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오후 2시부터 5월 4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돈 오월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모션은 5월 한 달 간 운영하는 김포~제주 노선을 오는 5월 4일까지 예매하는 고객에 적용됩니다. 혜택은 3000원 운임 할인과 특가 운임 오픈, 제휴렌터카 할인과 주유권 증정 등으로 구성됩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웹, 앱을 통해 5월 왕복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 경우 3000원의 운임 할인이 적용됩니다. 해당 기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15Kg 무료 수하물을 포함한 편도 총액 2만5400원부터 운임을 오픈하며 특가 운임에도 운임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OK렌터카 서비스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항공권과 렌터카를 함께 이용한 고객 50명을 선정해 렌터카 인수 시 1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추가 증정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맞아 실질적인 혜택으로 구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스타항공과 함께 하는 항공여행을 통해 특별한 가정의 달 추억을 만드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감독원은 21일 전세사기 피해자 신속구제를 위한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센터는 여의도 본원과 피해규모가 큰 인천(한국씨티은행빌딩 19층)에 우선 설치됐고 전문상담 상주인력도 배치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19일 이후 본격 추진되는 경매·매각 유예조처 관련 신청접수, 금융 분야 애로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긴급 저리 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기금), 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대환대출(우리은행 취급중) 요건 및 신청방법을 안내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피해 상황을 보아가며 지원 중심으로 단계적 전국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재단으로부터 보안 관리체계 및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는 리눅스재단의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 준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권 준수 및 보안 취약점 관리를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 협의체입니다. LG전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과 관련하여 ▲내부 보안정책 수립 ▲보안정책의 주기적 업데이트 ▲보안 테스트를 위한 각종 툴 사용 여부 등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30여 개 보안인증 요건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는 물론이고 전장, B2B 등 전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하며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이와 관련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보안 및 안정성 측면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전했습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도 유리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덴마크 '시보그'사와 함께 '바다 위 원전'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21일, 삼성중공업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3사는 지난 20일 용융염 원자로(CMS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조달·시공)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부유체 개발을 담당하게 됩니다. 원자로 핵심기술을 보유한 시보그는 제품에 탑재할 CMSR 및 핵연료 공급 등을 맡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0여년 간 원전 건설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의 O&M 개발을 주도하고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컨소시엄은 우선 200MW 용량의 발전설비를 상품화하면서 사업화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입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차세대 원전사업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과 덴마크가 더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를 위해 상호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는 기후 변화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 가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그룹은 최근 이석준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이 충남 예산군 한 농가에서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농협금융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 회장과 봉사단은 모내기를 위해 모판을 옮기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습니다. 이 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농업인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며 "농협금융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부응하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전사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계열사와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이 국내 배터리 업계 첫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합니다. 21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3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방침입니다. 발행 규모의 경우 처음 계획한 1500억원보다 2배 많은 수치라고 포스코퓨처엠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회사채입니다. 발행자금 활용의 경우 6대 환경목표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순환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중 하나 이상에 기여해야 하며 다른 환경목표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퓨처엠의 채권 발행 사전 검토를 통해 "환경경영 추진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장기적 관점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투자사업 검토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ESG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검토 및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시민사무국을 중심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 확산과 ESG 경영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발행자금 전액을 포항 NCMA, NCA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T는 '클라우드 컨설팅 3종'과 '비용 절감 솔루션 2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을 진단해주는 '비용진단 컨설팅'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병행 운영하는데 필요한 '하이브리드 컨설팅' 등 3종류입니다. SKT는 '비용진단 컨설팅'을 게임사, 스타트업 등 7개 고객사에 사전 적용해 본 결과, 운영 비용 중 10~50% 수준으로 절감했다고 전달했습니다. SKT는 클라우드 비용 전문가 외에 기술 분야별 엔지니어가 직접 진단 업무에 참여해 운영 시스템을 분석하면서 최적의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AI 비용진단서비스를 통해 이상비용 탐지, 청구비용 예측, 비용패턴 분석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비용 분석 세분화, 비용절감 방안 추천 등의 정보를 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 전속모델 유인나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습니다. 21일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배우 유인나는 최근 서울 한 농협은행을 찾아 경기 파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유인나는 "파주출판단지를 자주 찾는 애독자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파주에 기부하게 되어 뜻깊다"며 "농협손해보험 홍보만큼 고향사랑기부제도 많이 홍보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손보는 'NH가성비굿플러스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의사만 표시해도 보험료 5%를 할인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보험료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 외에 고향 등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혜택과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올 1월 시행됐습니다.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1일 원준에 대해 고객사들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원준이 2차전지 주요 소재 업체인 포스코퓨처엠, SK머티리얼즈그룹14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포스코퓨처엠 고객사 확대 및 대규모 수주 지속 등 사업 호조로 공격적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5만 5000톤에 이어 오는 2025년 46만 5000톤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달 16일 Ultium CAM향 787억원 규모의 양극재 소성로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유사한 규모의 2차 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포향 1단계 양극재 소성로 계약에 이어 하반기 2단계 수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그룹14는 2025년까지 실리콘 음극재 연산 1만톤 규모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라며 “고객사들의 고속 성장 수혜를 원준이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GPM(매출총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것이고 규제 완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110% 증가한 7조 2100억원, 7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와는 반대로 연결 자회사들은 선방하겠지만 본업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저부담과 전년 대비 적은 공휴일 수, 일부 점포 리뉴얼로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0.7%, 영업이익은 7%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수익 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GPM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GPM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판관비 역시 효율적으로 집행되면서 증익 트렌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포착되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주말 2회의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뀔 경우, 월 매출은 320억원, 연간으로는 3840억원이 늘어난다”며 “영업이익도 900억원 가량 개선되면서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임원의 성과보수에 대해 이연비율과 기간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급한 성과보수를 반납하도록 하는 이른바 클로백(clawback) 조처 강화 여부를 살펴보겠다던 당초 강경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TF 제6차 실무작업반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성과보수체계 제도개선 방향의 하나로 단기 성과주의 등 부작용 우려가 큰 임원과 금융투자담당자에 대해 장기성과에 기반한 성과보수 지급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핵심은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이 정한 성과보수 이연지급 규정을 손질한다는 것입니다. 현행 시행령은 금융사 임원 및 금융투자업무담당자에 대해 최소 이연비율 40% 이상, 이연기간 3년 이상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이를 각각 50%, 5년으로 상향해 조정 대상 성과보수 금액을 확대하는 방안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한 임원에 책정된 성과보수가 1억원이라면 현재는 6000만원을 일시지급할 수 있고 나머지 4000만원(40%)을 3년에 걸쳐 분할지급합니다. 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엔데믹 이후 사실상 첫 대규모 국내 IT전시회인 '월드IT쇼 2023(이하 WIS 2023)'를 참관하러 온 이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WIS 2023은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이라는 슬로건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케이훼어즈 등 6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국내외 9개국 447개의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KT, SKT를 포함해 국내외 ICT 대기업과 ICT 분야 연구개발 기관 및 중소기업이 대상입니다. 'WIS 2023'은 IT관련 행사 답게 디지털 기술이 행사장 곳곳에서 활용되었습니다. 표를 구매하는 일반 방문객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계자는 QR코드를 이용해 등록을 마친 후 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길 안내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그로우맵스'가 맡았습니다. WIS 2023은 코엑스 1층에 위치한 Hall A와 Hall B, 코엑스 3층에 위치한 Hall C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각 홀 별로 다른 콘셉트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Hall A는 새로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도요타자동차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국도요타자동차에 따르면, 협약은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은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를 담아 도요타자동차 본사가 마련한 캠페인입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1년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 및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에서 한국팀 공식 스폰서를 맡아 경기 활동 및 현지 생활을 지원하며, 11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메인 스폰서로도 참여합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장애인 선수들의 불가능에 대한 도전을 응원하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올해 열리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헌정 영상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영상은 ‘한국 전쟁 참전 10대 영웅’들의 사진과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되어있으며, 20일부터 2주간 상영됩니다. 10대 영웅에 선정된 인물은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밴플리트 장군 & 밴플리트 주니어 대위 ▲윌리엄 얼 쇼 군목 &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딘 헤스 대령 ▲랄프 퍼킷 중위 ▲김영옥 대령 ▲백선엽 장군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 ▲김동석 대령 ▲박정모 대령 등입니다. 삼성전자는 1990년대 초부터 참전 용사와 후손 가족들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996년 미국 재향군인회에 500만 달러를 출연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수여 ▲기념공원 건립 등 추모사업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2013년 美 재향군인회가 수여하는 <패트리어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 미국 하원에서 참전용사재단 후원식을 열어 참전기념비 조성자금으로 10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외에도 영국, 에티오피아 등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29일까지 베트남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4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0일부터 오는 6월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나트랑, 인천 및 부산~다낭 노선 항공편을 오는 29일까지 구매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항공권 구매 시 할인 쿠폰과 더불어 카카오페이 결제 시 2만원 할인혜택이 적용됩니다. 이와 더불어 여행 정보 카페 '나트랑 도깨비', '다낭 도깨비'와 제휴를 맺고 탑승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호텔, 스파, 레스토랑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잔애어는 오는 5월 여행 편의 제고를 목적으로 인천~나트랑, 인천~다낭 노선 증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오전편 등을 추가하고, 인천~다낭 노선은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오후편을 추가해 매일 2회씩 운항할 예정입니다. 부산~다낭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 5분에 출발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