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온(ON)이 ‘명품 위크’를 진행합니다. 21일 롯데온에 따르면 명품위크에서는 롯데면세점 재고 명품과 병행수입 명품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순차적으로 명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먼저 22일 오전 10시부터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마음방역 명품세일’ 3차 판매를 시작합니다. 총 28개 브랜드 80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어 롯데온은 ‘수입명품 대전’과 ‘럭셔리 데이’ 등 두 차례에 걸쳐 약 50억 원 물량의 명품을 선보이는데요. 이번 명품 행사에서는 생로랑, 구찌, 프라다, 발리, 지방시 등 500여개 상품을 판매하며, 카드 할인과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합니다. ‘수입명품 대전’(24일~26일)에서는 프라다, 지방시, 발렌티노, 발리 등의 상품을 롯데카드로 구매 시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롯데온 럭셔리 데이’(27일~28일)에서는 구찌, 프라다, 생로랑 등의 상품을 판매하며,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5/7%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김영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올해 9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상업생산을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상 2상 시험에서 유효한 결과가 나올 경우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밟아 빠르게 상용화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임상시험에 집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시험과 정식 허가심사 완료를 목표로 한다”며 “임상 2상 결과에 따라 긴급사용승인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코로나19 항체치료제(CT-P59)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에만 총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아 이번 주에 피험자 첫 투여를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3분기 안에 임상 1상을 완료한 뒤, 후속 임상 절차를 밟고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하는 게 셀트리온의 목표입니다. 임상 2상은 200∼300명, 3상은 2000∼3000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임상과 허가를 끝내는 게 목표"라면서도 "만약 임상 2상까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 쿨라(THIS AFRICA ICE KULA)’를 내놨습니다. 20일 KT&G에 따르면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 쿨라’는 ‘디스 아프리카’ 브랜드 중 처음으로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스멜 케어(Smell Care)’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 앞서 출시된 ‘디스 아프리카’ 브랜드 제품들보다 강한 시원함을 구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제품 패키지는 디스 아프리카 제품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해 브랜드 통일감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앤 블루 톤과 빙하 이미지를 적용했습니다. ‘디스 아프리카’ 브랜드는 지난 2013년 출시된 ‘디스 아프리카 룰라’를 시작으로 ‘디스 아프리카 몰라’,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 잭’ 등이 차례로 선보였는데요. 이번에 내놓는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 쿨라는 ‘디스 아프리카’ 브랜드의 첫 냄새저감 제품입니다. 문성환 KT&G 브랜드부장은 “‘디스 아프리카 아이스 쿨라’는 하계시즌을 맞아 시원함과 깔끔함을 한층 더 강화한 제품”이라며, “입냄새는 줄이고 시원함은 늘려 담배 냄새에 민감한 소비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이 선보인 편의점 주류 주문 서비스가 서울 바깥지역 ‘혼술족’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리테일이 지난 13일 시작한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판매된 주류와 주문 지역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주문비율이 서울 28.8%, 서울 이외 지역 71.2%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가장 잘팔린 상품은 리큐르 주류 ‘디사론노’였습니다. 디사론노는 칵테일 제조에 주로 쓰이는 술입니다.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하루 200병 이상이 팔리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최근 ‘홈바’ 및 ‘홈술족’ 유행에 따라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웠던 특별한 주류를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전국에 산재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크랑크뤼클라세 와인 한정 수량 특별 할인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는 21일 11시부터 시작되며 GS리테일 통합 앱(응용 프로그램) ‘더팝’에서 주문하고 원하는 GS25 점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주류는 1인당 1병으로 구매가 제한됩니다. 특별 할인전에서는 ▲샤또마고 ▲샤또라뚜르 ▲샤또오브리옹 ▲샤또라피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생산합니다. 20일 GC녹십자에 따르면 회사는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지난 18일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는 정부 국책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성분)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입니다. 일반 혈장을 활용해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들과 작용 기전·생산 방법이 같아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상용화가 가장 빠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GC녹십자 측은 ‘약물 재창출 제품’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게 임상 2상 단계부터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치료제 개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혈장 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1032명이 혈장 공여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642명의 혈장 채혈이 완료됐습니다. 회사 측은 이달 마지막 주 임상 계획을 신청할 예정으로, 임상적 투여 이외에도 치료목적사용 등 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에서 네이버의 존재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유료멤버십과 대형 브랜드 직영 스토어 등을 시작하며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기준 국내 온라인쇼핑 결제액 순위에서 20조 9249억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쿠팡(17조 881억원)과 이베이코리아(16조 9772억원)를 가뿐히 제친 성적입니다. 올해 1분기 국내 온라인 결제금액 부문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나타납니다. 네이버는 5조 8300억원으로 집계되며 선두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쿠팡(4조 8300억원), 이베이코리아(4조 2300억원) 순이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포털 사업에 기반해 이커머스 분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움직임은 오래전부터 관측됐지만 특히 올해 구체적인 서비스를 출시하며 가시화되는 추세”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브랜드스토어’와 ‘네이버쇼핑라이브’를 출범했고 지난달에는 유료멤버십 서비스 ‘네이버플러스’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스마트스토어’가 소상공인 판매자 대상이라면 브랜드스토어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지주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롯데지주는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용자 대표인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노동자 대표 김봉세 수석을 비롯한 노사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지주 노사협력 선언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식에서 롯데지주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공감하고 상호협력에 대한 노사 공동의 뜻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에서 회사는 임금제도와 근무체계를 개편하고 복지제도를 변화된 시대에 맞게 개선해 직원과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일부 복지제도를 한시적 중단하는 데 동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선언문에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상호 신뢰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담겼습니다. 롯데지주 노사는 “이번 공동선언이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노사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롯데그룹의 경쟁력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로 PC방·노래방·영화관 등 주로 외부에서 즐기던 취미활동이 집 안으로 들어오며 일명 홈하비(home+hobby)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7일 옥션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시점부터(1월 20일~7월 14일) 취미생활 관련 상품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최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 품목으로는 집에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는 프로젝터용품(55%)과 영화 DVD(64%)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사운드바를 포함한 오디오와 음악 감상을 위한 음반도 각각 37%, 62% 올랐습니다. 집 안에 PC방과 노래방을 연출할 수 있는 용품도 인기입니다. 게이밍 스피커와 게이밍 의자의 판매량이 각각 146%, 138% 증가했고, 노래방기기(20%), 마이크(41%), 노래방미러볼(27%) 등 노래방 관련 제품 판매도 늘었습니다. 유화, 드로잉 등 각종 미술용품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화용품 판매량이 3배 가까이(173%) 증가했고, 드로잉용품과 조소용품도 각각 25%, 24% 올랐습니다. 이밖에 정서 안정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가 유럽 CE 인증을 받았습니다. 1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유럽 CE 인증을 받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는 셀트리온과 진단키트 전문기업 ‘비비비’가 공동 개발했으며, 현지 출시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셀트리온의 미국 법인 셀트리온USA가 미국 판매를, 셀트리온의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머지 해외 국가(유럽 등)에서 판매를 진행합니다. 이 제품은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진료 현장에서 곧바로 검체를 검사한 뒤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 Point-of-Care Testing) 키트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하는 '민감도'를 크게 높여 정확도를 올렸는데요. 20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감염 초기 환자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항원 진단키트의 장점에 신속진단키트 수준의 신속성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국내 진단키트 기업 ‘휴마시스’와도 함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해외 공급을 추진하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U가 AJ네트웍스와 손잡고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전국 5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합니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입니다. 16일 CU에 따르면 무인복합기 서비스는 복사, 인쇄, 팩스, 스캔은 물론 복합기와 연동된 PC를 이용해 주민등록등본, 어학성적표 등 전자 문서를 홈페이지나 클라우드에서 바로 다운 받아 인쇄 또는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CU는 지난 2015년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원룸촌, 대학가, 주택가를 중심으로 100여 개 점포에서 서비스를 운영해 왔습니다. CU 무인복합기 서비스는 점포당 월 최대 이용 건수가 1만 8000여건에 달하는데요. CU에서 운영 중인 20여 가지 생활 서비스 중 택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용률(운영점 기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주택가에 있는 일부 점포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만 월 220만원에 달하는 추가 매출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서비스 이용 고객 약 78.8%가 복합기 이용과 함께 추가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수요와 가맹점 매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상지카일룸 종속사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초고속 분자진단 키트 수출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16일 에이스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최근 수출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Palm PCR™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는 아람바이오시스템과 연구개발, 생산판매의 연계체제를 구축해서 진행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 (RT-PCR)에 의해 생성된 PCR 증폭 산물의 양을 형광 검출을 통해 50분 이내에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아람바이오시스템의 이동형 RNA추출 장비와 증폭장비를 사용할 경우, 현장에서 1시간 이내로 코로나19를 검사할 수 있는데요. 공항, 항만, 병원응급실 등 신속 진단이 필요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충전 겸용에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검사가 가능한 편리성이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회사는 경쟁사 진단키트와 진단 장비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국내 내수 촉진을 위해 정부가 기획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종료됐습니다. 슈퍼와 백화점에서 수혜가 도드라졌지만, 대형마트는 매출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유통 채널별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주요 백화점 3개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형마트 주요 3개사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올해 2월부터 지속해온 매출 감소 추세는 다소 둔화했기 때문에 동행세일 효과를 본 것이라고 중기부는 분석했습니다. 동행세일 일환으로 함께 한 전국 4000여 개 ‘착한슈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전통시장 매출액 또한 동행세일 이전(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과 비교해 일평균 10.7% 증가했으며 고객 수 역시 1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동행세일에서 얻은 수확으로 ‘비대면’ 유통 채널 확대를 꼽았습니다. 온라인 기획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자급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 및 알뜰폰 요금제까지 한 번에 비교해보고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쿠팡이 신규 서비스 ‘로켓모바일’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비대면 개통 서비스로 요금제 등 가격비교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회사 측은 “통신사까지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라고 했습니다. 휴대폰을 구매한 후 별도로 통신사를 알아보고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소비자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기존 자급제폰에 더해 KT, LG유플러스, 알뜰폰 등 다양한 통신사를 모아 놓고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쿠팡 제휴 카드사에 따라 상품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합니다. 당일, 새벽, 익일 배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새 휴대폰을 받고 쓰던 제품을 반납하는 ‘쿠팡 중고보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쿠팡앱 내 로켓모바일 안내 페이지를 통해 구매 및 개통 방법부터 셀프 세팅 방법까지 이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전문 상담사로 구성된 자체 개통센터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강원도 정보화 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강원도 지역 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지원합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과 한상열 강원도 정보화 협동조합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특산물 판로 확대가 골자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영월 ‘술빛고을마을 토마토’와 화천 ‘풍산마을 오대쌀’ 등 강원도 정보화 협동조합이 생산한 특산물 230여 종을 자사가 운영하는 자영업자 대상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에서 판매합니다. 또한 특산물을 한데 모아 온라인 판매 기획전이나 판촉 행사 등을 공동 추진하는 등 유통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한상열 회장은 협약식에서 “배민상회를 통한 지역 농산물 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현준 부사장은 “이번 MOU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무더운 날씨로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대한 관심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15일 위메프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2주간(6월29일~7월12일)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쿨링제품, 영양제 등 여름용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상세 품목으로는 ▲쿨방석 9.5배(851%) ▲여름옷 4.1배(312%) ▲반려동물 구명조끼 3.3배(233%) 등이 크게 늘었는데요. 이른 무더위로 실내에서 사용하는 쿨링제품과 바캉스용품 수요가 작년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반려동물의 기력 보충을 위한 영양제 매출도 2.5배(152%) 증가했습니다. 영양제 제품군 중에서도 특히 소화기능 관련 제품이 매출 상위를 차지했는데요. 영양제와 함께 부드러운 습식사료의 판매도 4배 이상(309%) 늘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날이 더워지면 반려동물들의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기능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부드러운 습식사료와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위메프는 이날부터 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