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방역 정책 완화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3만 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11월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이 한국 +25.2%, 중국 27.6%, 베트남 +42%, 러시아 +84.7%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전반적인 원가 부담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중국 영업이익이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원가율 상승은 불가피했지만 이른 춘절 효과와 스낵 카테고리 성장에 힘입어 위안화 기준 매출이 2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끝을 보이며 내수 소비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리온이 다른 경쟁업체들과 다르게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며 제품 경쟁력만으로 실적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방역 정책 완화에 따라 내수 소비 반등 시 실적 개선이 빠를 것”이라며 “내년에 전체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재 밸류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이치디랩스는 ‘랜드 크로니클(Land Chronicle)’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치디랩스는 랜드 크로니클이 3KM과 동일한 클레이튼 기반 플랫폼인 만큼,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3KM 생태계가 한층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마케팅 ▲커뮤니티 교류 및 네트워킹 ▲‘CROSS AMA’ 개최 등 전방위적 협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에이치디랩스가 개발 중인 3KM은 지난 2018년 출시된 ‘삼국지 무한대전’ P&E 버전이다. 최근 게임 내 삼국지 영웅 NFT 이미지와 플레이 이미지가 공개되는 등 내년 1월 글로벌 시장 정식 론칭을 앞두고 개발 막바지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에이치디랩스는, 전세계 스타트업, 기업, 정부 등에 P&E(Play and Earn), M2E(Move to earn), 게임, 퍼블리싱, 메타버스, NFT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M2E 플랫폼 ‘스텝워치’ 론칭을 통해 160만명 수준의 글로벌 유저 확보에 성공했다. 에이치디랩스 관계자는 “일본 중국 등 세계 5개국 이상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는 랜드 크로니클과 협업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동첨단소재는 ‘마켓리포트월드(Market reports world)’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그라파이트 시트’ 주요 업체로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마켓리포트월드가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글로벌 그래파이트 시트 시장에 관한 보고서로 시장 현황에 대한 개괄(overview)뿐만 아니라 오는 2029년까지 시장 전망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인동첨단소재는 ‘파나소닉’, ‘HFC’, ‘존스테크(Jones Tech)’ 등과 함께 그라파이트 시장의 주요 업체로 선정됐다. 다수의 일본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선정 과정은 각 회사의 매출액, 회사 가치, 시장 점유율, 미래 성장 계획 등이 고려됐다. 인동첨단소재 관계자는 “글로벌한 그라파이트 시장 분석 보고서에 주요 업체로 등재됐다는 것은 인동첨단소재가 그라파이트 방열 시장에서 쌓은 레퍼런스와 일련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국내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방열 소재 채택이 이뤄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주요 업체 리스트로 등재된 것은 해외 사업 확장에도 일정 부분 도움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CBI는 종속회사인 CBI USA를 통해 엑시큐어 지분 340만주를 7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에 전날(19일) CBI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기업 키네타가 나스닥에 ‘KA’라는 코드명으로 상장했다고 전했다. CBI는 내년 1월 20일까지 납입할 예정이다. 납입일 연장 없이 계약이 진행될 경우 CBI USA는 엑시큐어 지분 50.44%를 취득하게 될 전망이다. CBI는 지난해부터 키네타 투자를 시작으로 사업을 다각화, 바이오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주요주주로 전략적 활동을 통해, 키네타와 유매니티의 합병 건에도 핵심 가교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CBI는 키네타의 주요 주주로 성공적인 나스닥 상장을 이룬데 이어, 양사가 가진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바이오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엑시큐어의 성장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CBI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부품 매출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으로 외형성장과 재무적 안정을 동시에 이루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이 입증된 나스닥 바이오 상장사 2개사의 최대 주주로 향후 미국 내 바이오 사업이 수익성을 기반한 성장이 예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0일 더블유씨피에 대해 견조한 실적으로 2차전지 소재 중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수요 둔화 우려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가격 하락에 대한 저항력이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더블유씨피는 셀 고객사를 통해 BMW의 럭셔리 전기차에 분리막을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소재인 고분자 PE 가격은 안정적인 가운데 주요 공장의 가동률은 100%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3%, 5.9% 증가한 675억원, 1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더블유씨피가 앞으로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이 28.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졍 연구원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금리 급등으로 단기적인 수요 침체가 발생했지만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은 명확하다”며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비수기를 지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2차전지 소재 중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0일 메디톡스에 대해 내년 필러와 톡신 매출 증가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메디톡스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2%, 2096.6% 증가한 514억원, 1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톡신 및 필러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전망인데 이는 내수에서의 메디톡스에서 코어톡스로의 제품 전환 작업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감소”라며 “현재 메디톡신은 높은 글로벌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 물량 부족이 발생할 정도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메디톡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 대비 12.7%, 32.4% 증가한 2189억원, 5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필러 매출이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고 톡신 매출도 해외 메디톡신 매출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해외 진출 모멘텀 역시 본격화될 것”이라며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0일 삼성SDI에 대해 내년 Gen 5, 원형전지 매출 확대로 실적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9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8%, 103% 증가한 5조 8300억원, 54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를 모두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대형전지 중심의 매출과 이익 성장 지속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EV 중심의 전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2% 증가하면서 종전 예상대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소형전지 중 전동공구, 스마트폰향 매출은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삼성SDI가 내년 EV 중심의 배터리 매출 증가로 전체 외형과 영업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사 대비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내년 9.1%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에서 주요 고객 내 높은 점유율과 Gen 5 등 고부가 중대형 전지 비중 증가로 내년 경기둔화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미국의 신규 법인 투자로 글로벌 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켐은 미국 조지아주에 2만톤 규모의 전해액 생산 능력을 확보한 데 이어 미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증설을 통해 IRA 대응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엔켐은 이를 위해 전해액 핵심 원료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한편 현지 생산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전해액의 주요 소재인 ‘LiPF6 리튬염’이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원료 확보 리스크를 낮추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8월 IRA 발효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국내 빅3 등 많은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원재료인 핵심 광물과 부품을 북미 지역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조달해야 한다. 이로 인해 미국 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기존 중국을 제외한 현지 원재료 공급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분야 또한 현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엔켐 관계자는 “IRA 이후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전해액 또한 중국 외 업체들에게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알에프텍은 공시를 통해 디스플레이·반도체 및 2차전지 장비 전문 업체 ‘한주반도체’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216만 6667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수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며, 인수 금액은 130억원이다. 이번 투자로 알에프텍은 한주반도체의 지분 49.3%를 보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한주반도체는 국내 대기업의 디스플레이 공정에 투입하는 코터(COATER) 장비 및 모듈 공정 장비와 반도체 감광도료 도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2차전지 관련 장비 사업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알에프텍은 본원사업으로 스마트폰 충전기, 데이터링크 케이블, 무선충전 안테나 등 IT 부품을 제조·판매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신성장 동력으로 5G 통신장비와 바이오 사업에 신규 진출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지분인수로 알에프텍은 기존 IT 부품과 5G 장비를 비롯해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등으로 IT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2차전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에프텍은 한주반도체와 적극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한층 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제조업체 이즈미디어는 지난 14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이미지 그래버보드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로부터 첨단기술·제품 확인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자부의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는 기술 집약도, 혁신 속도, 수요, 부가가치, 기술·경제적 파급효과, 자원·에너지 절약, 생산성 향상, 환경보전 효과가 큰 4개 분야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급한다. 이미지 그래버보드는 카메라 모듈의 최신 인터페이스 규격과 PC의 연결, 카메라 모듈의 소비전류 정밀 측정, 이미지 센서 입출력 핀 불량 검사 등을 수행하는 핵심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화질·고화소 스마트폰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고스펙 카메라 모듈 테스트를 위한 이미지 그래버보드 성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즈미디어가 개발한 이미지 그래버보드 기술은 ▲고속 통신속도에 대한 대응 ▲기존 기술 대비 적은 수량의 그래버보드 및 PC 사용을 통한 설비 구성 ▲데이지체인(Daisy Chain) 기술 적용을 통한 배선구조의 단순화 등 기존 기술을 개선시켰다. 다른 유사 제품 대비 검사공정 효율성 측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DB금융투자는 19일 제노코에 대해 연 매출 규모를 넘어서는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DB금융투자는 제노코가 4분기 주력인 군전술정보통신체계 양산 사업의 핵심부품인 비접촉식광전케이블 생산이 포함된 핵심부품개발 분야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중형위성 및 위성통신체계 양산 그리고 지상국 사업이 포함된 위성분야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노코의 신규수주 실적은 이미 600억원을 상회하고 있고 신규 수주가 100~200억원 추가될 것”이라며 “인식한 신규수주만으로도 올해 연간 추정 매출액 515억원을 이미 크게 넘어선 상황으로 내년에는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제노코의 핵심기술인 위성 탑재체용송신기 수주가 추가 한국형 차세대중형위성에 인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내년 수주업체 확정 가능성이 높은 초소형 SAR위성 및 KPS 위성 사업 등에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TICN 양산 관련 매출 증가와 위성지상국 사업이 단기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는 인공위성 관련 매출 비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9일 에스제이그룹에 대해 주력 브랜드의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에스제이그룹은 3분기 누적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2%, 42.6% 증가한 1487억원, 307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캉골은 3분기 누적 매출액 830억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또다른 주력 브랜드 헬렌카민스키는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지만 지난해 25.6%에 달했던 매출성장률이 올해 3분기 누적 18.9%로 소폭 감소했다”며 “다만, 모자에 집중됐던 매출 비중 내 의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에스제이그룹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 대비 10.8%, 9.7% 증가한 2212억원, 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팬암과 자체 브랜드 사업의 성장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팬암은 올해 9월 론칭 이후 현재 14개의 매장을 오픈했고 내년 매장 수가 30개까지 증가하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오프라인 매출 호조 등 올해 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아이폰 생산 차질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 4000억원, 53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5826억원을 8.9%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아이폰14 생산 차질의 영향이 예상 대비 오래 지속되고 있다”며 “아이폰 생산 차질과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기판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이 내년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15의 폴디드줌 카메라모듈 단독 공급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을 전망했다. 여기에 액추에이터 일부 내재화에 따른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중국 소비 회복에 의한 스마트폰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프로 모델에 대한 대기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에 공급 부족이 야기한 이연 수요를 통해 내년 1분기 가파른 투자 심리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동통신 시험장비와 계측장비를 개발·생산하는 이노와이어리스가 5G 스몰셀 수요 확대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일본, 미국, 유럽, 인도 등 해외에서의 5G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노와이어리스는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무선망 최적화 제품군 ▲빅데이터 제품군 ▲통신 T&M 제품군 ▲스몰셀 제품군의 4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3% 증가한 104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반도체 칩 부족 이슈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종석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2분기에 중국 상해에 위치한 외주 공장의 가동 중지가 해소됐다”며 “하반기에는 다소 지연된 무선망 최적화 제품군 매출과 스몰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노와이어리스가 앞으로 스몰셀 사업을 통해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몰셀은 주파수 송수신 데이터 처리 등 무선 기지국의 기본 기능은 갖추되, 용량과 전파 도달거리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16일 두산테스나에 대해 테스트 품목 다변화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5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테스나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2%, 0.7% 증가한 683억원, 167억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SoC 테스트 품목 다변화에 힘입어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SoC 신규 품목 매출 가시화와 더불어 CIS 부문 회복 수혜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CIS의 경우 전방 스마트폰 시장 수요 약세에도 2억화소 테스트 시간이 늘면서 두산테스나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두산테스나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 대비 13.9%, 18.8% 증가한 2916억원, 7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8.9%, 50.8%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전방 스마트폰 시장 수요 회복은 더디고 주요 고객사 가동률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달 전국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총 1만288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가 발표한 2월 전국 분양예정단지 자료에 따르면, 총 20곳에서 1만2881가구가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는 부동산R114가 지난해 12월 '2023년 민영아파트 계획물량' 조사 당시 산출된 2만5620가구보다 49.7% 감소한 수치입니다. 부동산R114 측은 "서울 재개발 단지와 지방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이 미뤄지며 당초 예상보다 1만2739가구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12개 단지, 총 8690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지방의 경우 8개 단지, 총 4191가구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80%에 가까운 물량이 경기도(10개 단지, 총 6792가구)에 집중됐으며, 인천(1146가구)과 서울(752가구)은 1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은 동부건설이 은평구 역촌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가 이달 분양예정인 유일 단지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52가구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는 전용면적 59~84㎡, 454가구가 배정돼 있습니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10구역에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대단지인 '더샵 아르테'에서 분양이 진행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46가구 규모이며, 일반 분양 물량으로는 770가구가 나옵니다. 10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인 경기도는 중흥토건이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에 공급하는 '수원성 중흥S-클래스'가 주목해 볼 만한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동, 전용면적 39~138㎡, 총 115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106㎡, 593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내놓습니다. 지방은 경남이 1593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부산 886가구 ▲충북 715가구 ▲강원 572가구 ▲제주 425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물량이 집계됐습니다.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886가구)’ 등이 지방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연초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미분양 증가, 자금조달 여건 악화, 매수심리 위축 등 시장 내 불안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공급량 조절과 추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집값 하락세가 거듭되면서 적정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잣대가 엄격해져 분양가 인상폭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는 단지들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시중 5대 금융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권 민관 주요인사들이 총출동한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 초대받지 못한 배경에 금융권의 뒷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정부부처의 기존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육성'이라는 주제 아래 민관 토론회까지 겸한 업무보고로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우리금융그룹 등 일부 금융지주사를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초대하지 않아 뒷말을 자초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우리금융그룹에 중한 책임을 물은 금융당국의 제재조처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정조준한 당국 수장들의 연이은 거취 압박 등으로 지속된 불편한 관계가 일종의 '제척사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금융위 업무보고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업무보고 당사자인 김주현 금융위원장 외에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거시금융·경제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경제관료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정부측 인사로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최고위급 '경제통' 관료들이 자리를 함께했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당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은행권에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과 함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민관을 통틀어 100명을 훌쩍 넘는 금융계 인사 가운데 우리금융지주 인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금융위는 "2023년 정부 업무보고의 마지막을 장식한 금융위 업무보고는 금융시장과 산업에 대한 대통령의 높은 관심과 금융산업의 중요도를 반영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와 함께 개최됐다"고 설명했지만 금융산업 핵심당사자 중 한곳인 우리금융그룹은 빠진 것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업무보고 행사에 인원제한이 있어서 다 부를 순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KB금융지주에서는 허인 부회장, 신한금융지주에선 고석헌 부사장도 참석했고 이승열 하나은행장도 참석명단에 올랐습니다. 인원제한이 있었다는 금융위의 해명이 궁색한 이유입니다. 업계에선 이번 금융위 업무보고가 우리금융에 대한 의도적 배제를 전제로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금융당국의 민간 금융회사에 대한 압박이 다소 치졸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라임사태(2019년)와 관련, 당시 우리은행장이던 손태승 현 우리금융 회장에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는 3월말 임기만료에 따라 연임 도전을 타진하던 손 회장으로선 법적 쟁송을 통한 명예회복과 연임으로 나아가기 위한 걸림돌을 제거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손 회장을 겨냥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손 회장의 소송전 불사를 원천봉쇄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라임사태와 관련) 그 정도 사고가 났는데 제도를 어떻게 바꿀지는 얘기하지 않고 소송 논의만 하는 것을 굉장히 불편하게 느낀다"며 손 회장을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손 회장은 금융당국의 제재조처 의결 후 두달여 침묵을 지키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첫 회동 당일인 지난 18일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 그룹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이 선임되길 바란다"며 연임 도전 포기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의 끊임없는 연임불가 메시지 발신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이어온 불편한 관계가 손 회장의 일선 후퇴 선언으로 일거에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금융에 대한 금융당국의 의도적 왕따는 신한금융과 비교하면 더욱 선명해집니다. 지난해 12월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을 추천하기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열렸고 3연임 유력설이 나돈 조용병 회장은 돌연 자진사퇴했습니다. 당시 업계 안팎에선 금융당국이 모종의 시그널을 보낸 게 아니겠느냐는 '외압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조 회장은 '세대교체론'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총괄책임'을 거론하며 '용퇴'로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에 의한 외압이나 구두개입 여부와 별개로 용퇴를 '용기 있게 물러남' 또는 '후진을 위해 스스로 물러남'으로 정의한다면 같은 용퇴에도 조 회장과 손 회장의 현재 모습은 크게 엇갈립니다. 조 회장은 청와대의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임기만료 시점이 3월말로 같다는 건 공교롭습니다. 국내 최대 지방금융그룹으로 꼽히는 BNK금융그룹도 금융위 업무보고 및 대토론회 초대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김지완 당시 회장이 임기만료 5개월을 남겨두고 전격 사퇴하면서 후임 회장 인선을 진행,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BNK금융그룹보다 자산 규모가 작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위 업무보고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융권 한 인사는 "금융위의 단순 업무보고가 아니라 대통령부터 금융계 민관 핵심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금융산업 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폭넓은 의견을 나눈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특히 우리금융을 제외한 것은 너무나 눈에 띄는 옥에 티"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금융그룹과 BNK금융그룹에 자산을 맡긴 금융 고객들은 금융당국의 '선별적 초대'로 보이지 않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 그룹의 수장은 그 그룹 임직원 뿐만 아니라 그룹 고객들에 대한 책임도 지고 있는 자리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두 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의 목소리를 대신해 정부당국에 발언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입니다. 금융당국이 민간 금융그룹에 '관심'을 갖겠다는 의도는 민간 금융그룹의 잘못된 경영의 피해를 고객들이 받는다는 논리가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논리는 금융당국 '관심'의 잣대가 공정해야만 설득력을 지닙니다. 금융권의 관치 논란이 왜 지속되는지 금융당국이 먼저 되돌아봐야 할 이유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경기 악화로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반토막 이상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6만 가구를 돌파함과 동시에 7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 누계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9만85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전국 전체 하락률보다 확대되며 거래 절벽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1만53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1%가 감소했으며, 서울·경기·인천을 합한 수도권은 8만7299건으로 68.3%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아파트, 빌라, 다세대 등을 합한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0만8790건으로 전년 거래량인 101만5171건보다 49.9% 줄었습니다. 서울은 5만6007건, 수도권은 20만1714건, 지방은 30만7076건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8%, 57.9%, 42.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총 임대거래량은 전년 대비 20.5% 늘은 283만352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매매시장 둔화에 따라 수요자들이 임대시장으로 몰리며 전년보다 약 48만여건이 증가했습니다. 서울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87만4160건을, 수도권은 20.2% 늘은 191만4608건을, 지방은 21.2% 증가한 91만8914건의 임대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임차유형별로는 월세 거래량 비중이 52.0%로 전세 거래량을 앞질렀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부담이 커지고 시장저하에 따른 매매가격의 하락세로 '깡통전세' 위험도 심화되며 월세가 전세 비중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42만765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착공 실적은 29만9022가구, 분양 승인 실적은 28만762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6.7%, 14.5% 감소했습니다. 일반분양 승인의 경우 21만725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5.9%가 줄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착공 실적은 4만509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7%가 증가했으나 인허가 실적은 2만5337가구로 52.8% 감소했습니다. 서울의 분양 실적은 2만356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75.1% 늘었습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8107가구로 집계되며 전월보다 1만80가구 증가했습니다. 권역별로 나눌 경우 수도권은 1만1035가구로 전월 대비 6.4%, 지방은 5만7072가구로 19.8%가 증가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7518가구로 전월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주택 및 토목·플랜트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31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2022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 영업이익률 7.29%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 당기순이익은 4.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7383억원의 기록을 넘어서는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사업부문별 매출 규모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3590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97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 중인 연결종속기업 7169억원입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토목사업부문의 이라크 알 포 PJ, 플랜트사업부문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PJ가 본격화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4조12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치임과 동시에 목표였던 12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수주잔고는 2021년 말 대비 8.3% 늘은 45조545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상대적으로 분양리스크가 낮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프로젝트와 부천열병합발전소 등 국내·외 대형 플랜트 사업 수주가 호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10조9000억원, 신규 수주 12조3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토목·플랜트사업 부문 대형 현장들의 본격 매출 발생 및 분양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1만8279가구로 잡은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지속 매출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주는 민간투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등 계약 대기 물량이 있어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으로 수익성 확보 가능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거점시장 중심의 해외 수주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주주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