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7일 현대차에 대해 자동차 부문 수익 개선으로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3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45조354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 줄어든 4조1940억원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부문 수익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센티브 상승 기조 지속되나 원재료 투입 가격 하락, 판매량 증가, 우호적 환율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동차 부문 수익성 개선이 연결 실적 호조를 이끌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 및 기타 사업 부문 합산 현금성 자산 규모는 15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기아와 같은 수준의 주주 환원을 제시할 경우, 예상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1조원"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늘어난 172조299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4% 줄어든 15조36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오는 10월 북미 조지아에 있는 BEV(전기 배터리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7일 대한항공에 대해 홍해사태 영향으로 화물사업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9%, 2.3% 늘어난 5조1900억원, 4880억원으로 추정된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5% 늘어난 4705억원으로 예상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항공화물 운임 정만치 및 항공화물 수송량이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기존 여객 수송량 증가에 더불어 항공화물 물동량이 증가 전환함에 따라 기재 효율성은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7.3%, 23.3% 늘어난 20조5029억원, 2조2071억원으로 추정된다. 홍해사태 영향으로 화물사업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홍해사태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화물수송량과 운임 개선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지난해 낮은 기저, 해외직구 성장으로 전년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합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순식(향년 79세)씨 별세, 김영재씨 남편상, 김태완(삼성전자 부장)·김태훈(금융감독원 팀장)·김태원(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조단비(감일초등학교 교사)·정재은(전 SK네트웍스 과장)·이유리(하남 은가람중학교 교사)씨 시부상 = 6일 오후 2시27분, 울산 영락원 장례식장 501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52-272-11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미국 출장에 나섰습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세계 최대 이동 통신사인 버라이즌을 비롯, 미국의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Hans Vestberg) 버라이즌 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사는 ▲AI를 활용한 기술 및 서비스 방안 ▲차세대 통신기술 전망 ▲기술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 전략 ▲버라이즌 고객 대상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확대 협력 ▲하반기 갤럭시 신제품 판매 확대 협력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미팅 후 이 회장은 "모두가 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잘 해내고 아무도 못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대 매출처이자 글로벌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과의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통신 사업 육성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한국 보험시장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성장과 발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문화 대표이사는 지난 4~5일 열린 '글로벌 보험콘퍼런스, KIIC'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한국 보험시장이 규모로는 세계 7위로 성장했지만 선진 시장에 비해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교류가 부족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가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화재보험협회·보험개발원·보험연구원 등 국내 보험기관이 공동후원해 국내 최초로 개최된 국제보험 콘퍼런스입니다. 삼성화재는 한국 손해보험(기업보험) 시장에 관심있는 국내외 보험전문가를 초청했고 국내외 원수사, 재보험사, 보험중개사 등 16개국 88개사 5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축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첫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고 한국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대 조성준 교수는 'AI 비즈니스 기회', 보험연구원 손재희 실장은 '보험산업의 AI활용과 과제', 뮌헨재보험 윈터(Fabian Winte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4일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8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50명의 스마트 홍보대사는 오는 8월말까지 그룹 주요관계사 탐방 및 CEO와 대화, 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TV 콘텐츠 제작, 그룹 스포츠단 연계 마케팅 기획·홍보,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합니다. 스마트 홍보대사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평가를 통해 수료자 전원에게 해외봉사와 하나금융 해외법인 견학 기회가 주어집니다.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혜택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대학생으로서 참신함과 기발함으로 손님과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런 경험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비디아가 지난 2일 차세대 AI칩 '루빈(Rubin)'을 공개하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를 탑재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HBM 개발에 집중 중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HBM 개발에 대한 방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내년 4분기에 루빈 양산에 돌입해 2026년에 본격 상용화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루빈에 HBM4를 탑재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2025년 출시 계획인 신형 '블랙웰(Blackwell)' 울트라 GPU에 HBM 5세대인 HBM3E가 탑재될 예정임에 따라 당분간 엔비디아의 행보에서 HBM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젠슨 황은 "블랙웰의 성능을 개선한 '블랙웰 울트라'를 오는 2025년, 내부 구조를 완벽히 새로 설계한 새 GPU 루빈을 2026년 출시하는 등 1년 단위로 새 서버용 GPU를 출시하겠다"라며 1년 주기로 세대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2027년에는 '루빈 울트라'를 양산할 것이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루빈 울트라에는 HBM4를 12개 탑재하며 8개를 탑재하는 루빈보다 4개 많은 HBM이 들어가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쉐보레,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업체는 6월 주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할인 및 할부구매, 경품,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차는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 등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모션을 이달에도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어필할 계획입니다.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구매 시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실시합니다. 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 노후차, H 패밀리, 운전결심 X PLCC카드, 윈백 특화,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도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기아는 '더 뉴 EV6' 전용 트리플제로 구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1967년 10월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DGB대구은행이 57년만에 간판을 바꿔답니다. 금융권에서 전례가 없는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의 역사적 전환을 기념하고자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60년 업력의 '중고신인' iM뱅크는 지방(대구)에 본점을 둔 전국구 시중은행으로서 지역·업권내 보이지 않는 경계를 허물고, 고객 개개인에 특화된 디지털서비스로 차별성을 확보하며, 중소기업에는 포용적 관계금융을 제공하는 새로운 플레이어를 자임합니다.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5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그룹 NEW CI 선포식'과 함께 주력계열사 iM뱅크(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및 사명 변경에 따른 본점 간판 제막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5월16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하고부터 20일만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 김태오 전 DGB금융그룹 회장, 백지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 대구은행지부 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철호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백서재 대구경영자회 회장,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추진한 ESG 전략과 활동을 담은 '2023 ESG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ESG성과보고서는 지난해 초판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신한금융그룹 목표인 '아시아 리딩 ESG금융그룹 위상 확보'에 발맞춰 신한라이프가 실천하고 있는 ESG 가치와 활동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고 독립된 제3자 검증을 통해 정확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고 신한라이프는 설명합니다. 신한라이프는 ▲친환경경영 ▲상생경영 ▲신뢰경영 실천을 선언하고 정량적 지표와 목표 부여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금융의 친환경을 선도하고자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따른 친환경 대출·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감동과 가치,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 어린이, 장애인, 노인,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로 윤리적 금융을 실천하고자 2022년 이사회 산하에 ESG 추진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4일 지역 건설현장의 안전 일터 조성에 기여하고자 광주에서 안전문화 실천 릴레이 캠페인 개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캠페인 개회식은 광주 A1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무영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장, 광주지역 현장소장과 안전책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태제 CSO는 안전 다짐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한 뒤 "전 직원이 안전에 대한 마인드셋을 습관화하고 전국의 모든 현장이 안전한 일터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안전 제일 시스템을 체계화하고자 모든 작업계획서를 I-SAFETY 시스템에 등록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은 모바일로 즉시 확인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광주 현장의 안전 자율점검 및 교육을 강화해 사업장 규모·특성에 맞는 자율 예방체계를 정착해 나갈 방침입니다. 안전문화 실천 릴레이 캠페인은 광주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건설사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과 인근 소규모 현장에서 올바른 안전문화가 정착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로봇산업협회 200개 회원사에 금융상품 금리·수수료 우대, 다이렉트 외환업무 등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이 구축한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기반 구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도 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로봇산업협회 회원사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비율 향상, 보증료 지원 등 금융비용 절감혜택 제공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로봇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으로 '대한민국 로봇강국'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는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4'에서 KT파트너스관을 운영, KT 판교 오픈에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중소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KT는 기존 통신 분야 이외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로 확대된 이번 전시회에 AICT에 특화된 센터 입주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다수의 수출 계약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기반 부동산 조각투자 솔루션 스타트업 원컵커피앤티는 '블록체인 기반 API 서비스 사용' 협약과 'IP(지식재산권)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대체 투자 서비스' 협약 등 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AI 기반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출품한 '오투오'는 동남아 현지 통신 및 미디어 분야의 바이어들과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해 현지 시장 진출을 가시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KT가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 AI기반 수학 학습 서비스 벤처기업 '콴다'는 교육열이 높은 싱가포르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지 바이어와 공동 사업 기회를 다수 발굴했습니다. 또한, ▲고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MZ세대 고객들을 만납니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핫플레이스를 돌며 MZ세대 고객에게 데이터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유튜브 콘텐츠 '터트립+' 영상을 오는 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CJ ENM과 협업해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터트립'은 '네트워크가 빵빵 터진다'는 의미와 '여행(Trip)'의미를 합성해 제목을 붙인 웹예능으로 총 조회수 400만회를 넘었습니다. 시즌2 '터트립+'는 오는 8월 초까지 격주 목요일로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CJ ENM의 유튜브 채널 'tvN D ENT'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터트립+'에서는 대학 축제, 잠실 야구장 등 젊은 층이 모이는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방문합니다. 현장에서는 MC를 맡은 미미미누가 MZ세대 고객들과 직접 호흡하며 인터뷰, 미션 수행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MZ세대 고객은 미미미누와 함께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통화를 하거나 SNS 업로드를 하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6일 첫 공개되는 '터트립+' 페스티벌편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5일 보험가입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선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심사는 청약서 발행에 앞서 고객에 보험금 지급정보 활용 동의를 얻은 뒤 병력심사 데이터를 토대로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계약 전에 판단하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심사결과에 따라 ▲할증에 따른 보험료 변경 ▲부담보 등 계약 인수조건 변경 ▲인수 불가시 청약취소 등 고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선심사의 정합성을 높이고 신속한 결과안내를 위해 AEUS(자동병력판정시스템) 질병별 자동심사 시나리오 룰 1260개를 최신 심사기준으로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또 선심사를 신청할 때 작성한 정보가 청약서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에 자동반영되도록 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보험금 지급정보 활용을 원치 않는 고객에 대해선 사후심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프로세스도 유지할 예정입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선심사 프로세스 도입으로 고객이 보험료 입금 전 계약 인수여부를 선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보험 전 과정에서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