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업무 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해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뉴타닉스의 HCI를 도입해 자체적인 플랜트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건설업계 가상화 설계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HCI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단순화시키고자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하나로 결합하고 가상화해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설계업무 환경을 기존의 물리적 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에 구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설계업무 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동안 설계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했던 수십여 대의 서버 장비와 설계 작업자 수 만큼 필요했던 워크스테이션 등 물리적 장비 및 각종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매 비용을 약 10% 절감할 수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습니다.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신규 프로젝트 수주 이후 1개월 내 설계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사업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설계업무 수행에 필요한 서버나 소프트웨어 등이 가상공간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와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모듈러 주택에 대한 국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모듈러 주택의 약점으로 지적된 기밀 성능에 대해 모듈 양중 방식 개선과 접합부 보완을 바탕으로 GS건설 프리패브 연구팀 및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자체 측정한 결과 국내 제로에너지건물 기밀성능기준인 1.5ACH 이하를 만족하는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기밀성능은 건물에 바람을 불어넣어 50pa(파스칼)의 압력을 유지할 때 건물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환기율(ACH)로 나타내며 성능이 높을수록 값은 낮아집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동 주택의 경우 현재 3.0ACH이하의 기밀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발표한 '건축물의 기밀성능 기준'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물은 1.5ACH이하의 기밀성능 수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자이가이스트는 지난해 샘플하우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슬링벨트를 이용한 '하부인양방식'을 적용했으나 모듈간 접합이 100%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확인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내 전체 미분양 물량이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9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 미분양 물량은 767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인 8월 물량인 7676가구 대비 0.1% 감소율을 보이며 사실상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1836가구로 나타나며 전월 1751가구보다 4.9% 증가하며 전체 물량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 미분양 물량이 준공 전과 준공 후 미분양을 합산한 수치인 만큼 준공 전 미분양은 89가구가 줄은 셈입니다. 수도권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볼 경우 경기 4971가구, 인천 1787가구, 서울 91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경기와 서울의 경우 전월 대비 6.4%, 8.0%의 감소했으나, 인천은 488가구가 늘며 37.6%가 증가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증가했습니다. 경기가 전월 대비 6.5% 증가한 756가구를 기록했으며, 인천은 5.2% 증가한 690가구, 서울은 1.3% 증가한 390가구였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11월 수도권에서 2만5520가구가 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난 달 예정물량과 비슷한 대규모 물량이지만 최근 고금리와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청약수요가 선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분양 예정물량은 전국 52개 단지, 총 4만4003가구 규모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5520가구, 지방 1만8483가구입니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6627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5326가구), 서울(3567가구) 순으로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경기도 안에서는 의정부 2889가구를 필두로 파주(1741가구), 김포(1297가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1265가구)',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1670가구)' 등 대단지를 비롯해 마포구 아현동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239가구)' 도봉구 도봉동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299가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청계리버뷰자이'의 경우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를 재개발해 짓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주광역시 내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광주권 실수요자 사이에서 높아지면서 청약 열기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분양 예정인 '위파크 일곡공원'은 광주광역시 일곡지구 내 일곡공원에 들어서는 대규모 신축 단지로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의 세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입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건설사가 택지 내 공원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공특무청'(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무조건 청약)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택 공급 모델입니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일원 약 100만㎡ 규모로 조성되는 일곡공원 내 들어섭니다.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동 총 1004가구 규모이며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됐습니다. '위파크 일곡공원' 인근에는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약 13여 개의 학교가 반경 1㎞ 이내에 밀집해 있으며 광주일곡병원, 국립광주박물관, 양산호수공원 등 편의시설 및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도 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도봉구 방학역 및 쌍문역 일대에 최고 39층, 총 105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도봉구에 따르면, 방학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420가구)와 쌍문역 동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639가구)가 첫 서울시 공공주택 통합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통과한 사업지는 서울시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된 6곳 가운데 두 곳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방학역, 쌍문역 일대를 비롯해 은평구 연신내역 일대 복합사업지구(392가구)에 대한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한 바 있습니다. 3곳의 사업지에 조성되는 아파트 가구 규모는 총 1451가구입니다. 이번에 통과한 방학역, 쌍문역 일대를 비롯해 쌍문역 서측까지 총 3곳의 복합사업지구가 도봉구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북부권의 주택공급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지난 7월 LH가 서울시에 방학역 인근, 쌍문역 동측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이후 관계부서 협의를 거쳤습니다. 이후 입주민과 지역주민 모두가 편리한 생활환경이 계획되도록 검토의견서에 반영 후 제출했고 심의 통과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통과한 두 곳은 모두 역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GS건설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3조1075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1.9%가 줄었습니다. 신규 수주는 1조97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과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강화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본부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볼 경우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3분기 2조1820억원에서 2조 2620억원으로 3.7% 증가했습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2610억원에서 2960억원으로 13.4%가, 신사업본부는 지난해 2620억원에서 3680억원으로 40.5%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신규수주의 경우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1590억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1580억원) 등 건축주택사업본부와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자사 처음으로 1기 신도시 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30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경기 군포시 ‘산본 충무주공2단지 2차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기존 476가구의 아파트를 수평증축해 총 546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입니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1863억원입니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육교로 연결돼 있는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의료시설, 행정기관, 공원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도보권이며 교육시설도 단지와 가깝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업지가 속한 산본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변 재개발, 리모델링 등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발전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해 서울, 인천, 경기 용인 등에서 연이어 수주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 수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인 1기 신도시 지역까지 진출하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 '1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 한해 누적수주액 1조115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며 그랜드사업단(대우건설 지분 25%)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청주사모2구역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동, 아파트 414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형 재개발 사업입니다. 대우건설 분의 도급액은 2801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총 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1조1154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수주금액 5조원을 넘기며 한해 최고 수주기록을 달성했으나 올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사업지 선별수주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비와 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하며 시장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수주 목표금액 달성을 위한 양적수주 보다는 내실강화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1월 첫째 주(10월 30일~11월 5일)에는 전국에서 1만10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아이파크 자이’,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 금강펜테리움7차 센트럴파크’, 충남 논산시 연무읍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1만1957가구(일반분양 7553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경기 4곳, 충남 2곳, 서울 1곳, 대전 1곳, 울산 1곳, 전북 1곳입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초대형 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20~102㎡, 1467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양한 노선과 환승 가능한 청량리역도 가까우며 다양한 교육시설을 비롯해 주요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생활 편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원에 공급하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지는 아파트입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일반청약, 8일 2순위 일반청약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오는 11월 14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순위 청약은 의정부시를 비롯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임과 동시에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할 경우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합니다. 특히,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 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가 적용됩니다. 재당첨 제한은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1년입니다. 단지는 GTX-C 노선, 교외선이 들어설 예정에 있는 의정부역과 가까워 추후 서울 강남권 및 경기 서북부권으로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9901억원, 영업이익 19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수치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시장서 예측한 전망치보다는 약 170억원 가량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권정보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732억원이었습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실적의 경우 매출 8조8696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3분기 기간과 비교할 경우 매출은 23.0%, 영업이익은 13.9% 증가했습니다. 누계 매출의 경우 연간 목표로 잡은 10조9000억원의 81.4% 수준입니다. 누적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구분할 경우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5668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7737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2287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004억원입니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3964억원 대비 4.0% 증가한 41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9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DL이앤씨가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8374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2%, 영업이익은 30.91% 감소한 수치입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6.7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86% 증가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개선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 5조6581억원, 영업이익 2424억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65% 줄었습니다. 3분기까지 누계 신규수주는 10조6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주실적인 7조4563억원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주량 가운데 플랜트 사업부문의 경우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2조4171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달 추가 수주를 한 부천열병합발전소(3930억원)와 TW바이오매스(2426억원)까지 합할 경우 총 3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강교량 공사에 적용 가능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은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전문 용접사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두꺼운 강판을 다층 용접으로 맞붙이는 것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강판 종류와 두께, 용접 층에 따라 필요 전류, 전압, 용접 속도, 용접 형태를 결정하는 위빙(Weaving) 방법 등을 세부 조정하고 데이터베이스화된 최적값에 따라 용접 장치가 자동으로 용접작업을 하게 되며, 용접사는 용접이 제대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여부만 체크하면 된다고 포스코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술에 쓰이는 용접 장치는 다양한 구조물에서 작업하기 쉽도록 경량화했으며, 장치가 이동하는 레일을 모듈식으로 제작해 구조물 크기에 맞춰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기술을 통해 높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품질을 일관성있게 높일 수 있으며 작업 속도도 용접사 대비 약 5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용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원자력발전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최근 유럽서 에너지가격 불확실성 등으로 원자력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신규 원자력발전 및 관련 분야에 대한 발주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해 동유럽 원전 시장으로 진출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체코‧폴란드 상용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 중이며 시공주관사를 맡았습니다. 체코‧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의 경우 최대 걸림돌로 평가되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의 소송이 최근 기각되면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대우건설의 동유럽 원전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하는 상황입니다. 대우건설은 슬로베니아에서 LILW 저장고 건설사업 참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 LILW 저장고 건설사업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을 신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슬로베니아 크루슈코 원전 인근 부지에 얕은동굴처분 방식의 사일로 1기와 부대시설을 시공하게 됩니다. 해당 사업은 올해 6월 ITB(Invitation to Bid)가 발급됐으며, 빠르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