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여름철 고객 수요가 많은 린넨 소재 의류에 대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 동안 본점, 잠실점 등에서 ‘린넨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린넨(Linen)’은 마 식물 원료로 몸에 들러붙지 않고 소재 특성상 통기성이 좋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어 재킷, 셔츠, 원피스의 인기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원단이 가벼워 실내외 온도차가 큰 여름에 간편하게 걸칠 수 있으며 스타일링도 쉬운 편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린넨 페스티벌’을 통해 ‘잇미샤’, ‘EnC’, ‘프랑코페라로’ 등 80여개 패션 브랜드의 린넨 의류를 1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 ‘쉬즈미스’, ‘라인’ 등 여성 오피스룩 브랜드와 ‘코인코즈’와 ‘쥬시쥬디’ 등 영브랜드, ‘바쏘’, ‘에디션’, ‘본’ 등 남성 정장 브랜드도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EnC’의 린넨 재킷 5종이 29만 9000원에서 23만 9200원으로 할인된다. ‘올리브데올리브’의 정상가 25만 8000원의 린넨 원피스는 8만 9000원에, ‘앤드지’의 정상가 9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명품 시계 브랜드 바쉐론 콘스탄틴. 이 브랜드가 블록체인 기술로 거래 내역을 추적해 빈티지 시계 정품을 인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전 소유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빈티지 시계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자사 시계의 정통성을 담은 ‘레 컬렉셔너(Les Collectionneurs)’ 라인의 타임 피스를 블록체인 기술로 정품 보증하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레 컬렉셔너 라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 회사인 바쉐론 콘스탄틴의 빈티지 라인으로 시계사에서도 의미가 크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1755년 스위스에서 문을 연 명품 시계 브랜드다. 나폴레옹 1세, 해리 트루먼 대통령, 순종 등이 사용한 시계로도 유명하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프랑스 파리에서 16~18일 열린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 2019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로 정품을 보증하겠다는 계획을 처음 밝혔다. 업계에선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인 만큼 빈티지 시계 소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명품 시계 브랜드들은 주로 보증서를 통해 정품을 보호했다. 하지만 고객들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눈부신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광채 피부’의 소유자 박서준의 ‘빛’나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티르티르는 최근 광고모델 박서준과 함께한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17일 공개했다. ‘착한 성분, 착한 화장품’의 수식어를 달고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티르티르 브랜드 광고 촬영 현장이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로,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는 털털하고 진솔한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낸 배우 박서준은 이번 티르티르와의 촬영에서도 매력을 발산했다. 자연주의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 중인 티르티르는 편안하고 포근한 감성과 부드러운 이미지로 전개된 촬영 콘셉트도 배우 박서준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이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박서준의 아침 햇살처럼 부드러운 아름다움이 티르티르 브랜드와 시너지를 일으켜 좋은 반응을 줄 것”이라며 “배우 박서준과 함께한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의 광고는 6월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광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한복차림의 남자가 연인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얼굴은 저고리를 입은 여인의 등에 반쯤 가려졌다. 여자는 담뱃대를 물고 곁눈질로 주위를 살폈다. 이 춘화는 MOI 워치의 새 시계 다이얼에 그려진 그림으로 세계 최대 시계박람회 바젤월드에 지난 3월 등장했다. MOI 워치(대표 김한뫼)는 나전칠기에 쓰이는 전통 상감기법으로 다이얼을 2014년부터 디자인했다. MOI 워치가 바젤월드에 출품한 시계들은 옻칠한 자개의 은은한 빛과 색으로 전량 판매에 이어 네덜란드·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중국·미국 등에서 추가 주문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기존 ‘나전칠기’ 라인에 이어 옻으로 조선시대 춘화를 그린 ‘춘화’ 라인을 준비 중이다. 김한뫼 대표가 바젤월드에 차고 간 춘화 시계는 많은 시계 제작자·바이어들에게 “충격적이다”라는 평을 들으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 스위스 건너간 춘화 시계, 정식 출품 아니어도 주문 쇄도 김한뫼 대표는 스위스 시계회사 아르티아(ArtyA)의 대표인 이반 아르파와 함께 자개 시계를 만들어 2017년부터 바젤월드에 출품했다. 이반 아르파는 세계적인 시계 디자이너로 국내에선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3 디자인에 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브레게가 다이얼에 파도무늬 기요셰(판 등을 장식한 패턴)를 새긴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기요셰 다이얼을 만든 브레게가 처음 선보이는 무늬다. 해당 시계는 짙은 파란색 밴드·다이얼, 해군 문장 인그레이빙 등으로 바다와 배를 형상화했다. 브레게는 마린 컬렉션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를 지난 12일 열었다. 행사장에선 현재 후원 중인 해양 보호 캠페인을 함께 소개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35개 지역을 무동력 요트로 항해하는 ‘뉴 오딧세이’ 프로젝트의 모든 선원들에게 특별판 시계를 기증한 캠페인이다. 기증된 시계는 새로 출시한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과 같은 제품이지만 문자판에 물결무늬 기요셰 대신 프로젝트에 사용된 요트를 새겼다. 별도로 출시하지 않겠다는 이 시계들은 2021년 항해 종료 후 경매에 올라갈 예정이다. ◇ 현대 시계의 역사, 브레게 브레게는 마리 앙투와네트·나폴레옹 보나파르트·윈스턴 처칠·블라디미르 푸틴 등 여러 사회 지도층이 애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1775년 세워진 스위스 시계 브랜드로 브레게는 생기있고 우아한 디자인과 ‘현대 시계의 역사’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이 특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최근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강력한 오른발 선제골을 넣은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TS트릴리온의 광고 모델로 기용됐다. TS트릴리온은 TS샴푸로 알려진, 국내 탈모 기능성 제품 전문 브랜드다.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TS샴푸 광고는 1일부터 TV광고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온에어됐다. 새롭게 공개된 TS샴푸 광고 영상에서 손흥민 선수는 축구 선수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친구들과 만나 테이블 축구 게임을 하는 등 일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TS트릴리온 측은 이번 광고에 대해 늦기 전에 20대부터 탈모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최근 2030 젊은 층의 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탈모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손흥민 선수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흥민 선수는 평소 TS트릴리온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의 선수생활 동안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왔지만 현재는 TS트릴리온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모델이 되어 무척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대표브랜드 TS샴푸로 유명한 TS트릴리온은 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닥터데이즈는 프리미엄 제모크림(야수 제모크림)이 국내 최대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 정식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생활용품 및 코스메틱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닥터데이즈는 랄라블라와 롭스등에 입점해 있으며, ‘합리적인 가치 제공’이라는 모토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닥터데이즈 프리미엄 제모크림은 바르고 약 3~7분 후 샤워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닦아내면 제모가 가능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다리털 제모, 겨드랑이 제모 등 얼굴과 생식기 부분을 제외한 곳에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기준으로 리뷰가 1만3000개 이상 쌓여있는데, 이미 상품성은 검증된 제품으로 출시 3년 차를 맞았다. 닥터데이즈의 브랜드사 트렌드마스터 관계자는 “닥터데이즈 프리미엄 제모크림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제품의 업데이트를 통하여 더욱 좋은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데이즈 프리미엄 제모크림은 올리브영 신규 입점을 기념해 공식몰과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대표 이진욱)는 자사의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Vital Hydra Solution) 캡슐 앰플’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캡슐 앰플’은 출시 2일 만에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특히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주에 1초에 1개 꼴로 제품이 판매됐다. 단기간에 큰 인기를 얻고있는 데에는 치밀한 준비가 있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같은 라인의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마스크팩’이 인기를 얻으며 ‘면세점 대란템’의 전조를 알리자, 닥터자르트는 마스크팩 제품의 노하우를 집약해 활용도를 높인 캡슐 앰플을 새롭게 선보인 것.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마스크팩’은 지난해 11월 중국 티몰(T-mall)에서 70분 만에 200만 장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캡슐 앰플’로 이어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격이라 불리는 닥터자르트는 브랜드 초기부터 글로벌 뷰티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왔다. 터자르트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시장에 피부 장벽과 유사한 세라마이드 성분을 활용해 피부 장…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콘서트를 앞둔 아이돌 팬들은 가수가 무대에서 어떤 곡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예상해보며 공연날을 기다린다. 시계 팬들에게도 비슷한 문화가 있다. 이들은 시계 박람회 날이 다가오면 어떤 신제품이 나올지 커뮤니티 등에서 추측하며 출시일을 기다린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열린 바젤월드(Baselworld 2019)를 앞두고 여러 시계 커뮤니티엔 인기 브랜드 롤렉스가 어떤 신제품을 보여줄지 예측하는 글이 수시로 올라왔다. 바젤월드는 매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로 유명 시계 브랜드들이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 마니아들의 추측은 서브마리너 36mm 유명 시계 전문지 모노크롬(Monochrome)엔 롤렉스가 바젤월드에서 케이스 크기가 36mm인 서브마리너를 선보일 거라고 추측하는 글이 지난 2월 올라왔다. 브라이스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서브마리너를 찾는 마니아들이 많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롤렉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로 꼽히는 서브마리너는 1953년 처음 출시된 이후 비교적 큰 사이즈로만 제작됐다. 하지만 고급 시계일수록 케이스 사이즈가 작다는 시계 업계의 인식 때문인지 많은 롤렉스 팬들은 36mm크기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주식회사 웨이브아이엔씨의 캐주얼브랜드 스위브가 2019년 S/S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봄 신상품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으로는 윈드브레이커, 아노락, 맨투맨 등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템들을 최대 30% 할인 된 금액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해당 할인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수퍼 펀 라이프(SUPER FUN LIFE) 스위브의 이번 봄 신상품할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위브 공식홈페이지에서확인 가능하다. 스위브의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와 동시에 할인 행사까지 진행해 ‘가성비갑’이라는 타이틀답게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브는 패션커머스 무신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믹스매치룩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캐주얼 아웃도어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예거 르쿨트르 신상 시계 6종이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을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공개된다. 예거 르쿨트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찬 베일,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시계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롯데백화점은 세계에서 50개만 제작한 예거 르쿨트르 신상 시계를 8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1억원대에 판매하는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옹 에나멜’이란 상품으로, 같은 제품군인 ‘마스터 울트라 씬’ 라인 시계 2종, 다이아몬드로 꾸민 ‘랑데부’ 라인 3종과 함께 공개된다.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옹 에나멜은 다이얼’은 이름 그대로 마스터 라인 제품 중 하나로 얇은 두께·에나멜 입힌 다이얼·투르비옹 장치 적용 등이 특징이다. 마스터 라인은 다이얼이 둥글고 꼭 필요한 세부 장식만 섬세하게 제작해 간결하면서 완성도 높은 시계로 평가받는다. 다이얼은 수작업으로 기하학적 패턴을 새긴 기요세 다이얼 위에 짙고 파란 에나멜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에나멜 다이얼은 시계 위에 컬러 파우더를 입히고 1200°C가 넘는 고온에서 구운 것을 말한다. 섬세한 모양과 색 표현 등이 어려워 고급 장식 기술로 꼽힌다. 직경 40mm·두께 12.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지난 2014년 개봉했던 영화 ‘인터스텔라’의 손목시계가 출시된다. 영화에서 주인공의 딸 ‘머피’가 찼던 시계이자 주인공 쿠퍼가 초침을 통해 모스부호를 보냈던 장치이기도 하다. 당시 인터스텔라 제작진의 요청으로 소수 제작했던 시계들이 이번에 정식 출시된다. 해밀턴은 영화 ‘인터스텔라’에 등장한 ‘머피 시계’와 같은 모델을 국내 4월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영화 촬영 당시 제작진이 해밀턴에 특별 제작을 요청해 만든 소품용 시계였지만, 영화와 감독(크리스토퍼 놀란)의 팬들이 오랫동안 제작을 요청해 출시를 결정했다. 시계 이름은 주인공 딸의 이름을 딴 ‘카키 필드 머피(Khaki Field Murph)’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머피에게 모스부호를 보내기 위해 썼던 초침엔 ‘유레카’라는 뜻의 모스부호를 프린트했다. ‘유레카’는 성인이 된 머피가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수식을 풀었을 때 외치는 명대사다. 케이스는 직경 42mm로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사파이어 글라스로 기스가 적고 러그 넓이는 시계에서 자주 쓰이는 22mm로 시계줄을 교체하기 쉽다. 아메리칸 클래식 컬렉션에서 자주 쓰이는 H-10 오토매틱 쓰리핸즈 무브먼트를 넣었고 파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SIHH 2019에서 공개된 IWC 신상 11종을 롯데백화점이 우리나라에서 선보인다. 파일럿 시계 브랜드로 유명한 IWC는 영화 ‘킬빌’, ‘장고’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와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애용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롯데백화점은 스위스 시계 브랜드 ‘IWC’의 2019년 신상품 11종을 소공동 본점 1층 팝업스토어에서 3월 7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IWC는 1936년부터 항공 시계를 만들어 영국 공군 조종사들에게 공급하는 등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다. 롯데백화점에서 공개할 IWC 신상품 11종은 ‘스핏파이어’ 라인 7종과 ‘탑건’ 라인 4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에서 처음 공개된 항공 시계들이다. 스핏파이어는 IWC의 대표 라인 중 하나로 출시를 시작한 2003년부터 많은 팬을 누리고 있다. 세계 2차대전에서 활약한 동명의 영국군 주력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라인이다. 스핏파이어 전투기는 한국전쟁에도 참전해 90년대 말까지 여러 나라에서 활약했다. 이번에 공개한 스핏파이어 라인의 대표 모델인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SNS와 시계 커뮤니티 등에서 이목을 끌었던 파네라이의 ‘황금 돼지 시계’를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케이스를 덮은 커버에 돼지와 꽃을 새긴 독특한 시계다. 현대백화점은 황금돼지해를 기념한 ‘파네라이’ 시계를 무역센터점에서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파네라이는 이탈리아 럭셔리 시계 브랜드로 실베스터 스탤론, 아놀드 슈워제네거, 드웨인 존슨 등이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시계는 ‘루미노르 씨랜드’로 중국 점성술에서 영감을 얻어 2009년부터 매년 12간지를 기념해 만든다. 세계에서 88점만 출시하며 올해엔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와 함께 길조를 뜻하는 꽃을 스테인리스 시계 커버에 스파르셀로 기법으로 정교하게 새겼다. 스파르셀로는 스틸 소재 도구로 장식하려는 면 위를 조각한 뒤 금실을 여러 겹 올려놓고 오랫동안 두드리는 기법이다. 뭉개진 금실이 파인 홈 안을 단단하게 채워 색과 무늬를 만드는 방법으로 우리나라 고려청자의 상감 기법과 비슷하다. 케이스 직경은 44mm이고 다이얼엔 12시와 9시 방향에만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했다. 세시 방향엔 날짜창을 넣었고 아홉시 방향엔 초를 알려주는 스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온·오프라인에서의 채널 강화 에 힘쓸 예정이다. 롭스(LOHB’s)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Omni) 채널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쇼핑 기능 강화와 커머스 플랫폼 확대 등 통해, 2020년까지 O4O(Online for Offline) 구축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롭스 O4O 전략 핵심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강화하는 데 있다. 지난 2017년 7월에는 모바일 커머스 론칭한 바 있고, 작년에는 온·오프라인 몰을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졌다. 롭스에 따르면 1030고객은 전체 고객 대비 총 67%를 차지한다. 또한 온라인몰 고객 중 오프라인몰 중복 이용 고객이 47% 이상에 이른다. 롭스측은 주요 고객층의 연령대가 낮기 때문에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며, 온·오프라인몰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했다. 롭스는 작년부터 스마트 쇼핑 강화를 목적으로 롭스앱을 통한 ‘상품별 판매 매장 찾기’, ‘스마트 리뷰 검색’, ‘스마트 영수증’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롭스앱의 ‘상품별 매장 찾기 서비스’는 작년 11월 처음 시작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