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올해 백화점 업계 화두는 ‘보복소비’입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끊겼던 소비자 발길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아오는 ‘콘택트(대면)’ 흐름으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백화점 매출이 많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백화점 매출은 보복소비 효과에 따라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명품과 화장품, 의류를 중심으로 매출이 매우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부진했던 품목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업체별로 60%에서 80%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월 매출을 이끈 품목은 명품과 패션 부문입니다. 명품은 94% 성장했고 남성스포츠패션과 잡화여성패션은 각각 54%, 67%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골프와 아웃도어 상품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도 역시 명품이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보복소비 효과를 가시화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대표 김슬아)가 14일 경상북도 제품 판로 확대 업무 협약을 맺고, 경상북도의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마켓컬리는 4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컬리 본사에서 김슬아 컬리 대표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한 경상북도 제품 판로 확대 업무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컬리와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중소기업 및 농축수산물의 마켓컬리 입점을 지원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홍보 활동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마켓컬리에는 김치, 막창, 가공육, 건어물, 인삼 가공품 등 24개의 경상북도 파트너사가 입점해 있으며 지난 해 총 9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컬리의 기준으로 컬리답게 만든 컬리스 PB 상품인 ‘에브리빈 커피믹스’와 ‘딜라이트 사이다’도 경상북도에서 제조된 상품입니다. 마켓컬리는 컬리에 입점한 경상북도 상품을 모아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경북도 세일 페스타’를 진행합니다. 농수산 및 가공 식품 및 생활용품까지 경북도에서 제조, 생산된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고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분들이 경상북도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편의점에서 출장설치를 포함한 반값 블랙박스를 판매합니다.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파인뷰와 손잡고 이달 15일 오전 11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파인뷰 블랙박스 2종을 온라인 판매가격 대비 절반 수준으로 예약판매합니다. 파인뷰 블랙박스 2종(GX3000_PLATINUM·GX3S)은 온라인에서 각 52만9000원·36만9000원에 판매중인 상품으로, 이마트24는 출장설치까지 포함해 각 45%·51% 할인된 290000원·17만9000원에 판매합니다. 이마트24는 파인뷰와 협의를 통해 온·오프라인 최저가를 목표로 가격을 설정했습니다. 고객들은 예약판매 기간 동안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을 방문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모델과 택배를 수령할 주소, 연락처를 남기면 기기는 택배로 배송되며, 설치 직원이 고객과 통화 후 설치일정을 정하는 방식입니다. 주문한 상품은 주문 받은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이마트24는 동일상품 출장설치까지 포함해 국내 최저가격을 목표로 반값 블랙박스를 판매하는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인뷰 역시 전국 이마트24를 통해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시그니처 위크’를 열고, 홈플러스의 프리미엄 PB(Private Brand)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인기 상품 400여 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는 품질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 11월에 론칭한 프리미엄 PB입니다. 론칭 이후 뛰어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출 상승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합리적 소비가 중요해지면서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그니처 위크도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인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집밥 고민을 해결해 줄 시그니처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등갈비 바베큐 2종(430g, 등갈비바베큐500g, 양념등갈비바베큐)을 각 799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밥 4종(치즈듬뿍 철판닭갈비볶음밥·채소듬뿍 잡채밥·짜장소스가 들어간 계란볶음밥·4가지 곡물이 들어간 영양밥, 각 5490원)은 2개 구매 시 1만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치킨너겟·순살치킨(500g·530g)은 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은 2025년까지 국내에서 5만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창원에서 3200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 30개 이상 도시에 100개가 넘는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건립했으며, 쿠팡의 신규 물류센터가 들어선 곳마다 수 천 개의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생겨났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중장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쿠팡은 2만 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직접 창출했으며, 총 1조원 규모의 신규 지역 7곳에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쿠팡의 폭넓은 지역투자는 익히 검증된 바 있다”며 “쿠팡과 함께 창원시에 수 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회사의 혁신적 기술을 이용해 지역 인프라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오랫동안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올해 봄 진행한 ‘와인장터’ 행사에서 최근 3년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와인장터 매출은 지난해 5월 행사 기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가 상품 수요가 늘며 올해에는 5만원이 넘는 와인이 전체 매출 구성비에서 60%를 넘어섰습니다. 고가 와인 매출은 지난해 봄 행사 대비 140.5% 증가했습니다. 올해에는 ‘제이드 플뢰르 드 리스’와 ‘텍스트북 나파 까베네쇼비뇽’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행사 기간에만 한정 수량 판매한 ‘샤또 마고17’ 등 고급 상품은 첫날 전량 예약이 완료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와인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초저가부터 중고가까지 다양한 가격대 와인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해 첫선을 보인 상품입니다. 또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지난해 대비 83.1%, 127.4% 늘며 높은 수요를 나타냈습니다. 와인 인기를 반영해 롯데마트는 봄나들이에서 즐기기 좋은 프랑스 ‘랑그독 와인’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또 와인 전문 ‘Vin Vin Vin(뱅뱅뱅) 클럽’을 열고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공정배달 위메프오(대표 하재욱)가 배달 라이더들이 한 번에 한 집에만 배달을 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 준비에 나섰습니다. 위메프오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 LK ICT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음식 주문과 배달 라이더를 1대 1로 매칭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내 ‘단건 배달’ 서비스 개발을 완료 ▲배달 대행사를 활용한 1대 1 배달 ▲개인 배달 라이더와 1대 1 매칭 서비스 등 다양한 ‘단건 배달’ 모델을 공개합니다. 위메프오에 입점한 외식업 사장님들은 ▲직접 배달 ▲대행사 활용 묶음 배달 ▲위메프오 단건 배달 중 점포 상황에 맞는 배달 수단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공정배달’을 지향하는 위메프오는 ‘착한 수수료’, ‘마케팅 지원’ 등 외식업 사장님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입점 사장님들이 추가 비용 없이 점포별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단골 관리 기능’ 도입에 이어 외식업 사장님들의 배달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단건 배달 서비스 추진에 나섰습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고객과 사장님의 편의성, 만족도를 모두 높이기 위해 단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G마켓, 옥션, G9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할 판매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입니다. 대상자는 지난달 31일까지 가입한 G마켓과 옥션, G9에서 활동하는 판매자입니다. 모집 기간 안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부터 9일 동안 열리는 빅스마일데이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판매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완화했습니다.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우수 제품을 취급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 중소규모 영세 판매자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참여 방법은 이베이코리아 판매관리 사이트인 ‘ESM’에 접속해 셀러 모집 배너를 클릭하면 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2017년 시작한 연중 최대 할인행사로 매년 상반기 5월과 하반기 11월 두 차례에 걸쳐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총 6회에 걸친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은 1억8000만 개에 달합니다. 지난해 11월 행사 기준일 평균 판매량은 340만 개였으며 시간당 약 14만 개 상품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행사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가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 간편식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각김밥이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최근 삼각김밥 매출이 이렇게 급신장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수업, 근무, 외출 등이 올해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관련 소비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CU가 올 초부터 삼각김밥의 부흥을 위해 진행한 대대적인 리뉴얼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인기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CU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쌀 등 최상의 원재료를 사용하고 토핑을 기존 대비 최대 50% 증량했습니다. 이처럼 삼각김밥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자동화 설비를 통해 원가를 낮춰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가성비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최근 광명에 사는 한 초등학생이 CU 삼각김밥을 칭찬하는 응원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편지에는 ‘편의점 중에 CU가 제일 좋습니다. 저는 CU 주식을 사고자 합니다. CU 음식 중에 삼각김밥을 제일 좋아합니다. 저의 최고의 요리사는 바로 CU입니다. CU 삼각김밥 또 먹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디자이너 지춘희가 운영하는 ‘미스지콜렉션’과 손잡고 고급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와 미스지콜렉션은 15일 서울 강남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에서 패션쇼를 열고 미스지콜렉션 2021년 가을 및 겨울 의상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패션쇼를 위해 청담 쇼룸 1층 카페에서부터 2층 키친관에 이르는 공간을 ‘런웨이(run way)’로 꾸몄습니다. 미스지콜렉션은 여성 의류 브랜드로 서울패션위크 등 주요 패션쇼에 정기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이번 패션쇼에는 모델 장윤주 등 미스지컬렉션 초청자가 참석했습니다. 공개하는 의상은 주방 공간에서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올해 초 문을 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은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공간에 지향점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1층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을 활용한 카페가 있으며 2층 ‘키친관’에는 유럽 브랜드 가구와 함께 주방공간을 꾸몄습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최경호)은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캠페인입니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멀리해야 할 습관과 실천해야 할 습관을 각 한 가지씩 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음 참여 대상을 지목해 릴레이로 진행됩니다. 세븐일레븐은 던킨도너츠의 추천으로 이번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 활동을 합니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원두커피 세븐카페 구매시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면 2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푸른 숲 조성을 위한 고객 참여형 환경 나눔 활동인 ‘숲 만드는 카네이션’ 행사도 진행합니다. ‘숲 만드는 카네이션’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기획됐습니다. 감사한 분께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동시에 숲 조성을 통한 산림 복원 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허유정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선임MD는 “세븐카페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캠핑 용품 매출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15일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에 따르면 늘어나는 캠핑 수요와 최신 트렌드에 맞춰 캠핑 용품 취급 브랜드를 늘리고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입니다. 롯데백화점 내 입점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캠핑 열풍에 맞춰 올해 캠핑 용품, 트레킹화 등 잡화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했습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노원점에 카라반 등산화와 아웃도어 용품을 함께 구성한 편집숍 ‘카라반 캠핑샵’을, 잠실점에 아크테릭스, 스카르파, 빅아그네스 등 캠핑부터 전문 산행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의류와 장비를 한데 모은 편집숍 ‘더기어샵’을 오픈했습니다. 이달 2일에는 청량리점에 헬리녹스, 호카, 오스프리 등 국내외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20여 개를 모아 놓은 편집숍 ‘본토샵’을 선보였습니다. 5월에는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캠핑 용품 편집숍 엘큐엘(LQL)에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인도어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함께 사용 가능한 해외 캠핑 가구 및 용품 브랜드 ‘HXO design’, ‘키노코’, 필터017 등을 신규 론칭하고, ‘HOX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2600만 통합 고객 편의와 혜택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과 GS홈쇼핑(대표 김호성)은 지난 2월부터 정보기술(IT), 데이터 분석, 멤버십, 정보 보호와 관련한 실무자 150여 명으로 구성된 ‘통합 고객 태스크포스’(이하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데이터 분석 및 통합 시너지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는 7월로 예정된 합병 시점을 전후로 ▲데이터 활용 및 분석 체계(Customer Data Platform) 구축 ▲싱글사인온(로그인 한번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 도입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데이터 통합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으로 늘어난 2600만 고객 데이터 활용 전략과 분석 체계 구축을 위한 조치입니다. 두 회사 멤버십 고객 구성비를 살펴보면 10∼30대 청년층 구성비는 GS25와 랄라블라가 각각 62%, 74%로 높았습니다. 또 GS홈쇼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 구성비가 81%로 높아 상호보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두 회사는 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축한 뒤 생애 주기별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야구단 연계 행사 ‘랜더스 데이’ 흥행에 힘입어 쓱배송 및 새벽배송 대상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15일 SSG닷컴(대표 강희석)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랜더스 데이 행사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43.4%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3일과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4일에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매출이 각각 49.5%, 30% 늘었습니다.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이 각각 33.8%, 30% 증가하는 등 식품류에서 호응이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SSG닷컴은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에서 출발하는 쓱배송·새벽배송(서울 및 수도권) 상품을 대상으로 ‘랜더스 데이 성원 감사 1분기 베스트 상품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SSG닷컴 바이어가 직접 매입한 상품 중 올해 1분기 구매가 많았던 품목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합니다. 매출 증가세가 높았던 신선식품과 HMR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습니다. 과일과 채소, 정육, 수산 등을 포함해 떡볶이와 핫도그 등 먹거리가 대상입니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프로야구 ‘SSG 랜더스’ 경기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쓱닷컴으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블록 장난감으로 출시됩니다. 신세계(대표 차정호)는 오는 16일부터 본점 지하 1층 ‘익스프레쓱 매장’에서 옥스퍼드 블록과 협업한 본점 본관 모양의 상품을 2000개 한정으로 소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가격은 5만원입니다. 신세계 본점에서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7층 사은행사장에서 사은품으로 무료 증정합니다. 오는 19일부터는 SSG닷컴(쓱닷컴)에서도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굿즈’로 옥스퍼드 블록을 선택한 이유는 지난해부터 실내 활동이 늘면서 가족 단위 여가 생활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신세계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인 블록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명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세계 본점X옥스포드’는 본점 본관의 정면부를 그대로 재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신세계는 향후 향초·디퓨져 등 다양한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만든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통해 캐릭터·굿즈 마케팅을 시도해왔습니다. 상상 속 동물 푸빌라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하얀 백곰에서 영감을 받아 겨울마다 신세계백화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