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청년 창업가들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형성 기회 제공을 위한 ‘IR피칭데이’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에 선발된 20개 팀 중 중간성과 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8개팀이 투자자(VC)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경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참가팀 중 ‘나눔비타민’, ‘플렌트너’, ‘심투리얼’ 3개 팀이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총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이어 참가팀들은 투자 전문가들에게 1:1 투자유치 전략자문을 받고 지금까지 참가팀들과의 ‘알럼나이데이’ 네트워킹 행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어 통역 서비스 개발업체인 ‘뉴챕터’가 청각장애 참가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무료로 지원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상상스타트업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사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오는 21일까지 자사몰인 남양몰에서 ‘신상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코에몽 Mini 무가당’, 단백질 43g을 담은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 24g 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맥스’ 등 주요 신제품을 최대 53%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유산균 1조 CFU를 담은 ‘불가리스 플레인’, 위 건강 발효유 ‘위쎈 오리지널’, 야채 발효 주스 ‘플로라랩’ 등 인기 라인업은 균일가 1만8000원대에 선착순 한정 판매합니다. 행사 기간 신상품 구매 후 구매확정을 완료하면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포토리뷰 작성 고객에게는 1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합니다. 남양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11% 할인 쿠폰, 가입 감사 포인트 등 상시 혜택이 제공되며 남양몰 애플리케이션 주문 시 무료 배송 및 추가 할인이 적용됩니다. 또 회원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S클럽'을 운영해 다양한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특가 행사와 할인 쿠폰팩 지급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S클럽은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가입 가능합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과 대표 제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정관장(모회사 KGC인삼공사)은 서울시와 협업해 컬래버레이션 건강기능식품 2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과 건기식 브랜드의 첫 협업 사례로, 관광과 건강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정관장은 ‘잠들지 않는 에너지의 도시, 서울(Seoul, the city never sleeps)’을 콘셉트로, 서울 여행의 기억과 건강한 에너지를 동시에 담을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습니다. 패키지에는 서울 지하철 라인과 남산타워, 북촌 한옥마을, 서울숲, 청담대교 등 주요 명소 이미지를 반영했습니다. ‘Best Collection for Seoul’은 피로 개선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제품으로, 서울·수도권 매장에서 판매량이 높은 ‘에브리타임’과 ‘활기력’ 각 5병으로 구성됐습니다. 휴대가 간편한 앰플 타입으로 제작됐으며 패키지에는 남산타워와 북촌 한옥마을이 담겼습니다. ‘Beauty of Seoul’은 피부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굿베이스’의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과 ‘홍삼 담은 석류스틱’ 각 10포씩으로 구성됐습니다. 젤리스틱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순하리 처음처럼(순하리)’ 판매채널이 2만3000여개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2023년 말 2천700여개점과 비교하면 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국 내 소주 판매 지역 또한 48개주로 2023년 말 26개주 대비 약 85% 늘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코스트코, 타겟, 크로거 알버슨 등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도 순차적으로 순하리와 새로를 입점시키며 현지 시장으로 판매채널을 넓혀 나갔습니다. 이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내 과일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38%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과일소주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처럼, 새로 등 일반 소주의 미국 수출액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0% 이상 올랐습니다. 순하리가 교민 시장을 넘어 현지 시장까지 확대한 배경으로 현지 주류 유통사 ‘E&J 갤로’와의 협력이 주효했습니다. E&J 갤로는 약 110개국에 ‘칼로로시’, ‘갤로’ 등 와인을 수출하는 주류 회사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월부터 갤로의 유통망을 활용해 ‘순하리’, ‘처음처럼’,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SPC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치폴레)’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습니다. 치폴레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치폴레는 SPC그룹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빅바이트컴퍼니는 내년 서울 및 싱가포르에 1호점을 열 계획입니다.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치폴레는 부리토∙부리토 볼 타코∙퀘사디아 등 멕시코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선보이는 패스트캐주얼 브랜드입니다. 색소·향·보존료를 배제하고 매장에서 매일 조리하는 ‘진정성 있는 음식’을 표방합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미국 젊은 세대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성장한 치폴레는 2006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데 이어 2011년 S&P 500 지수에 편입되며 미국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 독일·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에 3800여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그룹은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오드그로서는 ‘남다른 식료품상’이라는 의미로 농장에서 수확해 손질한 신선한 식재료나 식품을 소비자가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직거래 장터’ 개념입니다. 오드그로서는 ‘당일 생산, 당일 출고’ 원칙을 적용합니다. 달걀은 당일 산란,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당일 도계(압), 돼지고기는 도축 5일차(숙성 5일), 소고기는 부위별 최적 숙성을 거쳐 출고합니다. 쌀은 당일 도정, 참기름·들기름은 당일 착유, 샐러드는 당일 수확 원칙을 지킵니다. 또 오드그로서는 기존 식품 플랫폼과 달리 식품 식품사슬 전 과정을 책임지는 C2C(Cut to Consume)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농장에서의 수확∙도축∙도계 시점부터 합포장∙직배송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객이 맛보는 시점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신선 식품 직송 서비스 모델임을 강조했습니다. 하림이 15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온라인 첨단물류센터 FBH가 이 같은 직송 시스템을 뒷받침합니다. 하림 FBH는 식품 제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벨트로 연결돼 생산이 끝난 제품이 별도의 운송 과정 없이 곧바로 물류센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실내포차 브랜드 한신포차는 10월 1일까지 4주간 ‘수요일엔 한신닭발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9월 10·17·24일, 10월 1일)마다 진행됩니다. 앞으로 4주간 매주 수요일 한신포차 매장을 방문해 ‘한신닭발’ 또는 ‘한신무뼈닭발’을 주문하면 동일 메뉴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제공된 메뉴는 포장으로 증정됩니다. 테이블당 혜택은 1회만 적용되며 메뉴 교차 제공은 불가합니다. 배달 주문 시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며 포장·배달 전문점에 한해 방문 포장 시에만 동일하게 ‘1+1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한신포차에서 진행됩니다. 한신포차 관계자는 "브랜드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수요일 저녁 매장에서 한신닭발을 즐기고 하나는 포장해 가족과 함께 나눠 드시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강릉 지역 전통 한과 브랜드 ‘선미한과’와 추석 시즌을 맞아 스위트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오뚜기는 지난 설날 1차 협업에서 유과 3종(크림스프·오뚜기카레·순후추)과 찹쌀유과·약과로 구성한 5종 선물세트와 유과 2종(크림스프·난찹쌀)으로 구성한 답례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추석 2차 협업은 크림스프 유과(부드러운 풍미), 오뚜기카레 유과(강황 풍미), 순후추 유과(흑후추의 깊은 향) 등 기존 3종에 ‘진라면(순한맛) 유과’를 새롭게 추가해 총 4종 라인업으로 구성했습니다. 오뚜기 대표 제품 진라면 맛을 유과로 구현해 색다른 명절 간식을 제안했습니다. 해당 선물세트는 이날부터 10월 19일까지 선미한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강릉에 위치한 선미한과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설날 1차 협업을 통해 오뚜기 제품을 전통 한과로 선보여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추석에는 ‘진라면(순한맛)유과’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이번 선물세트가 온 가족의 추석 상차림에 행복을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은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셀렉스 체크링’ 광고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국제광고제로 지난 8월에 열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솔루션 그룹의 제약·개인위생 부문 크리스탈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셀렉스 체크링 광고는 '셀렉스 락토프리 플러스' 개봉 시 뚜껑에 달린 안전캡을 활용해 부모님의 종아리 둘레 치수를 확인하고 근육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담았습니다. 32cm 길이의 안전캡을 사용해 종아리 둘레를 재보는 간단한 방법만으로 근육 감소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2018년부터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우유 유래 단백질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 원료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또 매일헬스뉴트리션은 공공 보건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해왔습니다. 2015년부터 참여한 평창군에서 진행된 다면적 노쇠 예방 중재사업과 경도인지장애 극복 프로그램, 2020년부터 남해군에서 추진된 지역 건강격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곽정우·이인기)이 오트음료 1위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의 신제품 ‘오트밀’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통귀리 영양의 핵심인 속껍질 ‘오트브란’을 80% 이상 함유해 고식이섬유·고단백 영양을 강화했으며, 음료에 이어 식사형 카테고리로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어메이징 오트 오트밀’은 부산물이 아닌 독립 공정으로 생산한 오트브란과 롤드오트를 8:2 비율로 배합해 특유의 씹는 식감을 구현했습니다. 핀란드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오트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설탕·인공첨가물을 배제하고 자연 영양만 담은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입니다. 제품은 150g(30g×5포)과 900g 대용량으로 출시됐습니다. 1회 섭취량(30g) 기준 식이섬유 3.7g, 단백질 4g, 칼슘 14mg을 제공합니다.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신상위크 특가전과 무료 증정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오트음료 시장 1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춘 프리미엄 오트밀을 선보였다”며 “오트브란의 차별화된 원료로 영양과 식감을 모두 잡은 만큼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 간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샘표는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 행사 ‘생명나눔, 희망 잇는 서울 광장’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관했습니다. 샘표는 지난 2021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을 후원한 인연으로 올해 행사에도 함께했습니다. 올해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등 대상자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차오차이 요리소스를 지원했습니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구성원의 행복, 지역 사회 기여, 문화의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꾸준히 음식 문화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며 매년 다양한 공익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샘표 관계자는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2015년 출시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의 누적 판매량이 5000만개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습니다.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는 생크림을 케이크 외관에 바르는 보편적인 생크림 케이크에 대한 역발상에서 만들어진 푸드입니다. 이후 일명 ‘부생카’로 알려지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스타벅스 케이크 중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상품으로 등극했습니다. 실제로 출시 첫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는 10년 연속 스타벅스 전체 푸드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일평균 2만개 가까이 팔렸습니다. 강여화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10년 전 첫 출시 때와 변함없는 맛과 품질이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의 인기 비결"이라며 "익숙한 카스텔라와 생크림의 조합이 편안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벅스는 해당 푸드를 모티브로 한 파생 상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생카’를 정식 명칭으로 한 ‘초코 품은 부생카’를 출시했으며 올해 7월에는 ‘블루베리 품은 부생카’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초코 품은 부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로 자사 치즈케익이 미국 대형 유통 할인점 ‘코스트코’에 입점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출된 치즈케익은 오는 9월 말부터 샌프란시스코·LA·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프레쉬코’ 입점도 준비 중입니다. 삼립 치즈케익은 서양의 굽는 방식과 동양의 찌는 방식을 접목한 독자적인 제조공법으로 식감을 구현했습니다. 오리지날·초코·바나나·딸기·모카· 고구마·멜론 총 6종으로 단맛 중심의 미국 디저트 시장에서 차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베이커리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457억달러(약 63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연 5%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 베이커리 제품(빵·과자·재료 포함) 수출액은 약 4억400만달러(약 56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삼립 치즈케익은 베트남, 중동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디저트 카페 설빙은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선보인 신메뉴 ‘깨먹는 THE돼지바설빙’이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6일 선보인 이번 신메뉴는 크런치 토핑과 초콜릿 코팅, 통째로 올라간 돼지바 아이스크림 등 돼지바를 상징하는 요소를 그대로 담아내면서 설빙 특유의 우유얼음과 딸기 과육 소스를 더해 완성했습니다. 설빙은 이번 ‘깨먹는 THE돼지바설빙‘ 출시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를 도입했습니다. 기존 돼지바 캐릭터를 AI로 구현한 홍보물과 알바생 ‘설도니‘ 콘셉트의 AI 영상을 통해 Z세대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깨먹는 THE돼지바설빙‘ 출시 직후 온라인 화제성이 곧바로 매장 판매로 이어지면서 일부 매장은 주말마다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기도 했습니다. 설빙은 아이스크림, 제과, 캐릭터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콜라보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설빙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설빙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한 이번 메뉴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디저트 시장에서 설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