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이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전 세대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입니다. 부산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은행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모바일 참여 이벤트 ‘창립 축하하GO! 룰렛 돌리GO!!’를 오는 24일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면 선착순 1752명이 룰렛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경품은 ▲신세계 상품권(1명) ▲투썸플레이스 케이크(5명) ▲교촌치킨 세트(8명) ▲배달의민족 상품권(158명)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580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벤트는 선착순 인원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경품은 마케팅 및 알림(SMS·PUSH) 수신 동의 고객에 한해 지급되며, 당첨자에게는 이벤트 종료 후 모바일 쿠폰으로 일괄 발송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0117V0]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ETF는 글로벌 탑티어로 부상한 K-전력기기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합니다. ETF 기초지수는 ‘KEDI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지수(Price Return)’로, 전력기기 빅 3인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중심의 밸류체인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전력기기는 고효율, 친환경,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특히 기술 표준화 및 국제 경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측은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은 초고압 대응, HVDC 기술, 냉각·절연 고도화 등 기술력에서 단연 우수한 것은 물론 적기 증설에 따른 빠른 납기를 무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면서 레퍼런스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북미 지역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고,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텍사스 전력회사와 2778억원 규모 초고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회사 탐방과 미래기술 체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미래에셋증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본사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과 함께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도슨트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반기보다 참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스마트머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공지능(AI) 생성 캐릭터 ‘동물원정대’와 함께 AI와 가상현실(VR)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AR비행시뮬레이터’, ‘인공지능 오목·바둑 로봇’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경험했습니다. 미래에셋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에 대한 철학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참가자들은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 시설 및 기관에 전달했습니다. 현장에 마련된 사회적기업 마켓의 판매 수익금도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회사의 가치와 미래 기술을 경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미래에셋의 핵심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임직원 가족이 미래에셋증권을 더욱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조인트벤처(JV)와 함께 5년 내 거래액을 2배 이상 늘리고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합니다. '글로벌-로컬 마켓'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G마켓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국내와 해외 시장을 이을 수 있는 플랫폼 구현 의지를 밝혔습니다. G마켓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장승환 대표는 이날 "G마켓이 다시 한번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G마켓은 초기 비용으로 내년에 7000억원을 투입하고 이후 매년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합니다. 이와 함께 AI, 고객 대상 프로모션에도 각각 연 1000억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로 G마켓은 2030년까지 거래액을 지금보다 100% 늘려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G마켓이 속한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18일 중국의 알리바바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습니다. 합작법인은 산하에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두게 됩니다. 장 대표는 "알리바바와의 합작을 통해 G마켓은 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21일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4억달러(한화 57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복수의 금융기관으로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금액을 빌려주는 대출방식입니다. 지속가능연계 방식은 차입자 대출금리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목표와 연계·설정합니다. 이번 조달은 3년 단일만기구조, 지속가능연계 대출형태로 약정서상 기입된 지표(KPI) 달성시 대출금리가 하향조정됩니다. 지표는 ESG경영 목표에 맞게 친환경, 소상공인 지원, 저신용자 신용개선 지원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지속가능연계 대출은 대주단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회사 전략방향에 대한 대주단의 공감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KB국민카드가 그간 해외시장에서 쌓은 높은 투자자 신인도와 견고한 자산건전성을 토대로 안정적 조달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에도 4억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달한 바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달은 글로벌 매크로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그동안 글로벌 투자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신뢰를 축적한 결과"라며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난 8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아치海스티벌 Week’를 중심으로 학술·문화·국제교류 행사가 열립니다. 대학은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역사적 유산을 기록하고,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오는 11월 5일 개교 8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돛을 올린다’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대학은 10월 마지막 주를 ‘개교 80주년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학술·문화·소통·국제교류 등 다방면의 행사를 집중 개최합니다. 이번 기념사업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대학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혁신을 다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는 해양 인재 육성을 주도해온 국내 유일의 해양특성화대학으로서, 이번 80주년을 미래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행사의 핵심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치海스티벌(바다+Festival) Week’입니다. 이 기간 동안 ▲개교 80주년 기념식 ▲마라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플랜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내 핵심 기자재 공급사 7개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중장기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자리였습니다. 현대건설은 지역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사우디 전략 협력사 7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 전략 협력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측은 향후 사우디 플랜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협력사에는 ▲히타치에너지 KSA(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펌프설비) ▲요코가와 사우디(분석기) ▲레다 해저드 컨트롤(방화·안전·보안 솔루션) ▲AVK SVM(산업용 밸브) ▲페트라(냉난방공조설비) ▲사우디 디젤(디젤 발전기) 등 현지 유력 기업들이 포함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핵심 인프라 사업뿐 아니라,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EP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는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MoAI(Mobis one AI)’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MoAI는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로 사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돼 있어 문서나 이미지, 매뉴얼 검색부터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가능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부터 사내용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들어가 시범 서비스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뒤 공식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는 연구개발(R&D)과 IT, 품질, 영업, 생산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이 서비스를 통해 질문하면 일정 계획과 진척도 등 개발 현황은 물론 진행 단계별 산출물, 담당자 등 종합적인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원자재 가격이나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수치 데이터 분석은 물론 분석 결과에 대한 리포트까지 제공합니다. 또 품질 지식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동안 축적된 품질 개선 이력을 요약해 신속하게 개선 대책을 제시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전사 차원의 업무 혁신을 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 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 패키지 국산화 및 공동 개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함정 엔진 패키지는 가스터빈 엔진 본체에 연료∙냉각∙제어∙감속장치 등을 통합해 선박에 바로 탑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완성형 모듈로 현재 다수의 구성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패키지 국산화를 통해 기존 공급가격 및 납기를 대폭 개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패키지 요소별 설계 및 제작관련 국내 전문업체 참여와 기술력 제고를 통해 향후 한미 해군 함정 엔진 공급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해양 방산 공급망 회복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함정 엔진 패키지 원천 기술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해양 안보 파트너로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은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하 아처)과 미래항공교통(Advanced Air Mobility 이하 AAM)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아처의 유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Midnight)’을 정부 사업, 특히 국방 분야를 시작으로 AAM 기술을 다양하게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양사가 개발한 eVTOL 모델은 필요 물자의 신속한 보급 및 인력 수송 등 임무에 우선 활용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의 풍부한 항공기 개조 및 MRO 경험과 신기술 적용 관련 노하우가 이번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은 물론 군·관을 아우르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우리 정부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처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덤 골드스타인 아처 CEO는 "대한항공은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며 ‘갈릭이 미식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매드포갈릭은 최근 신메뉴 5종을 출시했습니다. 무화과와 버섯, 누룽지 등 식재료와 트러플, 잠봉, 크랩 등을 활용해 매드포갈릭만의 레시피로 완성한 메뉴 라인업이 특징입니다.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매드포갈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게시글에 신메뉴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추첨을 통해 총 6명의 ‘갈릭이 미식단’을 선정합니다. 당첨자는 이달 28일 매드포갈릭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됩니다. 갈릭이 미식단은 이달 30일부터 11월 16일 사이 매장을 방문해 신메뉴를 시식하고 후기 콘텐츠를 게시하는 활동을 합니다. 제공되는 메뉴는 누룽지 디 마레, 그라나 치즈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또는 트러플 머시룸 잠봉 리조또 중 택 1, 무화과 친퀘 포르마지 피자, 에이드 2잔 등 10만원 상당의 신메뉴 구성입니다. 윤다예 매드포갈릭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의견을 가까이에서 듣는 동시에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의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1일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생산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보 K-TOP은 AI 기반 기술평가 핵심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의 기술평가정보를 은행이나 공공기관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입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K-TOP 플랫폼과 연계해 기술력·성장잠재력 높은 기업을 조기발굴하고 보증추천대상을 사전판별함으로써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그룹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금융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기보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해 보증한도 200억원을 추천하는 한편 기보 기술보증요건을 충족하고 K-TOP 추천가능등급(기술사업평가등급 B이상)을 획득한 신기술사업자 중소기업에 지원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높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은행은 미래첨단산업·벤처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신속한 자금공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는 일본 주요 백화점인 한큐, 미츠코시에 공식 입점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헤라는 지난 2023년 7월 일본 진출 이후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를 알렸습니다. 올해 9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에 입점했으며 이번 달에는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 긴자점에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헤라의 이번 백화점 입점은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정식 매장입니다. 헤라의 일본 1호 매장인 한큐 우메다 본점 매장은 오픈 첫날부터 일본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9월 10일 사전 오픈을 시작으로 9월 기준 누적 매출은 약 1400만엔을 기록했으며 팝업 스토어 운영 당시와 비교했을 때 방문 고객 수와 평균 구매 금액 모두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브랜드 대표 제품인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과 '센슈얼 누드 글로스' 브라우니 보이 컬러로 구성한 '리플렉션 세트'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이달 미츠코시 긴자점에 문을 연 두 번째 헤라 매장은 기존 팝업스토어 매장 매출 대비 일 평균 약 236% 신장했습니다. 고객 1인당 구매 금액 역시 증가했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