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개편하며 5월부터 매월 10일마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시 2개의 에코별을 증정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자원순환연대와 함께 매월 10일 ‘일(1)회용 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개인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해준 고객에게 머그, 텀블러, 커피박 화분 키트 등 리워드를 제공해왔습니다. 2022년부터는 개점 기념의 의미를 담아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했습니다. 올해는 1월부터 4월까지 개점 25주년의 의미를 담아 매월 250명씩 총 1000명의 개인 다회용 컵 최다 사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지난 6년간 총 100만명 이상이 혜택을 누렸습니다. 올해 일회용 컵 없는 날에만 개인 컵 사용으로 연간 160만개 이상의 별을 제공하는 등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합니다. 이번 캠페인 개편은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실제 스타벅스가 400원 할인 외에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혜택으로 에코별 적립을 도입한 이후 1년 만에 2019년 개인 다회용 컵 이용건수가 84% 상승하며, 처음으로 연간 실적이 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그룹은 어린이들이 항상 행복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지난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KB여의도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날 기념선물을 전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KB스타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안전카드와 안전우산, 책을 읽거나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접이식 책상, 수제쿠키를 선물로 건넸습니다. 안전카드는 어린이가 길을 잃었을 때 부모와 쉽게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이름·연락처를 적어 책가방에 고리형태로 걸거나 목걸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안전우산은 비오는 날 운전자가 어두운 곳에서도 아이들을 쉽게 식별하도록 노란색과 흰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KB금융이 운영중인 전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전용품세트, 접이식 책상 등을 선물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KB여의도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과 놀이수업을 함께 하면서 "미래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언제나 즐겁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 202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NPE 2024'는 지난 6일 개최했으며 5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진행됩니다.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K show와 함께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꼽히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테마로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선보입니다. 부스는 크기 334㎡(101평) 규모로 조성했으며 60여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합니다. 또,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북미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됐습니다. 제품이 전시되는 부스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및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LETZero존', EV 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Mobility 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 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Living 존'을 운영합니다. 노국래 LG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MM[011200]은 국내 해운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상위 1%에게만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 소재하고 있으며 신뢰성 높은 평가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관입니다. 평가는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에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이 부여됩니다. 올해부터는 평가 제도가 개편돼 등급 부여 기준이 강화됐습니다. HMM은 지난 2021년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한 이후, 2022년~2023년에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으며, 3년 만에 가장 높은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HMM은 전년도 평가 결과 대비 전 분야에서 점수가 유지 및 상향됐습니다. 특히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환경 분야 외에도 지속가능조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환경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적인 노력은 물론 HMM과 협업하는 업체들에 대한 평가, 실사, 사전 리스크 분석 등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근까지 발표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IG넥스원[079550]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방산전시회 'DSA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지난 1988년부터 개최된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200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전시회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됩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수출 주력 유도무기와 현지 소요가 높은 첨단 '대포병레이더' 체계를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전시장을 찾는 동남아시아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지 지형과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유도무기 체계를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지 미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말레이시아가 자국의 국방강화 전략에 따라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천궁II, 해궁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천궁II는 중동 주요 국가에 연이어 수출되며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시회를 총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 선보인 육아 전용 플랫폼 '부모나라' 앱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주요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에게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입니다. 영유아 부모를 위해 ▲무료 축제·행사나 근처 문화센터 특강을 모아 제공하는 '놀이구조대' ▲아이가 문제를 풀며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워크지' ▲아이 성향을 진단하고 육아 방법을 안내하는 '부모별 아이별 궁합보기'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부모나라 앱은 정식 출시 후 6개월 만에 다운로드 6만여건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LG 유플러스는 퀴즈 기능 등 참여형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1% 아이로 키우는 육아퀴즈'는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하고 헷갈렸던 육아 정보를 퀴즈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퀴즈에서 O, X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정답과 함께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육아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부모들이 선택한 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나라는 서비스 관련 의견을 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심텍이 올해 IT 관련 수요 증가와 함께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신규 고객사 확대와 더불어 전방 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15년 심텍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한 심텍은 같은 해에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했다. PCB(인쇄회로기판) 제조 및 판매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심텍이 올해 전방 시장 수요 회복과 비메모리향 신규 고객사 증가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반기 들어 반도체 기판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영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SD 신규 수요처 확대에 따른 FC-CSP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낸드 시장 회복에 따른 MCP(멀티칩패키지)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탑라인 성장과 고정비 부담 완화,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우형 KB증권 연구원도 "FC-CSP 제품의 경우 신규 고객사 확대와 컨슈머향 SoC(단일 칩 시스템) 제품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부산도시공사와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조경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체결식은 부산도시공사에서 진행됐으며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문일현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건설산업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탄소흡수 조경기술 자문 및 공사 시행, 부산시 환경·도시계획을 위한 상호 논의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해 조경수의 종류 및 식재 기법, 식재 환경 등을 바탕으로 탄소흡수량을 산출할 수 있는 조경공간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4월 기후변화 대응형 BMC 식재 모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주요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며 식재 모델 개발, 지표작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 건물 옥외공간에 식재하는 조경은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고 저장해 대기 중 탄소를 줄이는 데 역할을 하며, 대기 중 미세먼지도 제거해 공기 질을 향상시키고 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보험업계 전반에 걸친 제도개선과 미래 성장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보험개혁회의'를 가동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공동주재로 보험개혁회의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소비자학회, 금융·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보험개혁회의는 보험산업이 국민 신뢰를 얻고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회의체 운영의 중심축은 소비자보호·건전성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입니다. 먼저 판매채널, 회계제도, 상품구조, 자본규제를 종합적으로 연계해 개선방안을 검토합니다. 보험개혁회의 출범 전 보험산업 주요 문제점과 민생 관련 이슈를 조사한 결과 보험업계 새 회계기준(IFRS17)이 지난해 도입됐지만 당초 취지와 달리 과당경쟁과 단기 수익성 상품 개발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IFRS17 안착을 위한 계리적가정의 신뢰성 제고, 법인보험대리점(GA) 등 판매채널 관리체계 강화, 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론칭했습니다. 7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해오던 주거 브랜드인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를 공개했습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금호건설은 전했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로 정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로움은 물론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의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하기도 하는 심볼마크는 건축기술 및 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선진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아름다운 조화, 관계를 채우는 여유, 그리고 내일에 대한 확신이 신규 브랜드를 통해 금호건설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아테라 브랜드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대표이사 김신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5월 한 달 동안 스파크 오너들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 등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스파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모션의 대상 차종은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된 모든 스파크 모델입니다. 쉐보레는 고객이 전국 대리점을 통해 운행하던 스파크 중고차를 처분하고, 동시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입해 5월 내 출고할 경우 중고차 시세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기현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장은 “스파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을 담당해온 스파크를 구입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한다"며 "차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매력적인 구매 기회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파크 오너들이 구입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라며 "경형에서부터 소형, 준중형 모델에 이르는 폭넓은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는 크로스오버 차량"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쉐보레는 최근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의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이 경상북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기획전을 엽니다. SKT는 티딜이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 주최로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경북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북세일페스타는 경북 소재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진 및 대국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채널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판매를 지원하는 경북 지역 소상공인 상생 이벤트입니다. SKT는 경상북도 및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해 5월 한달간 티딜 내에 '경북세일페스타'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고 경북 지역 소상공인 업체 약 500여곳의 입점을 지원합니다. 또한, 특별 기획전 할인 쿠폰도 마련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경북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할인쿠폰은 티딜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티딜은 SKT의 가입자 정보를 AI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3월 말 기준 3500개의 입점 업체를 보유 중입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경기미 판매지원사업과 축산품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한 바 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7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EV3는 2021년 출시한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023년 출시한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입니다. EV3는 기아 고유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해 강인하고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데 디자인의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면부는 미래 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형 헤드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측면부는 낮고 길게 뻗어 나간 역동적인 루프 라인이 차체와 조화를 이루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후면부는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 디자인이 넓은 공간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바람이 뻗어 나가는 듯한 형상의 테일램프로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기아 EV DAY'에서 EV3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당시 기아는 EV3에 대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며,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혜자로운집밥 왕돈까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GS25는 외식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하고자 기존 집밥 콘셉트 중심의 김혜자 간편식 메뉴를 외식 메뉴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왕돈까스 메뉴를 첫 상품으로 기획해 출시합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김혜자 왕돈까스’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튀겨낸 경양식 돈까스와 코울슬로, 단무지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입니다. 돈까스 소스 2봉을 개별 포장 후 동봉했습니다. 왕돈까스 콘셉트를 살려 돈까스 지름은 20cm 이상입니다. 통신사 할인과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 (20%) 등의 할인 혜택을 최대로 누릴 시 최저 32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GS25는 ‘김혜자 왕돈까스’를 시작으로 외식 메뉴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판선영 GS25 간편식 MD는 "고물가 시대에 부활한 혜자로운집밥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만족감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며 "혜자로운집밥 시리즈를 중심으로 양질의 먹거리를 가성비 있게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2월 김혜자 도시락이 재출시된 이후 올해 4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