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국닛산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리프’의 2세대 모델을 18일 국내에 출시했다. 한국닛산은 신형 리프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5년간 최대 330만원 상당의 전기차 관련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신형 리프의 출시를 기념해 ‘리프 고객 케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형 리프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닛산 리프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카드(최대 5년간 총 330만원 한도)’가 제공된다. 이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한국닛산 공식 파트너사인 포스코 ICT의 충전기를 설치하면 최대 80만원까지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 또는 충전 멤버십 포인트를 지원한다. 또 하이패스 캐시백, 커피 전문점 및 영화관 50% 할인 등 총 250만원 상당의 멤버십 혜택도 주어진다. 이 밖에 KTX와 주요 항공사의 티켓도 각각 50%, 10%씩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기차 구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EV 고객 케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조금 신청, 충전기 설치 및 사용방법 등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EV 전담 상담사를 배치한 전기차 전용 고객지원센터와 24시간 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자동차와 카카오는 오는 21일 출시될 신형 쏘나타에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를 탑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운전 중 간편한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비서 기능과 차량 제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와 카카오는 지난 2017년 초부터 커넥티비티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현대차의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와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 i' 기술이 접목돼 신형 쏘나타에서 처음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의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뉴스 브리핑, 날씨, 영화 및 TV 정보, 주가 정보, 일반상식, 어학/백과사전, 스포츠 경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외국어 번역, 환율, 오늘의 운세, 자연어 길안내 등 10여 가지 이상이다. 운전석의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지금 핫한 뉴스 들려줘”, “내일 날씨 어때?”, “꽃샘추위 영어로 뭐야?”, “캡틴마블 줄거리 알려줘” 등을 물으면 인공지능이 해당 답변을 찾아 말해주는 식이다. 특히 “공기청정모드 실행해줘”, “습기 제거해줘”, “바람 세게”, “바람 방향 몸 쪽으로” 등의 명령어를 통해 차량의 공조장치도 제어할…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공유경제·공유부동산의 시대’. 부동산의 미래는 어떻게 그려지게 될까? 주식회사 빌사남(대표이사 김윤수)은 오는 5월 25일 오후 1시 서울 교보 강남타워에서 ‘부동산의 미래_공유 경제 공유 부동산’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빌사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초·최대의 숙박 프랜차이즈 ‘야놀자F&G’ ▲소형주택 전문 디벨로퍼 ‘미스터홈즈’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을 제공하는 ‘(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함께한다. 또한, 2018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공간개발그룹 ‘경계없는 작업실’, 대형회계법인 출신의 젊은 회계사·세무사 전문가 그룹인 ‘마일스톤앤컴퍼니’, 우리은행 등도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부동산의 미래_공유 경제 공유 부동산’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공유 경제를 마주하는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빌사남 김윤수 대표 ▲야놀자F&G 송효찬 본부장 ▲미스터홈즈 이태현 대표 ▲위쿡 김기웅 대표 ▲우리은행 PB팀 ▲마일스톤앤컴퍼니 양제경회계사 등이 나선다. 빌사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빌딩 투자와 관련된 고급 정보뿐만 아니라 유망…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BMW의 대표적인 2인승 로드스터인 Z4가 풀체인지(완전변경)돼 국내에 상륙한다. ‘운전의 즐거움’에 초점이 맞춰진 뉴 Z4는 접히는 지붕과 강력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2.0ℓ 모델을 기준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불과 6.6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BMW코리아는 3세대 뉴 Z4의 국내 출시 라인업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뉴 Z4는 3세대로 진화하면서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탑과 감성적인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국내에는 뉴 Z4 sDrive20i 스포츠 라인과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가 먼저 들어온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i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스포티한 외관을 가진 뉴 Z4는 새로운 메쉬 디자인의 키드니 그릴과 헤드라이트이 적용됐다. 특히 헤드라이트는 BMW 최초로 유일하게 수직형 헤드라이트가 적용됐고, M40i 모델에는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실내는 Z4 모델 최초로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가 장착된다. 또한 전 모델에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시트 뒤쪽의 수납공간, 센터 암레스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특징을 기반으로 실거주뿐만 아니라 투자 목적도 실현 가능한 데다 세종시의 무궁무진한 미래가치까지 부각되고 있는 세종시 내에 개인 보유 주택 3채 중 1채는 외지인이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 조사 결과 2017년 11월 1일 기준 전국 주택 1712만3000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496만4000호로 나타났다. 시·도 기준으로 보면 외지인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37.4%(8만6000호 중 3만2000호)였으며 전국 평균인 13.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2·3위인 충남(17.9%)과 인천(17.0%)도 크게 앞선다. 특히 대부분의 소형 타운하우스의 경우 연립형이나 땅콩주택 등의 형태로 무늬만 타운하우스였던 곳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에 새롭게 들어서는 타운하우스(단독주택 단지)가 여유로운 전원생활과 편리한 도심생활을 누리는 듀얼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혜움건설㈜이 세종시 고운동에 1만9587㎡ 규모의 대지에서 선보이는 블록형 주택단지 ‘세종 네이플리브(NEIPLIV)…
[인더뉴스 편집국] 여러분들 그거 아세요? 블루보틀이 한국에 상륙합니다! 커피 애호가들이라면 손꼽아 기다렸던 소식일텐데요. 그 뜨거운 현장을 함께 가보실까요? 이곳이 바로 올 2분기 오픈 준비를 앞두고 있는 블루보틀 1호점의 성수동 공사현장입니다. 리모델링 전 당시 본 건물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외관의 하얀 타일을 걷어내고 붉은벽돌로 멋지게 탈바꿈을 했죠? 아직 내부공사가 한창인데 특유의 심플한 인테리어가 궁금해지네요! 블루보틀이 입점할 이 건물은 뚝섬역 1번 출구에서 약 3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지하1층~지상4층 건물로 지상1층의 면적은 438.84 제곱미터, 약 132평입니다. 하지만 전면에는 고가도로가, 후면에는 고물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건물 통임대를 맞춰 들어오는 블루보틀. ‘커피업계의 애플’ 이라고도 불리는 블루보틀은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제임스 프리먼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는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56평 작은 창고에서 로스터기를 놓고 첫 매장을 시작했습니다. ‘슬로우 커피’로 유명한 이곳은 48시간 내에 로스팅한 원두만을 이용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제조합니다. 느리게 마시는 커피를 지향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3세대 플랫폼을 신형 쏘나타에 처음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량화와 충돌 안전도를 동시에 달성한 이 플랫폼은 앞으로 출시될 현대·기아차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서스펜션과 파워트레인 배치, 중량 배분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들을 결정하기 때문에 제품 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현대차에 따르면 3세대 플랫폼은 안전성능, 연료소비 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등 차량 전반의 기본기를 대폭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3세대 플랫폼의 골격 구조를 정교하게 재배치하고 차체 주요 부분에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 공법을 확대했다. 덕분에 플랫폼의 평균 강도는 10% 이상 높이고 무게는 동급 평균 대비 55kg 이상 줄었다. 3세대 플랫폼의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은 충돌 시 차체가 흡수하는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정면과 스몰오버랩 충돌 상황에서 승객에게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에 대한 충돌 에너지도 감소시켜준다. 특히 스몰오버랩 충돌 시 휠을 차체 바깥 쪽으로 이동시키는 거동 제어 기술도 추가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스몰오버랩 충돌 후 차체가 충돌지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푸조·시트로엥·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노후 경유차 교체 시 정부의 세금감면 혜택에 더해 최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배출가스가 많은 노후경유차 대신 친환경 차량을 보급해 국내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2008년 12월 이전 신규 등록된 노후경유차를 말소하고 전후 2개월 내에 신규 승용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143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여기에 지원 혜택을 더 얹어 노후경유차 교체와 친환경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부가 올해 6월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고 12월까지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금을 제공한다. 여기에 푸조·시트로엥의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푸조는 모델별로 최대 126만~206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시트로엥의 뉴 C4 칵투스는 최대 127만원,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최대 160만원 저렴해지고, 고급브랜드인 DS의 7크로스백도 최대 209만원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불모터스는 푸조 308과 2008 SUV,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100만원, 푸조 508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CLS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중앙일보의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더 뉴 CLS는 4도어 쿠페 디자인과 반자율주행 기능 등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 및 기능, 구매 및 브랜드 가치 등 총 19가지를 평가해 ‘올해의 차’를 시상하고 있다. 협회 소속 48개 매체 기자단은 300개 이상의 후보 모델을 대상으로 1·2차 투표 및 시승평가 등을 거쳐 더 뉴 CLS를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했다. 더 뉴 CLS는 감각적인 쿠페 디자인까지 호평 받아 올해의 디자인상도 함께 거머쥐었다. 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중앙일보 올해의 차'는 퍼포먼스, 디자인, 친환경성, 편의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업계 및 학계 등 각 분야별로 포진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54종의 신차를 평가해 더 뉴 CLS를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했다.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더 뉴 CLS는 4도어 쿠페 시장을 개척한 CLS의 3세대 모델이다. 5인승으로 설계돼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유관기관들이 위기에 빠진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새롭게 발족된 자동차산업연합회는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미래차 연구개발과 투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연합회 발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회에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통사고와 체증 완화는 IT융합 확대와 자율주행차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환경 악화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해결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규제들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적극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내연기관의 쇠퇴와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차의 성장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족됐다.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미래차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업체와 연구계 등…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의 운명을 가를 임금 및 단체협상이 결국 성과 없이 데드라인(8일)을 넘겼다. 노사가 벼랑 끝 밤샘 교섭에도 합의에 실패한 이유는 당초 알려졌던 임금인상이 아닌 ‘외주화 추진’과 ‘노동강도 완화’를 놓고 타협점을 찾지 못 했기 때문이다. 앞서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8일 늦은 밤까지 제 20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 짓지 못한 채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 이날은 르노 본사로부터 수출물량을 배정 받기 위한 마지막 기한이었지만 이번에도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지 못 했다. 1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사측은 당시 총 1720만원(실적 인센티브 1020만원+원샷보너스 7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수정 제시안을 노조에 추가 제안했다. 또 인력 충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설비 투자, 중식시간 연장 등의 근무강도 개선안과 배치 전환 프로세스 개선안도 제시안에 포함됐다. 하지만 노조 집행부의 요구안은 달랐다. 노조 집행부는 추가 인원 200명 투입, 생산라인 속도 하향 조절, 전환 배치 등에 대한 인사 경영권의 합의 전환 요청 등을 협상 막판에 의제로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노조는 전환 배치, 인원 투입 등 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GM의 고급브랜드인 캐딜락이 플래그십 세단 'CT6'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형 CT6는 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개선하고 나이트 비전 등 각종 첨단 편의사양들을 새롭게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캐딜락코리아는 신형 CT6를 11일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CT6는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캐딜락 브랜드의 성장세를 견인해 온 모델이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REBORN(다시 태어나다)'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신형 CT6는 미래 캐딜락의 정수를 그대로 이어받은 첫 번째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많은 부분이 변화된 만큼 더욱 깊어진 프리미엄 가치와 함께 캐딜락의 차세대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CT6는 수직형 LED 라이트와 전면 그릴 등을 통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5227mm에 달하는 차체 길이는 기존보다 약 40mm 이상 길어졌고, 세로형의 기존 리어램프는 후면부를 길게 연결하는 가로형으로 변경됐다. 새롭게 추가된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트림에는 캐딜락의 고성능 V 시리즈에만 적…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3월 둘째 주 청약물량은 전국 7곳 2845가구다. 모델하우스는 7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는 14곳, 당첨자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우선 11일은 ▲동대구역 아펠리체(오피스텔) ▲다인 로얄팰리스 테라스 일산지(오피스텔) ▲서귀포 ICITY 358(오피스텔) 등 3곳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13일은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시흥월곶역 부성파인 하버뷰(주상복합·오피스텔) 등 3곳에서, 14일은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공공임대) 1곳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주목할만한 단지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GS건설·금호산업·태영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동동 주거환경개선지구 A1블록에 짓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있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59~84㎡ 규모의 중소형 평수로 구성된다. (☞ 본지 2019년 3월 6일자 <대우건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4086가구 분양’ 공급> 기사 참조) 이번에는 총 4086가구 가운데 일반분양(59~74㎡) 794가구만 분양한다. 이 외 임대 614가구, 지구주민 우선분양 2675가구, 이주대책 대상 사전공급 3가구는 이번 공급에서 제외된다. 이 곳은 지하철 1호선‧분당선…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기존 석회석 시멘트보다 30% 이상 수명이 긴 ‘페로니켈 슬래그’ 시멘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멘트는 가공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17배가량 적고 불순물 함유량도 상대적으로 낮아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건설은 페로니켈 생산과정에서 생기는 ‘슬래그’를 분쇄해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일반적인 시멘트는 석회석을 주원료로,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고로슬래그’(철광석을 용광로에 녹일 때 생기는 부산물)를 일부 첨가해 생산했다. 그러나 철과 니켈을 합금해 스테인리스강 및 내열장 제조에 사용하는 페로니켈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슬래그)은 적절한 사용처를 찾기 힘들었다. 이 때문에 페로니켈 슬래그는 전량 매입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에 포스코건설 R&D 센터는 페로니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시멘트 생산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고, 3년여만에 페로니켈 슬래그를 시멘트 혼화재로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페로니켈 생산 계열사인 SNNC가 전량 매입하던 페로니켈 슬래그 200만톤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의 임단협이 해를 넘긴 가운데 회사의 미래를 결정지을 ‘운명의 날’이 밝았다. 르노 본사는 8일까지 임단협을 끝내야 수출물량을 배정하겠다고 못 박았지만, 노조는 여전히 기본급 동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7일 열린 19차 본협상에서 근무강도 개선과 물량확보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협상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현재 르노삼성차는 판매부진에 따른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임금동결’을 노조에 요구하고 있다. 대신 ▲1인당 100만원의 기본급 유지 보상금 ▲성과 격려금 300만원 ▲생산성 격려금 350% ▲이익배분 300만원 선지급 등이 협상안에 포함됐다. 하지만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 본협상에서 ‘임단협 타결을 통한 물량 확보 격려금 100만원’을 협상카드로 새롭게 제시했다. 사측이 노조에 제안한 금액을 모두 합치면 총 약 1500여만원에 달한다. 새로운 제시안에는 성과금 및 격려금을 비롯해 ‘근무 강도 개선’에 관한 내용도 추가됐다. ▲인력충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설비투자 10억원 ▲근무강도 개선위원회 활성화 ▲안전교육시간 개선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21일부터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유통·식품업계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업종이 같아도 실제 쿠폰 사용 가능 여부는 브랜드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두 차례에 나눠 국민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애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가 정책의 취지인 만큼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만 가능..매장 내 안내 포스터 부착 매출 규모를 충족하는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소비쿠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BBQ·bhc·교촌치킨 등 치킨 프렌차이즈는 대부분 매장이 쿠폰 사용처에 해당합니다. 세 곳의 가맹점 비율은 96~100%에 육박합니다. 교촌치킨은 전국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매장이라는 안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또 고객이 매장에 전화하면 벨소리로 들리는 비즈링에도 관련 안내멘트를 넣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BBQ와 bhc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순차적으로 비치합니다. bhc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식음료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지원금이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 중에서는 중·저가 커피 전문점들로 수요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메가커피·컴포즈·빽다방 등 '저가커피 3대장'을 포함해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등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점포의 99%가 가맹점인 메가커피와 이디야커피는 매장 내외부에 민생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카페 프렌차이즈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2000개 이상의 점포를 전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는 브랜드별로 직영·가맹 비율 편차가 큰 편입니다. 맘스터치와 롯데리아는 가맹점 비율이 각각 99%, 90%로 거의 대부분 점포가 소비쿠폰 사용처에 해당됩니다. 이와 달리 KFC, 맥도날드, 버거킹 등은 가맹 비율이 8~23% 수준으로 낮아 대다수 매장에서 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도미노피자 전 가맹점에서는 자사앱 주문 시 현장결제로 신청하면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자사앱 및 통신사 프로모션 적용도 가능합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와페모 데이' 행사를 열고 가맹본부가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자사 20여개 브랜드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습니다. 이번 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나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빽다방은 키오스크 이용 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도 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비중이 99%로 압도적인 편의점 역시 대표적인 소비쿠폰 사용처로 꼽힙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에서도 소비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 일부 지역 중소형 식자재마트 등에서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480여개만 사용처 해당..배달앱 '만나서 결제' 시 가능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전체 매장(1576개) 가운데 30%가량인 480여개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측은 "사용 가능 매장에 대해 별도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며 "다이소몰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서비스에서는 쓸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앱에서 소비쿠폰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소비자가 배달 기사를 직접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방식을 통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 면세점 등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 입점한 안경점, 미용실, 약국 등 일부 테넌트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합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신규 추가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27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오는 27일까지 NBB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가바이트 등 행사 버거 5종을 구매하면 동일 버거 단품을 무료로 추가 증정합니다. 더본코리아는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배달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홍콩반점과 빽보이피자 메뉴를 주문할 경우 각각 4000원,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 카페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정부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될 거라고 표현했는데 아무래도 없던 돈이 돌면 가맹점 매출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며 "특히 카페는 여름이 성수기라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