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기에 직면한 자동차업계가 정부에 ‘SOS’를 청했습니다. 완성차와 부품업계 대표들은 정부에 신규 유동성 지원과 추가적인 내수 진작 정책을 호소했는데요. 업계 의견을 청취한 정부는 조만간 협의를 거쳐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오후 자동차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동차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자동차산업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을 비롯해 공영운 현대차 사장,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 등 완성차 5개사 및 부품업계 경영진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생산 차질과 수요 감소에 시달리는 자동차업계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 장관이 국내 완성차 5개사와 부품업계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성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과거 와이어링 하니스(자동차용 배선 뭉치) 수급 차질 사례에서 보듯 한두 개 부품기업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자동차 생산 전반이 타격을 받게 된다”며 “정부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완성차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경영정상화와 고용안정에 공감대를 형성한 노사는 11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는데요. 쌍용차의 임단협 조기 타결은 정부의 자금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쌍용차는 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는데요. 노사 대표는 임금 동결 등이 담긴 합의안에 최종 서명한 뒤 경영쇄신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현재 국내 완성차업계는 2020년 임단협 교섭을 위한 첫 상견례 일정도 정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하지만 쌍용차는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무분규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쌍용차 노사는 경영정상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자구노력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판매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는 게 쌍용차의 설명입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베트남 시장에서 첫 1위를 기록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트남의 연간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30만대에 불과한 데다 수익성도 낮기 때문인데요. 동남아 시장에서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선 브랜드 이미지 제고, 품질 및 가격경쟁력 향상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탄콩은 올해 1분기 1만 5362대를 판매해 토요타를 2000여 대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일본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데요.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토요타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베트남 시장 1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일본차보다 경쟁력이 여전히 부족하고 베트남의 자동차 시장 자체도 크지 않아 상징적인 뜻 정도로 해석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연간 30만대를 밑도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요 동남아 시장보다 규모가 매우 작다”며 “동남아 시장은 우리가 개척할 수 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상대로 압승을 거둔 가운데, 전자와 IT업계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다만, 과학기술정보통신 장관 등 몸을 담았던 후보자들은 당선과 낙마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임원 출신인 양향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에서, 네이버 부사장이자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한 윤영찬(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에서,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카카오뱅크 전 대표가 고양시정에서 각각 당선됐습니다. 우선, 양향자 당선인은 호남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여성입니다. 6선의 민생당 천정배 후보와 리턴매치(재대결)에서 큰 표차로 압승했습니다. 전라남도 화순 출신인 양 당선인은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연구 보조원으로 입사해 이후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며 일본 반도체 기술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반도체 전문가로 삼성전자 임원 자리까지 올랐는데요. 양 당선인은 4년 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물로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지만, 민생당 천정당…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70.2% 찬성..기본급 동결·일시금 888만원 지급 노조, 코로나19 확산 등 악재에 한발 물러나..XM3 수출물량 연말 투입 기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도 2019년 임금교섭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일시금 총 888만원을 받기로 합의했는데요. 노사는 오랜 갈등을 뒤로하고 코로나19 극복과 XM3 수출물량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14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70.2%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전체 조합원 2013명(금속지회 40명 제외) 가운데 192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350명(70.2%)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다만 노조가 집계한 찬성률은 69.1%로 사측의 공식 집계치보다 1.2%p 떨어지는데요. 전국금속노동조합 조합원 40명은 대표노조 소속이 아니라 공식 집계에서 제외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투표에 참여한 37명의 금속지회 조합원 가운데 단 4명만 찬성표를 던지면서 노조 전체의 찬성률을 다소 떨어뜨렸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 노사의 2019년 잠정합의안이 53.4%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가결됐습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해 7월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무려 10개월 동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해를 넘겨 노조 집행부가 바뀌고 나서야 가까스로 임금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14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전체 조합원 7813명 가운데 723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3860명(53.4%)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달 25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할 때까지 15번이나 교섭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잠정합의안이 나온 뒤에도 일부 노조 대의원의 보이콧과 노사간 견해차 등 진통을 겪으면서 찬반투표 일정도 3차례 연기됐는데요. 노조 내부의 이견과 노사갈등이 계속된 탓에 조합원 찬성률도 지난 2018년(67.3%)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및 일시금 미지급입니다. 지난 5년간(2014~2018년) 누적 적자가 약 4조 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두고 원격 수업을 위해 지켜야할 10가지 실천수칙이 발표됐습니다. 네트워크 과부하로 로그인이 안 될 경우 선생님께 보고한 후 잠시 뒤 로그인을 하는 방식을 권고했습니다. 온라인 수업 중 선생님과 친구들 영상을 촬영하고, 배포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선생님과 학생이 따라야 할 ‘원격수업 대비 지켜야할 기본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수칙은 많은 학생이 쌍방향 화상수업 중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의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수칙입니다. 또 학생들이 대거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동시에 몰릴 경우 네트워크 과부하로 인터넷이 연쇄적으로 불통될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습니다. 원격수업 10가지 실천수칙은 원활한 사용과 안전한 사용으로 나뉘어 정리했는데요. 우선 원활한 사용관련 지켜야할 수칙으로 ▲ 이동전화보다 유선 인터넷과 와이파이 이용 ▲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 등 학습사이트 로그인 미리 하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신차효과를 등에 업은 완성차업계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극적인 ‘V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실적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정부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내수실적에 속아 정부의 지원이 나오지 않으면 산업 전반의 생태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3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시장에 판매된 국산차는 총 15만 1025대였습니다. 전달에 기록했던 8만 1722대보다 무려 84.8%나 뛰어올랐는데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가 한 달 만에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겁니다. 특히 현대차의 그랜저는 지난달 무려 1만 6600대나 팔려나가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신차 K5를 앞세운 기아차도 23개월 만에 내수 5만대를 돌파했고, 르노삼성도 XM3의 활약으로 1만대 돌파 및 내수 3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집계된 3월 판매실적을 뜯어보면, 내수시장과 달리 수출 실적은 처참했습니다. 국산차의 수출을 이끄는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26.2% 감소한 23만 6323대에 그쳤고, 기아차(17만 595…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계속된 수요 침체로 신음하던 완성차업계가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쇼크에 빠졌던 국산차 시장은 한 달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각 제조사별 주력 신차들이 본격 판매되고 파격적인 프로모션까지 더해지면서 판매에 불이 붙었습니다. 지난 3월 국산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의 그랜저는 무려 1만 6000여 대나 팔려나가며 3년 3개월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경신했는데요. 또 XM3를 앞세운 르노삼성은 총 1만 2000여 대 판매해 오랜만에 시장 3위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지엠도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으나 신차가 없는 쌍용차만 뒷걸음질 쳤습니다. ◇ 현대차 그랜저, 1만 6600대로 ‘베스트셀링카’...쏘나타·GV80도 순항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7만 2180대를 판매했습니다. 가장 활약이 눈에 띄는 차종은 1만 6600대나 팔린 신형 그랜저였는데요. 신형 쏘나타(7253대)도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차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출시된 제네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 공장들이 잇따라 ‘셧다운’되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4월 이후 본격화될 유동성 악화가 산업 생태계 붕괴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긴급운영자금 지원, 대출 상환 및 이자 유예, 특별연장근로 허용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 기업애로지원센터’가 지난 31일 국내 완성차 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외에 공장을 둔 현대·기아차는 물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등 외국계 업체들도 코로나19로 생산차질을 겪고 있는데요. 일부 업체는 4월 이후 10일 이상의 국내공장 휴업이나 임금 삭감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지난달 완성차공장의 가동 중단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20~30%가량 쪼그라든 상황인데요. 4월에는 매출 감소 폭이 전달보다 훨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문제는 생산비용 급증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로 꼽힙니다. 해외공장을 운영하는 현대·기아차의 경우, 해외와 국내공장…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자동차업계는 ‘역대급’ 판매조건을 꺼내 들었습니다. 파격적인 3월 구입혜택은 유지하면서 장기 무이자 할부, 취득세 지원 등을 더했는데요. 각 업체별로 주력 신차들이 쏟아지고 있는 데다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진행되면서 내수 판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쌍용차, 보증기간 10년·10만km/36개월 무이자 할부/취득세 지원 먼저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제외한 모든 승용차종에 대해 무이자할부(36개월)를 시행합니다. 화물차인 렉스턴 스포츠도 1.9~3.9%(36~72개월)의 저렴한 이율이 적용되는데요. 특히 3.9% 할부(60/72개월) 이용 시 취득세 최대 150만원(G4 렉스턴, 그 외 차종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더불어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구매 시 국내 최장인 10년/1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리스펙트 기프트 패키지도 무상 지원(최대 100만원 할인 선택 가능)됩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와 칸 구매 고객들의 초기 부담을 확 낮춘 할부 프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이끄는 3자 주주연합은 조 회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표심몰이에 집중해 왔는데요. 하지만 3자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안은 모두 부결되고, 조 회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습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주총에 참여한 주식수 4864만 5640주 가운데 찬성표은 2756만 9022표(56.67%), 반대 2104만 7801표(43.27%), 기권은 2만 8817표(0.06%)였습니다. 조 회장 외에 한진칼이 제안한 총 6명의 이사 후보도 모두 선임됐습니다. 김석동 전 위원장·박영석 자본시장 연구원장·임춘수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 대표·최윤희 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는 사외이사에,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은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반면 조 전 부사장·KCGI·반도건설 등 3자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들에 대한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서윤석 이화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 노사가 해를 넘긴 2019년 임금교섭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새롭게 들어선 노조 집행부는 교섭 재개 후 5번 만에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는데요.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신차 구매 바우처를 얻어낸 노조는 비정규직 및 손해배상 소송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도 찾았습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25일 오후 기본급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발표했습니다. 노사는 합의안 전문에서 “경영정상화의 실천과 성과는 노조와 전 임직원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수익성 회복 등 남은 과제에 대한 추가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이어온 한국지엠의 임금교섭은 9개월째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지난 집행부는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국내 생산물량 확보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노조는 1개월 이상의 장기 파업을 이어가는 등 노사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이 같은 교섭 분위기는 올해 1월 새로운 집행부(김성갑 지부장)가 들어선 후 급격히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10월 10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25일 도출했습니다. 조합원 절반 이상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하면 해를 넘긴 교섭은 극적으로 마무리될 텐데요.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지난해 임금교섭을 타결하지 못한 곳은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뿐입니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중단되었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 재개했는데요. 교섭 재개 이후 이날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5차례의 교섭을 가졌습니다. 한국지엠 노사가 내놓은 잠정합의안은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이 핵심입니다. 이와 더불어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겼는데요. 한국지엠 노사는 견고한 미래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 등 26개 기관 뜻 모아 대정부 건의..산업생태계 붕괴 우려 수요 위축으로 경제지표 전망 ‘최악’..내수 촉진, 인건비 지원 등 대정부 건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우리 산업은 코로나19가 불러온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생산 차질, 수요절벽 등으로 위기에 빠진 상황인데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세제지원 확대, 인건비 및 고용유지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26개 기관은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영향 및 대응’을 주제로 제2회 산업발전 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가 주제발표자로 나섰는데요. 조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송창석 숭실대 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 최희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 김태정 민주노총 금속노조 정책국장은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조발언을 맡은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4일 사전예약자 50명을 초청해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S25 시리즈 사전예약자들은 ▲월트디즈니 월드 투어 기회 ▲스타벅스 5만원 상품권 ▲디즈니+·T우주·T데이·T로밍·에이닷·챗GPT 더블 혜택 등을 제공받았습니다. SKT는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합니다.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되며 두 카드를 함께 쓰면 총 1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보험료 5200원을 내면 최대 5회까지 파손을 보상해주는 갤럭시 S25 시리즈 전용 보험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도 3개월 간 운영합니다. 또한, 기종에 따라 월 이용료 8000~1만2900원을 24개월 간 납부한 후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S 시리즈로 기기변경을 하면 S25 시리즈 출고가의 50%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T나는 폰교체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3개월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030200]는 신학기를 맞아 스타벅스 홍대 공항철도역점에서 KT의 제휴 AI 서비스와 S25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와이로운 발견 – 새로운 AI작' 팝업 행사를 4일 열었습니다. KT는 이날 S25 시리즈를 사전예약하고 응모한 Y덤 고객 25명을 초청해 'S25 언박싱 데이' 개통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KT의 20대 브랜드 'Y'는 Y덤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만 34세 이하 5G 고객에게 제공하는 Y덤은 기본·공유 데이터 2배,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포함하는 KT의 특화 서비스입니다. KT는 S2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초이스 혜택인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제공합니다.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선택하면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월 8000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초이스 스페셜' 및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고객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은 2년 후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때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50%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에 더해, 제휴카드 더블 할인을 통해 캐시백과 요금 할인을 합쳐 최대 122만원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KT Super DC 롯데카드 및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기준으로 24개월 동안 약 103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9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nd 디바이스(갤럭시 버즈·워치 등)의 파손·피싱·해킹 보장은 물론, 폰 교체·파손 수리 대행까지 지원하는 '365폰케어 파손'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월정액 5900원이며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시 멤버십 차감 할인으로 월 38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단말기에 선탑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가 S25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11일간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누적 시청자 수 58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개통을 통해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최신 갤럭시 단말기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액세서리에 대한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요금제 혜택으로는 5G 시그니처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음달 31일까지 요금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상품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태블릿 또는 워치 한 대를 요금제와 연결할 경우 최대 2만2000원, 한 대를 더 연결할 경우 추가로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제휴카드 프로모션으로는 롯데·삼성·신한·KB 등 4개 카드사 제휴카드로 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통신 요금을 자동 이체하는 고객은 최대 10만원을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후 S25 시리즈를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티빙 유독 프로모션팩과 U+콕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하이브리드 클리어케이스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폰교체패스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선보입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이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동의할 경우 별도 비용 없이 'New 갤럭시 AI 클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New 갤럭시 AI 클럽은 고객이 2년 뒤 사용하던 갤럭시 S25 시리즈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기기 출고가의 40%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사건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총 19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됐던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 등 13명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당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삼성 미전실이 2012년부터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1일 기소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분식회계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았습니다. 앞서 1심에서 법원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나 지배력 강화만을 목적으로 한다고 볼 수 없다며 이 회장의 19개 혐의 전부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 합병은 시장에서 오래 전부터 예상하고 전망하던 시나리오 중 하나로 미전실이 지배구조 재편을 위해 검토하던 다른 여러 검토 방안 중 하나"라며 "합병 추진 결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따르면 삼성물산과 삼성물산 주주 이익 의사가 도외시된 바 없고 성장 정책 위기 극복 과정에서 경영진과 미전실 협의를 통해 이 사건 합병을 실질적으로 검토해 추진한 것"이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2심에서 추가로 2300여개의 증거를 제출했으나 법원은 해당 증거만으로는 유죄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2심 재판부는 "여러 이유를 모아봐도 이 사건 검찰의 공소사실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가 합리적 의심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검찰 측의 수사 어려움 고려하더라도 큰 공소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시나리오 가정에 의해서 형사책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라고 판시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쟁점이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허위공시·부정회계 의혹에 대해서는 "은폐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 회장은 2020년 9월 기소되고 3년 5개월의 심리 끝에 1심 무죄를 받은 이후 다시 1년 만에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카카오[035720]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한국의 AI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카카오와 오픈AI의 전략적 제휴 체결에 대한 공동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올트먼 CEO는 "한국은 AI가 적합한 영역이 많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트먼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의 대담에서 양사의 협업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한국의 AI 채택률을 보면 놀라운 수준이다"며 "인터넷, 반도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AI를 채택할 수 있는 국가로 집중하고 있는 시장이며 기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와의 협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AI에 대한 비전을 같이 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그는 "카카오와는 AI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함께 탐구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라며 "사용자를 위한 AI를 만들겠다는 부분에서 뜻을 같이 한다"고 협업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AI 시대에서 사용자가 AI 기술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일상 속에서 사용하게 하는 것이 카카오의 핵심 가치이자 존재 이유"라며 "오랜 기간 국민 다수의 일상을 함께 하며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선보이는 것이 지금 시대 카카오의 역할"이라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이러한 초개인화 AI 대중화에 뜻을 같이 하면서 시작되었단 의미로 해석됩니다.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협업에 대한 논의를 다방면에서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후 협업에 있어서 올트먼 CEO는 AI 발전 속도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AI 모델이 계속 향상되면서 추론의 속도도 정말 빨라졌다. 3개월 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것들이 지금은 가능하다"라며 "AI 모델의 속도는 3개월마다 2배씩 빨라지지만 비용은 작년에만 10배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AI 발전의 루프를 따라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사는 AI 서비스의 안전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챗GPT를 만들 때에도 안전을 추구했다"며 "이제 안전은 더 이상 추상적인 개념이나 옵션이 아니며 제품 개발에서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 역시 "AI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할 때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를 실험하고 유해 질문을 던져 안전을 확보하려 노력한다"며 "오픈AI는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가졌기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욱 꼼꼼하다"고 말했습니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 대표는 "오픈AI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구체적 형상에 도달하지는 않았다"며 "메신저, 맵 등 카카오의 서비스 내에서 사용자의 니즈(needs)에 가장 맞는 부분을 중심으로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트먼 CEO는 "스타게이트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본다"며 "스타게이트는 많은 기업이 참여해야 가능한 프로젝트로 오늘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한국 기업들도 집중해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라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LOEWE)’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국내 공항 내 유일한 로에베 매장입니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의 ‘카사 로에베(Casa Loewe)’ 컨셉이 적용됐습니다. 스페인의 전통적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 철학을 결합한 공간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특히, 매장은 핸드메이드 세라믹 타일의 파란색 파사드와 함께 특별 제작된 아트워크 및 가구를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습니다. 패션 매장 이상의 예술적 공간으로 꾸며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판매 제품으로는 ▲퍼즐, 플라멩코 등 로에베의 대표 여성 및 남성 핸드백 ▲액세서리 ▲가죽 소품 ▲스카프 등이 마련됐습니다. 고객들은 다양한 인기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의 ‘카사 로에베’ 매장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11번 게이트에서 운영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증설로 LG사이언스파크 전체 연구동은 기존 22개에서 26개로 늘었습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LG사이언스파크를 약 1만명의 국내 연구개발(R&D)인력이 모인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로 키우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의 전체 연면적은 약 41만3000㎡, 부지 기준으로는 약 6만9000㎡로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000여명이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순차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선행기술 R&D를 맡은 CTO부문 및 4개 사업본부(HS/MS/VS/ES)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하게 됩니다. 기존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1000여명도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해 새로운 연구동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100명 규모 'LG전자 마곡 어린이집'도 증설해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장어린이집 규모를 총 460여명 규모로 늘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연구동 내 임직원 안전체험관도 마련해 화재대피, 보안경 성능, 안전화 충격, 화학물질 반응 등 총 18개 안전 관련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 부지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입니다. LG전자를 포함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R&D 조직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 총 2만5000여명이 근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