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배달의민족이 일반인 배달원인 배민커넥트 배달원들에게만 수익성이 높은 배달건을 15초 먼저 보여주는 ‘단독추천배차’를 축소한다. 배민커넥트에 입직한 지 15일이 넘은 배달원들에게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은 배민커넥트 단독추천배차를 5일부터 축소한다. 배달의민족은 “신규 입직자 대상으로 입직 당일부터 15일간 단독 추천배차 노출”한다며 “5일 기준 입직 후 15일이 경과하지 않은 라이더는 남은 기간 동안 단독추천배차 노출이 유지된다”고 배민커넥트 배달원들에게 공지했다. 쉽게 말해 배민커넥트에 배달원으로 가입한지 15일이 넘은 배달원들은 단독추천배차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단독추천배차는 수익성이 높은 단거리콜(배달지역까지 직선거리 2km 미만)을 15초 동안 배민커넥트 배달원들에게만 단독으로 먼저 보여주는 ‘추천 배차’ 시스템이다. 단거리 콜은 장거리 콜과 비교했을 때 배달 시간이 짧아 수수료 대비 근무 시간이 적다. 장거리 콜을 할 경우 ‘거리 할증’을 받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론 같은 시간 동안에 단거리 콜을 여러번 끝내 건당 수수료를 받는 편이 더 많은 돈을 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3일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법령 개정안 시행에 맞춰 유사투자자문업자 부적격업체 595곳에 대해 직권말소 처리를 진행했습니다. 유사투자자문업 감독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령 개정안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부적격자에 대한 직권말소가 가능해졌습니다. 직권말소 사유로는 ▲국세청 폐업신고·사업자 등록 말소 ▲보고의무 위반·자료제출 요구 불이행으로 3회 이상 과태료 부과 ▲신고 결격 사유에 해당시 등이 있습니다. 이번 전수조사로 지난 6월 기준 2321개 전체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폐업 여부에 대한 국세청 사실조회를 진행했습니다. 금감원은 폐업 상태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 사전통지와 공시송달을 통한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고 제출된 의견 검토 후 총 595개 업체에 대해 직권말소 처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유사투자자문업자 수는 1801개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유사투자자문 계약 체결 전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에서 대상 업체가 신고된 업자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확인 결과, 금감원에 신고하지 않고 유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제이제이 델리’가 ‘딜라이트 오브 스위스’ 프로모션을 오는 2일부터 선보입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유럽에서 겨울철 즐겨 먹는 퐁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긴 꼬챙이에 재료를 꿰어 소스를 찍어 먹는다’는 뜻의 퐁뒤는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 눈 내리는 추운 겨울날 목동들이 즐겨 먹던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호텔 측은 “퐁뒤는 꼬챙이에 원하는 재료를 꽂아 작은 냄비 속에서 끓고 있는 소스에 찍어 먹거나 익혀 먹는 재미가 있다”며 “냄비를 가운데 두고 다양한 재료를 나눠 먹을 수 있어, 가족 및 친구들과 둘러 앉아 음식을 나누어 먹는 한국의 정서와도 잘 맞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딜라이트 오브 스위스’ 프로모션 동안 스위스 정통 레시피를 구현하여 4종의 퐁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객은 ▲치즈 퐁뒤 ▲부르기뇽 오일 퐁뒤 ▲토마토 치즈 퐁뒤 ▲초콜릿 퐁뒤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습니다. ‘치즈 퐁뒤’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그뤼예르·에멘탈 치즈를 냄비에 넣고 녹여, 바게트·사워도우 빵·코르니숑(프랑스식 오이 초절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31일 엘타워컨벤션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2019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 허가가 완료된 점, 80개국 이상 글로벌 수출 계약을 이뤄낸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 등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올 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 이래 최고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 역시 높이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합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우수한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해외 수출과 의약품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공로로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혁신형 제약기업의 관계자에게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2100선을 터치하면서 이틀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2포인트(0.80%)가 오른 2100.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에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 공산당이 미국 이익에 반하는 적대적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고 무역·인권·대만 등에서 양국이 맞서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빠른 시일 안에 중국과 전체 중 60%에 해당하는 1단계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투자심리가 다시 되살아난 모습입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더불어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가 전월은 물론 예상치를 상회한 51.7로 발표되자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상승세를 이어갈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은 최대 세전 연 6.8%의 수익을 추구하는 온라인 전용 ELS 22961회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ELS 22961회는 미국(S&P500), 일본(Nikkei225), 홍콩(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으로, 만기까지 세 지수가 모두 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6.8%의 수익을 지급하게 됩니다. 또한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고 세 지수가 모두 설정 시 기준가의 95%(6개월), 92.5%(12개월), 90%(18, 24개월), 85%(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6.8%를 지급하고 상환합니다. 같은 기간 동안 모집하는 온라인 전용 ELS 22963회는 한국(KOSPI200), 일본(Nikkei225), 미국(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세 지수가 모두 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세전 연 5.8%로 상환합니다. 삼성증권 온라인전용 ELS 가입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늘려오던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2100선을 터치했습니다. 1일 오후 2시 5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62(0.80%) 오른 2100.19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인은 홀로 73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 666억원·406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상승 종목이 우위에 있습니다. 특히 NAVER(035420)와 현대모비스(012330)이 2% 이상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삼성전자우·현대차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하락세입니다. 셀트리온은 1% 이상 빠진 상태입니다. 업종별로도 상승업종이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 이상 상승률을 보이는 음식료품, 유통업, 전기전자 등을 비롯해 섬유의복, 제조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운수장비, 화학 등이 강세입니다. 반대로 의약품, 전기가스업, 기계, 통신업, 의료정밀, 증권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트리비앤티(115450)가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기전의 교모세포종 치료신약 OKN-007에 대한 호평과 함께 자금 조달에 성공해 신약허가 신청을 가속화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일 오후 2시 36분 현재 지트리비앤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46%(1950원) 오른 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지트리비앤티는 신약 임상·허가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IBK기업은행 등으로부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각각 0.0%, 3.0% 조건의 CB 100억원을 투자받기로 한 것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은행 등이 전환사채 투자에 나선 것은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현재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 관련된 자금이 모두 확보됐다”고 전했습니다. 지트리비앤티가 개발중인 HIF-1α 저해 물질인 ‘OKN-007’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 중입니다. ‘OKN-007’은 세포내 산소 농도를 조절하는 HIF 단백질의 발현을 저해함으로써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맨파워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 금융벤처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습니다. 기동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 인력을 영입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영업용 순자본 확대로 핵심 사업 발굴에 나서 제2의 도약도 이끌어가겠다”며 “유통, 중개 영역을 넘어 ‘금융제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보다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상품 개발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만본 HR부문 전무도 “업계에는 상품 개발에 있어 헤외의 상품을 베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우수한 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맨파워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2000년 1월 설립된 금융투자회사로 주요 업무는 ▲IB 금융자문 ▲채권인수·매매 ▲투자중개 ▲펀드운용(헤지펀드, 신기사조합) 등입니다. 전신은 코리아RB증권이며 2013년 1월 지금의 최대주주인 케이엔케이드림PEF가 경영권을 인수하고 기동호 대표가 취임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홍콩·태국·일본에 이어 5번째 글로벌 면세점 진출을 확정하게 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해외 면세업체 ‘3Sixty’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한 신라면세점은 이번 마카오 면세사업권 추가 획득으로 글로벌 면세 사업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호텔신라는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상업시설(North Side) 사업권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전체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North Side’ 권역 1122㎡(약 339평)를 이달 7일부터 오는 2024년 11월까지 5년간 운영하게 됐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4년부터 홍콩 소재 면세업체인 Sky Connection(스카이커넥션)과 합작사를 설립해, 마카오공항 면세점을 운영해(지분율 스카이커넥션 60%, 호텔신라 40%), 왔는데요. 이번 신규 사업자 입찰에는 호텔신라가 단독으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고용노동부의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일시 중단으로 약 1만명의 청년이 당장 혜택을 받지 못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부는 지난달 장려금 신청 접수를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변경하고, 이달 초까지 장려금 신청 기업에 순차적으로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 장려금을 신청했더라도 순서에 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고용부는 장려금 추가 접수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어 연말까지 신청 기업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반년 가까이 장려금을 받지 못한 기존 기업에 신규 신청 기업들까지 더해지면 정부가 감당해야 하는 비용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중단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청년 고용률을 높이고,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적절한 대응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지난 6월 한국 반도체기업을 상대로 일본이 일방적으로 수출 규제를 할 당시 은행권과 기술보증기금이 적극 나선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경영애로를 겪는 규모가 작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 확대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힙입어 상승폭을 확대 중입니다. 1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5포인트(0.46%) 오른 2093.03을 가리켰습니다. 같은 시간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 316억원, 22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기관은 홀로 647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 확대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들은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비스업, 전기전자, 음식료품, 유통업 등이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반면 의약품 등은 1%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종이목재, 통신업, 의료정밀, 기계 등이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NAVER와 현대모비스가 1%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회사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조촐한 기념식을 치렀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창립 50주년 기념식장에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이 부회장은 1일 창립 5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지난 50년 동안 땀 흘려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다가올 50년을 준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라며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한 삼성전자의 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자”며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김기남 부회장은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위한 세 가지 실천사항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미래는 상상할 수 없는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기 때문에 끊임없는 학습과 과감한 도전, 혁신으로 초일류 기술 중심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모바일 카메라모듈 부품 전문기업 덕우전자(263600)가 올해 3분기에 누적 매출액 828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덕우전자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5% 상승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65억원, 5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 246.7%, 304.4% 올랐습니다. 덕우전자 관계자는 “고객사의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모바일 기기에 채택되는 카메라 개수가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며 “전장사업이 매출 증가함에 따라 손익을 개선헤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모바일 부품 시장은 카메라 성능 상향화와 폴더블폰, 5G폰 출시에 따른 교체 수요 증가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위메프가 오늘부터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쇼핑 페스티벌인 ‘블랙프라이스데이’를 엽니다. 위메프는 블랙프라이스데이 기간 총 200억원 캐시백, 2만여 개의 특가 상품, 최대 60% 쿠폰 등 역대급 혜택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행사 첫날인 오늘은 쇼핑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적립권을 발급합니다. 적립권을 받고 ‘블랙위메프데이’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30%(최대 20만원까지) 또는 50%(최대 10만원까지)를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받게 됩니다. 2일~10일 사이에는 전 고객 쿠폰 할인과 브랜드 프로모션, 초강력 타임세일 등을 진행합니다. 할인 쿠폰은 카테고리별·브랜드·카드사 쿠폰 등 3종을 배포하는데, 3종 쿠폰은 중복 사용이 가능해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카테고리 쿠폰은 ▲패션/뷰티 상품군 30% ▲마트 상품군 25% ▲디지털/가전 상품군 20% ▲여행/E-쿠폰 15% 등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매일 30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관을 열고 중복 사용 가능한 쿠폰도 발급합니다. 대표 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