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SSD '990 PRO 4TB’와 ‘990 PRO with 히트싱크 4TB'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990 PRO' 시리즈 4TB는 연속 읽기·연속 쓰기 성능이 각각 최대 7450 MB/s, 6900 MB/s입니다. 임의 읽기·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1600K IOPS, 1550K IOPS입니다. 소비자용 SSD 제품 중 가장 빠른 임의 읽기 속도를 제공하여 게이밍 시 끊김 현상을 줄이고, 고사양 게임의 로딩 시간을 줄여줍니다. '990 PRO'시리즈 4TB는 삼성전자의 '1Tb 8세대 V낸드' 고밀도 적층 공정으로 단면 설계돼 다른 양면 SSD 보다 두께가 얇습니다. 이로 인해 단면 SSD는 양면 SSD 적용이 어려웠던 일부 슬림형 노트북을 포함한 모든 노트북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력 효율은 이전 제품 대비 최대 50% 향상됐습니다. 또한 니켈로 코팅된 컨트롤러를 적용해 효율적인 발열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990 PRO'에는 열 분산 시트를, '990 PRO with 히트싱크'에는 히트싱크를 부착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미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편두통 치료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 획득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ABP-450(한국 제품명 나보타)에 대해 ‘편두통 치료용 신경독소 조성물’로 특허를 받았습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비해 투여 횟수를 줄이고, 투여 위치도 변경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부작용을 줄인 점을 인정 받아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이 특허는 미국에서 2041년까지 독점적 권리를 보호받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나보타의 편두통 특허 획득으로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삽화성(간헐적) 편두통, 만성 편두통 치료를 위한 임상 2상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시장성이 높은 치료 적응증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의 치료 적응증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4 아이오닉 6'를 오는 8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6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 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1주년 기념 패키지'를 경제적인 가격에 도입하는 등 가격 대비 성능을 극대화 했습니다. '1주년 기념 패키지 I'은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옵션을 통합했습니다. '1주년 기념 패키지 II'는 익스클루시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4년 만에 신규 매장 ‘몽골 이마트 4호점 바이얀골점’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일명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울란바토르에 한국 스타일의 대형마트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몽골 이마트는 현지 기업인 알타이그룹과 협약을 통해 2016년 1호점이 탄생했습니다. 2호점은 2017년, 3호점은 2019년 문을 열었습니다. 몽골 매장은 이마트가 브랜드 및 상품, 점포 운영 노하우를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됩니다. 이번 4호점은 전반적으로 올 5월 리뉴얼 개장한 인천 연수점을 본떴습니다. 매장 내 의류 전문 매장과 서점, 푸드코트와 프랜차이즈 식당이 들어서며 키즈카페 ‘플레이타임’도 문을 엽니다. 패션 매장 탑텐은 몽골 내 매장으로는 2호점이며 한국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도 이곳에 첫 매장을 엽니다. 이마트 대표 PB(자체 브랜드) 노브랜드도 입점합니다. 현지 이마트 1~3호점에서 올해 1~7월 노브랜드 판매액이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하는 등 몽골에서 노브랜드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감자칩, 버터쿠키, 쌀과자 등을 포함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제 1회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에서 1개 대상기업과 2개 우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총 2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은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 오비고가 공동 개최한 행사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커넥티드카 특화 서비스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영상 ▲여행 ▲게임 ▲금융 등 7개 분야의 응모작 중 사업성·창의성·기술성 등 면밀한 평가를 거쳐 3개 기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대상 기업에는 1억원, 우수상 기업 두 곳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먼저 대상을 수상한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은 세계 최초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도 주차장 점유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인 '워치마일'을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워치마일은 지능형 AI CCTV를 활용한 영상 분석으로 실시간 주차현황을 파악해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베스텔라랩은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발판삼아 본격적인 해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는 박진효 사장이 구성원들과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6일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이날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시너지를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의 또 한 번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집중하겠다"며 "과감한 시도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자"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고객가치 ▲비즈니스 모델(BM) ▲기술 등 세가지 분야에서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고객가치' 부문에서는 '삶의 동반자'를 강조했습니다. 고객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비즈니스 모델(BM)' 부문에서는 B2C, B2B 분야에서 미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향후 데이터센터(DC) 사업과 해저케이블 사업에 대해 규모 있는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술 혁신' 부문에서는 AI, 양자 암호 등 미래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사업과 서비스에 기술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도약과 성장을 위해서 기술 기반의 성장 역량 확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관장은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을 론칭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장수:율은 70세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슈가 발생하는 시니어 뿐만 아니라 ‘액티브 시니어’까지 공략하기 위해 정관장이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액티브 시니어란 활발하고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며 적극적인 소비생활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중장년층을 일컫는 말로 최근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수:율 브랜드명은 ‘활기찬 인생선율을 위해 장인정신으로 만든 건강법칙’이란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억력과 인지력 개선에 특화된 ‘장수:율 지’를 시작으로 근력 개선과 체력 강화를 위한 ‘근’, 혈행개선과 혈관 두께를 위한 ‘혈’까지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장수:율 지는 정관장이 개발한 진액과 함께 노화로 인해 저하되는 인지력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액상(진액)+캡슐’ 이중복합제형 제품입니다. 액상형은 식약처로부터 혈행개선·항산화·피로개선·면역력개선 등을 인정받은 정관장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사용했습니다. 김민주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액티브 시니어의 활기찬 인생을 돕기 위해 장수:율 브랜드를 기획했다"며 "기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우수 개발인력 영입을 위해 자사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브렐 컨퍼런스 '테크플러스 U+'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테크플러스 U+'는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회사와 개발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활동인 '데브렐' 이벤트를 결합한 행사입니다. 오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전략 하에,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데브렐을 확대 시행하고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테크플러스 U+'는 국내 주요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및 관련 업계 재직중인 경력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테크컨퍼런스에는 LG유플러스가 디지털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입한 우수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코어 기술과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데브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소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LG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대표 오규식·김상균)의 헤지스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남성 캐주얼 의류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NCSI 조사는 고객만족도 조사 지표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모델입니니다. 올해는 82개 업종, 34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9만5927명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헤지스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아이코닉 라인 전개 신규 고객층 확대,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친환경 그린 디자인 ESG 경영 실천, 디자인 공모전 개최, 유기견 보호 활동 해피퍼피 캠페인,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혁신의 측면에서 총 79점으로 3년 연속 1위 브랜드에 올랐습니다. 올해로 론칭 23년차를 맞은 헤지스는 최근 옥스포드 셔츠, 피케 셔츠, 케이블 니트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품목을 별도로 구성하고 품질을 발전시킨 ‘아이코닉 라인’을 주력으로 내세우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윤정희 LF 헤지스 사업부장은 "NCSI에서 3년 연속 남성 캐주얼 부문 1위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순당(대표 배상민)은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브라운·코니·샐리·레너드·초코 등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들어간 막걸리 제품을 개발하고 일본과 대만에 수출합니다. 협업 제품은 국순당 플레이버 막걸리로 바나나·복숭아·청포도·밤 등 과일과 곡물을 소재로 개발했습니다. 전통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국순당은 이번 라인프렌즈 캐릭터 제품을 위해 기존 제품의 레시피를 변경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할 예정입니다. 첫 제품인 ‘국순당 쌀 단팥’은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는 단팥을 소재로 알코올 도수 3.5도의 저도수 제품입니다. 국내에 먼저 출시한 뒤 연내 수출에 나섭니다. 단팥을 시작으로 이후 소재를 확대합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및 국내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색다른 이미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막걸리 등 전통주가 여러 고객들에게 좀 더 참신하고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순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캔막걸리 ‘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 과정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는 연세대 공과대학 석사 과정으로, 입학전형은 물론 학사 일정 모두 연세대 일반대학원 규정에 맞춰 진행됩니다. 기계공학과, 산업공학과, 인공지능학과, 화공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교수가 참여해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과정을 설계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기술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SK C&C는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제조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제조 분야 전문 인재들을 양성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석사 과정을 신설해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커리큘럼은 AI·데이터 기반의 제조·물류 자동화 및 지능화 등 디지털 제조 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계공학·산업공학·제어·인공지능융합 영역 등을 연계해 구성됩니다.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석사 과정은 내년 1월부터 신설됩니다. 1기 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는 공조시스템 및 스마트 보일러 판매 확대를 위해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산업체와 데이터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공조시스템 및 스마트 보일러 제품 판매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오택캐리어의 공기열원 히트펌프 냉동기 'USX 칠러' 제품과 스마트 보일러를 포함한 공조 제품 등이 대열보일러를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USX 칠러'는 실내부하 용량에 맞게 모듈형 냉동기 대수를 조합해 하나의 냉동기처럼 제어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냉난방, 사계절 냉방 및 급탕, 수축열 및 빙축열시스템 등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는 제품 스스로 주변 환경에 맞춰 에너지 절감 운전을 하는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듀얼 인버터 캐스케이드 압축기를 채용해 난방은 물론 급탕용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오텍캐리어측은 기름 보일러 대비 탄소배출량을 34%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오텍캐리어가 대열보일러와 협력을 통해 120년 공조기술이 집약된 공조시스템 및 보일러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온스타일은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사회적 기업 ‘행복한 나눔’에 각종 물품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자원 순환의 날은 매년 9월 6일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자원 절약은 물론 사용된 자원의 순환 이용을 돕는 범국민적 녹색생활실천운동 확립 및 확산이 목표입니다. 기부 물품은 패션, 잡화,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의 카테고리로 재고 처리 과정에서의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기증된 상품은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행복한 나눔의 나눔가게에 전달되며 판매 과정 수익금은 취약계층 일자리 생성에 쓰입니다. CJ온스타일은 기부한 상품 판매 수익금 중 10%를 ‘CJ온스타일X행복한나눔 재사용 나눔가게’ 매장 개설 및 운영 기금으로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향후 당사의 기부물품을 중심으로 매장 운영을 전개하고 수익금 중 일부는 CJ온스타일 지정기탁금으로 조성해 공익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이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행복한 나눔에 물품 후원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취약계층 지원 확산을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오는 11일까지 영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의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일동후디스는 매달 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얌얌이 모여라!’라는 아이얌 제품 체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달 체험 제품은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 3종(딸기, 청포도, 블루베리)으로 구성됩니다.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는 그릭요거트, 식물성 유산균 사균체,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으며 비타민C는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하는 양을 담았습니다. 인공색소를 넣지 않은 천연과즙 제품입니다. 신청 방법은 아이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창에 친구 태그와 함께 참여 신청 댓글을 남기면 됩니다. 총 50명을 선정해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 3종을 2개씩 증정하며, 베스트리뷰어 9명에게는 아이얌 인기 간식 10종을 제공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얌얌이 모여라! 체험 제품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홈쿡 어린이 반찬부터 아이들의 간식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며 "특히 그릭요거트젤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넷마블[251270]은 모바일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중국과 베트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한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입니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습니다. ▲영웅 135종 ▲펫 25종 ▲영웅 코스튬 182종 ▲10vs10 결투장 ▲던전 5종 ▲총 300층으로 구현된 '무한의 탑' ▲제한 시간 내 대량으로 소환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토벌 의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7일 내 총 1777뽑기권을 100% 무료로 증정하는 론칭 기념 1777 출석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1일차 접속 즉시 1만7777루비와 유니크 영웅 에반을 획득할 수 있으며 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