mm 부포, 기만기 발사체계, 탐색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비 등 무기체계가 탑재됩니다. 이 함정은 16세기 외세의 침략에 맞서 마닐라를 지켜낸 필리핀의 영웅 ‘라자 술라이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체결에 이어 국내 산업계 AX 촉진을 목표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공유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팔란티어 라이언 테일러 CRO(최고 수익 책임자)가 12일 방한해 KT 광화문 빌딩에서 양사 임직원들과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으로 정부 및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양사는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협약 내용의 실행 계획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AI·데이터 플랫폼 교육을 통한 기술 역량 공유 ▲타깃 산업군 특화 공동 마케팅 기획 등입니다. KT는 팔란티어와 함께 임직원의 AX 역량을 제고하고, 향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원하는 국내 고객에게 팔란티어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해 팔란티어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동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팔란티어의 기술 역량을 이전받고 있습니다. 양사는 KT 내부 프로세스를 컨설팅 대상으로 삼아 PoC(개념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대륙간백화점협회(IGDS)와 공동 주최한 ‘WDSS 2025’를 이달 1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 서밋은 세계 최대 백화점 미래 전략 포럼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약 300여명의 글로벌 유통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여는 올해 서밋에는 영국 리버티 백화점의 아딜 메붑 칸 CEO,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패냐 챈들러 CEO, 일본 시부야 파르코의 유고 히라마츠 총괄 디렉터, 이탈리아 몽클레르의 알베르토 트리포디 최고 리테일 책임자 등 국내외 유통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이틀 동안 총 8개 세션에 나섭니다. 첫날 ‘브랜드의 독창성을 강화하는 방법’, ‘고객과 상품의 이해를 높이는 방법’, ‘디지털 세계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방법’ 등의 세션을 엽니다. 둘째 날은 ‘K웨이브의 새로운 진화’, ‘서비스와 고객 경험’ 등의 세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세션의 첫 번째 연사자로 나서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K 리테일 및 K 경영'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롯데백화점의 전략과 미래 비전을 발표합니다. 차별화된 팝업, 시그니처 이벤트, 프리미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저녁 7시, K리그2 충남아산과 천안의 지역 더비와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경쟁을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전 권역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 4월부터 SK브로드밴드는 K리그2 경기 중 빅매치를 월 1~2경기씩 선정해 'ch B tv'의 K리그2에서 중계 중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20일 천안시티FC, 6월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경기 중계, 스포츠 뉴스 제작, 지역 사회 상생 협력 등 구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은 홈경기 시 전광판, 광고 보드 등을 활용해 SK브로드밴드 채널을 알릴 예정입니다. 14일에는 '지역 더비'로 이목을 끌고 있는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를 전 권역 송출합니다. 양 팀이 서로 '천안아산더비' 혹은 '아산천안더비'라 부르며 지역 팬들의 관심이 모이는 경기입니다. 15일 수원과 인천의 경기 역시 K리그2 '선두 경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 팀 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만큼 응원 열기 또한 뜨거울 전망입니다. 이번 중계는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별 서포터 1명이 객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배달 라이더를 위해 최소 월 6만5000원에 액션캠 또는 주유·편의점 할인을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배달업 종사자는 약 34만7000명에 이르며 주로 모바일을 통해 업무를 수행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업무 특성상 주유비 등 고정비 절감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선택하는 혜택에 따라 ▲(액션캠) 너겟65 ▲(액션캠) 너겟69 ▲(주유·편의점) 너겟65 ▲(주유·편의점) 너겟69 등 총 4종의 배달 라이더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본이 되는 너겟65와 너겟69는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무약정 상품입니다. '너겟65'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80GB를 제공하며 '너겟69'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100GB와 추가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너겟65 혹은 너겟69 요금제에 가입하고 액션캠팩이나 라이더팩을 선택한 고객은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혜택 외에도 24개월 동안 액션캠 할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