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전파모빌리티융합공학전공 연구팀이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학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는 총 96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연구팀은 두 편이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부생 연구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수상 논문은 각각 ▲‘관측된 파도데이터 기반 칼만 필터를 적용한 인접파도 최적화 설계’(제1저자 김승준) ▲‘파도탐지 레이다용 Beam splitting 제어 다층구조 패치 배열 안테나 설계’(제1저자 백민철)로, 파도 예측 및 탐지와 관련한 첨단 연구 성과입니다. 김승준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준비한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이다”며 “민경식 교수님과 연구실 선후배들의 조언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석사 과정 진학 후 실제 해양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첨단 파도예측 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백민철 학생은 “국내 최대 전자파 분야 학술대회에서 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 이종기술융합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해양드론기술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저궤도 위성 기반 글로벌 커버리지 드론 데이터링크 통합모듈 패키지 기술·제품 개발 및 신뢰성 인증’ 과제를 수행합니다.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총 36억원이며, 이 중 국비 지원은 25억원입니다. 과제는 1차년도 설계, 2차년도 구현 및 개발, 3차년도 실증 테스트 단계로 추진됩니다. 해양드론기술은 소프트웨어 부문을, 지텔글로벌은 하드웨어를,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은 신뢰성 시험을 각각 담당해 협력 수행합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참치 어군탐지 드론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위성통신 및 이중화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통신 장치를 개발합니다. 또한 실시간 AI 엣지 컴퓨팅을 접목해 드론이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황의철 대표는 “참치 어군 탐지 드론 사업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커버리지가 가능한 위성 기반 모듈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며 “이번 과제로 핵심 부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와 함께 ‘해양수산AI융합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국립부경대 용당캠퍼스 2관에서 열렸으며,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박종래 UNIST 총장, 김형균 부산TP 원장, 조영신 울산TP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해양수산AI융합 공동연구센터’는 해양수산 분야에 첨단 AI 기술을 융합하는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용당캠퍼스 내 섹션콜라보랩에 전용 공간을 배정했습니다. 부산과 울산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과 테크노파크가 협력하게 되면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앞두고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산학 협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여 기관들은 센터 설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행정적 지원, 공동연구 과제 발굴·수행, 연구 인력 확보, 연구성과 확산 및 사업화 추진, 석·박사 과정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경암교육문화재단 경암상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15일 제21회 경암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자연과학·생명과학·공학·특별상 부문에서 각각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는 광주과학기술원 김유수 교수로, 단일 분자 수준에서 양자 상태를 정밀하게 계측하고 제어하는 연구를 개척해 기초과학과 융합과학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생명과학 부문 수상자인 하버드 의과대학 허준렬 교수는 인터류킨-17을 비롯한 면역 조절 물질 연구로 장내세균과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 간의 연관성을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김호영 교수는 공학 부문 수상자로, 계면 유체역학과 연성 물질 물리학 연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습도·물 구동형 연성 로봇과 저전력 장치 개발로 학문적·기술적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별상은 MIT 김상배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김 교수는 생체모방 로봇과 이동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며, 전기 구동 로봇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실증해 산업·국방·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암상은 고(故) 송금조 태양그룹 회장이 전 재산을 출연해 설립한 학술상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투자증권(대표이사 신명호)은 고객의 고금리 부담을 줄이고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이벤트는 15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개인 및 법인 고객이 대상입니다. 이벤트 기간 중 최초로 신용융자 또는 담보대출을 약정한 고객에게는 약정일로부터 180일간 연 3.39%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다만 이용은 종목 등급별 한도 내에서 가능하며, 연체 발생 시에는 회사 기준에 따른 연체 이자율이 부과됩니다. 이벤트 종료 이후에는 정상 고시 이자율로 자동 전환되며, 시장 금리 변동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높은 금리에 투자에 나서기를 주저했던 고객들이 보다 부담 없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투자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BNK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어린이 과학 마술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어린이와 가족 4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공룡을 주제로 한 과학 마술쇼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마술사 최형배 씨는 공룡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화려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무대에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사진 왼쪽 여섯번째)은 15일 취임후 첫 공식일정으로 8개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을 만나 "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위해 정부·업계·유관기관이 '원팀'이 되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당국도 18년만의 큰 방향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현행 통합형 감독체계에서 벗어나 정책과 감독이 분리되고 건전성감독과 소비자보호를 전담감독기관이 맡는 새로운 체계로 개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감독체계 개편은 과거 회귀가 아니라 정책은 보다 정책답게, 감독은 보다 감독답게 기능하고 건전성과 소비자보호의 상충을 해소하는 미래지향적 개편이 되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웅진식품(대표 김홍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자연은’, ‘가야농장’ 등 자사 대표 음료 브랜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세트는 친지 방문용 소용량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대용량 제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대표 상품인 ‘자연은 행복세트’는 알로에, 토마토, 망고 등 인기 제품 3종과 키친타월을 함께 담아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특히 1.5L 대용량 제품으로 명절 가족 모임에서 나눠 마시기 적합하며, 음식 조리에 필요한 키친타월까지 포함돼 실속형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계절 건강을 고려한 ‘꿀홍삼’, ‘내사랑유자C’, 장수 브랜드 ‘초록매실’, ‘아침햇살’, 그리고 ‘자연은 싱그런’, ‘정성가득’, ‘아름드리’ 등 병입 주스 세트도 마련됐습니다. 총 22종으로 구성된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국 소매점과 편의점에서 판매됩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대표 브랜드 제품들을 알차게 구성해 가족과 친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선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임했습니다.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은 경제 전반의 혁신을 선도하고 뒷받침할 금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생산적금융, 소비자중심금융, 신뢰금융 등 3가지 방향의 '금융 대전환'을 제시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5일 취임사에서 새정부 금융분야 국정과제인 '생산적금융'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금융이 보다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내하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견인할 생산적 영역으로 자금을 중개할 수 있도록 바꿔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정책자금을 AI 등 첨단산업, 벤처·기술기업에 중점공급합니다. 금융권과 함께 조성하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첨단전략산업 관련 생태계에 맞춤형 자금을 지원합니다. 금융업권별 특성에 부합한 생산적금융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건전성 등 규제, 검사·감독과 각종 제도가 과도한 안정지향과 부동산 쏠림을 유발하지 않는지 점검·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초대형 IB 육성 등 모험자본 확충, 코스닥시장 역할강화 등 주식시장 구조재편, 개정 상법 안착, 주주가치 중심 기업경영문화 확산, 가상자산 규율체제 정립에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카스는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오는 2031년까지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됩니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국가대표 경기와 연계해 응원이벤트, 한정판 출시 등 소비자 참여 브랜드 활동과 축구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카스와 KFA의 공식 파트너 조인식은 지난 12일 길거리 응원의 상징적 장소인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비맥주의 서혜연 마케팅 부사장과 정병욱 상무, 대한축구협회의 이용수 부회장과 김병지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카스는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맥주가 건배의 순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듯, 축구는 선수와 관중 그리고 전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카스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순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9월 와우위크'를 열고 730여개 브랜드의 3만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선식품·가공식품 등의 먹거리는 물론 가전·디지털, 생활용품, 뷰티·패션, 자동차용품, 도서 등까지 15개 카테고리에서 계절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제공합니다. 매일 달라지는 카테고리 특가, 베스트 셀링 아이템, 이달의 키워드 특가 등 테마관도 운영합니다. '매일 달라지는 카테고리 특가'에서는 하루 2~3개 카테고리가 순차적으로 추천됩니다. '베스트 셀링 추천' 코너에서는 ▲위클리 베스트 ▲리뷰가 말해주는 베스트 ▲뉴라이징 아이템 ▲1만원 이하 가성비템 ▲핫한 브랜드템 등을 제공합니다. '이달의 키워드 추천 특가'에서는 ▲본격 가을 준비(스킨케어·선글라스·조거팬츠·우양산 등) ▲가을 소풍·캠핑·레포츠 필수템(골프용품·캠핑용품·여행가방·스낵 등) ▲가을시즌 이사·혼수·집꾸미기(청소용품·식기세트·침구류·생활가전 등) ▲추석 사전 준비(홍삼/건강식품·추석 장보기 식품·용돈봉투 등) 테마를 마련했습니다. 대표상품은 ▲홈매트 리퀴드(29ml, 4개입) ▲퍼실 엑스퍼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성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아동 가족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효성 임직원 9가족과 효성이 지원하는 장애 아동 9가족이 1대1로 매칭, 강원도 일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박 3일간 남항진 해변에서 바다를 구경하고,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미디어아트 전시와 착시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 ▲비장애형제 심리치료비∙교육비 ▲가족여행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여행은 평소 재활치료 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어린이 가족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 효성 임직원과 가족에게는 나눔과 동행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효성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장애예술가들을 후원하고, 매년 2편의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청각 장애인도 차별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와 AI 기반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MEMO Cue)’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을 국내 병원망에 본격 도입하는 첫걸음으로, 단일 제품 단위를 넘어 솔루션 단위 협력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메모큐’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기반으로 심전도와 호흡 등 다양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최대 8일간 연속 측정·분석하는 환자 모니터링 AI 솔루션입니다.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EX871)로 보험 수가를 인정받아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크게 높였습니다. 유한양행과 휴이노는 이미 외래환자용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패치’의 성공적인 국내 판권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에 기기를 보급해 왔습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서만 누적 검사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서는 등 현장 수요와 활용도가 입증됐다는 설명입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단순 제품 중심에서 솔루션 단위 협력으로 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