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자사가 제조한 생활가전제품들이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해 5월부터 진행한 ‘민간 인공지능 신뢰성 시범 인증’ 사업 결과로 신설된 AI 신뢰성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 AI 기술에 대한 신뢰성과 윤리성을 검증해 수여합니다. 세부적으로는 투명성·안전성·책임성·다양성 존중의 4가지 요건을 검증합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과 서비스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스마트싱스 홈케어’입니다. 먼저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사물 인식·분류 기술에 대해 신뢰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를 적용하고, 100만개의 이미지를 학습한 이 제품은 집 구조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가구, 가전, 컵, 강아지 등 20종의 사물을 인식합니다. 특히, 인식한 사물을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장애물별 다른 회피 패턴으로 움직여 안전한 청소가 가능합니다. 스마트싱스 홈케어는 세탁기의 ‘결빙 방지 모드’에 적용된 AI 기술력으로 신뢰성을 인증 받았습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의 결빙 방지 모드를 설정하면, ‘HRM(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는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슈퍼두퍼 모바일 교환권은 총 22종으로 선보입니다. 슈퍼두퍼의 시그니처 버거인 ‘트러플 버거’와 베스트 버거 메뉴인 ‘슈퍼 더블 버거’, ‘베이컨 에그 온 버거’를 비롯한 슈퍼두퍼 버거 7종, ‘스위트 포테이토’와 ‘애플 코울슬로’ 등 사이드 4종, 쉐이크 5종을 포함한 음료, 시즌 한정 메뉴인 ’갈릭 버거 세트‘ 등의 메뉴권이 출시됩니다. 금액권 3종(1만원·3만원·5만원권)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구매 방법은 간단합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내 선물하기 탭 내 외식·프랜차이즈 카테고리에서 슈퍼두퍼 모바일 교환권 중에 선택해서 구매하면 됩니다. 슈퍼두퍼 관계자는 "연말연시는 물론 기념일과 생일 등에 모바일 교환권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슈퍼두퍼 역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슈퍼두퍼로 행복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그룹의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국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에스티유니타스는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를 포함해 기술계리단기, 경단기, 소방단기, 자단기, 영단기 등 교육 서비스 전 분야에서 강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국어·영어 등 공통과목 외에도 행정법·행정학 등 전문과목까지 공무원·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자격증 등 학습에 필요한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신입과 경력 구분 없이 모집합니다. 강사 채용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등 서류 제출은 에스티유니타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교육 이수자로 해당 과목 강의 경험자이거나 전·현직 강사 및 교사, 해당 과목 전문 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합니다. 1차 서류심사, 2차 강의 시연(카메라 테스트), 3차 심층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발표 예정입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미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채용된 강사에게 에스티유니타스 분야별 전문가들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지난해 겉으로는 성장했지만 실속은 차리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현대건설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연결실적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매출은 21조2391억원, 영업이익은 5820억원, 당기순이익은 48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동 기간 대비 22.8%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12.5% 줄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매출 및 수주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이유를 원자재 값 폭등과 지난 3분기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손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측은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현장 공정이 본격화되고, 개포주공 1단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 규모는 연간 목표치 대비 124.9%를 달성한 35조42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와 국내 주요 정비사업 등 전방위적인 수주를 통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현대건설 측은 밝혔습니다. 수주잔고는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지난 18일 한솔제지와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확대 및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산 중인 제품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 소재를 활용해 포장과 용기를 개발하고 전문 연구장비 구축 및 R&D 인프라 교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2018년 자연 분해되는 바나나 포장재를 개발한데 이어 냉장·냉동식품 배송 시 생분해 필름과 물을 활용한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냉동 케이크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와 띠지 대신 종이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로 제 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냉동케이크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 17톤 절감했다는 설명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 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깊이 공감한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제품 특성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친환경 소재와 패키지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엔데믹 이후 첫 명절 선물세트에 ‘N극화’ 소비가 떠올랐습니다. 소비 양극화 현상에 선호 품목 다양화 추세가 결합돼 ‘평균 실종’ 트렌드가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위메프(대표 하송)는 이달 ‘2023 설프라이즈’ 기획전 판매 데이터 분석한 결과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선물 세트 구매 비율이 전체의 69%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가성비 선물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0만원 이상 선물 세트 구매도 지난해 설 대비 판매량이 29% 증가했습니다. 마사지 건, 온열 찜질 기기 등 안마용품 판매는 200% 이상 늘었습니다. 선호 상품군도 확대됐습니다. 전년 대비 식품·건강 카테고리 구매 비율이 17% 감소한 대신, 생활·주방 및 뷰티 카테고리는 각각 19%, 5%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설 기획전 TOP 10’ 상품도 다양해졌습니다. 지난해 식품·건강 상품 7개, 뷰티 상품 3개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것과 달리, 올해 뷰티 상품 4개, 생활·주방 상품이 3개, 식품·건강 상품 3개가 ‘TOP 10’을 기록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다수의 취향이 많은 갈래로 나뉘며 평균이 사라지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외식 솔루션 사업을 통해 고객사와 함께 수익 증대가 가능한 ‘윈윈’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시키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외식 솔루션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신규 브랜드 및 메뉴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수익 경로를 다각화하고,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매출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회사는 지난해 두가지떡볶이를 운영하는 두가지컴퍼니의 볶음밥 및 우동 배달 전문 브랜드 ‘밥앤동’ 론칭을 수행하며 본격적인 외식 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시그니처 메뉴 개발까지 참여한 ‘밥앤동’은 지난해 5월 오픈 이후 현재 매장 수 60개를 돌파했습니다. 이달에는 덮밥 전문 브랜드 ‘뜸들이다’와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 개발까지 함께한 국 전문 브랜드 ‘우리다’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기주방을 도입한 뜸들이다는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1년 만에 100호점을 넘어섰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뜸들이다와 지난해 6월부터 우리다 론칭을 준비해왔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역별 대표 국 요리’로 콘셉트를 구체화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대표 하형일·안정은)는 설 연휴 기간 ‘오늘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설 준비에 필요한 상품들을 당일 및 새벽에 배송 받을 수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오늘장보기는 국내 모든 대형마트의 장보기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서비스입니다. 11번가 내 오늘장보기 전문관을 통해 이마트몰·홈플러스·롯데마트·GS프레시몰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설날 당일인 22일을 제외하고 연휴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SSG닷컴 새벽배송 역시 22일, 23일 이틀을 제외하고 이용 가능합니다. 현재 오늘장보기 전문관에는 이마트몰 정육세트, 과일선물세트 등 전통적인 설 선물부터 PB(자체 브랜드) ‘노브랜드’, ‘피코크’ 기획전이 마련됐습니다. 또 롯데마트 ‘초신선’ 먹거리를 포함해 자체 브랜드 ‘요리하다’ 전문관, 홈플러스의 ‘물가안정 365’,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 업체별 주요 행사와 상품들을 살펴본 뒤 11번가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오늘장보기 전용 최대 4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 5% 카드 할인을 최대 10만원까지 제공합니다. 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2월에는 전국에서 3만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총 입주예정물량 가운데 70%는 수도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 46개 단지에서 총 3만5748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물량과 비교할 경우 48.8% 늘은 숫자입니다. 물량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정된 물량은 2만5096가구로 총 물량의 70.2% 규모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5009가구로 입주예정물량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은 6213가구, 인천은 387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된 경기도는 17개 단지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천시 범박동에 3724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공급되는 '부천일루미스테이트'를 비롯해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1297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930가구)' 등이 주요 입주예정 단지입니다. 서울은 7개 단지서 집들이가 시작됩니다. GS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337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내놓는 '개포자이프레지던스'와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BYN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이 ‘리사이클 패딩 베스트’ 4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리사이클 패딩 베스트 4종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인 ‘K-rPET(케이알피이티)’를 활용한 충전재를 적용해 친환경적인 가치를 더했습니다. 항균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세균 증식 억제 ‘안심 주머니’를 적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베이직한 디자인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필드는 물론 데일리룩과 오피스룩 등 다용도로 착용이 가능해 실용적입니다. 남성용 2종과 여성용 2종으로 구성해 시밀러룩이나 커플룩으로 착용하기 좋습니다. 남성용 ‘H베이직 볼패딩 베스트’는 사각 퀼팅 패턴 포인트로 세련되고 유니크한 코디를 지원합니다. 하이넥 디자인으로 찬바람을 막아주며, 니트 풀오버나 캐주얼한 기모 맨투맨과 레이어드해 단독 아우터로 착용하기에 좋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아이보리, 머스터드 3가지입니다. ‘H에코업 베스트’는 라운드넥 스타일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경량 다운, 봄버 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와 잘 어울려 보온성과 멋스러운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로 구성됐습니다. 여성용 ‘H라운드 베이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무가당 음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40240 독도소주 제로슈거’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40240 독도소주는 울릉도 해저 1500미터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 미네랄농축수를 활용한 증류식 소주로, 생쌀 발효 후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했습니다. 당류를 제거해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줄였고, 알코올 도수도 기존 17.3도에서 17도로 낮아졌습니다. 40240은 독도의 우편번호입니다. 최근 주요 당 성분이 제거된 주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CU에 따르면 무가당 주류 매출은 첫 도입된 지난 9월 이후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이 11월 78.3%, 12월 89.7%로 매달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여성 비중이 15%p가량 높았으며 2030세대의 매출 비중이 60%에 달했습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가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무가당 음료, 무알콜 등 관련 상품 매출 또한 늘고 있습니다. CU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무가당 음료의 매출은 전년 대비 96.8% 증가했고 무알콜 맥주 매출신장률은 2021년 459.6%, 2022년 70.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가 올해 들어 25년 만에 종이 전단 운영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1회용 종이 전단을 대체해 모바일 전단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150여톤의 종이 사용을 줄이고 연 1만6000kg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롯데마트는 추정했습니다. 밀레니엄 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사이에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실천 여부가 제품 구매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유통과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해 다양한 방법으로 없애고 줄이고 대체하는 ‘그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설 선물세트에 친환경 요소를 확대했습니다. 냉장 축산 선물세트 중 약 40%인 15개 품목, 수산 선물세트 중 약 20%인 7개 품목 포장재를 스티로폼에서 종이 재질로 대체했습니다. '스티로폼 제로' 전략을 통해 올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 약 1.5톤의 스티로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홈플러스는 유통업계 최초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이어 온라인몰까지 전 판매 채널에서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고객의 친환경적인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은 내국인 최상위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랑스 명품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8층에 위치한 VIP 라운지 ‘스타 라운지’에서 열렸습니다. 롯데면세점과 랑콤은 출국 예정인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랑콤의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라인 ‘압솔뤼’ 주요 제품 소개와 제품 시연, 스킨 컨설팅 등을 진행했습니다. 참여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0달러 상당의 랑콤 화장품 세트를 증정했습니다. 유통가에서 VIP 고객의 중요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시내점의 내국인 전체 매출 중 최상위 VIP 고객 비율은 2018년 약 10%에서 지난해 20%로 증가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각 시내점에 위치한 스타 라운지를 코로나19 이후 재오픈, VIP 전용 휴게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스타 라운지 전면 디지털화를 목표로 다양한 디지털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VIP 고객의 모바일 앱 계정에 회원별 바코드가 구현됩니다. 바코드를 통해 롯데면세점 오프라인점 VIP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분양시장의 화두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정당계약률이 70% 안팎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초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해제, 중도금대출 조건 완화 등 파격적인 규제 완화를 시행하며 분양 숨통을 틔워준 것이 계약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70% 내외를 달성함에 따라 내달 진행되는 예비 당첨자 계약에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정당 계약률이 60~70%대로 집계됐습니다. 분양을 받은 단지 가구 수가 4786가구라는 것을 봤을 때 70%의 계약률을 달성했다고 칠 경우 3350가구가 계약을 완료한 셈입니다. 핵심 전용면적이라 할 수 있는 59㎡, 84㎡의 계약률은 70%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형 면적인 29㎡, 39㎡, 49㎡에서는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해 12월 6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13647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3.69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분양업계 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이 대만에 수출한 일부 라면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전량 폐기됐습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전날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농심의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이 포함됐습니다. 식약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EO) 0.075mg/kg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재15조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규정대로 1000상자(1128kg)을 전수 반송 및 폐기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농심 측은 검출된 물질이 EO(에틸렌옥사이드)가 아니라 2-CE(2 클로로에탄올)이며, 2-CE는 발암물질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국내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해당 제품의 국내 판매용 제품 원료와 대만 수출용 제품 원료가 다르며, 국내 제품 분석 결과 2-CE가 검출되지 않아 국내 제품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은 해당 제품에서 2-CE가 대만 규격(0.055ppm)을 0.02ppm 초과한 사실을 인정한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