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3조7402억원, 영업이익 125억4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22일 KGM의 공시에 따르면 2023년 판매는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11만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했습니다. 토레스의 경우, 내수·수출을 포함해 총 4만4798대 판매되며 KGM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KGM이 옛 쌍용차 시절을 포함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7년 이후 16년만의 성과입니다. 2016년 흑자의 경우 티볼리 판매 개발권을 판 수익금을 영업이익에 포함시키며 냈던 실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매출 역시 창사 이래 최대입니다. 올해 창사 70년을 맞는 KGM은 20024년을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성 향상 등 내부 체질 개선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KGM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킬 방침입니다. 또한 전기 픽업트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압도적인 먹거리 상품에 사활을 걸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과일·축산·수산 등 신선식품부터 매장에서 파는 조리식품인 델리에 이르기까지 ‘그로서리’ 상품의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는 비전입니다. ‘압도적인 먹거리 경쟁력’은 이마트가 주창하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전략입니다. 앞서 1월에는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가격파격 선언’을 선보였습니다. 이마트는 유통 산업 특성상 우수한 상품이라도 한두 달이면 경쟁사가 모방하기 쉽다는 점에서 ‘한 끗 차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우리는 ‘한 끗 차이’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보다 2배로 뛰어야 한다"며 "특히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먹거리의 가격 안정에 힘을 쏟는 동시에 상품 하나하나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마트는 ‘e-Trend’ 시스템을 열었습니다. 고객들이 이마트 앱과 SSG닷컴에 남기는 상품평과 고객가치센터에 접수되는 상품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하루 평균 3만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분석하며 부정 리뷰가 크게 증가했을 때는 담당 바이어에게 알람을 줍니다. 산지 관리 수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활동 일환으로 팀 단위 활동인 '우리 팀 그라운드 룰(Ground Rule) 만들기'와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기' 슬로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우리 팀 그라운드 룰 만들기'는 사내 각 팀이 업무 중 겪는 여러 상황에 맞게 재치있는 규칙을 재정하는 과정에서 상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총 40 여개의 참여팀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상위 14개의 팀에겐 김밥과 샌드위치가 포함된 조식박스를, 그 외 참여한 팀들에겐 간식박스를 제공했습니다.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기' 슬로건 캠페인은 전사 차원의 그라운드 룰 입니다. ▲Meet: 상호존중의 첫 시작인 인사하기 ▲Harmony: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 ▲Awesome: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하기 ▲Professional: 책임 있는 업무 노하우 전수하기 ▲Practice: 리더부터 실천하는 모습 보여주기 ▲Enjoy: 즐거운 회의하기라는 6가지 규칙들을 의미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슬로건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먼저 사업장 곳곳에 캠페인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이후 전임직원 컴퓨터 화면 보호기로 설정하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2일 레드캡투어에 대해 렌터카와 여행 부문에서 매출이 늘어나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레드캡투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2%, 32.3% 늘어난 889억원, 97억원으로 집계됐다. 렌터카 부문, 여행 부문의 고른 성장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렌터카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2%, 32.9% 늘어난 789억원, 89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여행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5%, 26.4% 늘어난 100억원, 9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등 고객사들의 북미 진출 확대로 장거리 출장 수요 증가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올해 여행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21%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여행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2019년 37.3%에서 2023년 11.9% 감소했으나 올해 회복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외 여행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면서 코로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원 히트 원더'란 대중음악에서 한 개의 히트곡만 보유한 아티스트를 말합니다. 라면업계에서는 오뚜기가 그렇습니다. 경쟁사들이 확실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K-라면 역대급 수출을 이끄는 동안 오뚜기는 진라면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제 2의 진라면 발굴이 시급한 오뚜기입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라면제조사인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이 우수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농심은 지난해 매출이 3조4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21억원으로 89.1% 늘었습니다. 면, 스낵 등 국내 주력사업 매출 및 해외사업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이 올랐습니다. 삼양식품은 매출 1조원 클럽 가입과 함께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매출 1조1929억원, 영업이익 1468억원으로 각각 31%, 62% 증가했고 3분기 해외 매출은 처음 2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오뚜기도 매출 3조4545억원, 영업이익 2549억원으로 각각 8.5%, 37.3% 늘었습니다. 한국 라면을 찾는 외국인도 늘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공식품 중 라면 수출액은 9억5240만달러(약1조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LG이노텍에 대해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3.4% 늘어난 4조4600억원, 1505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프로맥스 판매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폴디드줌 카메라와 액츄에이터 신규 공급이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반 모델의 화소 수 상향 등 카메라모듈의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아이폰 15 생산 지연 및 판매 둔화로 영업이익 및 주당순이익 하향 기조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2H)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23% 늘어난 13조1000억원, 8204억원으로 추정된다. 원가경쟁력 확대로 카메라모듈의 대당 평균공급단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16이 기존 하드웨어의 기능 상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여 이익 모멘텀이 다른 IT 기업대비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평균공급단가 상승과 수율 확보로 하반기 안정적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글로벌 IT 기기 수요 확대로 올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4%, 19.6% 늘어난 2조4200억원, 1729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출시 및 초기 판매 호조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4가 올해 3300만대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고 프리미엄 모델인 울트라 비중이 60%에 근접해 카메라모듈,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에서 매출이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른 전자부품 업체대비 빠른 수익성 호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화웨이 신모델 출시가 진행되면서 MLCC 부문에서의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에 2분기 이후부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온디바이스를 적용한 IT기기 성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연구원은 "전장향 매출 비중이 높아진 시점에서 MLCC 가동률 확대가 올해 실적 개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올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 신제품 크러시가 잠실에 등장했습니다. 출시 100일을 맞아 팝업스토어를 열고 크러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요소를 강화했습니다. 플래그십스토어와 캔 제품 출시로 가정채널을 노크한 크러시가 봄을 앞두고 팝업스토어를 통해 본격적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섭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2주간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팝업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프리오픈일이었던 21일 방문한 팝업스토어는 '라이트 블루'톤을 활용해 멀리서도 불특정 다수에게 이곳의 주인공이 크러시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크러시 에비뉴'를 콘셉트로 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정해진 길을 따라 체험존 사이를 이동하며 크러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크러시 에비뉴’는 신분증 확인을 거친 뒤 입장 가능하며 팔찌와 랠리 이벤트 카드를 수령한 후 체험이 시작됩니다. 팝업은 각 스테이션별로 미션을 수행해 크러시 스탬프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입장하면 크러시에 대한 키오스크 참여형 OX퀴즈를 즐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1일 부산 해운대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V:Launch' 2024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V:Launch(브이:론치)는 동남권 혁신기업 투자유치와 영업확대를 위해 산업은행이 지난해 5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입니다. 지난해 16개 지역 혁신기업이 IR을 하고 이중 6개기업이 총 237억원(산업은행 77억원 포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동남권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산업은행은 올해 V:Launch 운영계획과 '직접투자-지역혁신 재간접펀드-벤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벤처생태계 활성화 '3축지원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또 신세계그룹 계열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임정민 투자총괄은 CVC의 전략적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협업전략을 주제로 특강했습니다. 부산지역 혁신 스타트업 지오뷰(해양탐사·해저지질조사 통합서비스), 미스터멘션(중장기 숙박플랫폼 운영), 짐캐리(여행수하물 보관·운송플랫폼 운영) 등이 투자유치 IR활동을 하기도 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MM[011200]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CDP는 글로벌 700여개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환경이슈 관련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로,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ESG 평가 중 가장 신뢰받고 있으며, 에코바디스, S&P 등 타 ESG 평가기관에서도 CDP 결과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HMM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CDP 평가에 참여했으며, 2014년 B등급을 획득한 이후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온 결과 2023년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등급은 해상운송 분야 평균인 B-등급과 전 세계 평균 C등급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평가항목 중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재무영향 분석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았으며,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간접배출량(Scope 3) 산정 및 보고 등에서도 A-를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HMM은 지난 1월 ‘그린쉬핑서밋어워즈’에서도 ‘최고의 친환경 선사’로 선정됐습니다. 그린쉬핑서밋어워즈는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한 선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협력회사 현장지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은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전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를 향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교육에는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과 전문 통역사가 참석했습니다. 교육은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특히, 현장 여건이 반영된 시청각 교육 콘텐츠에 전사 안전지침을 적용하고 건설용어의 전문번역을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작업 소통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골조공사 진행현장 중, 고위험 공종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와 직접 방문해 중국,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 약 2000여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는 21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활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은행에서 일한 뒤 금융연구원으로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거시경제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사추위는 이명활 후보자에 대해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금융산업 리스크관리와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힘써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추위는 현 사외이사인 권선주·오규택·최재홍 3인에 대해선 임기 1년의 중임(연임)을 추천했습니다. 이들 추천후보는 오는 3월22일 열리는 '2024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선임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1일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앞서 1월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추진안건을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습니다.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이들 3개 증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다수의 대형 IPO 대표주관 경험이 있고 2022년 케이뱅크 상장대표주관사를 맡아 케이뱅크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KB증권은 국내 금융업 전반의 이해가 풍부하고 그간 IPO 주관 경험을 통해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5대 글로벌 투자은행(IB) 중 하나인 BofA는 2021년 7월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역대 최대인 1조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때 주관사를 맡은 바 있습니다. 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전기차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EV 통합 케어 프로그램인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EV 에브리 케어'는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전기차 이용 만족도 향상 및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EV 충전 혜택 제공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서의 지원을 큰 틀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고객의 전기차 충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충전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최대 160만원 상당의 충전 혜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공용 충전소 이용이 잦은 도심 지역 전기차 고객은 최대 160만 크레딧(충전비 약 2년치)의 혜택을,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전기차 고객은 시중가 160만원 상당의 7Kw급 홈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의 경우 전기차 중고 시세에 대한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보유 전기차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혜택입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이 3년 이하 중고차를 매각하고 현대차로 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088350]은 2023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2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험업계에서 본격 시행된 새 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실적입니다. 한화생명은 "IFRS17 가이드라인 적용과 소급 재결산에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견고한 이익체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FRS17과 함께 도입된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큰폭 증가했습니다. 연간 신계약 CSM은 2조5412억원으로 1년전(1조6094억원)보다 57.9% 늘었습니다. 고수익성 일반보장상품 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입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조2631억원입니다. 전년(2조1432억원) 대비 52.3% 불었습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보장성 APE는 1조1444억원에서 2조4466억원으로 무려 113.8% 증가했습니다.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함께 'The 걱정없는 치매보험' 등 시장 소구력을 갖춘 고수익성 일반보장상품 매출확대 영향입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금리상승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신계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