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게임쇼로 자리잡은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14일 부산에서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B2C에서의 해외 기업 참여 저조로 '국제 게임 전시회'라는 타이틀을 일반 관람객이 체감하기에는 어려웠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4'에는 3281개의 부스를 마련하며 역대 최고 규모로 열렸으며 수많은 글로벌 게임 관련 업체와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B2C 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해외 기업 부스는 중국의 '명일방주: 엔드필드'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실제 게임 플레이를 대형 화면으로 라이브 송출하며 해설을 곁들여 보는 맛을 더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부스 외에는 크래프톤, 펄어비스, 넥슨, 넷마블 등의 국내 대형 게임사의 부스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일반 관람객들로 인해 발 디딜 틈 없었던 B2C 전시관이었지만 외국인 관계자는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다만, 글로벌 업체들의 참여 자체가 저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글로벌 업체들이 주로 모여든 곳은 B2B 전시관이었으며 중국, 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16일 '지역과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상생활동을 가치로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엔 소외계층 나눔, 4월엔 ESG 실천을 주제로 펼쳐진 BNK사회공헌의 날 행사는 지역사랑을 주제로 BNK금융그룹 주요 영업지역인 부산·경남·울산·서울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12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부산에서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그룹 대표단과 임직원 400여명이 해운대 갈맷길 2-1구역(동백섬-미포항)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습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과 담배꽁초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비치코밍(beachcombing) 활동도 펼쳤습니다. 경남지역에선 400여명의 임직원이 진주 8경 중 하나인 남강 일원을 찾아 플로깅 활동을 하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서울 한강공원 일원에서도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올해 세번째인 BNK 사회공헌의 날은 지역과 소통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풍요로운 지역사
부산=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는 국내외 게임사들이 신작을 공개하고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마련해놓는 국내 최대 게임쇼입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게임 팬들은 기대작들을 먼저 플레이해보고 확인하기 위해 지스타 현장을 찾습니다. 유저들이 신작을 위해 지스타를 찾는다면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과 협업 기회를 찾기 위해 지스타를 찾습니다. 규모가 규모인 만큼 국내외 수많은 유수의 게임 산업 관련 업체들이 지스타에 부스를 세우고 파트너를 모색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지스타에 참가한 많은 업체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로컬라이즈(현지화)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15일 지스타 2024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요새 게임사들 중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지 않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이를 위한 현지화 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게임사들은 현지화 작업을 도와줄 수 있는 솔루션 기업을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솔루션 기업들 역시 협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스타 를 찾았습니다. 지스타에 참가한 사운드 솔루션 업체 '엘리펀트어라운드'는 게임 산업에서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광그룹은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영화 무료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26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기간에 씨네큐브에서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와 김태양 감독의 <미망> 등이 상영됩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인근 경희고, 세화고, 세화여고, 중앙고, 이화여고 등 5개 고교 수험생 1600여명을 초청해 단체 무료관람을 실시합니다. 상영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장편애니메이션 <로봇드림> 등입니다. 무료관람 이후에는 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12월 11일 이후 연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평일 6000원, 주말 7000원의 할인가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기간에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감독 팀 말란츠) △<아들들>(감독 구스타브 몰러) △<더 폴>(감독 타셈 싱) 등이 상영 예정입니다. 흥국생명빌딩에 입점한 일부 식당
부산=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튜브가 크리에이터·유저 친화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글로벌 기반 플랫폼이라는 강점으 통해 방송 플랫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유튜브코리아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마련된 단독 라운지에서 향후 유튜브의 라이브 스트리밍(생방송) 서비스에 대한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대윤 유튜브 한국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를 비롯한 유튜브 관계자와 임현섭 넷마블[251270] 뉴미디어 팀장,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박나나가 참석했습니다. 홍민희 유튜브 한국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는 "유튜브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가장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게임 콘텐츠는 과거부터 유튜브의 중요한 카테고리로 존재해왔으며 게임 플레이, 리뷰, ASMR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활성화되어 있다"라고 게임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유튜브를 소개했습니다. 2022년 기준 유튜브의 게임 관련 콘텐츠는 전 세계에서 1200억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조회수는 2조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1년 간 라이브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의 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NH투자증권의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다양한 자산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법률 및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용 신탁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분들에게 의료발전을 위한 연구기금 등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의 참여를 확산하겠다"며 "그에 필요한 법률, 세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당사가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은 12일 빈대인 회장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맨발걷기길 및 그늘막 재개장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BNK금융그룹 계열사 경남은행은 울산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맨발걷기 할 수 있도록 태화강 국가정원 내 900m에 달하는 맨발걷기 황톳길을 보수해 다시 개장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6곳에 파라솔 형태의 대형 그늘막을 신규 설치했습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황톳길 재조성을 통해 울산이 세계적인 정원도시가 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은 지역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NK경남은행은 십리대숲과 남구둔치를 연결하는 인도교 '십리대밭교'를 울산시에 기부채납하고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를 매년 지원하는 등 울산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물길봉사대'를 조직해 11일 민·관이 함께하는 '2024 한강지키기 복하천 환경정화활동(이하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역 하천의 지속가능한 물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이천CPR담당)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자원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된 '물길봉사대', 이천시 내 시민단체와 시민 등 18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는 이천 시민들의 생활용수로 활용되는 복하천의 수질 보전 및 개선을 위해 하천변 및 수중 쓰레기 제거와 EM 흙공 던지기 등 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복하천은 이천 특산품인 쌀과 반도체의 생산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소중한 보물"이라며 "SK하이닉스와 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로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용근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의 핵심 자원인 수자원을 보호하는 것은 SK하이닉스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천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생활할 수 있도록 복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는 임직원걷기 기부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임직원이 한달동안 목표 기부 걸음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 걸음수 1억보를 넘는 총 1억5040만보를 달성했고,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1만3768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고 KB국민카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 이식비(조혈모세포)와 치료비로 활용되고 항암치료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언어재활치료에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헌혈증 기부, 소아암 환아 전문심리상담, 가족쉼터 보수 등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쳤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로 저소득 소아암 환아 가족에게 고액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지난 1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2024년 사랑나누기 캠페인'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 단체에게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캠페인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사단법인 희망씨, 사단법인 파주천사, 사회적 협동조합 사람과 세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광역시지회 등 전국 15개 사회복지 단체에 '레이' 차량 15대와 부산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사회복지 단체와 학교는 각각 전달받은 차량과 장학금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아 노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1일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이날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에서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11일 시작된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내년 1월11일까지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캠페인입니다. 모두하나데이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여했습니다. 또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김장행사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M택시'를 타고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하기도 했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페이토갤러리에서는 오는 23일 까지 구지윤, 김한나, 신준민, 이윤서 작가의 추상회화 작업을 모은 <Emotional Landscape>전을 개최합니다. 추상회화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현상이나 사물의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것을 찾고자 한 매우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회화작업으로 현대 미술의 상징처럼 자리를 잡았습니다. 구체적인 형상 대신에 감정, 무의식, 심리적 풍경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인 추상회화는 작가의 무의식과 감정적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면의 풍경(Emotional Landscape)'을 그리는 작업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Emotional Landscape>전에서는 ▲도시라는 공간 안에서 경험하고 느낀 기억 등 심리적 풍경을 추상적으로 화면에 담아내는 구지윤 작가 ▲사회 표면에 드러나는 감정과 감정 사이에 존재하고 있으나 명명되지 않은 감정 조각들을 다양한 재료를 통해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김한나 작가 ▲일상에서 마주한 풍경 속 빛을 통해 느낀 감정, 나와 빛을 받는 대상, 그로 인해 생기는 잔상과 빛을 컨트롤함에 따라 표현되는 다양한 형상을 회화로 표현하는 신준민 작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이스랏아트룸에서 오는 24일까지 이성민 개인전 <새가 부른 사람>을 개최합니다. 이성민(49) 작가는 주로 철을 오브제로 다양한 산소절단기와 용접기를 활용, 조각 작품 등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도 쇳덩이를 재료로 만든 작품을 포함해 160여 점을 선보입니다. 특히 철 조각과 함께 흙으로 빚은 석고 두상과 드로잉을 함께 배치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교감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신작 <젤코바-버드(Zelkova-bird, 느티나무-새)>는 작은 새를 형상화한 110개의 조각이 무리 지어 있는 작품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근교의 작가의 작업장 근처에 있는 느티나무 세 그루에 드나드는 방울새, 가마우지, 멋쟁이새, 말똥가리 등 온갖 새들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전시장에 수직으로 매달린 새 <bird-99>는 높은 고도에 올라 기류를 타기 위해 창공을 가르며 질주하는 새의 모습을 형상화 했습니다. 갤러리내 곳곳에 배치한 총 12점의 <석고 두상>은 작가가 깊은 감정적 대면을 경험한 결과물로, 존재와 존재가 마주하는 순간을 기록한 작업입니다. 석고가 지닌 예민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G-STAR)'가 14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넥슨으로 이외에도 넷마블, 크래프톤, 하이브IM, 펄어비스, 웹젠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신작과 새로운 정보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는 3281개의 부스가 들어서는 것이 확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임을 예고했습니다. B2C관은 2364개, B2B관은 917개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입니다. 넥슨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만큼 무려 30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총 5개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반영한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입니다. 두 게임 모두 인기 IP인 던전앤파이터를 계승한 신작인 만큼 게임 팬들은 큰 기대를 하고 부스로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도 공개됩니다. "1만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 매 판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어떤 게임일지 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글로벌 장애 청소년들의 IT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3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GITC)'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습니다. 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입니다. 현재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0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본선 대회에는 지난 7월 열린 국가별 예선에서 선발된 16개국 104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해 총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IT 업계가 주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역량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종합 우승자인 청각 장애를 가진 말레이시아인 누르 줄자히라 빈티 모하마드 안와르(만 16세)는 "올해 처음 GITC에 참가했는데 글로벌 IT 리더로 선정되어 놀랍고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장애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에 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