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생활가전, TV, 스마트폰 등으로 주요 상을 석권했습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상입니다. 전국 20여개 소비자·환경단체 전문가와 300여명의 소비자가 투표단으로 참여해 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뽑습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세탁기·건조기·TV·스마트폰 등 10개 제품이 올해의 녹생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비스포크 AI 원바디·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비스포크 큐커 직화오븐 등 5개 제품입니다. 또 Neo QLED 8K· 삼성 컬러 이페이퍼·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갤럭시S25시리즈·갤럭시 북5 프로 등 5개 제품도 선정됐습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올해의 녹색상품’ 중에서 많은 득표를 받은 제품들에게 주는 인기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올해의 녹색상품 중 많은 득표를 한 제품에 주는 인기상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냉장고·세탁기·청소기·공기청정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폭염 대피소로서 역할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올 여름은 더위와 우천이 반복되면서 무더위 지수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하루 온열질환자 수가 200명 이상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CU의 폭염 대피소는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을 비롯해 고객들이 가까운 점포에서 잠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입니다. 전국 최대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활 속 안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점포로 홍보물을 배포했습니다. CU는 동시에 번들 구매 할인, 카드사 제휴 할인, 포켓CU 페이백 등 대규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폭염에 매출이 늘어나는 주류 할인 행사도 추가로 선보입니다. ‘대용량 5캔 9,500원’ 행사와 함께 맥주 번들 할인 행사, 소주 번들 할인 행사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이달 31일까지 카스, 스텔라, 버드와이저 등 대용량 인기 맥주 5종을 5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카스, 테라 캔맥주 6입 번들팩은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예적금이나 대출, 환전 등 금융거래할 때 금리·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쿠폰서비스를 강화한 'NH드림쿠폰'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금리·환율 우대만 가능하던데서 NH드림쿠폰은 금액권쿠폰도 제공합니다. 금액권은 예적금 가입할 때 초입금으로 납입할 수 있고 대출을 신규로 받을 때 포인트로 지급해 이자납입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고객이 영업점 또는 NH올원뱅크에서 상품가입할 때 보유했거나 발급받을 수 있는 쿠폰 정보를 바로 제공하는 등 고객편의성을 제고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사전응모 고객 중 추첨해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 NH올원뱅크 신규고객 선착순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오는 9월30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 총출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서비스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투자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33만원의 백화점상품권과 미화 200달러 상당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국내채권 또는 해외채권에 100만원 이상 투자한 신규 고객에게는 각각 1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순매수 금액에 따라 국내채권은 최대 20만원의 상품권, 해외채권은 최대 200달러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ISA 중개형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순매수 금액이 2배로 인정되며, 해외채권 투자시 환전수수료 80% 우대혜택도 적용됩니다. 장내채권 투자자에게도 별도 혜택이 주어집니다. 장내채권을 50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타사 보유 채권을 뱅키스계좌로 입고할 경우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채권은 입고금액이 2배로 산정됩니다. 이벤트는 항목별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MTS)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올해 개인순매수 3000억원을 돌파해 302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파킹형 ETF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불확실한 시장상황속에서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됐습니다. 일반 MM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지면서도 기존 MMF 대비 운용규제 부담이 적어 유연한 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금리변동이나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도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단기자금을 맡길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8월 상장한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6조8412억원으로 전체 단기자금 파킹형 ETF 가운데 가장 큽니다. 올해 자금유입도 2조76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대한약사회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의약품은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입니다. 해당 물품들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들에게 전달됩니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입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아픔을 겪는 주민들께 전달해드린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호치민시 소재 대학의 교육 관계자 및 예비 유학생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2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2025 호치민시 교육 관계자 및 학생 부산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치민 시 교육관계자 및 학생 방문단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단은 호치민시 재정경제대학교(UEF) 및 오픈대학교에서 선발된 교육 관계자 6명과 예비 유학생 10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재정경제대학교에서는 NHAN CAM TRI 부총장, PHAM THI THUY LINH 한국어학과 부학장, NGUYEN NGOC KHANH LINH 한국어학과 행정 총괄 담당자가, 오픈대학교에서는 VU THI THUAN, TRINH THI HANH, TRUONG THI THOA 강사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학교 소개와 입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장 환담, 공식 간담회, 재학생 유학생들과의 만남, 실습선 ‘한바다호’ 견학 및 신축 도서관 등 주요 교육시설 투어로 이어졌습니다. 예비 유학생들은 유학생 지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영업이익율이 1분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23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062억원, 영업이익 20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줄어들은 금액이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습니다. 전력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지만 배전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했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약 7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지난 2024년 20.1%로 20%를 돌파한 이래 2025년 1분기 21.5%, 2025년 2분기 23.1%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9억9600만달러를 달성하며 상반기 누계 23억31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65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기기 인프라 수요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며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T는 성금 기탁과 함께 경남 산청군, 경기도 가평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수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지원과 봉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KT 임직원 봉사단은 경남 산청 지역에 양말과 수건 등의 생필품 7000여개를 현장에 전달했고,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는 식료품과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기부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수해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곡동 일대의 복구 현장에는 24일 이재민들과 봉사자를 위한 ‘KT 사랑의 밥차’를 지원해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전국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스마트기기 급속 충전시설과 무선랜을 설치해 현장 대응과 주민들의 긴급 연락이 원활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안타증권은 한화그룹의 지주회사인 (주)한화에 대해 "국내 증시의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자회사 이익성장을 감안해 추가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23일 "한화는 견고한 펀더멘탈과 자회사 가지상승에 따른 주가 우상향에 무게를 둔다"며 "올해 연결매출은 전년대비 35.6% 증가한 7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95.2% 늘어난 4조7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다. 이와 관련 "건설부문의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성장은 이미 현실화됐다"며 "폴란드 등 지상방산의 수출물량 확대가 확인되고 있고 한화오션 및 필리조선소의 연결편입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건설부문은 이라크 BNCP(Bismayah New City Project) 관련 미수금 등 3억달러와 인스파이어 정산금이 반영될 예정이며, 글로벌부문은 여수 질산공장 가동으로 올해 700억원 수준의 매출기여가 예상된다"며 "또한 자회사 매출 증가에 따른 브랜드 로열티 증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주)한화 2분기 연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 공동연구팀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실제 뇌혈관의 협착과 염증 반응을 정밀하게 재현한 실험용 인공 뇌혈관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 치매, 혈관염 등 주요 뇌혈관 질환의 병리적 환경을 체외에서 구현하고 약물 반응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의생명융합공학부 김병수 교수 연구팀이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병리적 혈류 환경을 구현한 인공 뇌혈관 모델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협착 부위의 비정상적 혈류가 내피세포를 자극해 염증과 병변을 유발하는 뇌혈관 협착의 병리적 특징을 모사하고자, 점탄성과 재형성력을 높인 세포외기질(ECM) 기반 하이브리드 바이오잉크를 개발했습니다. 해당 바이오잉크는 돼지 대동맥 조직에서 유래한 혈관 탈세포화 ECM에 콜라겐과 알지네이트를 혼합한 구조로, 기계적 강도를 약 65배 향상시키고 프린팅 후 혈관 내강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3D 동축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내경 250~500 마이크로미터의 협착 혈관 모델을 제작하고, 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본 맥주 브랜드 산토리가 한국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생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일본에서 인기를 끈 한정판 에일 맥주를 선보이는 동시에 세미나를 통해 소비자 체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브랜드 철학을 담은 ‘거품아트’를 앞세워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돌입합니다. 오비맥주가 수입·유통하는 산토리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야키토리쿠이신보 삼각지점에서 산토리 프리미엄몰츠 하우스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현장을 찾아봤습니다. 산토리 프리미엄몰츠 하우스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미국, 호주,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7개국 8개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야키토리 쿠이신보 삼각지, 와라야키 쿠이신보 삼각지 2곳에서 진행합니다. 산토리 팝업스토어는 지난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째입니다. 올해는 약 3주간의 팝업 기간 동안 삼각지점 두 매장을 합쳐 약 3000잔 정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쇼고 오가와 산토리 맥주 브랜드 매니저가 직접 참여해 산토리 맥주의 특징과 제조방법 등을 주제로 맥주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쇼고 오가와 매니저는 "프리미엄몰츠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22일 AI 검색기술 스타트업 Liner(대표 김진우)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반 공동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출시 ▲AI 기술을 적용한 신규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AI향(向) 서비스' 출시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AI향 서비스란 고객이 복잡한 메뉴 조작없이 평소 말하는 자연스러운 언어로 원하는 정보를 요청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개인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BC카드가 현재 페이북에서 운영중인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eat.pl(잇플)'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출처 기반으로 정확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너의 고도화된 AI 기술이 결합하면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령 "오늘저녁 을지로 4가역 근처에서 친구 3명과 시원한 음식먹고 맥주도 한잔 하고 싶어. 웨이팅없는 곳 위주로 추천해줘"라는 형태의 자연어를 잇플에 입력합니다. 그러면 고객 성별·연령대를 고려해 '오후 6시경 해당지역에서 비슷한 고객층이 많이 방문한 냉면전문점을 추천'하거나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오는 8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와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34대, ▲G80 전동화 모델 12대, ▲EV9 1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등 탄소 배출이 없는 총 63대의 친환경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장관회의 개최를 위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및 누리마루에서 열립니다. 총 21개 회원국이 모여 전력망 인프라 및 에너지 안보 강화, 안정적인 전력공급,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 등을 논의합니다.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며 31개 회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18일 본사에서 열린 '고객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선 고객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진옥동 회장의 지론을 담아 마련됐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그룹앱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파워유저와 고객자문단 등 8명의 초청장을 직접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간담회 참석 고객들은 앱 사용중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새로운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등 각자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은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개인화 디자인 ▲고객별 자산현황 및 금융상품 가입정보를 활용해 유용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된 자산관리 ▲고객별 특성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적시 제공하는 고객 알권리 확대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그룹 중점추진과제로 채택하며 고객 목소리에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행사 종료 후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