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에서 손실 미확정 '라임 사모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손실액의 65%를 배상받을 전망입니다. 이번 전망치는 앞서 분조위에서 결정된 기본 배상 비율보다 10% 높은 수치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우리은행의 라임 사모펀드(라임Top2밸런스6M 펀드 등)에 55%의 기본 배상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시뮬레이션을 시행했고 우리은행 라임펀드 투자자들에게 적용되는 평균 배상 비율이 65%로 나왔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입니다. 기본 배상 비율은 영업점 판매직원의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위반에서 기존 분쟁조정 사례처럼 30%가 적용됐습니다. 여기에 본점 차원의 투자자 보호 소홀 책임 등을 고려해 25%가 더해져 55%의 기본 배상 비율이 결정됐습니다. 우리은행 라임 펀드 투자자들은 기본 배상 비율을 기준으로 투자 경험 등에 따라 가감 조정된 배상 비율(40∼80%)을 적용받게 됩니다. 우리은행의 라임 펀드 미상환액은 2703억원(1348계좌),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 조정 민원은 182건입니다. 우리은행과 함께 분쟁조정 결과를 받은 기업은행의 경우 기본 배상 비율을 50%로 적용하기로 했습…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3월 한 달간 임직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인‘우리 가족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걷기왕 등 FUNTACT(펀택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앱(App) 빅워크를 설치 후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3월 한 달간 걸음 수를 측정하는 캠페인입니다. 임직원 1걸음에 1원씩 적립되며 기부 적립 목표인 1억 걸음 달성 시 1억원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힘든 상황에서 임직원 건강증진은 물론 자발적 참여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저성장‧저금리‧고령화, 코로나19, 디지털 혁신으로 급격한 환경변화에 직면한 보험산업이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위해 돌파구를 마련합니다. 보험업계는 올해부터 ‘중장기 정책방향’에 따라 4세대 실손보험·미니보험·사이버보험 등이 출시, 활성화된다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1일 금융위원회는 ‘보험산업 신뢰와 혁신을 위한 정책방향’ 자료를 통해 추진전략과 12개의 핵심과제를 발표했는데요. 추진전략은 크게 네 가지로 ▲산업·소비자 분야 ▲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 제고 ▲디지털 혁신 촉진 ▲보험회사 자체 경영·문화 개선입니다. 권대영 금융산업국장은 정책방향 관련 브리핑에서 “2021년은 참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여러가지 환경 변화나 규제 환경도 바뀌고 국민들의 보험에 대한 생각들도 많이 바뀌는 시기에 5년 내지 10년 정도를 바라보는 정책방향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경쟁·혁신을 선도하는 새로운 플레이어가 진입합니다. 올해부터 소액단기보험과 디지털 보험회사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미니보험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금융위는 오랜 기간 운영된 ‘1사 1라이선스’ 정책을 완화해 새로운 플레이어 진입을 촉진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2021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다문화자녀를 모집합니다. 합창단원 모집인원은 40여명으로 오는 3월 12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12년 창단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으로,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인성교육·문화·예술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온라인·미디어를 활용한 합창 수업을 실시했습니다. 또 온라인 합창대회와 언택트 합창 공연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청대상은 노래를 좋아하고 음악에 소질이 있는 7세~16세 다문화자녀입니다. 내달 12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 신청한 후 오디션을 통해 최종 40명이 선발됩니다. 정규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안전을 고려한 수업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합창 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음악이론 및 실기, 안무 등 전문 합창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과 대회 참여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신한은행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금감원은 앞서 금융지주·은행의 CEO(최고경영자)들에 대해 중·경징계를 사전 통보한 상태인데요. 심의 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가 조정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오후 2시부터 우리·신한은행을 대상으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조치안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제재심 순서는 우리은행부터 시작해 진행 중입니다. 이 자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참석했습니다. 금감원은 라임펀드 판매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 회장에게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를 사전 통보했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주의적 경고를,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는 문책경고를 통보한 상태입니다. 금융권 최고경영자에 대한 제재는 5단계로 나눠집니다. 3단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부터는 최소 3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로 분류되고 있어, 제재심 결과에 따라 판매 은행의 지배구조·리더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흘러나옵니다. 주요 심의 사안은 ‘사후 수습 노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제재규정 제23조에 따르면 사후 수습 노력을 기관과 임직원 제재의 감면사유로 정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0.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섯 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건데요. 인플레이션 압력보다 코로나19로 여전히 불투명한 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금통위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코로나 확산으로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자 지난 3월, 5월 연이어 금리를 내리고 이후부턴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통위는 의결문을 통해 “세계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과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더딘 회복 흐름을 보인다”며 “국내경제의 경우 수출이 IT(정보통신기술) 부문 중심으로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회복세를 유지했지만,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으로 부진이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겠지만 회복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ESG 경영 확산,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자 지속가능경영부와 법무지원부를 신설하고 애자일 조직을 도입해 조직 유연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25일 은행연합회는 신규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 구성이 8부 2실 체제에서 9부 3실 체제로 전환됩니다. 지속가능경영부·법무지원부·대출모집관리실이 새로 꾸려지고 은행경영지원부는 타 부서로 업무를 이관해 폐지됩니다. 지속가능경영부는 ESG·사회공헌·금융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해당 부서는 금융권에서 필요가 커지고 있는 ESG 대응과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신설됐습니다. 법무지원부는 법률 대응, 준법 지원, 회계·세무 업무 등을 담당합니다. 최근 법률·세무 현안이 금융권 과제로 떠오르면서 법적 지원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당장 내달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애자일 조직도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애자일은 민첩한 조직이라는 뜻으로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입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권이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금옹소비자보호법(금소법)을 앞두고 소비자보호 강화 결의에 나섰습니다. 금융협회장들은 이번 결의를 통해 금소법의 철저한 준수와 고객 중심 경영 실천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24일 오후 금융협회장들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 및 세미나’에 참석해 소비자보호 강화를 결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결의된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경영 선도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 ▲소비자 중심 경영 ▲준법경영입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금융거래 전 영역에 걸쳐 소비자보호 체계를 규율할 예정”이라며 “금융회사들의 부담이 커졌으나 장기적으로는 불완전판매 근절로 금융산업의 신뢰도가 제고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금소법 시행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게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에 대해 각각 55%·50%의 기본배상비율을 적용하고 최대 78%까지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본배상비율의 경우 지난해 배상비율이 결정된 KB증권(60%)보다 낮은 수준인데 ‘투자자 보호 소홀 책임’에서 판매사별 기본배상비율이 갈린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사들은 ‘영업점 판매직원의 적합성 원칙’과 ‘설명위무 위반’에서는 모두 동일한 비율을 적용받았습니다. 24일 금감원 분조위는 전날 비공개 회의를 열고 우리·기업은행에 대해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적용해 투자자별 배상비율을 65~78%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본배상비율은 펀드판매사로서 투자자보호 노력을 소홀히 해 피해를 발생시킨 책임의 정도가 고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분조위는 사후정산방식에 동의한 은행에 대한 분쟁조정이 이뤄졌습니다. 우리은행에 대한 분쟁조정은 2703억원 규모로 라임Top2밸런스6M 펀드 등 182건이, 라임레포플러스9M 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의 경우 286억원 규모로 총 2…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미얀마 국민의 총파업으로 현지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수의 은행은 최근 ‘신남방 사업’의 요충지로 꼽히는 미얀마에 진출했는데요. 변수가 많아진 현지 상황 때문에 은행들의 글로벌전략은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국내 은행들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은행의 대응상황과 계획 그리고 신난방 사업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지 짚어봅니다. ◆ ‘신남방전략’ 타고 진출 러쉬한 은행권 “난감해” 23일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의 ‘금융회사 해외진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미얀마에 진출한 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수출입·산업·기업·부산·대구·수협은행 등 모두 11곳입니다. 국내 은행들은 미얀마 경제수도인 양곤에 집중적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KB국민·IBK기업은행은 지난달 말 현지법인을 출범시켰고 NH농협은행도 지난해 10월 양곤에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KDB산업은행은 지난달 지점을 오픈하며 기업·소매금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ESG 확산에 있어 보험산업은 세 가지 중요한 역할은 위험 보장자로서, 촉진자로서, 실천 주체로서의 역할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보험산업 ESG 경영 선포식’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회장을 비롯해 총 37명의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ESG경영은 보험산업에 있어 새로운 기회”라며 “보험은 상품의 특성과 투자의 장기성으로 ESG와 아주 밀접하고 연관성이 높은 산업이기 때문에 ESG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은 위원장이 가장 먼저 제시한 역할은 ‘위험 보장자’입니다. 그는 “보험산업은 ESG와 관련된 위험은 담보하는 위험 보장자”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피해의 예방과 보상,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품 개발 등이 좋은 예”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는 ESG 경영을 확산시키는 ‘촉진자’로서 역할을 언급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보험산업이 ESG 친화적 기업과 사업에 적극 투자…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표준화 실손보험 가입자들 사이에서 ‘보험료 갱신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년 전 갱신된 이후 같은 보험료를 내다가 이번 갱신에서 그동안의 인상률이 한꺼번에 반영됐기 때문인데요. 연령대 등에 따라 차등 인상률이 적용되면 추가 인상률이 붙을 가능성도 큽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손보험 가입자들 가운데 일부는 올해 보험료가 50% 가까이 인상된다는 안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상은 계약 갱신 이후 5년 동안 같은 보험료를 지불하다가, 올해 갱신을 하면서 한꺼번에 인상률을 적용받은 가입자들입니다. 표준화 실손보험(2세대)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팔리고 단종된 상품이며 2017년 4월에 신(新)실손보험(3세대)으로 교체됐습니다. 지난달 보험업계는 표준화 실손보험의 보험료를 평균 10∼12% 인상했습니다. 표준화 실손보험료는 2017년 최고 20% 수준으로 인상됐습니다. 이후 보험업계는 해당 상품 보험료를 작년과 2019년에 각각 9%대와 8%대로 올렸고 2018년에는 동결한 바 있습니다. 또 성별이나 연령대에 따른 인상률 차등을 적용…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오는 4월 1일 출범하는 신설 판매전문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대표이사로 한화생명 구도교 영업총괄 전무가 내정됐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번 인사 단행으로 제판분리 연착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대표이사 내정자는 3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 1일 출범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판매자회사명은 지난 19일 정기이사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확정됐습니다. 구도교 대표이사 내정자는 30년 동안 현장을 지켜온 보험 영업 베테랑입니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약 540개의 영업기관, 1400여명의 임직원, 2만여명의 FP(보험 설계사)가 소속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이끌 예정입니다. 한화생명은 구도교 대표이사 내정자가 보험영업 이해도·역량, 전사적 사업 추진력 등 CEO로서의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최근까지도 한화생명의 판매전문회사 추진 업무를 총괄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자회사의 대표이사로 내정된 바 있습니다. 구도교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1990년 한화생명(구 대한생명)에 입사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이번 주 우리은행은 ‘라임 사태’의 향방을 결정할 굵직한 절차들을 앞두고 있습니다.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 절차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모두 열릴 예정인데요. 고객 신뢰 회복과 지배구조 안정화가 은행 최대 과제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가 우리은행에게는 ‘운명의 한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는 23일 분쟁조정위원회 예정..배상비율이 ‘관건’ 금융감독원은 23일 라임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을 상대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 계획입니다. 이후 개최되는 제재심에서 ‘금융기관의 피해 구제 조치’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만큼 분조위 결과가 한 층 더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이날 라임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이외에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다른 라임 펀드에 대해 추정 손해액(미상환액) 기준으로 사후정산 방식을 도입한 분쟁조정이 진행됩니다. 우리은행과 분쟁 신청 피해자들이 이날 분조위 안을 받아들인다면 라임펀드에 대한 구제가 모두 이뤄지는 건데요. 이번 절차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화생명이 제판분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생명 보험설계사 노조는 “제판분리 과정에서 한화생명이 일방적으로 보험판매 수수료를 삭감했다”며 “수수료 규정을 포함한 영업규정을 문서화해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2일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는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습니다. 보험상품의 제조와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가 추진되면서 자회사형 GA(보험대리점) 전환이 진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회사가 보험설계사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노조는 “한화생명은 수조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을 쌓아 놓고, 해마다 대주주를 위한 배당잔치를 하면서도 보험설계사들이나 노동자들에게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회사가 설계사 수수료 삭감을 진행했는데, 회사 실적과 배당 규모를 보면 부당한 요구라는 것이 노조 측의 입장입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8일 작년 당기순이익은 1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한화생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배당결정 공지에 따르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