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져 부모님 대신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물건을 구매해 드리는 온라인 대리쇼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16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옥션 2040세대 방문고객 2564명을 대상으로 ‘부모님을 위한 온라인 대리쇼핑 경험’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89%)의 응답자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부모님을 위한 대리쇼핑의 이유로는 부모님께서 온라인쇼핑에 익숙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어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23%) ▲내게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면서 부모님 것도 같이 구매(21%) ▲사용해보고 좋은 제품을 추천해 드릴 겸(11%) 등의 이유로 대리쇼핑을 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 전체에 가까운 99%의 응답자가 ‘앞으로도 부모님을 위해 온라인쇼핑을 대신해 드릴 계획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돼 외출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기 전까지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모님이 먼저 대리쇼핑을 요청한 경…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가운데 오프라인 쇼핑을 통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뉴트로’를 주제로 한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추억의 먹거리와 장수 브랜드의 한정판 레트로 기획상품과 추억의 문구용품 등을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하는 뉴트로 기획전을 선보입니다. 뉴트로(newtro)란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재해석해 즐기는 트렌드를 뜻하는 신조어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고 있는데요. 과거를 경험한 중∙장년층에게는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그 시기를 경험하지 못한 밀레니얼 세대나 Z 세대 등 젊은 층에는 색다른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은박지를 깐 불판에 구워먹던 ‘냉동 삼겹살’과 노란 종이 봉투에 담긴 옛날 통닭 등 7080년대를 떠올리는 추억의 먹거리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인 각종 추억의 놀이들을 재현한 상품 등을 엄선했습니다. 우선 16일부터 22일까지 뉴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유행하고 있는 추억의 냉동 삽겹살(국내산) 60톤을 공수해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립 고객에게 20% 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단지 전용 식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14일 아워홈에 따르면 천안 펜타포트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식음료 서비스 전문 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메뉴와 공간 구성을 선보이며 입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평일과 주말 모두 조식, 중식, 카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식은 한식 한상차림부터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드는 샌드위치, 토스트, 테이크아웃 샐러드 등 다양한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또 점심시간에도 한식·중식·양식 등 입주민이 기호에 따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는데요. 입주민 전용 카페에서는 고급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워홈은 대규모 주거단지 전용 식음료 서비스가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의 핵심 가치가 될 것으로 보고있는데요. 오는 5월 중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에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라운지를 오픈하며 지속적으로 신규 수주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1인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쇼핑이 온라인쇼핑 통합플랫폼 ‘롯데온(ON)’을 선보입니다. 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달 28일에 출시하는 롯데온은 로그인 한번으로 롯데그룹 7개 온라인쇼핑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롯데슈퍼·롭스·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롯데닷컴)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롯데온의 가장 큰 핵심 경쟁력은 개인 맞춤형 솔루션에 있습니다. 롯데온을 ‘고객 1명을 위한 소비자 중심의 쇼핑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롯데쇼핑이 추구하고 있는 전략이자 차별점인데요, 이를 위해 롯데온은 400여개의 상품 속성 정보를 분석해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상품 속성정보란 상품이 가지는 정보 중 가격 外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를 의미하는데요. 이는 고객이 특정 상품을 구매하고자 할 때 꼭 확인하는 정보에 다양한 개인적인 취향 분석이 가능하도록 정보의 스펙트럼을 확대한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이 원피스를 구매할 때, 기본정보인 네크라인은 ‘헨리넥, 터틀, 오프숄더’ 정도로 분석합니다. 하지만 롯데온은 네크라인의 상품 속성을 기본 정보 외에 추가적으로 반집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25가 배달 서비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배달 서비스 가능 매장을 2000여점포로 확대합니다. 13일 GS25의 배달 서비스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달 2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2주가 지난 3월 둘째주(3/9~15)에 비해 다섯째주(3/30~4/5) 배달 건수는 12.7배, 매출은 10.4배 급증했습니다. 배달이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는 20~22시가 35%, 18~20시는 27%로 퇴근 이후 시간대에서 60% 이상의 배달 수요가 있었습니다. 가장 주문이 많은 카테고리의 구성비를 살펴보면 ▲1+1과 2+1 등 행사 상품이 24% ▲치킨 16% ▲프레시푸드 13% 등으로 고객에게 알뜰한 쇼핑을 도와주는 상품과 시식대용·간식거리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GS25는 배달이 집중되는 퇴근 시간대 서비스 개선을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배송전문 부릉과 협의해 위치 기반과 실시간 재고 연동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있는데요.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행사 상품 수 확대, 배달 전용 프레시푸드 개발, 경쟁사 대비 주문가능 상품 수 확대 등을 진행해 GS25 배달서비스 만족도를 향상 시킬 계획…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면세업계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현재 국내 빅3 면세점(롯데·신세계·신라)의 일매출이 1억원 규모로 급감했습니다.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롯데와 신라는 기존 면세사업권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면세점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업권을 포기하는 경쟁사와 달리 공격적으로 면세점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9일 현대백화점DF7(패션·기타)은 유일하게 면세점 임대차 관련 표준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롯데 DF4(주류·담배)와 신라면세점 DF3(주류·담배)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4기 면세사업권을 포기했습니다.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제4기 면세사업권을 포기한 이유는 코로나19로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빅 3 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납부해야 하는 월 임대료는 830억원 수준이지만 매출액이 급감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9 여파로 인천공항 면세점의 매출이 5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는데요. 평균 한 달 매출이 2000억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은 모바일 메시지로 쿠팡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락처만 알면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꽃다발, 과일바구니, 장난감, 한우세트, 안마의자까지 약 84만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일반 회원은 1만9800원 이상의 로켓배송 상품을, 로켓와우 회원은 모든 로켓배송 상품과 로켓프레시 상품을 배송비 없이 선물할 수 있는데요.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빠른 배송도 장점입니다. 수령인이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되는데요. 예를 들어, 생일 전날 로켓프레시로 생일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하면 생일날 오전 7시 전까지 상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새벽배송까지 가능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쿠팡이 처음입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쿠팡 애플리케이션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품 페이지에서 선물 아이콘을 누르고 결제하면 상대에게 선물 메시지가 전송되는데요. 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DT) 플랫폼 ‘맥드라이브’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올해 1분기에만 이용 차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1분기(1월~3월) 내에서 지난달의 맥드라이브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지난 한 달간 맥드라이브에서 발생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습니다. 인당 평균 구매액 역시 15% 증가했습니다. 이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강 등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주문부터 결제, 제품 수령까지 차 안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주문 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는데요. 실제로 맥도날드의 지난달 전체 매출 중 비대면 주문 플랫폼인 맥드라이브와 맥딜리버리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은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맥도날드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를 도입해 현재 전국 레스토랑의 60%가 드라이브 스루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맥드라이브 이용 고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전 지킴 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을 진행합니다. 프로모션은 다양한 형식으로 2020년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7일 쿠팡에 따르면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판로를 잃은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쿠팡의 메인 광고면을 포함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해당 지역 업체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요. 더 나아가 테마관 참여가 상품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 쿠팡은 그 지역의 상품을 더욱 많이 직매입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오는 12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7만여개 상품으로 꾸몄습니다. 대표상품으로 ▲성주 참외(2kg) 1만 3000원대 ▲안동 간고등어 순살 1만 4000원대 ▲고려인삼유통 홍삼 가득 담은 6년근 젤리스틱을 1만 7000원대에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식기세척기 세제와 바디워시 등 상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쿠팡은 순차적으로 협력 지역과 직매입을 늘려나갈 예정인데요. 오는 13일부터는 경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프리미엄에 편리함을 더한 '편리미엄'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위메프의 지난 한 달간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7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다양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가전제품 구매 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오르는 식기세척기는 18배가량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가사 노동을 줄이면서 고온 세척과 살균 기능으로 위생까지 챙길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몇 년째 꾸준히 인기인 의류관리기는 10배, 로봇청소기는 3.4배 늘었습니다. 가스가 나오지 않아 실내 공기 질에 도움을 주는 전기레인지도 2.3배, 기름 없이 조리할 수 있어 건강과 편의성을 잡은 에어프라이어도 1.5배 늘었습니다. 편리미엄은 식품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매출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3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포장된 쿠킹박스 역시 3배 늘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사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편리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새로운 고객 만족 제도인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선보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는 피코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맛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경우 환불해주는 제도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만 가능하며 구입 30일 이내 영수증 지참 후 구입 매장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세트상품은 제외됩니다. 이마트가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마트는 이번 새로운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피코크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00% 피코크 맛 보장제도의 도입이 가능한 이유는 '피코크 비밀연구소'를 통한 맛과 품질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피코크 상품 하나가 탄생하기까지는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유명호텔 주방장 출신 등 전문 요리사들이 레시피 개발과 맛을 검증하고 바이어들이 전국 팔도의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상품을 기획합니다. 또한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콕족을 위해 간편하게 집에서 즐기는 간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집콕족’을 위해 바나나, 수입포도 등 과일류와 꼬치·튀김류·초밥 등 즉석조리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바나밸리 바나나를 한 송이 2980원(1.1-1.2kg 내외·콜롬비아)에 판매하며 이모티콘과 말풍선이 그려진 스티커와 나눔 봉투를 증정합니다. 바나나에 이모티콘 스티커를 붙이고 말풍선에 하고 싶은 말을 적어 가족, 친구, 연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게 준비됐는데요. 이달 15일까지 현대e카드로 바나나 전 품목 구매 시 20% 할인 행사도 진행합니다. 또 프리미엄 수입 포도 핑크머스캣(7980원·750g·칠레산)을 선보입니다. 핑크머스캣은 핑크-브라운 색상으로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당도로 마치 향수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고급 포도 품종입니다.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도 준비했습니다. 숯불 데리야끼 닭꼬치·파닭꼬치와 게맛살·바삭새우튀김은 개당 990원에 준비해 가격 부담을 낮췄는데요. 기존 1280원~1380원에 판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노트북,컴퓨터용품과 학습용 가구 할인 행사를 선보입니다. 2일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신학기 디지털 가전' 행사를 열고 인기 노트북과 디지털가전을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으로 일렉트로북을 할인카드로 구매 시 20만원 할인한 49만9천원에 판매합니다. (행사카드: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NH농협카드. 단, BC계열 제외) 일렉트로북은 이마트가 지난해 11월에 첫 출시한 가성비 노트북입니다. 39.5cm(15.6’)의 Full HD LED모니터에 Intel i3-8145U CPU, 8GB 메모리와 SSD 128GB 장착해 가정 학습용과 사무용으로 적합한데요. 또 7시간 사용할 수 있는 45.6Wh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외부 사용이 가능하며 알루미늄 소재의 메탈 본체에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애플 Macbook Pro 13·16형 전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20만원 할인합니다. iPad mini (5세대)·iPad (7세대) 전 품목은 행사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합니다. (행사카드: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카드(단, BC계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펫 전용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30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가 2월 2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3배 이상(23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위생용품과 사료, 간식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우선, 위생용품 판매량은 4배 이상(368%) 증가했습니다. 강아지 위생용품의 경우 336%, 고양이 위생용품은 444%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 중 ▲살균·탈취제 27배(2640%) ▲구강위생용품 5배(446%) ▲애견용 기저귀가 9배(867%) ▲ 고양이용 모래 매트·삽 10배 이상(957%)을 상승했습니다. 반려동물의 사료와 간식 역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강아지 사료는 148% ▲고양이 사료는 334% ▲강아지 간식(357%) ▲ 고양이 간식(96%) ▲ 강아지 영양제(450%) ▲고양이 영양제(168%) 증가했습니다. 특히 잦은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사료도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대용량 사료 판매량은 2…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쇼핑이 주주총회 자리에서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둔 운영전략을 발표했습니다.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롯데쇼핑은 ▲비효율 점포와 부진 사업을 정리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의 조속한 완료 ▲백화점∙마트 등 각 사업부별 운영 전략 실행 ▲4월 출범하는 롯데ON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우선적으로 롯데쇼핑은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고, 재무건전성 확보와 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롯데쇼핑 내 비효율 점포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또한 각 사업부별 운영 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충실하게 실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점포 단위의 경영을 강화해 점포별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합니다. 대형 점포 운영에 집중하는 동시에 오픈 예정인 동탄점과 의왕몰은 지역 상권 1번가로 키울 계획인데요. 마트와 슈퍼는 신선식품의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풀필먼트 스토어를 구축해 점포 기반 물류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또한 다음 달 오픈 예정인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롯데ON’에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습니다. 롯데ON은 국내 유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