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이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달성을 위해 혁신경영을 선포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경영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다가오는 2021년은 기업은행 설립 60주년이자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분수령”임을 강조하며 비전달성을 위한 추진과제를 담은 혁신경영을 선포했습니다. 혁신경영은 ‘혁신금융’으로 은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며, ‘바른경영’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책임·윤리 경영에 중점을 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혁신금융 과제로는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 구축 ▲스타트업을 위한 모험자본 시장 선도 ▲중기금융 노하우 글로벌 확산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구축 등을 선정했습니다. 바른경영을 위해서는 ▲고객보호 프로세스 강화 ▲준법·윤리경영을 통한 금융사고·부패 제로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 ▲공정과 포용에 기초한 인사혁신 등을 추진과제로 뽑았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일명 갈아타기 대출인 ‘대환대출’ 때 주민센터 방문⸱인감증명서 발급이 필요 없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대환대출 시 필요한 위임 절차를 모바일로 구현한 ‘전자상환위임장’ 시스템을 도입, 앞으로 출시 예정인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에 이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고객이 은행 지점을 가지 않고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려면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과 인감 증명서를 법무 대리인 등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인감 증명서는 온라인 발급이 불가능해 주민센터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환대출은 사실상 100% 비대면 대출이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전자상환위임장이 상용화될 경우 고객은 대환 대출을 신청하면서 전자 서명만 하면 위임 절차가 끝나게 됩니다. 인감증명서를 따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고객 입장에선 문자 그대로 100% 비대면 대환 대출이 가능해집니다. 법무 대리인이 이 전자상환위임장을 출력해 상환 금융회사에 전달하면 대출 절차가 마무리되기 때문입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대출영업을 중단했던 약 1년 동안 전자상환위임장 개발에 공을 들였고, 한국무역협…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코로나19 사태가 극심했던 올해 상반기에 은행권 수신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습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은행 수신은 작년 말 대비 108조 7000억원 급증한 1858조원입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은행 수신이 이처럼 빠르게 증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위기 상황에서 통화·재정정책을 쏟아냈더니 이 자금 중 상당 부분이 은행으로 다시 흘러 들어간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정부·중앙은행이 긴급하게 공급한 유동성이 다시 은행으로 유입되는 구조라면 앞으로 통화·재정정책 방향성이 모호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은행 수신 증가는 코로나19 사태와 상당한 연관 관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수시입출식 예금을 월별로 보면 코로나19 사태 발발 직후인 2월에 35조 9000억원 급증했고, 3월 33조 1000억원, 5월 33조 4000억원씩 각각 늘었습니다. 감염자 수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된 6월에는 18조 6000억원 불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처럼 가파른 은행 수신 증가는 기본적으로 대출 증가와 연동해 보는 시각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은행은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2030 펀(Fun)·쿨(Cool)·스(Strong)’ 이벤트를 27일부터 실시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농협은행 입출금계좌를 개설하고 NH오픈뱅킹에서 타행계좌를 등록한 뒤 인터넷·스마트뱅킹이나 올원뱅크에서 응모한 고객 중 1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청년우대형)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들을 추가로 추첨해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에어팟 프로,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농협은행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필수해쉬태그(#농협은행펀쿨스, #농협은행펀쿨쓰)와 함께 댓글을 남기는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농협홍삼 한삼인 홍삼정스틱을 제공합니다. 당첨자는 9월 중 농협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가까운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우리나라보다 일찍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의 경우 치매보험 상품을 다양화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27일 보험연구원의 ‘일본 치매보험시장의 현황 및 의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생명보험업계는 늘어나는 치매 환자에 맞춰 가입기준과 보험금 지급요건을 완화한 보험 상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코아해바라기생명이 대표적인데 약한 정도의 치매 증상만 보여도 보험금을 일시에 지급합니다. 이 밖에도 지난 2018년 10월 이후 나온 치매보험 대부분이 계약자의 고지사항을 줄이거나 위험 인수기준을 낮춰 판매되고 있습니다. 부가서비스도 일본 치매보험의 특징입니다. 제일생명은 기술 업체와 손잡고 안구 움직임을 통해 치매를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태양생명은 치매 관련 시설이나 양로원을 소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 보험사들이 앞다퉈 상품·서비스 개발에 나서는 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드라이브가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정인영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일본 정부는 치매가 유발하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해 치매 예방을 국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산업·정부·학계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 이후 고령층의 ‘금융 소외’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고령층 보호 전담조직 설립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26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고령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소외’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6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2019 지급결제조사자료’에서도 70대 이상 고령층의 모바일 뱅킹서비스 이용률은 8.9%에 불과했습니다. 문제는 디지털 격차가 커질수록 고령층이 받는 혜택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기존에는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고 보상담당자와 연락을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모바일에 익숙치 않으면 신속한 보상 처리를 받지 못하는 겁니다. 카드업종도 마찬가지입니다. 신한카드가 5월에 선보인 ‘예이(YaY) 카드’가 그렇습니다. 카드 신청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이 모바일로만 이뤄지는데 카드 혜택도 넷플릭스나 배달의 민족 등…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 체계를 발표하며 최근 금융업계 뜨거운 감자인 빅테크⸱금융사 간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26일 “(금융사가 빅테크 기업에게 요청하는)쇼핑정보 세부내용을 플랫폼 사업자가 갖고 있다면 금융사에 제공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금융업계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의 활발한 금융업 진출과 달리 기존 금융사들은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어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에 따른 공정성 문제에 대해 기존 금융사와 핀테크⸱빅테크 등에 적용돼 온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검색과 쇼핑 정보를 구분지어 설명했습니다. 여행을 위해 검색한 계곡정보는 ‘검색정보’에, 제품 구입을 위해 검색한 신발정보는 ‘쇼핑정보’에 속한다며 쇼핑 세부내용을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이 갖고 있다면 이를 금융사에 제공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쇼핑정보가 ‘개인정보’와 겹치기 때문에 구체적인…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 번의 어플리케이션(앱) 로그인으로 모든 은행 계좌에서 결제⸱송금이 가능한 길이 열립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대대적인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내놓으며 ‘마이페이먼트(MyPayment)’와 ‘종합지급결제사업자’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자금융업 체계를 개편해 금융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물꼬를 트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마이페이먼트는 하나의 앱으로 결제·송금에 필요한 이체지시를 전달하는 지급지시전달 서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업종입니다. 마이페이먼트는 지급지시전달사들이 고객자금을 보유하지 않고 정산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객자금을 보유하지 않기에 핀테크 회사 등이 전자금융산업에 진입 시 자본금에 대한 규제가 낮은 수준으로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핀테크·금융회사 등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전자금융산업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스몰라이센스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마이페이먼트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게 아니라 전달하는 사업자”라며 “가볍게 스몰라이선스로 들어와서 사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사회초년생·주부 등 금융소외층(underbanked)도 최대 30만원까지 후불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26일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전자금융거래법' 개편안에는 금융계좌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충분한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 계층에 대한 보완책도 들어 있습니다. 결제금액이 부족하면 새로 도입되는 종합지급결제업자를 통해 최대 30만원까지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되, 신용카드와는 달리 현금서비스·리볼빙·할부서비스는 금지하고 이자도 수취하지 않도록 기능을 제한할 방침입니다. 금융위는 후불결제 가능금액 설정 배경에 대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수준인 30만원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이용자의 편의성과 추이를 보면서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자 건전성 관리는 대손충당금 적립, 사업자간 연체정보 공유, 사업자별 후불결제 총액 제한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연체가 발생하면 다른 소액 후불결제 이용이 제한합니다. 예를 들어 10만원이 연체됐을 경우 후불사업자끼리 해당 내용을 공유해 연체이력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겁…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10조원의 금융지원을 예고했습니다. 2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지원 첫 신호탄은 지난 24일 두산그룹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뤄졌습니다. 이 협약은 두산그룹에서 진행하는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 에너지 사업에 대한 직·간접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하나금융은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두산중공업과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퓨얼셀, 건물·주택용과 모바일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 중인 두산 등 두산그룹과 함께 그린 뉴딜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지원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하나은행을 포함한 계열사가 협업해 지자체 맞춤형 뉴딜 사업과 소상공인·스타트업을 지원⸱투자합니다. 먼저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금융과 KB금융의 리딩뱅크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의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결과는 신한이 선두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신한금융은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동안 1조 805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는 8731억원입니다. 신한금융은 전년 동기(1조 9144억원)에 비해 순이익이 5.7% 감소했으나, 특이 요인을 감안하면 견고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앞서 금융업계는 신한금융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8276억원으로 추정하며, KB금융 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 결과는 추정치보다 높게 나오긴 했지만 KB금융(9818억)을 뛰어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기간을 상반기 전체로 넓히면 KB금융(1조 7113억원)보다 조금 앞섭니다. 2분기 그룹 순이익은 코로나19 충당금 적립과 금융투자상품 부실 이슈를 빗겨나가지 못하면서 일회성 비용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신한금융이 이번 분기에 추가로 적립한 충당금은 약 1850억원입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이 양사의 여신금융 포트폴리오를 조정합니다.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24일 각각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한캐피탈의 1조원대 오토·리테일 금융자산을 신한카드로 이전키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신한카드는 그룹 여신금융사업 내에서 리테일 부문을, 신한캐피탈은 투자, IB, 기업금융 부문을 맡게됩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두 회사는 8월말까지 양수도 대상 금융자산을 확정하고 계약 관련 실무적 절차를 마무리합니다. 양사의 이번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은 국내외 금융시장 침체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잠재적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결정으로 1조원대 오토금융자산과 리테일 대출자산을 추가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업의 수익성 하락에 따라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캐피탈 역시 자산 양도로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기업투자금융 부문의 성장 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자산…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인슈어테크앱 굿리치를 운영하고 있는 리치플래닛(대표 남상우)은 지난 23일 통합보험관리 브랜드 굿리치 앱 내 채널인 굿리치TV를 통해 ‘쩐주단’ 시즌2를 선보였습니다. 24일 굿리치에 따르면 쩐주단 시즌2는 보험을 넘어 금융, 부동산, 재테크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시즌1과 비교해 콘셉트도 바꼈습니다. 스튜디오와 야외를 오가며 촬영을 진행합니다. 드라큘라, 램프요정 지니, 허당 마녀로 돌아온 김일중, 허준, 김가영 씨가 재무 전문가와 함께 야외에 쩐주단 상담소를 열고 재무 고민을 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은퇴를 앞둔 여성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분석이 이뤄졌습니다. 남상우 대표는 “굿리치TV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 정보와 재테크 팁을 전달하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신선한 소재와 콘셉트로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굿리치TV의 콘텐츠는 인슈어테크앱 굿리치, 유튜브 공식 채널, 네이버TV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FSR)’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습니다. 특히 나신평으로부터는 14년째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AAA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고 환경 악화로 지급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2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3대 신용평가사는 우수한 이익창출력이 수익성과 자본 적정성을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신평사의 한 관계자는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자본규제에도 매우 우수한 자본 완충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단기 수익성이 하락하더라도 양호한 자본 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안정적인 판매 채널, 보장성 보험 부문에서의 경쟁력 등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보유 계약 상품 중 보장성 보험 비중이 높아 안정성이 높다는 겁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영철학과 적극적인 자산운용,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에 힘쓴 것이 좋은 평가로 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5대 금융지주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상환 만기를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오늘 예정이었던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비공개 조찬 간담회를 하루 앞당긴 것도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 유예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은 위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원리금 상환 만기를 연장할 계획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문에 “비공개 조찬 간담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대략 만기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은행권은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침에 따라 대출만기를 오는 9월로 한 차례 연장했지만, 코로나로 중소기업의 매출감소가 이어지자 추가적인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은 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도 현 상황을 잘 알고 있어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5대 금융지주 뿐 아니라 제2금융권과도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