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경찰이 우리은행에서 500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직원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30분경 해당 직원이 자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우리은행 내부 감사 결과 해당 직원은 기업 매각관련 부서에서 일하며 지난 2012년부터 지난 2018년까지 6년에 걸쳐 회삿돈 500억원 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자금은 2010~2011년 우리은행이 주관한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과정에서 우리은행이 맡았던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의 자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직원을 즉시 고발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우리은행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이 직원에 대해 출국금지 등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이 직접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며 “자세한 내용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다”고 알렸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차례에 걸쳐 돈이 인출됐고 2018년 마지막 인출된 이후 계좌가 해지됐다”며 “당시 정황과 이후 관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당국이 지난 20일 뮤직카우의 증권성을 판단한 데 이어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사의 자본시장법 적용 여부를 판단할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확산 중인 조각투자 관련 자본시장법규 적용 가능성과 사업화에 필요한 고려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조각투자를 ‘2인 이상의 투자자가 실물·그 밖에 재산적 가치가 있는 권리를 분할한 청구권에 투자·거래하는 등의 신종 투자형태’로 정의했습니다. 이 중 소유권을 분할하는 ‘실물 거래’는 금융거래의 대상이 아니지만 그 밖의 거래는 증권성 판단 여부에 따라 자본시장법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조각투자는 실물자산의 소유권을 분할한 지분에 투자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와 달라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청구권을 분할해 판매하는 등 증권에 해당할 수 있는 상품을 발행·유통하는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증권 중 ‘투자계약증권’은 적용범위가 폭넓게 인정될 수 있으며 적용 사례가 많지 않아 해당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금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리오프닝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카드업계가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리오프닝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고객 마음잡기에 나섰습니다. 카드사들은 레저·여행·공연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야의 소비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 26일부터 ‘가정의 달 리오프닝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다음달 31일까지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입장권을 절반 수준으로 할인합니다. 이에 더해 오는 10월까지 롯데리조트 속초 워터파크와 부여 아쿠아가든 입장료도 30% 깎아줍니다. 신한카드는 이외에도 골프장 이용혜택 등 레저활동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자녀들과 마니아층을 겨냥한 디즈니의 ‘마블:더 리플렉션’ 전시전을 지난 22일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체험형 문화 공간을 콘셉트로 삼아 마블 브랜드의 유니버스를 경험하도록 구성됐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27일부터 나들이객을 위해 선착순 숙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숙박 플랫폼 ‘야놀자’의 숙소 결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JB금융지주[175330]는 올해 1분기 그룹의 당기순이익이 166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한 수치입니다. JB금융그룹의 1분기 경영지표 중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2%를 기록했습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3.00%로 국내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자이익은 39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했습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동기대비 6.1%p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인 38.8%를 기록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0.24%를 기록하며 그룹의 성장성을 뒷받침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결과로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의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전년동기대비 0.16%p 낮은 0.52%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연체율은 0.52%로 전년 동기보다 0.09%p 하락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0.04%p 상승했습니다. 1분기 NPL커버리지 비율도 159.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메시지 신뢰도 제고를 통한 소비자보호와 고객의 금융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고객 메시지 발송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불법스팸 접근을 최소화하기 위해 메시지 발송 시 대표 앱 ‘KB스타뱅킹 푸시(Push)’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했습니다. 작년 6월 시행한 차세대 표준문자 규격 RCS(Rich Communication Suite)와 카카오톡 등 인증 채널을 우선 활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AI 기반 고객별 선호채널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메시지 신뢰도와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리뉴얼을 통해 보안이 강화된 KB스타뱅킹은 알림(PUSH) 설정 시 입출금 안내 및 유익한 혜택과 서비스 등 고객별 맞춤형 정보 수신이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을 불법스팸의 안전지대이자 대고객 소통 최우선 채널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이 불법스팸에 대한 우려로 유익한 금융정보까지 놓치고 있는 고객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무료 메시지 알림채널인 KB스타뱅킹 Push메시지의 많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미래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구 감소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미래 세대가 디지털 생활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가 참여하는 ‘2022 제2차 농협금융 디지털전환(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DT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 초 각 계열사 CEO가 책임지고 이행할 최우선 DT과제를 선정한 뒤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의 경우 고객 관점에서의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찾아내 단계별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고 알렸습니다. 농협금융은 이같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올해 1분기 농협은행의 비대면 상품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6%p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은 데이터 관련 법·제도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그룹 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도 착수했습니다. 농협금융은 마이데이터 통합고객 행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디지털마케팅플랫폼(DMP)’을 구축해 종합적이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은행권이 국회 정무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은행의 생활서비스 진출에 대한 국회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26일 은행연합회는 25일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초정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무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최근 은행권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및 금융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은행들이 대출금리 산정에 있어 가산금리가 적정한지 살펴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조정해 산정되는 대출금리 체계에 있어 가산금리가 과도해 서민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한 것입니다. 윤재옥 정무위원장은 “코로나 확산과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권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았겠지만 이번에 은행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만큼 은행권이 서민들과 중소상공인을 생각해 가산금리도 적정한지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은행권 참석자들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의 10%인 3조20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현지 시각 지난 25일 타이베이 지점을 개설하며 국내 은행 최초로 대만 진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개설 인가를 획득한 뒤 10개월만에 대만 내 지점 개설을 완료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타에페이 지점 개설을 통해 ▲중국 ▲미국 ▲베트남 ▲홍콩 ▲일본 ▲대만 ▲인도 ▲독일 ▲싱가포르 ▲멕시코 등 대한민국 10대 교역 거점 모두에 네트워크를 확보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전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해 194개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등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지역에 진출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타이베이지점에 영어와 중국어 사용이 가능한 현지 금융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현지 금융회사와 협업해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대만 금융당국으로부터 획득한 DBU(Domestic Banking Unit, 외국환거래지정은행)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현지 통화 기반의 기업금융·리테일금융 업무를 수행합니다. 아울러 하나은행에 따르면 타이베이지점은 역외금융 업무 수행이 가능한 OBU(Offshore Banking Unit, 국제금융업무지점) 라이선스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천5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나선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58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분기 말 현재 209조3천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6%(5조4000억원) 늘어나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중소기업금융 부문 시장점유율은 22.9%를 나타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자산안정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81%로 전년 동기 대비 0.24%p 하락했습니다. 대손비용률은 0.40%, 총연체율은 0.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자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p 증가했습니다. 기업은행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카드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PlayDapp)’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마이데이터 플랫폼 리브메이트(LiivMate)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로블록스 기반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와 타 랜드(플레이댑 제휴)에서 가상의 카드를 활용해 혜택을 제공받는 등 카드이용 관련 체험 서비스를 추진합니다. 이와 더불어 메타버스 공간에서 퀴즈·미니게임·마이데이터 등 리브메이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로블록스 내 리브메이트 전용 공간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 내 NFT 서비스를 상반기 중 오픈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리브메이트 고객이 보유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계정을 리브메이트에 연동해 NFT의 통합 조회·발행·판매를 연계합니다. NFT 연동이 가능한 제휴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탄생할 리브메이트 메타버스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본격적인 금융활동을 시작할 주 이용고객인 10대·20대 초반 고객들이 메타버스에서 리브메이트 콘텐츠를 재미있게 이용할 것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고객에게 기존 IRP 운용수수료 면제에 이어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현재 금융회사들이 IRP계좌에 대해 부과하는 연 0.1%~0.4% 수준의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함으로써 연금 실제 수령액이 증가해 고객의 안정적 노후준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수료 면제로 연금전환 고객은 퇴직금(자기부담금 포함) 3억원으로 20년간 연 3% 운용수익률을 달성하고, 2000만원씩 연금을 수령할 경우 최대 1000만원 수준의 수수료 절감이 가능합니다. IRP는 다양한 상품을 운용할 수 있으며 운용수익에 대해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를 적용해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연금 수령연차에 따라 최대 40%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금전환 고객의 수수료 면제를 통해 퇴직 후 노후자금인 연금수령액 증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퇴직연금이 행복한 노후 생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운용적립금 기준 11년 연속 은행권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카드[02978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6.2% 증가한 16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삼성카드는 이번 당기순이익 증가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기대감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신상품 출시·비용 절감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아이디(iD)카드를 새로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고객 기반 시장지배력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총취급고는 37조1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늘었습니다. 그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작년보다 14.5% 증가한 36조9059억원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카드사업 취급고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부문 32조2016억원 ▲금융(장·단기카드대출)부문 4조7043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2140억원입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업 취급액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된 영향이 크다”며 “실제 백화점·인터넷쇼핑·자동차·여행 관련 업종 등에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25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자리에 첫 공동점포를 개점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동일 공간에서 두 개 은행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두 은행은 지난해 각 은행이 잇따라 영업지점 문을 닫았던 용인 수지구 신봉동에 다시 공동점포 문을 열었습니다. 각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하나은행 수지신봉지점이 영업을 종료했고, 그해 12월 우리은행 신봉지점도 문을 닫았다”면서 “공동점포를 운영하는데 최적의 지역이라는 양행 간 공감대가 형성돼 공동점포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은행은 작년 폐점된 우리은행 신봉지점 내 50여평 규모의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합니다. 취급하는 업무는 ▲소액 입출금 ▲제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손님 수요가 많은 단순 창구업무입니다. 근무 직원은 은행별 2명씩 총 4명이 배치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향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동점포는 지역사회 공헌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상품 판매는 자제할 계획입니다. 우리·하나 두 은행은 이번 공동점포 개점으로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대출금리 상승으로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사들이 요구권을 받아주는 비율은 절반이 되지 않습니다. 금융소비자들이 금리인하를 요구할때 헷갈리기 쉬운 몇가지 주요한 요건을 뽑아봤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가 신용등급 향상 등으로 은행에 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금리인하 요구권에 대한 평균 수용률(은행·보험사 등 4개 금융업권)은 ▲2018년 47.0% ▲2019년 42.6% ▲2020년 37.1% 등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신청건수는 크게 늘고 있는데, 받아들여지는 사례를 그만큼 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사들은 금리인하 요건에 대한 오해가 많다는 설명입니다. 금리인하 요구 이전에 본인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승진했는데 거절…왜? 우선 고객들의 오해 중 하나가 직장 내 승진입니다. 직장에서 승진할 경우 통상적으로 신용점수가 오릅니다. 따라서 금융기관에 금리인하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급이 다른 회사에 비해 세분화된 경우 승진을 해도 신용점수 변화가 적어 금리인하 요건에 못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직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주식시장 부진으로 NH투자증권[005940]의 순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25일 NH농협금융지주 2022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9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줄었습니다. 농협법에 따른 농업지원사업비 1126억원을 더한 당기순이익은 6728억원입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금리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운용손익이 감소한 데다 코로나19 관련 여신 충당금 1120억원을 추가적으로 적립하는 등 미래손실흡수역량을 강화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알렸습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1949억원으로 6.3%(1306억원) 늘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3139억원으로 47.2%(2810억원) 감소했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를 살펴보면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29%로 전년 말 대비 0.07%p 감소했습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지난해 말보다 36.63%p 증가한 224.12%를 기록했습니다. 총자산은 55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3.2%p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지표는 ▲ROE(자기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