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Npay)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총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고객 감사 캠페인 'Npay 10 FESTA'를 5월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250여개 제휴사와 함께 온라인, 오프라인, 해외 가맹점 등에서 진행되며, 할인과 적립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합니다. 'Npay 10 FESTA'는 "그냥 사는 게 아니라, 더 잘 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3400만 사용자와 함께한 10년의 신뢰와 경험을 기념한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캠페인 로고는 점 형태로 구성돼 Npay만의 포인트 생태계와 사용자 경험의 결집을 상징하며 연간 약 73조원의 결제액을 기록한 국내 1위 간편결제 서비스의 입지를 강조합니다.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시즌1에서는 250여개 제휴 브랜드와 함께 총 104개의 온라인 할인·적립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올리브영 첫 결제 시 최대 1만원 혜택, 오늘의집·컬리·나이키 등 브랜드 참여 혜택이 포함되며 Npay로 생애 첫 3000원 이상 결제 시 3000포인트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6만원 이상 결제 시 4000포인트가 적립됩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 이지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미 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로즈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제품은 DW-EGF(고활성상피세포성장인자)와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포함한 기존 기미 앰플에 다마스크 장미 오일과 비타민B12를 더해 기미 케어와 피부 생기를 동시에 고려했습니다. 장미 유래 성분과 분홍빛 패키지, 프리저브드 플라워가 포함된 선물용 세트입니다. 주요 구성으로 ▲기미 앰플 30ml 2개·프리저브드 플라워·선물 포장 패키지(48% 할인) ▲1000개 한정 판매되는 기미 앰플 30ml 4개·프리저브드 플라워·선물 포장 패키지(51% 할인)를 선보입니다. 5월 한 달간 이지듀 공식몰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주요 성분인 다마스크 장미 오일은 튀르키예 고산지대에서 자란 장미꽃 약 3000송이 중 0.1%만 추출된 원료로 피부 광채 개선과 보호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지듀 기미 앰플을 지난해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이지듀 브랜드 관계자는 “5월 기미 앰플에 장미꽃의 생기와 향기를 담아 로즈에디션을 기획했다"며 "함께 제공하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를 화학 처리해 오랫동안 시들지 않게 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CDP 한국위원회 주관의 ‘2024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코리아 어워즈’에서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상위 득점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한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합니다. LG유플러스는 또 업종별 우수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서도 2014년부터 11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입니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대전 R&D 센터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예능, 스포츠, 키즈, 영화 등 여러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해 온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FAST 업계에서 처음으로 'SMTOWN' 채널을 론칭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TV,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입니다. FAST는 OTT 서비스와 달리, 구독료 없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는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케이블 TV처럼 채널 기반의 실시간 편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스마트TV, 모바일, 웹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 엔시티, 라이즈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음악,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의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 'SMTOWN' 채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의 청소 패턴을 분석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하는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이하 A9 AI)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배터리 방전으로 청소를 끝내지 못하는 사용자의 불편에 주목해 청소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고려해 흡입력을 조절하는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인 인버터에 AI를 결합한 'AI 인버터'로 배터리 효율을 더욱 높이며 흡입력과 모터 속도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또 A9 AI는 제품 진단 기능도 강화해 LG 씽큐 앱과 연동 시 배터리 수명이나 기기 이상을 사용자에게 알림으로 제공합니다. 본체 LCD 화면에서도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스스로 교체 시기를 파악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기에 청소기 흡입구 LED 라이트 각도를 개선해 어두운 공간의 청소 효율을 높였고 사용 중 청소기를 3초 이상 내려놓으면 작동을 멈추고 다시 들면 작동하는 '오토 스탑앤고' 기능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A9 AI는 별도 대용량 배터리 없이도 최대 320W의 흡입력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지난 2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박현수 신임 대표는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보임한 이후 Corporate Center장, CBO 등을 역임하며 11번가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재무분야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11번가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하며,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3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 등 11번가의 ‘질적 성장’을 주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면서 주 7일 배송을 도입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중소 판매자를 위한 빠른 정산인 ‘안심정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여 판매자와의 상생을 추진했습니다. 박현수 11번가 신임 대표는 “고객과 판매자의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11번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해 오픈마켓과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으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의 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홀딩스[00279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1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1분기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해외 사업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의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화권도 사업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습니다. MBS와 온라인 채널의 판매 호조도 지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주요 자회사의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마케팅 강화로 인해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주요 제품의 글로벌 캠페인 전개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MBS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선전했습니다. 매출은 5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4억원으로 0.6% 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서구권에서 주요 브랜드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 대비 40.5% 증가한 47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혜택 플랫폼 ‘KT 패밀리박스’ 앱을 통해 퀴즈 이벤트, 제휴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 공유, 보너스 데이터 제공, 매월 쿠폰과 혜택을 지원하는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55만명, 이용자의 월 평균 방문 횟수는 10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도전! 패밀리박스 골든벨’ 퀴즈 이벤트에서는 정답자 중 50명을 추첨해 1주차에는 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2~4주차 경품은 각 주차 퀴즈 공개 시 안내되며, 4주간 모든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다이소 3000원 상품권을 100% 증정합니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 온라인몰 데이팩 1만원 할인쿠폰과 모그랩 무료 체험 쿠폰 ▲풀무원 30% 할인쿠폰과 아임리얼 10% 중복 할인쿠폰 등을 제공합니다. 유무선 통신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도 마련, 최근 3년 이내 가족이 30일 이상 이용한 폰을 이어 사용할 경우 ‘가족폰 이어쓰기’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페이나 다이소 교환권(3만원 상당)을 제공합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과 고부가 가전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79조1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와 대비해도 4%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자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입니다. 순이익은 8조2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4% 늘었습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설루션) 부문이 매출 25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서버용 D램 판매가 확대되고 낸드 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으로 인해 추가적인 구매 수요가 있었으나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의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은 매출 51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중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 사업부가 갤럭시 S25의 판매 호조로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4조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애경산업[01825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 감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습니다.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은 459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88.4% 감소했습니다. 중국 시장의 소비 심리 위축과 플랫폼 경쟁 심화로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생활용품사업의 1분기 매출은 1051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26.0% 줄었습니다. 1분기 퍼스널케어 및 프리미엄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했으나 국내 채널 경쟁 심화 및 원가 상승 등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습니다. 생활용품 글로벌사업은 국가별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했습니다. 중국 대형마트, 일본 버라이어티샵, 미국 슈퍼마켓 등 다양한 채널 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습니다.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는 일본 온·오프라인 채널에 신규 진출했고 미국에서는 케라시스가 유통망을 넓혔습니다. 애경산업은 글로벌 소비 환경 변화와 주요 시장 상황을 반영해 ▲프리미엄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다음 달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얼리쇼핑족을 위한 사전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G마켓은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빅스마일데이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추가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먼저, 빅스마일데이 추천 상품을 선공개하고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미리 담아 놓는 고객에게 '시크릿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5월7일부터 시작하는 본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할인율을 감춘 방식의 쿠폰입니다. 빅스마일데이에 제공하는 전용 할인쿠폰과 함께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 상품은 ▲로보락 로봇청소기 ▲드롱기 에스프레소머신 ▲리바트 키즈책상의자 ▲미샤 색조 메이크업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등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 ▲나르왈 ▲블루독 ▲유한킴벌리 등 16개 핵심 브랜드가 모든 상품에 시크릿 쿠폰을 제공합니다. 빅스마일데이는 2017년부터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G마켓, 옥션의 대표 할인 프로모션입니다. 올해 상반기 빅스마일데이는 15회차로 5월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열릴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28억원과 영업이익 89억원, 순이익 78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증가한 역대 1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21.1% 증가한 기록입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발생한 영업 외 수익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실질적인 순이익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제이브이엠은 글로벌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수출 비중이 전년보다 확대되며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는 사상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실적 성장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차세대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12월 출시한 바이알 조제 장비 ‘카운트메이트(COUNTMATE)’가 북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출시 3년차를 맞은 ‘메니스(MENITH)’도 유럽 지역 성장세에 기여했습니다. 1분기 시장 별 매출 비중은 국내 49.1%, 수출 50.9%(북미 17.4%, 유럽 26.4%, 기타 7.1%)를 기록하며 1분기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 실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2.1% 대폭 증가해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연결 기준 매출 6조7717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2019년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인도 증가 ▲환경규제 강화 등 우호적 영업 환경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AM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개조, 디지털솔루션 등 전 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전년 동기보다 26.8% 늘어난 48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830억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원자력 기업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우선공급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캔두에너지는 캐나다 중수로 '캔두'(CANDU)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캔두형 원자력발전소는 현재 캐나다, 한국, 루마니아, 중국, 아르헨티나에서 총 31개 호기가 운전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에너지의 중수로 원자력 발전소 사업 설계·제작·설치·시운전·운영 등 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캔두에너지는 협력사 2000여곳 가운데 9곳을 우선공급자로 선정했는데 이중 두산에너빌리티만 유일하게 캐나다 외 기업이었습니다. 개리 로즈 캔두에너지 사장은 "아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캔두 프로젝트에 필요한 공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두산에너빌리티를 국제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로 맞이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해외기업 최초로 캔두에너지의 우선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국내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캔두에너지의 중수로 원전 설비 개선뿐만 아니라 신규 원전 사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12894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909억원과 영업이익 590억원, 순이익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 29.3%씩 감소했습니다. 이는 해외 자회사 등의 경영 정상화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1분기 매출의 14.1%에 해당하는 553억원을 투입했습니다. 한국 한미약품 매출(별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95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32% 증가한 470억원, 4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미약품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 268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43억원을 기록했고,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361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제품군 ‘에소메졸패밀리’ 160억원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