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예비 신입행원들을 위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2018 신입행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2018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과 관련해 지원자들에게 채용절차, 필기시험과 면접에 대한 실전 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경인지역 지원자를 대상으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는 12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전남대(21일), 경북대(27일), 부산대(28일)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는 60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은행 채용설명회에서는 지원서 작성 때 준비된 인재임을 부각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경제지식‧지원분야 전문지식, 일반상식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제지식은 신문 등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최신 트렌드와 경제이론을 꾸준히 학습할 것을 추천했다. 1차 면접은 찬반토론이 없어지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면접관을 설득하는 새로운 유형이 추가됐다. 2차 면접은 임원면접으로 직무 능력뿐만 아니라 신입행원의 인성과 태도를 평가한다. 이번 일반직 채용은 서류접수(10월 5일까지), 필기전형(10월 28일), 1차 면접(11월 12일~16일), 2차 면접(11월 26일~30일)으로 진행되고, 250명을 채용한다. 지원은 오는 5일 18시까지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들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전형의 합격자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방송에 등장한 독특한 레시피(recipe; 요리법)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견인하고,요리에 사용된 상품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자사의 올반 명란군만두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효과로 깜짝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미우새의 출연진이 명란 김치말이만두를 조리하면서 주재료인 올반 명란군만두가 방송을 탄 것. 이후 일 판매량이 방송 전보다 약 130% 증가했고, 누적 판매량은 출시 3개월 만에 80만개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에 따르면올반 명란군만두가 소개된 편집영상은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서 20만회 이상 재생됐다. 또한 방송에서 소개된 레시피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SNS·블로그 컨텐츠도 확산중이다. 신세계푸드측은,카불면(카레 불고기 우동면)·초대형 스테이크·우유콜라라면 등 이제껏 미우새에 등장한 이색 레시피들이 화제가 됐기에 명란군만두 또한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제품에 고소하고 짭조름한 명란이 들어있는 것 역시 판매증가의 원인으로 꼽혔다. 다양한 요리로 응용 가능하다는 점이 방송을 통해 알려진 것. 올반 명란군만두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올반 명란군만두를 비롯해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백짬뽕군만두 등 만두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냉동만두 성수기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만두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올반 명란군만두를 알리기 위해 생산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올반 명란군만두는 만두 한 개당 35g으로 명란과 돼지고기를 넣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냈다. 양배추·양파·마늘 등 국내산 신선채소와 가쓰오 풍미를 더한 명란마요 소스를 버무려 감칠맛을 풍부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해외 식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업들의해외식품브랜드 유통 확대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한국펩시콜라와 손잡고 '네이키드 주스(Naked Juice)' 2종을 독점으로 수입해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키드 주스'는 미국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로 무설탕 착즙 주스다. 특유의 블렌딩 기술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 이번 한정판매에서는 '스트로베리 바나나'와 '블루머신'이 판매될 예정이다. '스트로베리 바나나'는 딸기·사과·바나나 등을 착즙해만든 주스로 한 병(1.36L)에 딸기 68개, 사과 5.25개, 바나나 4.5개 등이 들어가 있다. '블루머신'은 한 병(1.36L)에 블루베리 82개, 사과 10개, 바나나 3.5개, 블랙베리 9개를 모아 착즙했다. '네이키드 주스'는 스무디의 특성상 살짝 얼리거나 얼음을 넣어 마시면 좋다는 것이 한국야쿠르트측의 설명이다. 과일을 베이스로 해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주스는 온라인몰 하이프레시 또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1만 8000원이지만, 출시기념 특별할인 이벤트로 10월 19일까지 1만 4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10월부터 '후쿠오카 명물'로 불리는 '야마야 명란 마요네즈(200g)'도 수입해 8500원에 판매중이다.명란 고유의 짭조름한 맛과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샐러드·바게트·크림파스타 등과도 잘 어울린다. 첫 출시 당시 하루만에 2000개가 팔리며 조기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재입고와 품절을 반복하며 출시 3개월 만에 총 3만개가 판매됐다. 이밖에한국야쿠르트는 다시국물의 깔끔한 맛과 향이 담긴 다시팩 '하카타 우마다시'와 명란젓을 동결 건조해 매콤함이 살아있는 '멘타이코 후리카케'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한국야쿠르트를 통해 해외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유명 식품브랜드를 신선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방판채널의 강점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 유명 식품브랜드를 꾸준히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국내 음료 회사가 해외 음료업체와 손잡고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날‘롯데 악타르 베버리지(Lotte Akhtar Beverage)’의 지분 52%를 약 580억원에 취득했다.이번 지분 취득으로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회사의 1대 주주가됐다.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는 롯데칠성음료가 파키스탄 라호르의 음료업체인 ‘리아즈 보틀러스(Riaz Bottlers)’와사업분할합병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리아즈 보틀러스’가 갖고 있던 라호르 지역펩시 독점 병입 제조권을 롯데칠성음료가 나눠 가진 셈이다. 이로써 롯데칠성음료는 파키스탄 중동부인 라호르를 중심으로 펩시콜라·세븐업·미린다·스팅·아쿠아피나 등 다양한 펩시 브랜드를 생산·유통할 수 있게 됐다. 음료 소비 잠재력이 큰 파키스탄 시장 진출이 해외사업 수익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인구가 약 2억 80만 명으로 탄탄한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인구의 3분의 2가 음료의 주 소비층인 30세 미만의 젊은층이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파키스탄 음료시장 판매량은 물량기준으로 지난 2011년 4억 8300만 상자에서 2015년 7억 7900상자로 연평균 성장률 12.7%을 기록했다. 이처럼 파키스탄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것이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식품 계열사 중 파키스탄에 먼저 진출한 ‘롯데제과’ 역시 2011년 현지 제과업체인 ‘콜손(Kolson)’을 인수하고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합작사이자 현지기업인 악타르 그룹과의 협업,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파키스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롯데칠성음료가 68년 동안 축적해온 제조·운영·영업 노하우를 토대로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와 손잡은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의 2대 주주인 ‘악타르 그룹(Akhtar Group)’은 자회사인 리아즈 보틀러스를 통한 음료 사업뿐만 아니라 원료(설탕·에탄올 등) 및 직물 사업도 운영중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사후 보장 중심이던 보험이 사전 건강관리도 지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이달 한달 간 자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포인트를 두 배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특정 보험상품의 신규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약 300만명에 달하는 삼성화재 건강보험(월 보험료 5만원 이상) 고객 모두에게 제공된다. 삼성화재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운동목표를 달성하면 모바일 쿠폰 구입에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건강증진 서비스다. 내년 4월부터는 보험료 결제에도 포인트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애니핏 체험단도 모집한다. 선발된 고객은 내달 한달 간 주차별 체험 미션을 수행하고 블로그 등에 후기를 남기면 된다. 미션을 모두 달성한 체험단에게는 갤럭시 워치가 제공된다. 체험단 신청은 삼성화재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애니핏 이용조건에 해당하는 삼성화재 건강보험 가입자만 응모 가능하다. ‘애니핏’은 ‘삼성헬스’앱을 통해제공되며, 건강 콘텐츠의 이벤트 메뉴에서 이용자 인증을 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6.0 이상의 휴대폰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하며, iOS는 향후 서비스 제공 예정이다. 김봉희 삼성화재 고객전략파트장은 “사후 보장 중심이던 보험이 사전 건강관리에도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삼성화재 건강보험 고객이라면 애니핏 서비스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 활용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에 남성들의 '쇼핑 바람'이 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의류와 화장품 등 가을 맞이를 위한 쇼핑에 여성보다 씀씀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 간 897명의 고객을 대상으로‘가을맞이 패션·뷰티 쇼핑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가을맞이 쇼핑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5%가 ‘쇼핑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예상 쇼핑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41%)과 여성(38%) 모두 10만원~20만원 정도를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 쇼핑 금액을 살펴보면, 남성 고객이 여성 고객보다 높았다. 여성 고객 중 '30만원 이상 쓰겠다'고 답한 비율이 13%에 불과했지만, 남성 고객은 20%에 달했다. 반대로 '10만원 미만 쇼핑' 계획을 답한 여성 고객은 36%, 남성 고객은 28%로 나타났다. 실제 응답비율을 가중 평균해 가을 맞이 예상 쇼핑금액을 산출한 결과, 남성은 22만 1000원, 여성은 17만 1000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30%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을을 맞아 가장 구매하고 싶은 패션 아이템으로는 남녀 모두 1순위로 ‘트렌치코트’를 꼽았다. 트렌치코트 다음으로 남성은 스웨터(27%)와 정장(17%)을, 여성은 블라우스(20%)와 스웨터(18%)를 선호했다. 가을 필수 뷰티템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은 ▲기초화장품(56%) ▲향수(14%) ▲마스크팩(7%), 여성은 ▲기초화장품(25%) ▲색조화장품(20%) ▲피부관리기기(15%)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이밖에 패션∙뷰티 쇼핑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는 ‘나만의 멋진 스타일(37%)’과 ‘실용성(29%)’을 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관련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곳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0%가 ‘온라인몰’이라 답했다. 서은희 옥션 마케팅실 실장은 “남자의 계절 가을을 맞아 외모를 가꾸는데적극적인 남성들의 심리가 쇼핑 비용에도 반영됐다”며 “특히 가을에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기초화장품이나 마스크팩을 비롯해 향수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커머스 미디어의 본격화?’ 이마트가 다시 한 번 마케팅 실험에 나선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9월부터 자체적으로 제작한 매거진 ‘월간가격’을 발행하고 있다.월간가격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 단위로 운영되던 기존 전단과 달리 월 단위로 발행된다. 여기에 상품과 가격 등 단편적인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 매거진의 느낌을 더했다. 곧 선보일 10월호를 살펴보면 ‘가격의 끝 시즌2’, ‘이마트 e카드할인’ 코너가 쇼핑정보를 전달한다. 또‘10월 특집 이마트 와인장터’, ‘국민 대표상품 프로젝트’, ‘화제의 신상’ 등을 통해 스토리텔링에도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월간가격은 매월 30만부씩 발행되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 매장 내에 비치된다. 가격의 끝 시즌2인‘월간 가격의 끝’을 소개한다. 이마트는 지난 2016년 2월 기저귀, 분유를 시작으로 주요 생필품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도입했다.올해에도 이마트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삼겹살, 계란, 휴지 등 25개 품목을 6개월 간 최저가로 선보였다. 하지만 년, 반기 단위로 상품을 운영하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이 부분을 보완해 매달 품목이 바뀌는 월간 가격의 끝을 내놓게 됐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가격비교 채널도 기존 8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첫 번째 상품으로는 테크 분말 세탁세제(4kg, 일반·드럼 경용), 진라면 큰컵 용기(순한맛·매운맛, 각 6입), 베지밀 B(190㎖X20, 파우치) 등 열 가지가 선정돼 오는 10월 31일 수요일까지 판매된다. 이마트는 월간가격에주차별 이마트e카드할인 정보와결제할인쿠폰을 삽입해 실질적인 가계 부담 줄이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e카드할인의 경우 매주 한 가지 상품을 선정해 50% 파격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할인쿠폰 역시 매주 5000원씩 총 2만 5원 원어치의 쿠폰이 제공된다. 월간가격은 풍성한 콘텐츠를 기획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전통적인 전단광고가 주는 피로도를 해소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우선 월별 특집 코너에는 유통업계에서 시의성을 띄는 이슈와 관련된 글이 칼럼 형태로 게재된다.일례로, 월간가격 10월호에는 연중 5월, 10월 단 두 차례 진행되는 이마트 와인 장터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이밖에‘이마트 와인 바이어가 추천하는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 ‘유명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칼집삼겹살과 궁합이 좋은 와인’ 등 읽을거리가 지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어가 추천하는 제품은 모두 이마트 판매 정보가 담겨 있어 광고효과도 노렸다. 여기에 이마트가 제안하는‘국민 대표상품 프로젝트’, ‘화제의 신상’ 코너에서 특정 상품에 대한 정보를 면밀히 볼 수 있다. 예컨대, 노브랜드 TV의 혁신적인 가격과 스펙은 어떻게 구현 가능한지, 피콕포차의 상품구성과 특징, 가격에 대한 설명이다. 이러한 일련의 정보는 고객들에게 상품을 추천하는 것을 넘어서 왜 해당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해 주기 위한 장치로 활용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천편일률적으로 상품과 가격만이 나열된 전단광고의 경우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읽고 싶은 광고 매개체’를 구상하던 차에 매거진 형태의 월간가격을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소비자 혜택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월간가격을 통해 이마트와이마트의 상품에 대한 다양한 면모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 국내 떠먹는 요거트 매출 1위 브랜드인 빙그레 요플레가 신제품 ‘요플레 토핑’을 출시했다. 30일 빙그레에 따르면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 요플레 토핑 오트&시나몬’의 2종으로 출시한 신제품은 무엇보다 토핑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요플레 토핑은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에 특별한 가공없이 그대로 부숴서 요거트와 분리해 포장했다. 먹기 직전에 요거트에 섞어서 먹음으로써 요거트로 인해 토핑이 눅눅해 지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이번 제품의 주요 재료로케일이 사용됐다. 엽록소·칼슘·인·철·섬유질·비타민 A·B1·B2·C 등이 함유돼 있는데 쌈채소나 샐러드, 건강주스의 재료로 주로 쓰인다.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아 항산화 작용과 인돌화합물 함유에 따른 발암물질 해독에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는 진한 다크초콜릿과 바삭한 브라우니 쿠키, 풍미 깊은 솔티드 카라멜을 조화롭게 섞었다. 또, ‘요플레 토핑 오트&애플시나몬’은 고소한 오트와 애플시럽을 넣어 상큼함을 살렸다. 떠먹는 요거트의 선두주자인 요플레는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신제품 외에도 ‘요플레 사과&케일 요거트’, ‘요플레 청포도&케일 요거트’ 2종의 마시는 요거트도 선보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떠먹는 발효유 1위 브랜드인 요플레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건강을 고려하여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요플레는 국내 발효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요플레는 약 1400억원, 총 3억 6000만개, 1일 평균 98만개가 팔렸다. 한해 동안 팔린 요플레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부산을 약 27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지난 1983년 출시된 요플레는 88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됐다는 게 빙그레 측의 설명이다.
본지는 2018년 9월 27일자로 본 기사를 출고했습니다. 그런데, 기사 내용 중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돼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수정] 금감원 보험혁신 T/F 8명중 4명, 보험사 사외이사..매년 수천만원 수령> 기사를 다시 내보내게 됐습니다.(*아래 기사 대신 이 기사를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죄드립니다. 앞으로는 더 철저하게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인더뉴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주도해 출범한‘보험산업 감독혁신 T/F(이하 혁신 T/F)’의 구성원(외부전문가)8명 중 3명이 전·현직 보험사 사외이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체 구성원의 약 40%에 해당되는 수치다. 대학교수의 사외이사 겸직이 불법적인 일은 아니다. 하지만, 보험사로부터 해마다 거액의 보수를 수령하는(수령했던) 사람들이 상당수 포함된 혁신 T/F가‘소비자 중심의 감독혁신 방안’을 얼마나 잘 만들어 낼 수있겠냐는 비판이 나온다. 또 다른 면에서 혁신 T/F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구성원들의 대부분(8명 중 6명)이 대학교수들로 치우쳐져 있는 데다, 보험(산업)과 무관해 보이는 인물도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혁신 T/F의 출범 초기부터 앞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외부전문가 8명으로 이뤄진 ‘보험산업 감독혁신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본지 2018년 9월 20일자 <금감원, ‘보험혁신 T/F’ 구성...12月 혁신방안 발표> 기사 참조). 외부전문가 8명은 위원장을 맡은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를 비롯해 성주호 경희대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안철경 보험연구원 박사, 김범 숭실대 교수, 양기진 전북대 교수, 성영애 인천대 교수, 나현철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이다. 1차 회의에 참석한 윤석헌 원장은 혁신 T/F에 “소비자 중심의 시각으로 보험업무 전반에 걸쳐 혁신이 필요한 과제를 과감하게 발굴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즉시연금과 암입원보험금 민원 사례 등도 직접 언급했다. 윤석헌 원장은 보험산업에 대한 혁신 의지가강해 보이지만, 정작 혁신 T/F의 구성원들로 선정된 사람들 중에서는 혁신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들 중에서는 보험사의 전현직 사외이사도 포함돼 있어논란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 비단 보험사뿐만 아니라대기업의 사외이사는 ‘이사회에서거수기 역할에 그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해당 기업에서 적지 않은 보수(통상 3000만~1억원 내외)를 받는 것은 기본. 사외이사가 대학교수일 경우에는 기업들이 해당 대학에 거액을 기부하는 일도 비일비재했기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혁신 T/F 위원장을 맡은 김헌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현재라이나생명(2019년 임기만료 예정)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과거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과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사외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알리안츠생명과 LIG손보에서 각각 연 3000만원과 6000만원 가량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나생명에서의 보수는 공시돼 있지 않지만, 지난 2016년 기준 사외이사 보수가 4270만원으로 공시돼 있어 액수를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김 교수가 LIG손보 사외이사로 있던 시기에는 소속 대학인 순천향대가 LIG손보로부터 임상의학연구소 연구활동지원 명목으로 9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자공시에 기재돼 있다. 그가 LIG손보 사외이사로 재직했던 2012년~2015년 사이 사외이사 활동내역 공시를 보면, 이사회 안건에 반대의사를 표시한 적이 없었다. 성주호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2017년 5월부터KDB생명에서 사외이사직을 수행하다가 지난 3월 사임했다. 과거에는 교보AXA자동차보험(현 AXA손해보험)에서 사외이사를 지낸 전력도 있다.보수는 공시돼 있지 않지만, 과거 공시된 내용으로 미뤄보면 대략 4000만원 안팎일것으로 파악된다. 김범 숭실대금융학과교수는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알리안츠생명에서 사외이사를 지냈다. 그는 회사로부터 매년 3000만원 가량의 보수를 받았다.(숭실대는 윤석헌 금감원장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금융학부교수로 재직했던 곳이기도 하다.) 혁신 T/F의 다른 구성원에 대해서는보험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나온다. 성영애 인천대 소비자·아동학과 교수의 경우보험 전공자가 아니다.실제로 지난 2006년부터 쓴 논문들 중 보험을 중심 주제로 한 저작은 찾아볼 수 없었다. 양기진 전북대 법학대학원 교수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엇갈린다. 상법을 전공한 학자로 보험업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을 내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있지만, 그동안 보험법과 관련된 주제의 논문도다수 써 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연구원 소속 안철경 박사에 대해서도 시각이 나뉜다. 그간 보험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해온 점은 인정되지만, 소속 단체인 보험연구원이보험사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단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T/F 구성원들 중에서 소비자의 편에서 의견을 낼만한 인물로는언론인인 나현철 논설위원과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꼽힌다.나 위원은 기자 시절금융위와 금감원 등 금융당국을 출입했고, 과거 보험업 관련 토론회에도 패널로 자주 참석해 소비자들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상법 주전공자인 김은경 교수는 주요 저서와 논문이 대부분 보험업에 집중돼 있어 보험전문가로 칭할 만하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을 맡고 있을 정도로 윤 원장이 강조한 ‘소비자 중심의 시각이 투철하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이번 T/F와 관련,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산업 혁신을 논하는 T/F에 절반 가까운 인원을 보험사 사외이사 출신들로 채우니, 혁신 의지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12월에 결과물이 나온다고 하니, 어떤 혁신 방안이 나올 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보험사) 사외이사 경력만 보고, 그 사람이 보험사 편에 설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면서도“다만, 구성원들 대다수가 학계 출신들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 중심의 혁신방안을 만들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욱 공인회계사] 여름의 더운 바람이 선선하게 바뀌면 A법인은 연말에 있을 계열사에 대한 밀어내기 매출을 얼마나 해야 할지 고민을 시작한다. A법인은 작년과 그 전년도에도 실적을 올리기 위해 잘 팔리지 않는 제품을 계열회사인 B법인에게 밀어내기 매출을 하고 있다. B법인이라고 해서 A법인에서 안 팔리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없다. 따라서 B법인의 창고에 재고로 쌓이게 되는데, 회계담당자는 해당 거래를 A법인의 매출로 회계처리 하면서도 ‘해당 밀어내기 매출이 진짜 매출에 해당하는 걸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기는 했다. 사실관계에 따라 다르긴 해도 통상적으로 A법인의 밀어내기 매출은 다른 반증이 없는 한 회계상 매출로 인정된다.단, A법인이 B법인과 정상적인 계약을 체결했고 미래에 해당 제품의 변질이나 판매 부진에 대한 손실과 시가상승 등을 통한 이익이 모두 B법인에게 귀속된다는 전제조건은 붙는다.이를 회계적으로는 ‘재고자산의 위험과 효익이 모두 B법인에게 이전된 경우’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아무리 정교한 회계 논리로 무장한다 하더라도 위와 같은 연말의 밀어내기를 매출로 무조건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조금 납득하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회계에서도 이를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는데, 그 대표적인 방안이 바로 ‘연결재무제표’의 작성이다.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되면 A법인과 B법인을 하나의 회사처럼 회계처리하게 된다. 즉, 연결재무제표상의 매출은 A법인과 B법인을 합하지만, 밀어내기 매출과 같이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이 아닌 두 회사 간의 매출은 회계처리하지 않도록 조정을 한다. 현재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는 상장사들은 연결재무제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연결기준 매출액과 개별기업의 매출액을 구별하여 주식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비상장사의 경우에도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경우에는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다. 따라서 계열사를 많이 보유한 기업의 실적을 확인하려면 연결재무제표를 확인해 봐야 한다. 한편, 같은 시기에 어떤 법인들은 법인세 절감을 목적으로 최대한 많은 재고자산을 매입하려 노력하는 곳들도 있다. 재고자산 매입액을 높여 매출원가 금액을 크게 키우기 위한 목적인데, 연말에 팔리지 않아 재고 실물이 남아 있더라도 모두 원가로 처리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먼저, 당해 연도 법인세 탈루로 인한 세무상 리스크의 증가와 차년도의 원가 부족으로 인한 법인세 증가가 그 첫 번째 문제다. 기말시점에 실물 재고가 있음에도 원가 처리하는 경우 다음연도의 원가를 미리 당겨 잡은 것에 불과하다. 이 경우에는 다음 연도의 원가가 부족해 해당 연도의 법인세가 증가한다. 결국, 올해 법인세를 적게 내려고 무리를 하다 보니, 실제로 내년도 법인세를 많이 내면서 올해 세무상 리스크만 증가시키는 모양새가 된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에서 위와 같은 작업(?)을 지속 반복하다보면 장부상의 재고자산은 없는데, 실물재고가 남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는 연말에 팔리지 않은 실물 재고자산을 계속 원가처리 해온 것이 누적된 것으로, 법인세 탈루에 대한 세무상 리스크가 상당하다. 또한, 실물로 남은 재고자산이 팔리는 경우에는 과거에 미리 원가로 처리해뒀기 때문에 매출만 발생하는 황당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법인세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결국 재고자산으로 이익을 조정해 법인세를 절세하겠다는 생각은 세무상 리스크만 키우는 현명하지 못 한 방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 여름의 덥고 힘들었던 기억이 사라지기도 전에 벌써 9월말이다. 올 가을에는 매출을 늘리고 싶은 법인도, 이익을 줄이고 싶은 법인도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을 찾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를 기원한다. -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부 공인회계사 최정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화요19金(금)’.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증류식 소주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와 함께 도발적인 제품명으로 2535 MZ세대를 적극 겨냥했습니다. 희석식 소주가 지배적인 국내 소주 시장에서 화요가 증류주 라인업을 보강하며 차별화에 나섭니다. 화요는 지난 22일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신제품 ‘화요19金’ 출시 기념 시음행사 ‘Taste of 화요19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화요19金의 풍미를 다양한 요리와의 페어링 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날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는 "화요는 글로벌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술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며 "한국 전통 증류 방식인 옹기 발효와 증류 기술, 현대적 정제 기법을 접목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쌀 100%의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화요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의 끝에서 부담 없이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술을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한 게 화요19金"이라며 "오크 숙성과 옹기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의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요는 광주요 그룹의 주류 전문 계열사인 화요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류주 브랜드입니다. 지난 2003년 론칭한 이후 22년째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쌀만을 원료로 증류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화요19金은 화요17·화요25·화요41·화요53·화요X.Premium에 이은 여섯 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10년 만의 신제품입니다. 화요19金의 도수는 19도입니다. 제품명 '19金(금)'에는 만 19세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우리나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인 점, 주도를 배울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화요19金 마스터 블렌더인 박준성 생산본부장은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옹기숙성주와 오크통숙성주를 블렌딩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박 본부장은 "한국 전통 숙성용기와 서양의 숙성 오크통 용기, 두 가지를 어떻게 블렌딩해야 우리 술을 세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화요19金은 오크통 숙성주의 바닐라향, 참나무 오크통에서 나오는 스모키한 단 향이 난다. 쌀을 베이스로 해 증류주 특유의 과일 향미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붉은색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병에 담깁니다.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이 돕니다. 이를 두고 화요 측은 한국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을 양각으로 새겨 우리 술 세계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의 페어링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페어링 메뉴로는 전갱이무침, 녹두전, 새우강정, 채끝구이부터 흑임자 약과 초콜릿, 더덕주악(우메기) 등 디저트가 준비됐습니다. 페어링 음식은 비채나에서 화요19金을 위해 선정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화요19金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잔 끝에는 화요 특유의 깊은 여운이 남는 술"이라며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함께 한 잔으로 미식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슬로건도 제작했습니다. 미성년자가 만 19세 성인이 되는 것을 축복하고 또 행복은 본인이 선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선언주'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화요는 향후 음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제품 화요19金는 광주요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직접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 어플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요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바, 호텔, 한식당 등을 포함해 일반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K술'을 알리기 위해 수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요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약 27개국으로 수출 중입니다. 박 본부장은 "국내 주류 시장 규모 약 10조 중 희석식 소주가 4조, 맥주가 4조 정도를 맡고 있다. 대부분 주종이 성장세가 정체 또는 하향세에 있는 반면 증류식 소주는 유일하게 상승하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증류주 대부분이 쌀 소비도 많이 하고 있다. 전통 증류식 소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