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구현모 대표)가 18일 MZ세대를 위한 혜택플랫폼 ‘Y박스’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존 Y박스는 데이터 선물하기와 데이터 관리 등 데이터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했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Y박스는 젊은 세대가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변화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Y박스는 KT 5G와 LTE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현재 180만 고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리뉴얼의 핵심은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위한 이벤트공간 ‘Y Play(플레이)’입니다. Y Play는 매거진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Y브랜드 소개 페이지를 비롯해 한정판 굿즈를 추첨해 제공하는 Y Draw(드로우)와 Y홀리데이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 데이터 공유 공간 ‘Y BOX(박스)’의 UI(사용자 환경)를 개선해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KT는 Y박스 리뉴얼을 기념해 Y홀리데이 프로모션을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합니다. Y홀리데이는 수제 케이크 전문 브랜드인 터틀힙(turtlehip)과 함께 하는데요. 만 2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윈스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윈스는 심사에서 연차 활용률, 근로자의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 휴가, 출산 전후 고용유지율 등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또한 모성 보호를 위한 태아검진 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임산부 주차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정시 퇴근 장려 및 금요일 조기 퇴근제 등 다양한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신입 및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개인연금저축지원, 직장 어린이집, 리프레시 휴가,기숙사 및 콘도미니엄 제공, 가족초청행사 등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근…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한국전력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 발표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7.12% 상승한 2만7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 넘게 급등한데 이어 이틀째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국전력은 전날 연료비 변동분을 주기적으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원가연계형 요금제는 석탄·LNG·석유 등의 가격이 오를 때 전기요금도 함께 오르고, 연료 가격이 내려가면 전기요금도 함께 낮아지는 전기요금 체계다. 증권가는 이번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 적용에 따라 한국전력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개편안 적용으로 중장기 안정적 실적이 전망된다"며 "전력생산원가가 판가에 연동되는 해외 업체처럼 안정적인 투자와 배당재원 확보가 가능해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케아코리아 노동조합이 해외 매장과 비교해 부당한 처사를 받고 있다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는 17일 경기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파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CSC콜센터 소속 노조원 등 총 800명이 동참합니다.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집회 등 집단행동에 나서진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케아 측도 파업 기간 해당 매장 운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나선 이유는 지난 7개월 동안 진행해온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노조 측은 이케아 해외법인 노동자 평균 시급이 약 1만7000원인 반면 한국에선 평균 8590원으로 처우가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주말 및 특별 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근무체계도 너무 짧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은 식대 500원을 추가 부담하겠다는 기만적인 제안을 했다”며 “대화를 통해 교섭을 타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늘자 '집콕 가전'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티몬(대표 이진원)이 최근 2주간 홈오피스 및 홈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집콕 관련 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평균 2.7배가량 올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먼저 재택근무를 위한 PC제품류는 162% 늘었습니다. 데스크탑은 143%, 노트북 매출도 71% 가량 올랐습니다. 화상회의를 위한 웹캠류는 약 120%,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 PC부품류도 273% 늘어나며 홈오피스족의 관련 장비 구매가 급증했습니다. 홈엔터테인먼트 가전은 173%증가했습니다. 음향기기, 오디오 매출은 532% 늘었고, 빔프로젝터도 123% 상승했습니다. 가볍게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태블릿 제품 매출은 3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집이라는 생활 공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생필품 반값 할인 등 맞춤형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카타르에서 총 3500억원 규모의 공사를수주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최근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2526억원 규모의 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17일 알렸습니다. 이 사업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서쪽으로 50㎞ 떨어진 알락히야에 조경수와 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2250만㎡ 규모의 저류조와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공사 기간은 35개월이며 이달 착공해 2023년 11월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현대건설은 카타르 하마드 의료법인이 발주한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설비 공사도 낙찰통지서를 접수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등 의료 수요에 대비해 대규모 병상을 확보하는 취지인데, 카타르 보건당국의 중요 프로젝트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습니다. 도하 중심지의 하마디 메디컬 시티 2단계 인근에 연면적 2만 6520㎡, 272병상 규모의 건물을 설계·시공하는 사업인데요. 공사기간은 약 18개월이며 이달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979년 쉐라톤 그랜드 도하 호텔 공사를 시작으로 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친환경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급식 납품이 중단되면서 판매량이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롯데마트가 농산물 판매 행사를 열어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마트(대표 문영표)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농산물은 약 39톤가량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충청남도와 상생 협약을 맺고 지난 3월에 ‘충남도 친환경 급식 농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학교 급식 출하 중단에 따라 충청남도에서 14품목 약 77톤에 달하는 농가 피해가 발생하면서 추가로 농가 돕기에 나섰습니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은 ‘친환경 양상추’와 ‘친환경 양송이’, ‘친환경 깐마늘’ 등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축제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부터 태풍 피해를 보거나 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서 내놓은 제품이 완판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달 말에는 동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자동차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가 나왔습니다. 기아자동차(대표 송호성)는 진주지점 박성룡 영업부장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회사가 부여하는 영예로 이전까지 단 14명 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입니다. 15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된 박성룡 영업부장은 1997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23년 동안 연평균 약 180대를 판매했습니다. 그는 “고객과 신뢰를 쌓기 위해 작은 약속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믿음이 곧 실력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은 게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습니다. 기아차는 박성룡 영업부장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 K9을 수여했습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기아 스타 어워즈(KI…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사장 권봉석)가 17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의 LG 프레스 콘퍼런스를 알리는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콘퍼런스 주제는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입니다. 온라인 방식의 프레스 콘퍼런스는 미국 동부시각 내달 11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데요. CES 홈페이지, LG전자 온라인 전시 사이트,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LG전자는 고객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며 재미있게 누리게 해주는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뉴노멀 시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다음 날인 12일 오전 10시 15분부터 30분간 온라인으로 미래기술대담(LG Future Talk)도 진행합니다. 박일평 CTO 사장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개방형 혁신을 설명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편의점 시장에선 출점이 어려워지자 IT, 전자 등 타업종과 협업을 통한 서비스 확대와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영역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 중순까지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전국 5000점포로 늘릴 예정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네이버 스마트 주문을 통해 CU점포에서 구매한 상품을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CU는 지난 3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500여개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는데요.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에게서 긍정적이 반응을 얻자 이를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실제 지난달 CU의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 3월 대비 무려 315.9% 늘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주문 금액 또한 389.8%나 올랐습니다. GS25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손을 잡고 선보인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 서비스를 지난달 전국 5000점으로 확대했습니다. GS25도 지난 5월 수도권 주요상권 20여개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한 결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확대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LG 그램(gram)’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이번에는 16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지난 16일 2021년형 LG 그램 온라인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LG 그램 16은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습니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점이 특징입니다. 화면은 16:10 화면비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형 크기 F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합니다. 또한 디지털 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풍부한 색 표현을 제공합니다. 화면부와 키보드가 연결되는 힌지 노출도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가 장착됩니다.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는 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사장 이상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와 손잡고 내년 초 우체국택배를 기반으로 한 신규 배송서비스를 선보입니다. 11번가는 16일 오후 세종시 우정사업본부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사간 유통·물류간 협력 서비스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 대전우편물류센터를 통해 상품의 입고·보관·출고·반품·재고관리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3800여평 규모의 대전우편물류센터를 활용해 매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24시(자정) 마감 오늘발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데요. 이르면 내년 1분기(1~3월) 중으로 11번가에서 당일 24시 이내에 주문한 상품의 전국 익일 배송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11번가는 판매자가 매일 오후 3시에서 오후 8시 사이로 주문 마감시간을 설정하고 주문 당일 발송하는 상품을 모아 놓은 ‘오늘 발송’ 탭을 별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일부 물량의 경우 파주에 위치한 11번가의 자체 물류센터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 오후 5시와 8시 주문 마감기준으로 당일 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석진)이 2020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축산자재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16일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은 친환경 축산 실천의욕 고취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이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수상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가 주관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상식 행사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수상 대상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취급자 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 ▲비식용유기가공품 인증 및 항생제 잔류농약 불검출 축산자재 생산 기업입니다. 시상 부문은 대가축 (한육우·낙농), 중가축 (돼지·산양·흑염소), 소가축 (산란계·육계·오리), 축산물 유통부문, 축산자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이번 심사는 판매 실적을 비롯해 인증서, 성적서, 자격증, 교육 수료증 등 전문성을 입증하는 서류 심사와 지역사회 기여도 및 자업장 실사, 시설 평가 등을 바탕으로 실시됐습니다. 강석진 우진비앤지 대표이사는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 우수상 수상에 기쁘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스타필드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 입점업체를 위한 지원책으로 12월 임대료를 최대 40%까지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는 스타필드(하남·고양·안성·코엑스몰) 및 스타필드 시티(위례·명지·부천)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입점업체를 위해 임대료 인하 정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스타필드는 지난 2월부터 중소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유예 및 인하 등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 지원책은 지난해 12월 대비 매출 하락률에 따라 20%에서 최대 40%까지 임대료를 감면하는 내용입니다. 입점업체 약 660개 매장이 부담을 덜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 대상은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 명지, 부천은 경우 중소 입점업체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큰 식음료 매장과 미용실, 네일샵, 안경점 등 서비스 매장이 포함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의무 휴업해야 하는 실내체육시설, 문화교육시설 등 총 14개 매장 임대료와 관리비는 모두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휴온스글로벌이 바이오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할합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설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분할기일 예정일은 2021년 4월 1일로 자본금은 20억원입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게 됩니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계열사별 고유목적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궁극적으로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휴온스글로벌은 물적분할 이후 성장 보폭을 넓혀 향후 분할 신설법인 휴온스바이오파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바이오사업부문을 분리해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각 고유사업의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집중해 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화요19金(금)’.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증류식 소주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와 함께 도발적인 제품명으로 2535 MZ세대를 적극 겨냥했습니다. 희석식 소주가 지배적인 국내 소주 시장에서 화요가 증류주 라인업을 보강하며 차별화에 나섭니다. 화요는 지난 22일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신제품 ‘화요19金’ 출시 기념 시음행사 ‘Taste of 화요19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화요19金의 풍미를 다양한 요리와의 페어링 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날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는 "화요는 글로벌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술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며 "한국 전통 증류 방식인 옹기 발효와 증류 기술, 현대적 정제 기법을 접목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쌀 100%의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화요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의 끝에서 부담 없이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술을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한 게 화요19金"이라며 "오크 숙성과 옹기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의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요는 광주요 그룹의 주류 전문 계열사인 화요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류주 브랜드입니다. 지난 2003년 론칭한 이후 22년째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쌀만을 원료로 증류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화요19金은 화요17·화요25·화요41·화요53·화요X.Premium에 이은 여섯 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10년 만의 신제품입니다. 화요19金의 도수는 19도입니다. 제품명 '19金(금)'에는 만 19세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우리나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인 점, 주도를 배울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화요19金 마스터 블렌더인 박준성 생산본부장은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옹기숙성주와 오크통숙성주를 블렌딩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박 본부장은 "한국 전통 숙성용기와 서양의 숙성 오크통 용기, 두 가지를 어떻게 블렌딩해야 우리 술을 세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화요19金은 오크통 숙성주의 바닐라향, 참나무 오크통에서 나오는 스모키한 단 향이 난다. 쌀을 베이스로 해 증류주 특유의 과일 향미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붉은색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병에 담깁니다.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이 돕니다. 이를 두고 화요 측은 한국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을 양각으로 새겨 우리 술 세계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의 페어링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페어링 메뉴로는 전갱이무침, 녹두전, 새우강정, 채끝구이부터 흑임자 약과 초콜릿, 더덕주악(우메기) 등 디저트가 준비됐습니다. 페어링 음식은 비채나에서 화요19金을 위해 선정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화요19金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잔 끝에는 화요 특유의 깊은 여운이 남는 술"이라며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함께 한 잔으로 미식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슬로건도 제작했습니다. 미성년자가 만 19세 성인이 되는 것을 축복하고 또 행복은 본인이 선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선언주'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화요는 향후 음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제품 화요19金는 광주요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직접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 어플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요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바, 호텔, 한식당 등을 포함해 일반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K술'을 알리기 위해 수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요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약 27개국으로 수출 중입니다. 박 본부장은 "국내 주류 시장 규모 약 10조 중 희석식 소주가 4조, 맥주가 4조 정도를 맡고 있다. 대부분 주종이 성장세가 정체 또는 하향세에 있는 반면 증류식 소주는 유일하게 상승하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증류주 대부분이 쌀 소비도 많이 하고 있다. 전통 증류식 소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