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여신금융협회는 오는 20일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거래정보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공개하는 ‘오픈 API’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오픈 API 시스템은 금융당국의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의 후속조치로, 여신금융협회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이하 매통조)의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체계입니다. 여신협회에 따르면 기존 핀테크 기업 등은 여신협회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통조 접근권한이 없어 데이터 활용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제 핀테크 기업들도 가맹점 정보 제공 동의 하에 매통조 API를 통해 매출 거래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상품 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핀테크 기업 뿐 아니라 금융회사·전자금융업자·공공기관 등 가맹점에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전체에 제공됩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협회가 가맹점 매통조를 통해 집중·보유한 가맹점 정보와 가맹점 승인·매입·입금 정보 등입니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비스 안정화 및 과금 체계 마련 시까지 운영됩니다. 여신협회는 과금 체계 마련 시점을 올해 4분기로 예상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큐디(Qd)의 개인화 서비스 및 상담 정확도를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 ‘큐디 3.0’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큐디 3.0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각종 문의에 대한 답변과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입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챗봇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고객별 맞춤형 혜택 및 서비스 제안이 가능해졌으며 문자 메시지를 통한 실시간 챗봇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신 자연어 처리 대화 모델을 적용해 챗봇 상담의 정확도를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챗봇을 연계한 ▲플로팅 메시지(화면에 떠있는 메시지) ▲톡배너(챗봇 내 개인화 배너) 등의 개인화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플로팅 메시지와 톡배너는 각각 KB국민카드 앱과 챗봇을 연계한 개인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고객 1인당 1건의 안내만 제공하던 형식을 개선해 메시지와 배너 회전을 통해 한 명의 고객에게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KB국민카드 앱이나 챗봇에 접속하면 맞춤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웹 기반 아웃바운드 챗봇 상담은 대기시간 없이 챗봇…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는 영업점을 방문한 청각 장애인과 고령자에게 전용 태블릿을 통해 직원과 상담한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줌으로써 원활한 상담이 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에 활용되는 전용 태블릿은 음성을 텍스트로 실시간 전환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여기에 필담 기능이 추가돼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오는 20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청각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서울·인천 소재 15개 시·구청 영업점에 시범 배치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에는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장애로 인한 고객과 직원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포용 금융 문화를 실천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수화 상담 시스템 ▲장애인 고객 전담 창구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을 갖춘 13개 영업점을 ‘장애인 친화 영업점’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1개의 정기예금과 17개의 적금 금리를 최고 0.30%p 인상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 ‘우리첫거래우대 예금’은 최고 연 2.5%에서 최고 연 2.8%로, ‘원(WON) 예금’은 최고 연 1.60%에서 최고 연 2.20%로 각각 인상했습니다. 적금의 경우 비대면 전용상품인 ‘원(WON) 적금’의 최고금리는 연 2.60%에서 연 2.80%로, ‘우리 으쓱(ESG) 적금’ 최고금리는 연 2.35%에서 연 2.65%로 오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전용상품 뿐 아니라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도 0.20~0.30%p 인상할 계획이다”며 “수신금리 인상은 물론 가계 신용대출 부문에서도 시장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우대금리 폭을 확대해 여신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p에서 1.50%로 인상한 뒤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0.40%p 올렸습니다. NH농협은행은 19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40%p 인상함에 따라 주요 예·적금 금리가 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는 완전 비대면·모바일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공급액이 올해 3월말 기준 13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동시기 대출 잔액도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은 출시 첫해인 지난 2020년 1조949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3조5120억원으로 공급액이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의 전체 은행권 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64%를 차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성장은 모바일을 통해 시간 비용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는 점과 낮은 대출금리가 공급액 증가를 가져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임대차 계약 전에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으며 실물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바일뱅킹인 만큼 주말과 휴일에도 대출 실행이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의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은 대출한도 2억2200만원에 금리는 18일 기준 최저 2.89%입니다.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18일 기준 최저금리는 2.60%입니다. 상품별 대출규모를 살펴보면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지난 2018년 1월 출시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한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간에 고객의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와 수용률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사람이 취업·승진 등의 이유로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금융사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 권리는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다 지난 2019년 법적 효력이 부여됐습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은행들은 금리인하요구권 행사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는 대출받은 사람의 신용도 등이 변화하면 수시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공지하고 있습니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5일 출범 이래 지난 3월31일까지 토스뱅크에 접수된 금리인하 요구 건수는 모두 2만4910건입니다. 이는 지난해말 6개월간 시중은행이 받은 평균 금리인하 신청 건수(1만7809건)보다 약 40% 많은 수치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고객이라면 금리인하요구는 반드시 누려야 할 권리다"며 "금리인하와 신용도 개선 등 금융소비자로서 고객들이 정당한 권리를 실현하도록…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교보생명은 오는 28일까지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메신저 백을 교보핫트랙스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재활용)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더욱 가치가 높은 새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메신저 백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메신저 백은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만들었으며 이 때문에 모양이나 색이 같은 제품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덕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가방 끈은 자동차 안전벨트로 처리했습니다. 가방에 쓰인 모든 소재는 세척, 살균 등 엄격한 품질 및 공정 관리를 거쳤다. 교보생명은 가치 소비를 MZ세대에게 보다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한 MZ세대는 사회적 영향을 중시해 ‘착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메신저 백의 겉감에는 100% 방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태블릿PC와 15인치 노트북이 수납되는 사이즈로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키홀더와 여러 수납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메신저 백의 판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생명[032830]은 맞춤형 헬스케어앱 ‘더 헬스(THE Health)’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더 헬스는 삼성생명이 진행하는 ‘건강자산 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상 속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바른 습관 형성 및 신체 건강에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 플랫폼입니다. 더 헬스는 운동·식이·마음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앱 하나로 제공합니다. AI를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 손안의 AI 건강관리 비서’인 셈입니다. 운동 기능은 사용자 설문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추천해줍니다. 다이어트, 허리통증 개선, 골프 능력 향상 등 목표에 맞게 운동영상을 제공한 뒤 스마트폰 모션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자세를 파악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식이 기능의 경우 음식 사진 촬영·설문 등 식사 기록과 영양소 분석을 통해 맞춰 건강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표 체중·예방 질병 항목 등 건강목표를 설정하면 그에 맞춰 개인별 영양코칭을 실시합니다. 특히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전문적인 영양코칭과 목표별 식단 정보·레시피를 제안합니다. 해당 식단에 맞는 밀키트·레시피 재료도 앱 내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음건강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금융그룹[105560]은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회복시키기 위해 기업의 정보공개기준을 수립하는 글로벌 논의 기관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TNFD는 기업 활동이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파괴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변화를 통해 자연과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글로벌 협의체입니다. TNFD는 유엔과 세계자연기금(WWF)의 주도로 지난해 6월 출범했으며 현재 ▲씨티(Citi) ▲BNP파리바 ▲블랙록 등 약 35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TNFD 가입으로 이해관계자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자연과 관련된 재무 공시기준 개발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자연 보전 인식을 확산시키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사회적 활동도 전개합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략 수립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사회와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차별화된 ESG 리더십을 확보해 가자”고 독려했습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자연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B국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인상했습니다. 가파르게 오른 국내 물가와 미국의 긴축 압박 등을 감안한 조치라는 해석입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p 인상했습니다. 지난 2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선 것입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에 기준금리를 0.25%p씩 세 차례 인상했습니다. 이번 금리 상승으로 기준금리는 8개월 만에 1%p 올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한은 총재 부재로 인해 주상영 금통위원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에 열리면서 이 후보자가 아직 취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상 처음 총재 없이 열린 금통위였기에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업계의 추측이 있었지만 금리 인상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의 주요 원인은 물가 상승 리스크 확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스텝(0.5%p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풀이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3월보다 4.1%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금융사가 생명·화재·카드·증권을 합친 통합 금융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삼성 금융 계열사의 공동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통합 앱 ‘모니모(monimo)’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2일 론칭한 금융사 삼성금융네트웍스에서 제공하는 첫 번째 서비스입니다. 통합 앱의 이름 모니모는 ‘모이는 금융, 커지는 혜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니모에서 하나의 계정만 있으면 생명·화재 등 삼성 금융 4사의 모든 거래현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삼성 금융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일이 각사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했던 점에 비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기존 삼성 금융에서 제공하지 않던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모니모는 ▲계좌통합관리 ▲간편송금 ▲신용관리 ▲환전 ▲부동산·자동차 시세 조회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혈액형별 보장보험·1년 만기 저축보험·모니모 카드 등의 전용 금융상품도 선보입니다. 모니모는 고객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투데이 ▲걷기 챌린지 ▲젤리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투데이 메뉴는 고객이 관심 분야를 선택하면 삼성의 금융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걷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MG손해보험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공개매각 등 정리절차을 앞두고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377300]는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허가받으며 보험업 진출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했습니다. 금융위는 MG손보의 올해 2월말 기준 자산과 부채를 평가한 결과 부채가 자산을 1139억원 초과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금산법)’ 상 부실금융기관 결정 요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MG손보에 대해 경영개선요구·경영개선명령 등을 통해 자체 경영정상화를 유도해 왔으나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이 불승인되고 자본확충도 지연되는 등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기 곤란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G손보는 지난해 10월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고 1494억원의 자본확충을 계획했으나 자본확충액은 234억원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2월까지 294억원 규모로 이행할 유상증자는 계획보다 100억원 모자란 194억원만 이행했습니다. MG손보는 지난해 12월 100억원의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했으나 실제 이행된 금액은 40억원이었습니다. 또한 MG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카드는 KB증권과 협업해 ‘KB Pay(KB페이)’ 앱으로 주식 계좌 개설과 국내·해외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KB증권 주식투자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KB페이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KB증권과 연계해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국내·해외 주식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주식거래에 필요한 주요 서비스 또한 KB페이 앱에서 한번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심종목 그룹 설정을 비롯해 종목 시세 확인·종목 검색 등도 가능합니다. 주식 매매 시 증권 계좌의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KB페이 국내송금을 이용해 KB페이 머니나 오픈뱅킹에 등록된 계좌에서 원하는 금액을 송금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증권 주식투자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의 가입절차는 없다”며 “KB증권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KB페이를 통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KB증권 계좌가 없는 고객은 KB페이에서 신규로 계좌 개설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증권 주식투자 서비스는 KB페이 앱 접속 후 ‘더보기→ 투자→ KB증권 주식투자(국내/해외)→ 서비스 이용 동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49세 이하 ‘영리치’의 연 평균 소득은 4억원, 평균 자산은 66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에서도 상속을 통해 부를 형성한 일명 ‘금수저’ 영리치들의 자산이 평균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나라 부자들의 금융행태를 분석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리치의 평균 총자산 규모는 66억원으로 자산 중 부동산은 60%, 금융자산은 40%를 차지했습니다. 영리치의 자산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 원천 1순위는 근로소득(45%)이었습니다. 다른 자산 원천은 ▲사업소득(23%) ▲가족으로부터의 상속 및 증여(18%) ▲재산소득(15%) 등이었습니다. 자산형성의 방식에 따라 총자산 규모도 달랐습니다. 상속이나 증여를 받은 영리치의 1인 평균 총자산은 128억원(자산 70% 이상 부동산)으로 평균 자산 규모의 2배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근로소득이 중심인 영리치의 총자산은 39억원으로 평균의 60%에 머물렀으며 상속을 받은 영리치 평균 자산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영리치의 비율은 회사원이 31%, 의료·법조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지난해 금융당국이 보험사기로 적발한 금액이 1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20대의 보험사기가 최근 3년간 해마다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적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총 9434억원으로 전년(8986억원)보다 5.0%(448억원) 증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적발인원은 9만7629명으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의 9만8826명보다 1.2% 감소했습니다. 당국이 조직화된 고액 보험사기에 조사역량을 집중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기유형별로 살펴보면 ‘사고내용 조작’ 사기의 피해액이 5713억원으로 60.6%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고의사고 피해액 16.7% ▲허위사고 피해액 15.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고내용 조작 사례 중에는 진단서 위·변조 등을 통한 보험금 과장청구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사고내용 조작 16.5% ▲음주·무면허 운전 11.3%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적발 비중이 23.0%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 19.8% ▲40대 19.4% ▲20대 19.0% ▲30대 16.8% 순으로 나타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