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추위가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화생명 봉사자들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지난 7일 임직원 40여명이 대전시 동구 지역을 찾아 독거노인 33가구에 연탄 300장씩 총 1만장의 연탄과 쌀 330kg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주거환경개선지구로 골목길과 언덕 지형이 많아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곳. 한화생명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좁은 골목길에서 손으로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화생명은 이번 ‘따뜻한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릴레이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인천지역에서도 연탄 나눔활동이 진행되며, 대구지역에서는 김장나눔 봉사도 예정돼 있다. 한화생명이 가진 전국 영업망을 활용한 릴레이 봉사는 ‘혼자 빨리보다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기부활동이다. 조진희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장은 “벌써 4년째 연탄 나눔으로 소외계층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활동을 추진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달리기도 하면서 어려운 나라의 이웃들도 돕습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2일 상암동 평화의 광장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와 인성 발달을 돕는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번 ‘소녀 달리다’이벤트를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와이즈웰니스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했다.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함께 달리며 체력 증진은 물론 인내심과 바른 인성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700여명의 여학생, 교사, 학부모와 현대해상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넥센 야구단 치어리더와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평화의 광장과 하늘공원을 순환하는 ‘4.2195km 코스 달리기’의 순서로 진행됐다. 코스를 완주한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본인의 사진이 들어간 완주증을 발급했다. 완주증 한 장마다 일정 금액이 아프리카 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기부돼 나눔 활동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민정(12세, 강동구 명일초등학교)양은 “원래 운동을 싫어 하는데 궂은 날씨에도 친구들과 함께 달리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은 지난 1997년 어린이보험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판매 280만건에 달해 어린이보험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기념해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어린이보험 가입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고객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먼저, 어린이보험 고객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한생명 Big Dream청년 해외봉사단’4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해외 봉사단은 2014년 1월19일부터 28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다. 봉사단은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 지원과 양국가의 문화 교류를 통한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한다. 봉사단 모집은 11월 1일부터 한달동안, 국제개발 협력단체인 코피온 홈페이지(www.copion.or.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아울러, 신한생명은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기숙사 건축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년 5월, 10대 자녀를 대상으로한 초등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7월 중·고등학생 해외봉사단, 10월 대학생 UCC광고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지난 30일 미니클래스를 서울, 역삼동 LIG손해보험 본사에서 가임기 여성들의 건강한 자궁관리를 위한 '튼튼! 아기집 짓자'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미니클래스는 미래 예비 엄마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건강분야 전문가인 신정애 한의원장(청구경희한의원)의 90분 동안 강의와 실습을 선보였다. 미니클래스는 ▲임신의 메커니즘 ▲건강한 골반 자가진단법 ▲자궁건강을 돕는 생활습관 등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혼자서도 쉽게 하는 골반교정동작 ▲성기능장애 개선동작 등의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임기의 미혼, 기혼여성 총 120명이 참석했다. 결혼 7년차의 한 여성은 “그 동안 생각처럼 아이가 쉽게 생기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잘 못된 생활습관이 불임의 큰 원인이라니, 오늘부터 당장 식습관, 생활태도를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박주천 상무(LIG손해보험 홍보담당)는 “직장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다이어트, 늦은 결혼 등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건강한 출산이 우리 가정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의 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서울 63빌딩에서 비영리 기관인 JA Korea와 함께 경제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경제교육 봉사단 ‘해피 튜터(Happy Tutor)’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생명 직원 51명으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은 이날 출범식을 열고, 어린이와 봉사자가 함께 행복한 경제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행복한 경제교실은 앞으로 경제교육을 원하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첫번째 활동은 내달 8일 목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개념과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학년별 맞춤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단순 학습보다는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박상용 한화생명 기획조정실장은 “어린이들은 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직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경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LIG손해보험(대 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서울 청음회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척추측만증재단과 척추측만아동 의료비 지원과 무료 검진 사업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과 한국척추측만증재단 천은미 이사장, 고대구로병원 서승우 척추측만증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LIG손해보험은 국내 척추측만증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후원을 약속했다.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를 6년째 지원해 온 LIG손해보험은 협약을 통해 의료비 지원 대상 아동의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 전국 주요 장애 아동 시설에 대한 무상 검진과 예방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제 때 치료하면 대체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 할 경우 평생 걷지 못하거나 심지어 스스로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 질 수 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LIG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 2008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연탄배달 나눔으로 각 가정에 온기배달에 동참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26일 겨울철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말 연탄 릴레이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나눔봉사에서는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가족 약 35명이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유미랑 김포지점 대리는 “가족과 나눔봉사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10살 된 딸 아이도 즐거워해서 앞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1월에도 연탄봉사를 계속 할 예정이다. 내달 14일에는 미래에셋그룹 임원 2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19, 21일에는 임직원들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매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는 활동으로, 2012년부터는 미래에셋의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봉사활동 규모를 확대해 가족단위로 봉사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하도록 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지난 주말 회사내 구내식당에서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이 모군의 돌잔치를 벌였다. 돌찬지의 주인공은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있는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지내고 있는 이 모군이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미혼모 자녀를 보호하는 시설로 삼성화재 직원들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돌잔치는 채널지원파트 김용식 책임 등이 후생원에서 돌잔치를 준비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직원 30명이 함께 돌상을 직접 차려 주기로 하고, 25일 저녁 후생원생 80명과 직원 20명 등 1백여 명을 초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날 이 군은 원생들과 삼성화재 임직원의 축하 박수 속에 '판사봉'을 집었다” 며 “이 군이 판사봉을 잡은만큼 원하는 꿈이 꼭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홍보팀을 포함해 채널지역파트와 마케팅 전략파트와 함께 2010년부터 결연을 맺고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아비바생명은 나눔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농촌마을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우리아비바생명(대표이사 김병효)은 지난 25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이해 충북 충주시 탄동마을에서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종천 부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수확, 콩밭 메기, 논 밭 비닐 제거 등으로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덜어 줬다. 김종천 우리아비바생명 부사장은 “5년 동안 이어온 마을과의 인연을 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며 “수확철을 맞아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비바생명은 2008년 탄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두 차례씩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도농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마을 농산품 직거래, 마을 회관 보수공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사)세로토닌 문화와 함께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국 중학교 드럼클럽을 대상으로 한‘제2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단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신일중학교(서울), 덕원중학교(대구) 등 11개교 학생과 학부모,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이시형 (사)세로토닌 문화원장, 민남규 드럼클럽 회장, 송승환 드럼클럽 단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음악을 통한 청소년 정서순화 프로그램인 드럼클럽은 2007년 경북 영주 영광중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2013년 9월까지 총 130개 중학교에서 창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 째로 열린 ‘제2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발’은 지난 8월 말부터 실시한 26개 학교 예선전에서 통과된 11개교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시각장애인 학교인 대전맹학교가 예선 통과를 거쳐 본선에 참여했다. 시상에는 대상 1팀 등 11개 참가학교 모두에게 주어졌으며, 드럼클럽 활동에 모범을 보인 학생 3명에게 ‘학생리더상’, 드럼클럽 지도에 열정을 보인 교사 3명에게 ‘교사상’등 총 3000만원의 상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은 올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이 오는 24~25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하는 ‘2013 서울 시니어페스티벌’ 행사에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 서울 시니어 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와 생명보험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은퇴시기에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문제를 사회적 공동 관심사로 끌어올리고 종합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공동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이틀에 걸쳐 시니어 비즈니스 기업과 NPO가 참여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은퇴한 시니어들의 인생 이모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도 ISR 지수 체험존과 헬스케어 서비스 체험존 등을 마련해 부스를 운영한다. 이 재단이 사회공헌 문화확산을 위해 개발한 ‘개인의 사회책임 지수(Individual Social Responsibility Index)’ 즉, ISR 지수는 개인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진단할 수 있게 한 최초의 평가 시스템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시니어들은 ISR 지수에 대한 설명과 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경로의 달 10월을 맞이해 충주시 충주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 한국헬프에이지 실버운동회’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헬프에이지가 주최한 ‘2013 한국헬프에이지 실버운동회’는 영국 프루덴셜 그룹이 운영하는 ‘체어맨스 챌린지’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올해에는 219명의 임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5600만원의 후원금도 한국헬프에이지에 전달했다. 이번 실버운동회는 220여명의 어르신들과 30여명의 PCA 매직넘버 봉사단이 참여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알리고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을 위해 ‘I ♥ AGE’ 라는 메시지의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PCA생명의 새내기 사원 임성은(계약심사팀)씨는 “입사 후 처음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라 남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은퇴설계 전문 생명보험사로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PCA생명은 2010년 저소득 노인 지원기관인 한국헬프에이지와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협약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고위험 임산부의 출산 비용을 지원한 대상자가 5년만에 1000명을 넘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출산 비용을 지원한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해 모체나 태아가 위험에 노출된 임산부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는 일반 임산부와 비교해 조산아를 출산할 확률이 6배, 다태아는 4배, 제왕절개는 2배가 될 만큼 건강상의 위험이 높다. 동시에 각종 추가 검사로 인한 많은 비용도 발생한다. 통계청에서도 2011년 고령 임신을 폴리슈머 (대안이 필요한 새로운 계층)로 선정했다. 반면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정부나 민간 기관의 지원은 미흡해 저출산해소 지원사업을 맡던 생명보험재단이 2009년부터 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해왔다. 5년간의 결과로 1011명의 고위험 임산부가 1141명의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양미영 씨 (43세, 전라북도 전주)는 2번의 디스크 수술과 실직, 태아 염색체 이상소견 등 어려움을 겪었는데 생명보험재단의 도움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많은 어려움이 한꺼번에 닥친 상황에서 생명보험재단의 의료비 지원은 너무나 큰 힘이 됐다”며 다른 고위험 임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젊은 가임기 여성들을 위한 건강한 자궁관리법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병헌)은 2030 가임기 여성들을 위해 “튼튼! 아기집 짓자” 미니클래스를 본사 LIG아트홀에서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미니클래스는 책 ‘샤넬백보다 내 몸을 사랑하라’의 저자인 한의사 신정애 원장(청구경희한의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신 원장은 현대 여성들에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생활 속에서 꼭 돌봐야 하는 자궁건강법과 여성 건강상식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 자궁건강의 중요성 ▲ 자궁, 난소질환 정보 및 예방법 ▲ 자궁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 ▲ 자궁건강을 위한 동작 등을 소개한다. 특히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가동작을 실습해 여성 참석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궁건강법을 익힐 수 있게 된다. 박주천 상무(LIG손해보험 홍보담당) “직장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다이어트, 늦은 결혼 등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 며 “이번 미니클래스가 가임기 여성들에게 평상시 자궁건강관리 중요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과 임신계획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쉽의 중요성에 대해 알린다. 알리안츠생명은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200여 명을 초청해 '제 42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련회는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지난 1992년부터 해마다 두 번씩 이 수련회를 열고 있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에 무엇이 될 것인가, 결과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 과정을 더 고민하기를 바란다”며 “학교의 리더로서 주변 친구들을 배려하고 마음이 따뜻한 친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의 좋은 점을 배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알리안츠생명의 문길성 웰스매니저가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했다. 회장단 어린이들이 금융경제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 관념과 소비 습관을 배들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안상열 한국리더십센터 소장이 리더십 강의와 박기태 사이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